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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12 11:31
스우파 스걸파 애청자입니다.
KPOP 의 제반요소들의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댄서나 안무라는, 상대적으로 가수 대비 접근이 쉬운 분야에서 또 새로운 시장과 팬덤을 열어놓은 그 가능성에 무척 열광하는 편입니다. 이제는 안무나 뮤비 보면, 가수, 작곡가, 소속사와 함께 백업댄서도 눈여겨 보게 되었네요. 아무튼 이런 저런 욕을 먹어도 엠넷이 서바 프로는 정말 기깔나게 만들긴 합니다. 아시아 다른 어떤 나라도 이런걸 처음 만들기는 어려울 거 같아요. (엠넷에 포맷 라이센스료 내고 가져갈 수 밖에어요..) 금년 PD상 수상에 가장 가까운 최정남 PD 인터뷰 첨부합니다.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aver?volumeNo=32770710&memberNo=29742322&vType=VERTICAL
21/12/12 11:54
본인들이 아티스트가 되어 프론트 무대에 서는 게 아닌 한
MAMA 무대에서 저것 이상으로 더 주목받게 만들어 줄 수가 있나요? 랩파트까지 배분해줬는데.
21/12/12 12:03
결승에서 보여줬던거니까 방법이라면 있긴 합니다..
스우파 결승처럼 가수가 한쪽에서 노래 불러주면서 스우파 멤버들이 무대서는거죠.. 차라리 본문처럼 한거+결승에서 했던것처럼 해서 한곡 더 했다면 이해라도 했을겁니다. 뭐, 합동무대 전에 스우파 멤버들 나오는 무대 하긴 했지만요.. 이효리도 중요한거 알고 스우파도 중요한거 알지만, 올해 엠넷에서는 스우파가 중요한 프로그램이었는데, 그거에 비해선 아쉽다.. 정도로 느껴져서 달았던 댓글이었습니다.
21/12/12 15:40
원래 9번 스트라이커여도 같은 팀에 메시 이적해온다면 자기가 쉐스나 윙포 본다는 선수들 줄 설 겁니다.
어지간한 가수 무대의 백업댄서도 아니고 이효리라면 애초에 논의 자체가 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21/12/12 11:55
새로운 것을 개척했다는 것에 대단함을 느낍니다. 말 그대로 전국을 휩쓴 프로그램이었어요.
스우파 본방을 안봐도 모든 예능과 일부 교양, 보도 프로그램까지 나오니.
21/12/12 12:05
이효리 포스 엄청나네요. 예전부터 느낀거지만 이효리는 춤을 참 못추거든요.. 근데 티가 안나요 신기하게. 그냥 이효리라는 아우라로 전부 커버되는 느낌?
21/12/12 12:53
스타라는 말이 대놓고 느껴지는 사람 중 하나죠
노래들도 마지막 앨범 전에는 노래만 놓고 보면 본인 소화력 대비는 좀 힘들었지만 컨셉 등등이 이효리니까 가능 이런게 있죠 흐흐
21/12/12 13:29
(수정됨) 신기하게 이런 아우라가 스타성인가봅니다.
예전 gd가 mama 무대 오프닝에서 등짝만 꿈틀꿈틀해도 아우라가 장난아닌거랑 비슷한 느낌이에요. 이효리 처음 걸어들어오는 것부터 아우라 장난 아니죠
21/12/12 21:17
최근 전문 댄서에 비교하며 아이돌의 댄스실력을 까내리려는 풍조가 생긴것에 관해 모 유튜버가
'댄서는 춤을 보여주는 것 자체가 목적이지만 아이돌(가수)의 댄스는 춤을 통해 본인을 빛내는 게 목적이다' 라고 설명하는 걸 본 기억이 있는데 이효리가 딱 그걸 보여주는 케이스 같습니다.
21/12/12 19:02
저들을 다시 한번 팀을 꾸셔서 연말 무대에 올리면...이라 생각하고 누가 센터고 누가 뭐고 하면...PD머리 터질 듯하니
그냥 이효리 불러 센터 세우고 돌아 가면서 카메라에 잡아 주는 게 정신 건강에 모두 다 좋아서...저 무대가 된게 아닐까 하는 뇌질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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