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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23 17:44
그... 1등을 낮추면서 다 밀려서 저렇게 나왔을까요? 40명 중 39명 조작 이런 식으로 하려면 투표는 왜 받고 왜 공개한 건지 참...
21/06/23 19:13
제 생각에는 프로듀스 시리즈도 100퍼센트 주작입니다. 악마의 편집을 하더라도 공정하게 하면서 결과를 따라간다면 몰라도 주작을 전제하고 편집하면 막판에 표수대로 가더라도 조작인거죠.
21/06/23 17:44
주작미스나인이 역대급 악질 주작으로 나온 그룹인데 cj에서 나온 그룹 치곤 많이 듣보라 여태까지 조용하게 활동 해왔던거네요.
해놓은 짓 보니 진짜 가관이군요.
21/06/23 17:45
파이널을 풀로 조작했으면 중간에 조작을 했건 안 했건 무슨 의미가 있나요? a는 모의고사도 차근차근 주작하다가 수능도 주작하고, b는 모의고사는 내버려뒀다가 수능만 주작했으면 우열을 가리는게 의미 없는 그냥 똑같은 주작이죠. 크크
21/06/23 17:52
굳이 따지자면 떨어질 순위가 아닌데 조작으로 떨어진 사람들은 대중들에게 노출될 기회를 잃은거고,
탈락해야될 출연자들은 계속해서 노출될 기회를 얻은것이겠죠. 프듀만 봐도 행동 하나, 무대 하나로 인해 떡상하거나 나락간 사람들이 많은데... 하위권인데 간신히 붙었다가 다음화에서 떡상하는 경우도 있을테고요. 프듀3의 경우는 붐바야 2조 멤버들이 그런 경우에 해당할듯.
21/06/23 17:58
아학은 그런 퀄리티 좋은 역전 무대가 거의 전무하고(좋게 평가받은 무대는 애초에 기존 연습생출신으로 팬덤있던 구성 모았던 케이스나 서바이벌 내내 팬덤이 꽤나 컸던 케이스들이니 역전 무대는 아니죠), 딱 하나 있는 역전으로 꼽히는 무대의 핵심은 바로 데뷔조로 치고 올라갔습니다.(아추 커버- 노지선)
오히려 안좋은 의미로 역대급 찍고 전 사이트에 조리돌림 당한 무대는 있습니다.(전설의 루키 커버)
21/06/23 18:18
그 루키랑 비견할만한게 붐바야 2조 아니겠습니까?
어쨌든 붐바야 2조의 사례는 너무 좋은 케이스고 아학이 망한건 결과론적인 얘기니까 당시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아이돌 지망생들 입장으로 생각하면 광탈은 가혹한 처사겠죠.
21/06/23 18:30
붐바야 2조는 전설의 현장리뷰 한방이 역전시켜준 케이스고 루키는 어느 사이트에서도 조롱만 당하던 최악의 무대라
아학에서 최고로 터진 무대가 아츄였을거고 아학에서 퀄리티 제일 좋았던 경연무대가 3사 연습생 모아서 대놓고 무대하라고 만든 아드레날린 커버아니면 개인팬덤 확보된 참가자들이 모인 허쉬였을텐데 셋 다 당시에 조롱의 대명사 루키급의 언급도 안된데다가 실력적으로는 타 서바이벌에 유일하게 비벼볼만한 구성이었던 아드레날린도 무대가 어땠는가 생각해보면... 무대로 떡상하는 경우가 1. 예상치 못한 실력과 무대구성으로 박살내버림(프듀 1 뱅뱅, 프듀 2 네버 등등) 2. 프로그램의 높은 인기에 기대어 컬트적인 인기를 캐릭터로 흡수함(프듀3 붐바야) 이 두가지 경우의 수 뿐인데 프로그램 조작과 별개로 더럽게 "못"만드는 재주가 있는 제작진 + 프듀처럼 기본기 출중한 연습생들이 아닌 끽해야 "엔터 연습생 시험 준비 학원" 다니던 일반인들로 구성된 아학 참가자들의 실력을 감안하면 무대로 떡상은 애초에 글렀었죠.
21/06/23 18:13
뭐 변명은 뻔하겠죠. 투표로 뽑히면 밸런스 안맞는 그룹이 나올테니 본인들이 평가해서 가장 인기 끌수있는 최고의 조합을 만들어보려고했다... 이런 얘기겠죠.
21/06/23 17:52
그런 재발방지대책은 언급조차도 안 하고 있죠.
