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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23 12:37
이어 "이현주의 동생을 고소한 고소인은 총 6명이지만, 고소인에 관한 정보는 열람등사의 범위에 포함되지 않아 이현주 측으로서도 구체적인 고소인이 누구인지는 확인하지 못했다"면서 "추가적인 신청을 통해 고소인 6명이 누구인지 확인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6명이 누구일지... 곧 나오겠네요.
21/06/23 12:49
경찰피셜로 괴롭힘과 텀블러, 신발사건이 있었던건 사실이다 이 부분이 제일 중요한 발표네요.
어제 열심히 실드치고 중립같지 않은 중립 찾던 분들 여기엔 아마 안나타나겠죠. [경찰은 또한 이현주가 그룹 내 집단 괴롭힘을 당해 힘들어 했다는 것과 에이프릴 활동당시 텀블러사건, 신발사건 등이 있었다는 것 자체는 사실이고, 내용도 고소인과 이현주가 에이프릴 그룹생활을 함께 하면서 있었던 주요사실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내용으로 허위사실이라 볼 수 없다고 판단하였다.]
21/06/23 13:08
" 고소인(DSP 미디어) 측도 이현주의 동생과 마찬가지로 지난 20일 전후로 혐의없음 결정에 관한 통지를 받았을 것으로 보인다"
밑에 있는 언플기사는 22일이던데 저쪽은 소송결과가 나오고서도 저딴식으로 언플한거였네요 진짜 미쳤네요
21/06/23 13:25
정황증거들이 많은 데다가 영상증거도 수두룩하고 일부사건들은 본인들도 긍정하니 무혐의가 뜰수밖에요...
Aoa때도 그렇고 전혀 다른 상황이지만 머니게임 파이도 그렇고 고개숙이고 사과를 하면 수그러들 타이밍이 있는데 이게 참 가해자입장에서 어렵고 무서운 듯 싶습니다. 결국 인터뷰의 핵심도 괴롭힘에 대한 부정이 먼저라기보다는 괴롭힐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합리화하는 게 주죠. 에이프릴이 상당히 어린나이에 데뷔했다고 알고 있는데 처음부터 빠르게 인정하고 사과했다면 어린 때의 실수정도로 넘어갈 수도 있었을텐데 참 아쉽습니다.
21/06/23 13:42
진짜 왕따를 안했다면 억울할거고
왕따를 했다면 사과하지 않겠죠. 애초에 그런인성일테니까요. 전 사람은 고쳐 쓸 수 없다는 말에 백 번 동감합니다.
21/06/23 13:33
https://pgr21.com./spoent/61124
초중반 덧글들 몇개는 진짜 어질어질하네요 와... 시간상으로 재구성해보면 이런 반응 노리고 인터뷰 했다고 봐야. 경찰피셜 20일 전후로 혐의없음으로 통보했고, 부랴부랴 19일날 인터뷰하고 20일날 바로 기사 낸듯.
21/06/23 14:36
소속사에서 되게 가볍게 생각하고 있다는 게 느껴지는 것 중 하나가, 보통 아이돌 리얼리티는 팬들을 위해서, 새로운 팬층을 모으기 위해서라는 명분 하에 숙소 공개나 그런 걸 하잖아요? 팬들도 그런 컨텐츠로 받아들이고 있고. 근데 이런 사건이 터져버리면 컨텐츠로 찍은 영상, 기사 및 사진, 직캠, 음방 활동 하나하나가 강력한 증거물로 남게 됩니다. 객관적으로 보자면, 사실 이보다도 더 정확한 증거물이 없어요. 편집이 들어갔으니 제3자인 대중은 자세한 상황을 모른다라는 말도 가능하겠지만, 반대로 말하면 편집을 했는데도 그 정도라고? 라고 말할 수 있으니까요.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이 이런 사건에 휘말렸다 친다면, 정황 증거로 주변인들의 인터뷰나 사건 전 사진 같은 걸 상황에 따라 찾기 어려울 수도 있었을 겁니다. 하지만 아이돌은 자신의 일정부분 사생활조차도 불특정 다수가 볼 수 있는 콘텐츠로 드러내기 때문에 그게 증거물로 남게 되었죠.
제일 큰 타격을 받게 되는 건 회사일 확률이 큰데, 정작 그 회사가 눈치도 없고 미래도 생각하지 않고(정작 신인팀 이름이 미래소년이라는 게 좀 아이러니한데) 회사에 소속되어 있는 아티스트한테 고소한다는 거 자체가 회사 돌아가는 꼬라지가 어떤지 간접적으로 보여서 어이가 없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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