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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2/15 15:27:41
Name WraPPin
Subject 감시탑 어떠신가요??
스타1에서 2로 변화하면서 감시탑이 생겼습니다.

유닛을 근처에 놓으면 일정범위에 시야를 밝혀주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감시탑은 게임에 방해가 된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첫째. 시야가 너무 넓습니다.
범위를 줄이던가 해야 할것 같아요.

둘째. 너무 많습니다.
많게는 4개 적게는 2개의 감시탑이 맵마다 있는데요. 좀 줄여도 될듯 합니다.

셋째. 너무 많은 정보를 알려줍니다.
스타라는 게임의 특성상 정보는 아주 중요합니다.
그 정보를 너무 쉽게 알수 있게 하는것이 감시탑이라고 생각하구요.

그럼으로서 옵저버, 대군주, 스캔의 역할이 너무 줄어든것 같습니다.

넷째. 특정맵을 보면 감시탑을 보면서 눈치만 보며 왔다갔다 하는것.
서로 감시탑 하나씩 차지하고서 왔다갔다.....

저는 이렇게 생각하는데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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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2/15 15:41
수정 아이콘
2개가 적당한거 같습니다..

그리고 감시탑 없는 맵도 한번 나왔으면 좋겟네요..
11/02/15 15:42
수정 아이콘
옵저버는 잘 모르겠고 원래 대군주는 정찰역할이 크지 않았죠. 테란은 감시탑마저 없으면 정찰이...
에휴존슨이무슨죄
11/02/15 16:26
수정 아이콘
테란의 감시탑을 말하시는줄 알앗더니 젤나가감시탑말씀하시는군요.

저도 2개가 적당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더불어 테란의 감시탑은 1개만 만들수 잇는거로 해야하지 않나싶습니다...모선처럼요.
이미 지어져잇는데 다른곳에 지으면 기존의곳이 부서지는 식으로..
지니쏠
11/02/15 16:34
수정 아이콘
감시탑이 너프되거나 줄어들면 기본적으로 저그가 굉장히 타격을 받으리라 생각합니다. 저글링의 기동력과 가격때문에, 주병력이 진출하지 않은 상황에서는 언제나 감시탑은 저그의 것일수밖에 없는데요, 이는 토스전이든 테란전이든 상대의 진출 타이밍을 재는 가장 유효한 수단입니다. 저그는 그것을 본 이후에 맹독충을 변태시작하고 병력을 한꺼번에 뿜어내는데, 그것이 사라진다면 저그는 현재보다 일벌레를 충원하기에 훨씬 힘들어 질 것입니다.
11/02/15 18:10
수정 아이콘
젤나가 감시탑 없으면 프로토스의 차원관문은 사기가 됩니다.
차원관문 러시 때문에 맵 전체를 다 뒤질수는 없는거 아닙니까?
큰맵일수록 더더욱 감시탑은 필요하다고 보네요.
투명망토
11/02/15 19:07
수정 아이콘
저도 2개가 적당한것 같습니다.
팀플에서 고궤도같은경우는 맵이 무지막지하게 넓은 게 아닌데도 감시탑이 네개나 있다보니 감시탑 잡은쪽이 너무 유리해지는 느낌입니다. 신경써야 할 부분이 정말 확 줄어요.
드라군의위엄
11/02/15 19:34
수정 아이콘
스2는 단순히 멀티싸움이 아니라 감시탑을 중심으로 뺏고 뺏기는 싸움이 나름 묘미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많다는건 어느정도 동의하지만 만약 감시탑이 없다면 조금 답답할것 같네요;;
프로토스는 옵저버, 저그는 점막이라도 있지만 테란은 지게로봇을 계속 던져야 되기 때문에
스캔으로만 위치를 파악하기에는 무리가 있겠네요.
지니쏠
11/02/15 21:44
수정 아이콘
점막을 깔아놓으면 시야확보에 도움이 되기도한다 정도이지, 점막으로 시야확보를 한다는 것은 그야말로 웃기는 소리입니다. 추가여왕으로 정말 아주꾸준하게 6개이상의 점막을 깔아줘도 십오분대쯤되어서야 특정 경로에서만 겨우 감시탑에 준하는 시야확보가 가능한데, 사실상 그때쯤에는 이미 상대도 꾸준히 점막을 제거해 주고 있을때죠. 스커지는 생길리야 전혀 없으면서도 생긴다면 토스전에 훨씬크게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온리히드라 스커지조합도 무적에 가깝고, 무리군주자체도 거의 무적의 유닛이 되겠지요 [m]
지니쏠
11/02/15 22:49
수정 아이콘
정찰력을 그렇게 절대적으로 유닛이나 스킬의 존재나 부존재에 의존하여 판단하면 안됩니다. 저그의 경우는 입구막기가 거의 불가능하며 몰래건물이 원천적으로 봉쇄되어있는데다 레인지유닛이 늦게 나오므로, 저글링의 발업이전에는 상대 종족측에서 단순 일꾼만으로도 거의 모든 체제의 정찰이 가능합니다. 또한 체제의 다양성자체가 제한되고 우선권을 상대에게 맡겨둔 상태에서 맞춰나가는 종족이라, 타종족의 입장에서 저그전 초중반 정찰의 중요도가 저그쪽의 입장보다 훨씬 떨어지기도 합니다. 중후반에서는 말씀대로 스캔이나 관측선, 환상, 불사조등에 의한 정찰을 저그는 막을 방도가 없구요. 그에 반해 저그는 상대방의 막힌입구에 던지는 저글링이나 운좋으면 기지의 반쯤을 볼 수 있는 던져진 대군주에 의한 제한된 정보에 의존해서 상대의 체제를 소위 '추리'해야하고, 이것이 엇나가서 망한경기는 그야말로 수도없이 보셨으리라 믿습니다. 그것들을 그나마 보상해주는 장치가 바로 감시탑이죠. [m]
밍밍밍
11/02/15 23:10
수정 아이콘
테란이지만 테란감지탑은 1-2개로 제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서로 팽팽해서 무난히 가다가 감지탑 많이 깔리면, 한번 지면 드랍도 없고 그냥 쭉 밀리는 수밖에 없어서 재미없네요
스타1을 최근에 다시 몇번 봤는데, 스타2는 전략적으로 재미가 많이 떨어지는거같더군요 단지 아직은 참신한 그래픽 덕에 하긴 하지만
초반러시도 막기 너무어렵고 언덕판정은 있는게 나은거같은데
sleeping0ju
11/02/17 20:05
수정 아이콘
맵 크기가 상당히 영향을 주는거라고 보입니다. 기존 레더맵의 경우에는 크기가 작아 가운데 감지탑 하나만 차지해도 맵 중앙을 전부보게되지만 신맵의 경우 차지해도 중앙의 4분의 1정도만 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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