관계자 참관 하에 진행하겠다고 하는 킹덤도 지들 입맛대로 프로그램 만들다가 매니저들 항의 받았다고 하죠. 근본은 안 바뀌어요
21/06/23 17:50
몇몇 팬(또는 고도의 안티)의 이해인은 갈수록 인기가 없어졌다라는 변호는 그냥 헛소리였군요.
프로미스나인은 도저히 근본을 찾기가 어려운 그룹이 되버렸는데 솔직히 멤버들 미래를 위해서라도 그냥 풀어주는게 맞을 듯. 어차피 앞으로도 손익분기점 넘기기도 어려워보이는데.
21/06/23 18:07
음판만 좀 높은 편이고(그것도 총판으로 보면 저거보다 많이 파는 그룹 많죠) 음원 안 되고, 실질적으로 돈이 되는 광고나 행사 단콘 굿즈쪽 수입은 거의 없는 그룹이라 3대 기획사처럼 트레이닝 비용 탕감해주지 않는 이상 정산도 제대로 못 받았을겁니다. 인원 수도 많고요.
21/06/23 18:09
음원도 이번 활동에선 꽤나 높게 나오던데 여기는 반대로 기존에 회사가 투자한게 거의 없어서 손익분기점을 넘었을 것 같아요.
아학 프로그램비만 갚았으면 사실상...
21/06/23 18:14
아이즈원 나오기 전에 프로미스나인에 돈 상당히 많이 들어갔을걸요…..2018년까지 낸 음반 수가 네 개고 그 뒤로는 1년에 1컴백이긴 한데……
지금까지 음반 일곱 개 냈는데 실질적인 성과는 LOVE BOMB이 잠깐 주목받은 거랑 요즘 WE GO 조금씩 올라오는 거 빼곤…..세부적인 장부야 까봐야 알겠지만 음반 투자비용만 거의 수십억 됐을텐데 거기에 아학 제작 비용이랑 지금까지 멤버들 숙식비용까지 계산하면 까먹었으면 까먹었지 돈 못 벌었을겁니다…..음반도 대충 총판 최소 3~4만은 되어야 남을거라
21/06/23 18:22
대신 기존 아이돌의 가장 치명적인 부분인 트레이닝 비용이 데뷔 이후에만 있죠. 원래 중소 아이돌 가장 문제가 데뷔 전까지 투자비용 회수하기 전까지는 정산 자체가 안된다는건데, 만약 아학 프로그램비를 프로미스나인한테 엎어둔게 아니라면 망했던 투하트 활동까지는 마이너스라고 치고 만장이상 판매되기 시작한 두근두근은 활동비랑 퉁쳤다고 쳐도 이후부터 사실상 활동에 돈 쓴게 없어서 럽밤부터는 오히려 플러스겠죠.
펀활동도 초동검색해보니 2.8에 총 5.5나 나가서 펀부터는 거의 초동 3만그룹이니 펀/필굿/위고 - 이 3앨범은 무조건 흑자거든요. 아학 프로그램비를 프로미스나인한테 엎었다고 해도 아마 아슬아슬하게 손익분기점은 넘었을 것 같고, 아학 안엎었으면 이미 정산받지 않을까싶은데요
21/06/23 19:22
아학이랑 비슷한 시기에 했던 소년24를 생각해보면 프로그램비가 엮여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물론 추측이긴 한데 소년24로 데뷔했던 팀 같은 경우에는 위약금으로 멤버가 탈퇴조차 힘든 상황인지라 조금 알려진 사실들이 있었고 여그룹만 특혜를 준게 아니라면 여기도 금액이 꽤 잡혀있을 수 밖에 없으니까요 사실 이런 문제로 인해 서바이벌 프로젝트가 망했다면 그걸로 데뷔하는것보단 인지도만 올리고 빠져나오는게 가장 좋긴한데 믹스나인과 달리 여기는 결국 데뷔를 강행했고 그리고 이 문제로 인해 아학은 배상액 책정부터 쉽지 않을겁니다 일단 프로그램부터가 완벽하게 망했다보니 기존의 프듀 시리즈들과는 다르게 금전적으로 데뷔조가 손해를 본 구조이고 그러다보니 수혜자보다 피해자들이 금전적으로 손해를 봤을 가능성이 적어 그것부터 골치아프거든요
21/06/23 19:27
이 지점도 골때리는 부분이긴하죠
프로미스나인은 조작에 관여된게 없을 확률이 높은데(소속사도 없고, 기간 내 외부연락조차 어려웠던 열악한 합숙으로 외부개입 가능성이 적음 + 계약한 애들이 데뷔했다고 잘못알려져있지만 비데뷔멤버도 계약은 했었음에도 조작으로 떨어진거고 초기 탈락자한테도 계약을 제시했던 게 폭로에서 나옴) 수혜자라고 해도 진짜 정산 따져봐서 손익분기 못넘은 거면 이미지는 박살나고 돈은 못벌고 하는 상태라...
