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11/01/19 00:51:57
Name Lainworks
Subject GSL 투어 Jan. 코드 A 8강 경기감상

/ 오늘의 경기



CODE A









서명덕 P

반반쓰제니스
VS김정훈 T

oGsTOP
김승철 T

sCfOu
VS김정환 Z

oGsCezanne
박성준 Z

스타테일줄라이
VS변현우 T

제넥스변
장재호 Z

FOXMoon
VS박준 T

FOXLyn




* 선수의 이름을 클릭하면 GSL 공식 홈피의 선수 정보 페이지로 이동합니다(새 창 열림)





/ 경기 감상


# 코드 A 8강 1경기 1세트

 


※ 서명덕 VS 김정훈. 금속 도시.

서명덕 선수 12시, 김정훈 선수 6시에서 시작합니다.

서명덕 선수는 관문 하나-제어소 이후 앞마당.
김정훈 선수는 1병영 앞마당.

이후 테란은 병영 다수를 건설하면서 바이오닉에 집중한 다수 병력을 준비했고
토스는 관문유닛 위주에 거신과 불사조를 추가한 조합을 준비했습니다.


토스가 거신 다수를 모아 한방을 강하게 치러 테란에게 내려갔지만




한방 꽝!!! 에서 EMP 가 제대로 들어갔고, 
테란이 워낙에 생산시설을 다수 확보해놓았기 때문에 회전력에서 계속 우세를 가져간 상태가 됩니다.


토스는 불사조는 다수 살아남았고 거신도 있었지만

광전사와 추적자가 적어서 병력 균형이 깨져서 

교전을 거듭할수록 토스가 불리해져가는 상황에 돌입합니다.






결국 테란이 다수의 바이오닉과 바이킹으로 GG를 받아냅니다.






# 코드 A 8강 1경기 2세트


※ 서명덕 VS 김정훈. 사쿠러스 고원.


서명덕 선수 1시, 김정훈 선수 11시에서 시작합니다.

서명덕 선수는 제어소 이후 앞마당.
김정훈 선수는 1병영 앞마당.

두 선수 다 부유하게 경기를 시작할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후 테란은 병영 다수를 건설하면서 바이오닉에 집중한 다수 병력을 준비했고
토스는 살짝 느리게 4차관과 로봇공학시설을 만들어 역시 노말한 토스의 한방병력을 준비합니다.

1경기와 거의 다르지 않은 구도. 즉 컨트롤 실수만 없다면

서로 지지 않을거라는 확신을 전제한 상황이었죠.

다만 이번엔 1경기의 패배를 의식한 토스가 우주관문 대신 거신을 약간 더 빠르게 준비하.....나 싶었지만
역시;;; 또 우주관문을 건설하며 불사조를 뽑아주고

그리고 다시 갈리는 장면. 김정훈 선수의 불곰 4기 드랍이 꽤 괜찮은 수확을 거둡니다.




거기에 이어 5시 멀티 견제가 서명덕 선수의 약간 느린 반응 덕분에 엄청난 이득을 보게 됩니다.


이에, 토스는 테란이 유령을 확보하기 전에 한번 찔러서 이득을 보고 싶어 했기에
거신의 사업을 기다리지 못하고 한방병력이 진출했지만...







결국 다수 바이오닉과 바이킹 앞에 패배. 김정훈 선수가 GG를 받아냅니다.

이렇게 2:0 으로 김정훈 선수가 4강에 진출합니다.














# 코드 A 8강 2경기 1세트




※ 김승철 VS 김정환. 젤나가 동굴.


김승철 선수 1시, 김정환 선수 7시에서 시작합니다.


김정환 선수의 미묘한 빌드가 작렬합니다.

산란못이 굉장히 늦고 앞마당이 지어지면서도 일벌레만 계속 나오며 저글링이 한박자 늦게 나오게 되는걸 보자 
정찰왔던 김승철 선수는 망설이지 않고 벙커링 시전.








과감하게 빠른 맹덕을 돌린 김정환 선수가 벙커를 하나는 밀어냈지만
두번째의 벙커와 충원되는 해병에게 결국 앞마당은 날아갑니다.

