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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04 19:54
좀 안타깝더라고요. 이혼을 두번이나 했다는것도 그렇고요;;
이분 같은 경우에는 오히려 방송이 좀 치유가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21/11/04 22:27
저 아이 입장에서는 방송에 좋지 않은 모습이 박제 되는 것일텐데
가뜩이나 상처 많고 정서적으로 불안한 아이가 나중에 방송을 다시 보거나 이런 짤을 다시 보는 것으로도 상처가 될 수도 있고 주변 아이들이 놀리거나 피하는 이유도 될 수 있을 듯 해서 걱정이 되네요. 어른에게는 어른의 사정과 결정이 있겠지만 아이는 현재 선택의 권리가 없는 만큼 아이의 방송출연, 특히 안 좋은 모습의 방송 출연은 신중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21/11/04 23:04
이 방송 출현이 이지현씨가 불특정다수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메세지가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아이도 아이지만 이지현씨도 거의 막다른 곳에 다다른 느낌이 아닐런지 안타깝네요. 기약없는 간병이라는 게 정말 너무 힘들어요. 건강하던 사람 무너지는 거 순식간이라서.
21/11/05 00:25
저도 이쪽으로 봅니다. 이혼 두번에 싱글맘으로 애 둘 키우는데 한명에게 ADHD증상까지 있어서 저렇게 폭언을 일삼는다? 저거 혼자 내버려두면 진짜 위험할 정도죠;;;
21/11/05 00:16
짤로만보고 판단하는건 아닌거같지만..
죽고싶다. 라는 말을 5살에 했다는것에서.. 누구한테 그런 말을 배우고 뭘 봐서 애기가 저런 말을 할까 싶어요. 아무리 방송 복귀용이긴하지만 별로 좋아보이진않네요.
21/11/05 09:23
애들은 부모의 거울이라고는 하는데 ADHD가 심한 아이의 경우에는 그런거랑 좀 경우가 다르긴 합니다.... 애 키우다보면 아시겠지만 애를 밀실에 가둬놓고 키우는게 아니면 불가피하게 어느정도는 폭력적인 상황이나 언어에 노출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딱히 부모가 그런 언어를 쓰는 것이 아니라도 스쳐지나가는 TV에 나오는 장면이나 동네사람들끼리 다투는 모습, 혹은 어린이집/유치원 등에서 친구들이 잘못된 언어습관을 가지고 있는 경우 등등에 노출되는 경우도 많고..... 그런데 보통의 아이들이라면 재미삼아 그런걸 한두번 따라하다가 부모의 훈육으로 잘못되었다는걸 깨닫고 중지하겠지만, ADHD 애들은 통제 자체가 안되기 때문에 저렇게 되는거라..... ADHD나 경계성자폐 부모들이 가장 스트레스 받는 부분이 말씀하신 '부모가 에지간히 잘못키웠길래 애가 저렇게 자랐을까'라는 말이기도 하죠.....
21/11/05 09:20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금쪽같은 내 새끼에 나오는 애들에 비하면 순한 맛이라..
실제로 그런 애들이 방송상으로는 조금 개선이 되던데 실제로 치료가 되는 지는 모르겠지만..
21/11/05 09:34
ADHD는 환경적인 요인보다는 유전적인 요인이 큽니다.
가정환경에 문제를 제기할 필요는 없습니다. 의사가 아니라 조심스럽긴한데, 요즘은 약 먹으면 매우 좋아지고 부작용도 크지 않다고 하더군요. 일부의 경우 처방까지 필요한 경우가 아닌데도 ADHD 판정을 받기 위해 애쓰는 경우도 있습니다. 학습에 도움이 많이 된다고...
21/11/05 10:30
다사다난 하네요.
이혼 두번도 스트레스가 심했을텐데, 아이가 아프면 정말 힘들죠. 첫 이혼때 양육권을 갖는대신 재산분할과 위자료를 포기했다고 들었는데, 그만큼 자녀에 대한 사랑은 확실하신 분 같습니다. 힘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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