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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28 15:42
근데 진짜 멋있습니다.
베티스의 아들이 산전수전 다 겪고 베티스로 돌아와 결국 마지막 시즌 팀에게 우승컵을 안겨주고 떠나네요. 그리고 아직도 호아킨.
22/04/28 15:46
우리한텐 좋은 순간이었는데 역시 본인한테는 트라우마같은 순간이었네요
그 경험도 넘어서 비슷한 순간에 40을 넘은 선수가 득점성공으로 우승이라니.. 멋있음을 넘어서 존경스럽네요
22/04/28 16:07
그냥 포지션선수이름입니다. 본격적으로 호날두나 메시같은 선수들이 치고 올라오기 전즈음해서 호아킨이 오른쪽 본좌급으로 잘했었고 왼쪽에는 또 발렌시아 비센테가 본좌급으로 잘했어가지고 이 둘을 가지고 있는 스페인은 무적함대가 될거 같다라고 했으나 비센테가 굉장히 유리몸으로 커리어가 금방 아작났죠 둘다 가지고 있던 스페인은 그 본좌날개 조합을 제대로 같이 써본적도 없고 기대 받았던 유로 04도 둘 같이 써보지도 못하고 정작 진짜 무적함대가 된건 몇년 이후고
22/04/28 16:12
(수정됨) 비센테 로드리게스라고 00년대 초중반 발렌시아와 스페인을 대표하던 좌측 윙어가 있었습니다.
02 월드컵때는 호아킨이 활약한 반면 비센테는 나오지 못했던 걸로 기억하고 04 유로에선 비센테가 크게 활약했었는데 호아킨은 주전에서 밀렸죠(스페인 팀 자체는 광탈) 06 월드컵은 비센테가 부상으로 나오지 못했고, 호아킨도 별다른 활약은 펼치지 못했습니다. 비센테는 소속팀에선 나올때마단 잘해주긴 했지만 부상이 너무 잦아 결국 팀내 유망주였던 다비드 실바, 마타에게 밀리다 은퇴하게 됩니다. 호아킨이 06시즌에 발렌시아에 영입되었기에 좌센테 우아킨을 기대하신 분들이 많았었는데 비센테가 부상으로 시달리며 나오지 못하고 호아킨은 쿠만 감독의 괴팍한 전술에 시달리다 앙굴로, 파블로 등에 밀리며 이적하게 되구요.
22/04/28 22:42
그때는 은근슬쩍 그런 반칙을 많이 하다보니 그당시에 크게문제삼지는 않았을겁니다.
요새라면 어림도 없는 이야기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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