직후 테란이 앞마당을 돌리면서 우위를 가져가려는 시도를 하자
저그는 소수나마 저글링을 테란 앞마당에 주둔시키며 방해를 하며 다시 앞마당을 건설합니다.

여기서 테란은, 상대가 올인을 올거라 생각하고 방어에 힘을 실었지만
저그과감하게 일벌레를 마구 늘리며 자원수급까지는 동률에 비슷하게 접근하는데 성공합니다.

거기에 9시에 멀티까지 가져가는 저그!!!! 

하지만 적절한 정찰로 멀티를 알아낸 테란이 우선 9시 멀티는 방해하는데 성공하고, 
그 틈에 저그가 테란 빈집을 노렸지만 좋은 방어시설을 보고 바로 뺍니다.

여기서 가로방향으로 테란이 불곰을 몸빵, 해병이 뎀딜을 하는 좋은 포지션으로 공격해 들어갔는데...






저그가 저글링을 완벽하게 우회시키는데 성공! 

테란 병력을 앞은 맹덕, 뒤는 저글링으로 덮치는데 성공해서 모조리 잡아먹는데 성공합니다.

계속되는 저그의 멀티 시도와 방해하는 테란. 

테란은 병력은 잡아먹히면서도 멀티 방해는 성공하며 조금씩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갑니다.









이에 저그는 상대 본진에 난입을 성공시켜 꽤 많은 시간을 벌며 무리군주를 준비하고,
결국은 감염충과 무리군주로 한번 테란을 막는데 성공.

하지만 울트라로 체제를 전환하기 직전 타이밍에 테란이 치고 들어오자
소수의 울트라와 감염충이 주된 병력이던 저그가 주욱 밀리게 되면서








아쉬움에 GG 를 치지 못한 김정환 선수가 엘리 위기까지 몰린 후에야 GG 를 치게 됩니다.






# 코드 A 8강 2경기 2세트.

※ 김승철 VS 김정환. 잃어버린 사원.


김승철 선수 9시, 김정환 선수 6시에서 시작합니다.

가까운 거리에 걸리자 서로 초반을 노리며 움찔움찔 간을 보는 가운데
역시 테란이 벙커링을 시도했고, 




결국은 저그의 앞마당을 날리며 자신을 앞마당을 가져가는데 성공합니다.

많이 불리해진 저그는 사방에 계속적으로 멀티를 펴면서 전세 역전을 노렸지만

테란이 언덕에 공성전차를 갖다놓으면서 견제. 저그를 정말 무지무지하게 괴롭힙니다.
계속 괴롭힘을 당한 저그는 12시 타스타팅에 멀티를 펴면서 끝까지 버텨보는데








테란이 정말 좋은 정찰로 저그의 멀티를 잡아버리고

역전의 빌미를 완전히 없에주며 GG 를 받아 2:0 으로 승리합니다.


































# 코드 A 8강 3경기 1세트.




※ 박성준 VS 변현우. 샤쿠러스 고원.


박성준 선수 7시, 변현우 선수 1시에서 시작합니다.


박성준 선수는 무난하게 빠른 앞마당을 가져갔고
똥장군(.........) 변현우 선수는 1/1/1 이후 사신 뽑아서 정찰하며 역시 앞마당을 가져갑니다.

저그는 사신 이후 테란의 별 다른 견제가 없다 싶자 마구마구 일벌레를 뽑으며 멀티까지 가져갔고
테란은 본진에서 토르와 다수 병영 추가하며 방어를 준비합니다.

그러자 저그는 더더욱 많은 멀티를 가져가며(...........) 병력을 뽑자







테란은 상대가 뭘 하든 그냥 내가 원하는 조합의 200 병력만 갖추면 질리가 없다! 라는 마인드로 꾸준하게 본진플레이.

그리고 슬금슬금 나온 테란의 병력을 상대로 저그는 다수병력과 맹덕 드랍을 이용했지만







7


변현우 선수, 정말 좋은 해병 컨으로 큰 피해 없이 스믈스믈 저그를 압박합니다.

그리고 스믈스믈 잡아먹어버리고 GG(.....)


저그가 못한게 딱히 없어보이는데 테란이 그냥 힘이랑 힘으로 잘 밟은 느낌이었네요.









# 코드 A 8강 3경기 2세트.


※ 박성준 VS 변현우. 밀림 분지.