21/06/23 17:56
여기야 대놓고 조작했던 프로그램이라고 알려져있었지만 진짜 처음부터 각잡고 했네요. 시청률 안나와서 데뷔조 망하지 않게 설계한게 아니라.
그래도 그동안 나왔던 증언들이랑 같이 생각해보면 "맨 처음 엠넷이 설명한 프로그램취지와 모습과는 다른 것에 나가고 싶다고 요구" 한 참가자들 순위뒤로 빼서 탈락으로 처리하는 조작 + 최종 순위권에 자기들 원하는 멤버로 짜넣은 조작 이렇게겠네요. 뭐 일반인 신분으로 참여해서 강제 합숙해가면서 외부랑 연락도 제대로 안되면서 서바이벌 뚫고 데뷔 준비해서 데뷔한 프로미스나인이 불쌍하긴 한데... 프로그램 자체가 이래버렸으니...
21/06/23 19:22
김태은이 항상 그렇죠.
슈스케 팬으로 슈스케4 팬으로 욕했습니다. 다른 조작러들이 성공을 위해 조작한다면 김태은 팬픽 쓰듯이 자기 좋아하는 캐릭터들 위해 모두 희생시키는 스타일이라 엄청 싫어합니다. 슈스케4도 소위 꽃미남 4인방을 위해 캐릭터 놀이에 심취해서 다 날려먹었고 아학도 자기가 꽂힌 캐릭터들이 명확히 보였죠. 오히려 데뷔 부담스러워해도 엄청 밀어줄정도 아학 시작때부터 김태은 전작들 다 본 사람으로 공정을 기대하지 말라고 했어요.
21/06/23 19:30
아학 당시 루머중에 외모로 유명했던 참가자가 합숙해보고 연예계 완전히 접겠다고 했는데 참가자 중에 누군가가 최종까지만 같이하자고 다독여서 데뷔 안하고 최종까지만 레이스 달렸다는 루머도 있었죠.
자기가 꽂힌거에 눈돌아가서 사심덕질하는걸로 유명한 사람이니 돈 소문이겠거니했는데 요즘와선..
21/06/24 07:56
아 슈스케4가 김태은이었죠.
결승전에 로이킴이 딕펑스 이기고 우승했는데 마지막에 자막으로 표수 공개를 했었는데 표차가 무려 1표였습니다. 이슈를 만들고 싶었던건지 모르겠으나 1표차이로 이겼다는건 너무 심한거 아니었었나... 의외로 표차에 대해 헤드라인 뽑는 뉴스기사도 안나오고 조용히 지나갔었죠. 엠넷에서도 주작이 심했다고 생각해서 보도자료에서 그 부분을 강조하지 않고 아예 언급을 빼버렸던게 아닐지...
21/06/24 08:03
오래되어서 기억이 조금 정확치 않네요. 관련기사도 없어서 확인이 안되고...
암튼 표수인지 총점인지를 스탭롤이 나오는 맨 마지막 장면에 내보냈는데 그 차이가 매우 근소했습니다. 녹화영상이 있으면 확인해볼 수 있을거에요.
21/06/23 20:19
엠넷은 다른 기획사들이 만들어낸 결과물에 빌붙어서 빨아먹는 케이팝의 기생충인데, 지들이 엄청나게 능력있고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착각하는거 같아요. 엠넷따위 지금 당장 사라져도 아무런 문제도 없는데.
21/06/23 20:22
순위를 떠나서 조유리는 피해자가 맞는거 같습니다..
두 번 참가한 서바이벌이 둘다 조작인데 하나는 떨어져서 짠하고 하나는 붙어도 의심받고..
21/06/24 02:19
첨부터 프듀류의 순수 팬투표 기반 오디션이 놀라웠던게 저러다가 특정 포지션 등이 과도한 비율이어서 밸런스가 깨지면 망하는거 아닌가하는 의문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제작진 측은 최초 프로그램 기획단계부터 조작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시작한거고 기타 트레이너 등등도 이걸 몰랐다? 말이 안됩니다. 아이돌판은 멤버 구성이 절반이상 먹고 들어가는데 업계사정도 알고 프로그램 제작과정을 속속들이 볼수 있는 분들이 이게 완전히 투표로만 결정된다고 믿는다는건 바보가 아닌 이상 있을수 없죠
21/06/24 15:19
최소 수십억이 투입되었을 두 개의 오디션 시리즈에서 공통적으로 직원의 불법행위가 발생했지만, 한편으로 회사는 몰랐고 피해자였던 것이군요. 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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