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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13 22:57
혹시 안 보셨다면 추천드립니다.
대사가 옛날영화 톤이라 어색하거나 오그라 들 순 있는데 홍경인 배우 엄석대 연기는 제가 봤던 한국 아역 배우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았네요.
21/12/13 22:59
비중은 작지만 그래도 반갑더라구요
이방의가 실제로 형제중에 야심이 적고 중립을 지켰다던데 맞는 느낌이고 태종 등극시까지 살았던 인물이라 조금씩 얼굴은 계속비칠듯
21/12/13 23:11
최근 유튜브에서 라이브로 전우,광개토태왕 등을 방영해서 반갑게 봤었어요.
그 이전으로 가면 선덕여왕에서도 비중있는 조연으로 나왔었죠. 홍경인 참 좋은 배우라 생각합니다. 약간은 운이 없어보이기도 해요.
21/12/14 08:39
21/12/14 01:00
고요한~ 자그장장장장장장~ 내 가슴에~~ 나비처럼 날아와서!
홍경인 하면 남자셋 여자셋 이 에피부터 생각납니다 크크크 그 이미지 때문에 주연에서 멀어지긴 했었죠.
21/12/14 02:32
소속사나 영화계 생리 제대로 아는 누군가가 케어 해줬으면 지금쯤 대성했을 배우죠.
엄석대 전태일로 10대때 연기력 탑 찍어준 배우를 예능이나 시트콤 돌리면서 말아먹었죠.
21/12/14 09:50
그전까지 무겁기만 했던 이미지에서 시트콤이 초대박치면서 대중성이 어마어마해졌으니 이득이면 이득이지 손해본 건 아닌데
그걸 끌고나가지 못하고 필모가 텅 비는 시기가 있죠. 97년이라든가 특히 00년대 중반이라든가....
21/12/14 06:58
어렸을때 포스만 생각하면 지금 이병헌 급이 됐어야했는데.. 안타깝죠.
헐리우드키드의 생애에서도 , 젊은이의양지에서도 대단했는데 ..
21/12/14 10:50
이민우, 홍경인 모두 젋은 시절 연기로 쌓아올린 경력과 포스가 어마어마했는데, 2000년대에 들어오면서 별 빛을 보지 못했죠.
둘 다 소위 얼굴이나 몸 등 와꾸가 뛰어난 편은 아니다 보니 대세였던 멜로드라마 주연을 맡기는 힘들고, 무게감 있는 시대극이나 정통사극의 비중이 줄면서 본인들의 역량을 발휘할 기회가 별로 없엇던 것 같습니다. (그걸 감안해도 너무 출연기회가 적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본인들의 이미지에 맞지 않는 코믹 시트콤에 출연한 게 오히려 독이 되어 더더욱 악순환의 고리에 빠져 버린 느낌이.
21/12/14 13:12
그나마 위안삼을만한 게 요새 재연프로그램들 배우급이 엄청 높아지긴 했습니다. 대부분 대하사극하시던 분들이 재연배우하더라고요.
이민우도 같이 사극 찍던 분들 소개로 들어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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