박성준 선수 5시, 변현우 선수 11시에서 시작합니다.

전경기와 비슷하게 변현우 선수는 틀어박혀 병력을 증강시키고 견제용으로 지옥불 화염차를 준비.
그에 대응하여 박성준 선수는 그냥 꾸준하게 업그레이드만 찍어주다가




난입한 화염차를 정말 깔끔하게 막아내면서 3시 멀티, 뮤탈 다수를 가져갑니다.




그리고 터진 황영재 해설의 불꽃같은 애드립!!!!

변현우 선수가 혁명적인 변빙산성을 앞새워 방어하자






저그는 맹덕드랍과 뮤링으로 강습.

그리고 저그는 "토르가 많아서 뮤탈을 많이 뽑지 않겠지?" 하는 테란의 심리 너머로 단검을 푹 찌르며


더더욱 많은 뮤링으로 테란을 괴롭힙니다.
그러자 테란은 더더욱 많은 토르를 뽑고(...........)



저그의 멀티를 하나하나 천천히 밟아가면서 정리.

결국 자원줄이 마른 저그는 테란의 본진을 밀어버렸음에도 테란의 병력이 건제하자 GG 를 치고

2:0 으로 변현우 선수가 4강에 진출합니다.














# 코드 A 8강 4경기 1세트.




※ 장재호 VS 박준. 밀림 분지.


장재호 선수 5시, 박준 선수 11시에서 시작합니다.

서로 무난한 초반 빌드를 가져간 가운데, 테란이 뒷마당을 확인한 저그는

초반부터 매우 강력한 저글링 압박으로 테란을 흔들어 봅니다.




본진에서 버티고 버틴 다음 또 버텨서 의료선, 해병, 탱크 한방 조합을 완성한 테란은


드랍 이후 진출로 장재호 선수의 뒷마당만을 계속 집요하고 잔인하게 때리는데

일부러 저글링 올까봐 파위(...) 도 일부러 놔두고 계속적인 견제를 거듭한 끝에 결국 뒷마당을 날립니다.


어려워진 저그는 비장의 수로 잠복맹덕을 준비했고,


파이어!!!!!







[잠복했는데_아빠가_외계인.jpg]









# 코드 A 8강 4경기 2세트.

※ 장재호 VS 박준. 잃어버린 사원.


장재호 선수 9시, 박준 선수 12시에서 시작합니다.


가까운 거리에서의 저테전이라면 테란이 많이 웃는 상황인데
저그는 부담 때문인지 앞마당 이전에 빠르게 둥지탑을 올리는 빌드를 선택합니다.

하지만 테란도 정찰했더니 아무것도 없네? 하자 뮤탈을 눈치채고 바로 빠르게 토르를 뽑아 방어.





그래도 저그는 뮤탈로 계속적으로 견제하며 시간을 번 다음, 다수의 더블링으로 한방. 테란의 앞마당에 데미지를 줍니다.

이후 테란의 언덕 견제가 들어오자 저그도 뮤탈로 방어하지만,
박준 선수의 의료선 아케이드로 시간을 많이 끌어줍니다.









이후로는 


저그의 앞마당에 3만년 조이기를 들어가는 테란과
우회해서 테란 본진과 추가병력을 끊어주는 저그의 싸움!







땅꿀망까지 동원해가면서 테란의 조이기 라인을 뚫은 저그가

테란 본진에 일부 병력을 입성시키는데 성공하지만
테란은 메인 병력이 뚜벅뚜벅 걸어서 테란의 본진에 들어갔고(....)

결국 테란의 승리.


2:0 으로 위메이드 폭스 최강 스2 게이머 승부가 가려집니다(....?)












/ 경기 결과 정리


하루만에 폭풍처럼 몰아친 4경기의 결과는



서명덕 0 : 2 김정훈

김승철 2 : 0 김정환

박성준 0 : 2 변현우

장재호 0 : 2 박준



이렇게 되어


김정훈

김승철

변현우

박준 선수가 4강에서 만나고


서명덕

김정환

박성준

장재호 선수는 아쉽게도 탈락.


이렇게 되었습니다.


4강에 4테란!!!


이렇게 이번 코드 A 에서조차 테란은 준우승 확정!!!!!!!












