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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14 19:43
메탈리카 보다도 훨씬 좋아하는 밴드인데 저때 내한 썰 들어보면 물병 던지고 빨리 들어가라고 야유하고 그랬다더군요. 가슴이 아픕니다 ㅠㅠ
21/12/14 20:36
그 정도는 아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일부 팬들이랑 미쿤 아저씨들 신나게 놀았고, 밴드 멤버들 반응도 좋았습니다.
다만, 대형 경기장인데, 밴드와는 어울리지 않는 아직 어두워지기 전인 여름 초저녁 분위기에, 관중들 입장하고 있는데 공연 시작하고 어수선하긴 했습니다! 아니다~ 재네들 뭐야 빨리 안끝내고 그런 상황이긴 했습니다~ ^^
21/12/14 20:41
그렇군요. 아무튼 너무 내한 공연 보고싶었는데 06년 놓치고 앞으로도 툴이 다시 올 기회가 생기기 쉽지 않아보여서 두고두고 아쉽습니다
21/12/14 20:51
그날 공연 직관했던 사람입니다.
우선 8월15일에 한 공연이라 겁나 더웠는데요. 입장부터 공연시작까지 좀 매끄럽지가 못해서 사람들이 땡볕에 오래 서있었구요. 툴도 바로 나온게 아니라 딜레이가 있었습니다. 그덕에 사람들이 빨리빨리 공연이 진행되기를 재촉하는 상황이었죠. 그렇다고 물병이 날아가거나 야유가 있진않았구요. 사람들 반응이 열렬하진 않았다 정도였습니다.
21/12/14 21:42
젤 앞자리에서 직관했고 아유, 물병 투척 모두 있었습니다. 들어가고 메탈리카나 빨리 나와라는 함성도 한번 있었는데... 뒷자리에는 안들렸을겁니다.
반응이 구리다고 한국 싫어할 정도는 아니겠죠. 제가 밴드라도 모욕적이라고 생각할정도의 분위기였습니다(앞자리 한정)
21/12/14 21:51
사실 그 시절에도 서포트밴드가 아니라 메인스트림으로 나올만한 밴드인데.. 차라리 락페스티벌 헤드라이너로 첫 내한 했으면 더 좋은 기억 갖고 돌아가서 한번쯤은 더 오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21/12/15 11:21
제 인생의 최고의 공연이었죠.
처음에 TOOL 나오길래(나오는지도 모름...) 환장해서 뛰다가 탈진해서 트랙에 대자로 나웠던 기억 나네요. 대자로 나오니까 몇안되게 알았던 TOOL - Vicarious 노래가 나와서 맴찢 했던 기억이.. 공연 중간에 피크 던져줬었는데 커크해밋이 던져준 피크 하나 잡아서 기쁨이 10배가 되었던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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