::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05/03 17:42
송중기가 대단한게 중화권 인기가 정말 대단합니다.
태양의 후예가 사드 및 한한령 이전 거의 말석으로 대박친 드라마라서... 근데 저런 소신발언을 했다는게 정말 대단.
21/05/03 17:44
송중기의 그간 행보를 보면
생긴 것과 다르게(?) 아주 상남자스타일입니다. 모든 이슈에서 솔직하게 표현하며 정면돌파하는 모습을 보였죠.
21/05/03 17:56
사실 제작진에서 했어야 하는 말인데, 본인이 주연이라는 책임의식이 대단한거 같네요..
빈센조 재미있게 봤네요. 작가가 예전 김과장 쓴 작가던데.. 만화같은 설정에 사이다 전개를 아주 잘 하네요. 물론 저게 말이돼? 라는 부분도 있긴 했지만; 무엇보다 빌런들 죽이는 장면은 참 신박했음.. 다른 드라마들은 그냥 처벌 받는 선에서 끝나는 경우가 많은데 잔인하게 죽이는...
21/05/03 18:08
마무리에 호불호가 있는것 같은데
저는 오히려 좋았습니다.. 보통은 설정만 마피아로 잡고 극이 진행 되면서 주인공이 사랑에 빠져서 개과천선 하고 악역들 감옥 보낸다거나 아니면 총으로 쏘는정도.. 그리고 본인은 죄값 치룬다고 구속되고 5년후 출소 여주와 해피엔딩..으로 가는데 마피아 답게 마무리를... 그리고 마지막 나레이션도 좀 오글거리긴 하지만 끝까지 안티 히어로를 유지.. 금도 금가프라자 사람들 안나눠주고 존재를 아는 사람들 끼리만 꿀꺽..크크 여러모로 괜찮았다고 생각합니다
21/05/03 18:25
다 좋았고 그냥 드라마라치고 넘어갈수 있는 부분이긴한데...
비둘기(인자기)의 도움은..... 그냥 실소 그리고 마지막에 곽동연 죽을때는.... 하키채로 시선끌 때 가서 패죽이면 됐는데 밧줄 풀어주고있는 장면이.. 보고 어이없었습니다. (그리고 탈출시도까지)
21/05/03 20:25
이 작가의 특징이더라고요. 김과장 때도 그랬는데..
현실적인 부분이나 개연성은 그렇게 신경안쓰고, 본인이 원하는 결과로 직진하는 스타일이더라고요. 보기에 재미있는 드라마는 만들지만, 걸작은 못 만들거같은 스타일?
21/05/03 22:41
저는 오히려 인자기씬은 전혀 문제 없었다고 생각하네요. 드라마 톤 때문에요. 오히려 늘 원패턴으로 cctv 다 피하면서 악역붙잡고 협박하고 하는게 더 이상했죠. 곽동연 죽는건 확실히 어색했어요. 빈센조 캐릭터 상 그 타이밍엔 무조건 회장부터 족쳐야 했는데.
21/05/03 18:16
최명희 죽이는 장면에서 줌바댄스를 그렇게 써먹을 줄은 몰랐습니다.
초반부에 살인 지시하고 줌바댄스 추는 것과 대비되면서 소름이 쫙...
21/05/03 18:21
챙겨보는 드라마중에 마지막으로 남은거여서 끝까지 봤읍니다..
말이 안되는 장면이 좀 뭔가 쌔하긴 했는데 그래도 어떻게 마무리는 개인적으론 잘 한것 같습니다(한서만 빼고..)
21/05/03 19:36
사실 해당 PPL이 더 열받았던게, 이게 중국거든 어쨌든 한국에서 구할 수 있는 물건이었으면 그러려니 했을 겁니다.
요새 드라마 PPL덩어리인거 모르는 사람이 어딨나요. 까다로운 에스프레소 매니아인 빈센조가 맥심을 달고 살든, 홍차영이 맨날 스왈롭스키만 달고 다니든, 굴지의 대기업 오너와 유수의 로펌 대표, 공직자들 등등이 전부 링컨만 타고 다니든 그냥 그러려니 하는거니까요. 설령 주인공들이 전부 갤럭시가 아니라 샤오미 폰을 들고 다녔어도 그러려니 했을 겁니다. 근데 실상 한국에서는 구하기도 힘든 상품을 버젓히 PPL로 집어넣는다? 이거는 일반적인 PPL이 아니라는 거거든요. 소위 말해서 '이건 한국에서 한국 제작진이 한국을 배경으로 한국배우들과 찍은 중국 드라마다'라는 마인드가 아니고서야 나올 수 없는 행태였으니까요. 개인적으로 평소에 과도한 중국 비토에 대해서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임에도 이거는 좀 열 받더라구요. 그나마 제작진이 발빠르게 해당 PPL다 빼버리고(오히려 다른 PPL은 좀 오바해서 강조하고) 드라마 퀄리티도 어느정도 나와서 빠르게 수습된 편이죠.
21/05/03 21:23
얼굴이 컨텐츠다 라는 말을 처음으로 공감하게 된 드라마입니다.
솔직히 설정하고 안어울린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송중기의 예쁜 얼굴을 보면서 거기 집중하게 되더라구요 여주보다 예쁜 남주
21/05/03 23:51
원래 좀 예쁘장한 미소년 스타일인 남자들이 그런 이미지가 싫어서 일부러 좀 거칠게 행동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형은 진짜 찐이네요.
21/05/04 09:19
와.. 멋있네요 킹정합니다 개인적으로 송혜교씨가 독도 관련 팜플렛도 많이 제작해서 후원하는걸로 알고있고 둘의 행보가 괜찮은데 참 아쉽다고 생각이 드네요... 이미 끝난 일이지만
21/05/04 13:16
ppl 선정에 있어서 주연의 입김과 의견도 상당히 주요하게 작용합니다. 송중기라면 직접적으로 말을 하는게 맞다고 생각했고 그렇게 해서 다행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