하지만 우승도 확정!!!!!(...........)










엉엉 4테란이라니


후기끗


오늘은 드립 안쳐!!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1/01/19 10:26
수정 아이콘
(기..김정훈 선수 스샷이..)
후기 잘 봤습니다. 테란이 저그를 이길 방법이 없다고 한게 바로 얼마전인데 벌써 이리 분위기가 바뀌네요.
특히 변현우 선수는 저그가 뭐하는지, 자원을 얼마나 먹는지엔 아예 관심을 끊은 플레이가 인상적이었습니다.
프로토스는 초겨울 밤의 꿈을 끝으로 상향된 관측선가지고 관전이나 잘 해야될듯..
11/01/20 11:57
수정 아이콘
저건 박성준 선수의 병력조합이 문제가 있었습니다. 테란이 제 2멀티 먹고 안나오는 걸 본다면 그냥 올멀티하고 엘리전만 계속노리면서 울트라 저글링을 갔어야되요. 해탱은 암만 많아도 울트라에 그냥 녹아버리는데..왜 울트라를 안간걸까요.
지니쏠
11/01/20 15:42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저런 200모으는 테란한테는 곧죽어도 결국 무리군주만이 답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땅굴이든 드랍이든 계속 해주면서 생산건물 위주로 피해를 줘야 하구요. 어찌됐든 굉장히 상대하기 힘든 류의 테란인 것 같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2467 플레 3:3 유저의 저징징글.. [3] 판매원5167 11/01/21 5167
2466 프로토스의 다양성을 해치는 차원 관문과 거신 [34] Crusader[SKY]7622 11/01/21 7622
2465 레더맵에 약간의 변화가 생겼네요.. [14] Psy_Onic-0-5690 11/01/21 5690
2464 GSL CodeS 4강 맵이 떳군요. [4] 개념은?5105 11/01/21 5105
2462 밑에 지게로봇 관련에 논란이 길어지는거 같아 글을 새로 써봅니다. [196] Yesterdays wishes8826 11/01/20 8826
2460 GSL Jan. 준결승전의 예고편을 허접하게 만들어보았습니다. [2] Lainworks5100 11/01/20 5100
2459 GSL 투어 Jan. 코드 A 8강 경기감상 [4] Lainworks5984 11/01/19 5984
2458 테란의 너프에 대한 작은 제안 [125] 울트라먹는 디6272 11/01/20 6272
2457 이번 GSL결승 기대되네요.. [7] 베일5000 11/01/19 5000
2456 곰tv 경기장 방음시설에 문제가 있는것 같습니다. [10] 개념은?5265 11/01/19 5265
2455 [플토] 대테란전 1-1-1 대처법 [7] 낭천5099 11/01/19 5099
2454 요즘 기사도 방송.. [20] Naraboyz6228 11/01/19 6228
2452 하루빨리 테란을 너프해야한다고 봅니다... [45] Inocent6989 11/01/18 6989
2451 오늘 GSL 테저전 특집인가보네요 [8] 김연우5262 11/01/18 5262
2450 스2의 재미를 망치는 제가 생각하는 제1요소 [14] Optus6792 11/01/18 6792
2449 어제 정종현 vs 서기수 2경기 [40] 서지훈'카리스5551 11/01/18 5551
2448 GSL 투어 Jan. 8강 1일차 경기감상+현장후기 [2] Lainworks5550 11/01/18 5550
2447 2011 GSL FAQ - Code 구분/승격 강등전/조별리그 진행방식/Code S,A 진행방식/GSTL [4] 좋아가는거야4698 11/01/17 4698
2446 현재 직관을 왔습니다. 제2 경기 진행중 [1] Monring4934 11/01/17 4934
2445 여러분 채널이 생겼답니다. [4] Lavita5819 11/01/16 5819
2444 [저그]대테란전 메카닉상대 도저히 답이 안 나옵니다 [4] 창이5767 11/01/16 5767
2443 1월 18일, 인텔 행사에서 '임요환 vs 이윤열' 리매치 예정. [1] kimbilly5131 11/01/16 5131
2441 GSL 투어 Jan. 16강 4일차 D조 경기감상+직관후기 [3] Lainworks4934 11/01/16 493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