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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26 21:13
코미디언들이 정극 연기 잘 소화하는 경우도 적지 않죠.
그동안 보여준 재능을 생각해봤을 때 아주 의외까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2/05/27 00:31
씨네21 임수연 기자 평입니다.
https://twitter.com/vagabond_sy/status/1529081582211956736 <헤어질 결심>에 대해 하고 싶은 이야기는 짧게 쓴 단평(곧 나옴)과 방송에서 했고, 김신영 씨 얘기 조금만 더 덧붙일게요. 크게 1부와 2부로 나눌 수 있는 구성. 1부에서 해준(박해일)동료 경찰을 고경표가, 2부의 동료 경찰을 김신영이 연기합니다. 고로 특출이 아니라 꽤 비중 있는 주조연인데요. 저는 보는 내내 너무 신기했던 게 너무 자연스럽게 그 세계에... 존재하고 계십니다. 코믹한 역할로 소비되는 캐릭터 아니고요, 2부 배경의 지역색(바닷가 근처)이 중요한데 이를 기술적으로 보여주는 사투리 연기를 매우 능청스럽게 해요. 마치 옛날부터 충무로 대표 감초 조연 배우였던 것처럼... 아무렇지 않게 박찬욱 감독님 세계에 흡수되어서 원래 배우였던 것처럼 튀지 않게 연기합니다. 아니 어떻게 저럴 수 있지. 세상에는 소름돋게 목소리와 사투리까지 닮은 사람이 있을 수도 있는 거 아니냐며, 원래 배우인 사람일 수도 있다고 엔딩 크레딧 올라갈 때까지 의심했습니다;;;;;; 강유미 씨도 그렇고 개그맨들은 진짜 천재가 많나봐요ㅜㅜㅜㅜ
22/05/27 00:31
다른 기사 읽어보면 봉준호 감독도 이번 김신영 캐스팅을 좋아했다고 하고 봉준호 감독은 김신영 연기만 따로 모아놓은 파일이 있다고 하네요.
22/05/27 05:16
안영미도 정극연기 한적있죠.
(김태우, 예지원 주연의 “내가 고백을 하면”) 너무 웃음기가 없어서 보면서도 닮은배우인가? 긴가민가 했더랬죠. 톤이 보이시하고 숏컷이라 매력적이더군요.
22/05/27 09:10
코미디’배우’ 잖아요 코미디언분들 연영과 출신들
많지 않나요? 코미디언분들 연기력 걱정하는건 트로트가수 가창력 걱정하는 느낌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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