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11/07 14:42
시끄러운 곳은 덜한데 조용한 토크쇼는 긴장될 만 하네요.
저 많은 사람들이 카메라 들고 내가 뭔 얘기하는지 집중하고 있을텐데;;; 특히나 일반 방청객이 아니고 얼마나 웃기는 보자며 정색하고 있을 관계자들 앞에서 개그하기란;;;
21/11/07 16:41
방송국도 아니고 인터넷 방송에 패널로 나간 적이 있는데, 시선을 어디에 둬야 할지도 난감하더라고요.
그나마 예전에 비해 나아진게 있다면, 조명이 LED로 바뀌어서, 예전보다는 덜 덥습니다. 제가 땀이 많거든요;;
21/11/08 09:58
이전에는 예능도 대본에 따라 출연자의 컷 찍고 - 다음컷 - 다음컷 이런식이었는데
무도가 출연자들 노는거 쭉 찍어놓고 편집으로 컷을 만드는 방식을 도입해서 카메라가 많아졌다고 하더군요
21/11/07 22:33
드라마나 영화는 재촬영이 가능하기 때문에 카메라 1대로도 가능합니다. 작품에 따라 몇대의 카메라를 동시에 사용하기도 하지만 대본에 따라 앵글별로 같은 대사를 여러번 찍고 편집하면 되는데 리얼 예능은 한번 지나가면 끝이라...
21/11/07 22:48
제가 알기로 스태프가 100~150명 정도 되는 대규모 촬영 형태는 무한도전, 1박2일부터 시작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윗분도 언급하셨지만 드라마는 어차피 다 연기이기 때문에 카메라 한두대 가지고 이 장면 찍고, 각도 바꿔서 저 장면 찍고 이런게 가능하지만 리얼 예능은 모든 각도에서 카메라를 동시에 비추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카메라가 많아야 하고 동시에 오디오, 조명도 엄청난 숫자가 있어야 하죠.
드라마에서 대사 주고 받을 때 사실 주고 받는게 아니라 한 사람이 먼저 자기 몫의 대사를 다 하고, 반대편 사람이 대본대로 마치 말을 주고 받듯 자기 대사를 다 하는거 알고 연기자들이 새삼 대답해 보이더라구요.
21/11/07 23:46
진짜 간단한 촬영 이론만 알고 봐도 '최소 카메라 세 대에 조명 셋은 붙었네' 하는 식으로 감이 오죠. 정치인들 홍보물 속 사진들도 비슷하고 그렇습니다.
21/11/07 23:58
예전에 고속터미널에서 런닝맨 중간미션 촬영하려고 세팅중이길래 뒤에서 처음 준비과정부터 본적이 있는데
이미 촬영 준비해놓고 스탭들 윗 글처럼 많은데 몇십분 대기하다가 멤버 한두명씩 오는데 거의 한시간을 줄넘기 하는것만 찍더라구요 줄넘기 하다가 중간중간 앉아서 쉬다가 또 사인나면 다시 줄넘기 뛰고 멤버들 카메라 와서 어떻게 찍혔나 보고 다시 뛰고... 그때는 봄이라 날씨 자체는 괜찮았는데도 보기에도 힘들겠다 싶던데 한여름 한겨울에 더 심한 리얼예능 찍는건 진짜 왜 그정도 출연료 받는지 알겠다 싶더군요 왜 리얼예능하면서 헬스같이 운동하면서 몸관리 하는지도 알겠고.. 근데 본방보니까 한 3분? 나오더군요
21/11/08 07:25
대본이 없는 리얼이란게 사실 있으면 안된다는 생각밖엔 안드는게 저정도 인원이 투입되는데 리얼로 해서 방송을 살리는건 이거는 매번 녹화때마다 로또 터지길 기대해야하는거라 -0-
와 근데 숨좀 막히긴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