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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6/11 14:31:17
Name 마빠이
Subject 스타2가 고쳐야 할점...
스타2 베타 끝날때 까지 간간히 하면서 느낀점과 또는 문제점 아닌 문제점 또는 고쳐야할점
베타 끝난김에 한번 의논해볼겸 올려봅니다. ^^
플레 다야 왔다 갔다한 실력이라 그냥 그점 유의해 주심 감사요 ㅠ

정찰과 한방에훅?

물론 스타1도 정찰이 중요 했지만 스타2는 그정도가 게임의 초중반 절대적이라
할정도로 정찰이 중요 해졌습니다.
1 일단 사신같은 언덕무시 유닛의 등장
2 각종족 디텍터 약화로 상대적 클로킹유닛 강화
3 지대공 공중유닛의 엄청난 상향(바로 밑에글에 어느분이 지적해 주셨죠?)

많은 사람들이 지적하는것중에 하나가 스타2가 플레이타임이 스타1보다 줄어들었다는
의견이 많은데 위에 이유로 스타1보다 공격루트와 공격다양성은 훨신 늘어났는데 수비적인
측면에서는 언덕판정이 사라지는등 스타1보다 그리 좋아졌다고 보기에는 무리라는 것입니다.
즉 스타1 보다는 빌드갈림이나 정찰을 못했을시 한방에 훅갈 확률이 훨신 높은게 스타2의
장점일수도 단점일수도 있겠네요


우리집에 왜왔니 왜왔니?

스타2를 하고 방송을 보면서 느낀점이 전투의 주요거점은 바로 우리기지 아니면 상대기지 라는 것입니다.
스타1이 언덕이점이라는 전략적 요충지?가 존재했다면 스타2에서는 언덕판정이 사라져서 굳이 맵중간에
마중을 나간다던지 자리선점이라던지 그런일이 사라 졌다는 것이죠..

실제 전투에서 가장 중요한게 병력상황 못지않게 전략거점 활용과 차지 인데 스타2는 좁은 길목 마져도
스타2 특유의 뭉치는? 성질 때문에 스타1과는 비교할수 없는 효율적인 전투가 가능하기 때문에 전략적 요충지에서
싸우기보다는 상대보다 병력이 많을때 쳐들어 가면 장땡인 상황이 많이 생기는거라 생각합니다.
즉 왔다리 갔다리 니본진 내본진 단순하게 주고받는 상황이 많이 생기는 것이죠(물론 멀티가 늘어나면 전투가 다방면에서
생기지만 3멀티 까지 가는 경기 자체가 많이 생기지가 않네요)

게다가 스타1이 맵에 따라 본진은 물론 앞마당 까지 언덕판정이 있는곳이 있어서 단순 병력이 많다고
병력앞으로 돌진 이런상황이 왠만해서는 많지 않았는데(즉 들어가지는 못하지만 못나오게 하고 자기는 멀티를 가져가는 상황이 많죠)
스타2는 칼같은 눈치로 자기가 병력이 많다면 스타1 보다는 훨신 상대본진에 타격을 많이 줄수가 있죠
이것도 위와 마찬가지로 스타2가 스타1과 틀린 중장기전 보다는 초중반 부터 난타전이 많이 나올수 있는
장점이자 단점 일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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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로우니
10/06/11 15:05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건물 테러 정말 별로인듯..
언덕 선점 이것도 필요 없는거같고 유닛 한번 잘모아서 한번이 정말 중요한 게임이 된듯.
10/06/11 15:32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마치 버파같던 게임이 철권같이 변했다고 느껴지더군요.
밀가리
10/06/11 16:16
수정 아이콘
베타 초기~중반 까지는 마빠이님이 걱정하신대로 전장개념없이 서로 본진에서만 싸웠는데 마지막 베타쯔음에 와서 유저들의 실력이 더욱 올라가고 유닛간의 이해도가 높아감에 따라서 그런 점이 많이 줄어 들었습니다. 앞으로 맵이 더 커지고 전략전술이 더 개발된다면 지금 문제는 해결 되겠지요.
그리고.. 프로토스 입장에서 역장때문에 전장의 선택은 엄청나게 중요하답니다.
검은산
10/06/11 17:10
수정 아이콘
두번째 문제는 몇몇 유닛의 밸런스 조정으로 많이 완화 되었죠. 그리고 알게 모르게 베타도중 플레이어들의 수비실력이 급상승 해서 스타1과 비슷한 운영으로 종종 흘러가더군요.
10/06/11 17:44
수정 아이콘
고쳐야 할 점이라기 보다는 다른 점일 뿐이라고 보는데요.
10/06/11 20:15
수정 아이콘
언덕판정 없어졌나요;; 여태까지 몰랐다니
어진나라
10/06/11 20:28
수정 아이콘
2번 같은 문제는 래더맵에다 조금 더 큰 사이즈의 맵에 수풀과 구릉지 같은 지형을 넣으면 빨리 해결됩니다.
무한의 질럿
10/06/11 21:38
수정 아이콘
시야가 확보되지 않으면 언덕위를 때릴 수 없다는 점이 좀 그렇더군요. 유닛은 많은데 언덕 시야를 확보하지 못해서 우왕좌왕한다던가 상대의 앞마당으로 공격을 가는데 언덕 시야를 확보할 수 없어서 다시 후퇴해야 한다던가 하는 점은 자칫 게임을 단조롭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고쳐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10/06/11 22:48
수정 아이콘
배틀넷 시스템도 고쳐야죠, 특히 서버 선택 불가와 채널 삭제는 이건 뭐... 말로는 이스포츠를 위함이라고 말을 하는데 오히려 과거로 퇴보하고 있죠
샤르미에티미
10/06/12 01:28
수정 아이콘
게임을 할 때는 시스템이 괜찮다고 느끼는데 이스포츠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보는 재미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래서 운영싸움이라던가 병력운용 같은 맛이 있고 거기에서 큰 싸움 한 번이 제맛인데
다 생략되는 느낌입니다. 결론은 좀 바뀌었으면 하는데 틀을 바꾸는 거기 때문에 그냥 이대로 갈 것 같긴하네요.
nameless..
10/06/13 13:46
수정 아이콘
저는 스2에서 초반 정찰이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고 보는데요.
어차피 정찰 빨리 해도 일꾼이 잡힌 뒤에 중요한 순서가 올라가는 경우가 많아서
그냥 정찰 안가고 모든 변수에 대응이 가능한 정석을 연마중입니다.
이런 식으로도 최상위권 성적이 가능하고요.
권보아
10/06/13 14:56
수정 아이콘
지대공 공중유닛???!?!?!?!

공대지겠죠?;;
체념토스
10/06/16 11:07
수정 아이콘
전 유닛들 뭉치는 것좀 풀었으면 좋겠습니다.
첨에는 컨트롤 하기 좋고 편하다고 생각했는데...

굳이 뭉치게 할 필요가 있나 생각이듭니다.
오히려 게임성이 사라지는 것 아닌가 생각해요.

또 너무 뭉쳐있어서 대규모 병력이라는 느낌이 잘 안들어요.
볼거리면에서나..

더 높은 컨트롤 위해서나 볼거리를 위해서라도 뭉치기를 없앴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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