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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5/01 12:25:08
Name 참된깨달음
Subject 스타2 출시 이후의 이-스포츠는 어떻게 흘러갈까요?
제 생각엔 블리자드가 이길 수 밖에 없는 게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스타2는 블리자드의 허가 없이는 대회를 열 수도 없을텐데요.
게임 자체가 배틀넷에서 진행이 되는데 허가 없는 대회 참가자들의 계정을 막아 버리면 원천적으로 대회 자체가 불가능하겠죠.
그런데 협회는 제 주관적 느낌인진 모르겠지만 너무 무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협회의 노림수는 무엇일까요?
협회는 이미 스타2는 포기하고 스타1을 가지고 계속 판을 유지할 생각일까요?

스타2는 어느 정도 이상은 흥행할 것 같습니다. 최소한 워3 이상의 흥행은 할 것 같습니다.
곰TV나 다음 팟 등을 통해 꾸준히 방송도 되겠지요. 온게임넷에서도 방송될 가능성이 있겠죠?
여기에 kespa는 끼어들 여지가 없어 보입니다. kespa주최의 대회는 원천적으로 불가능할테고요.
kespa는 스타1판을 계속 유지하면서 스타1로 프로리그를 열고 스폰서를 받고 중계권 장사를 하고 싶은 것일까요? 가능해 보이지 않습니다만.

블리자드는 새로운 파트너를 찾겠다고 하는 것으로 보아 독자적으로 리그를 만들거나 할 생각은 없어 보입니다.
블리자드의 새로운 파트너는 스타2를 가지고 판을 키울 전략을 짜야겠죠. 여러분이 블리자드의 새로운 파트너라면 어떻게 하시고 싶으신가요?
어떻게 진행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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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01 12:54
수정 아이콘
나와보면 알겠죠...어짜피 재미난 있으면 알아서 마켓이 형성될테고 나오기 전에 아무리 신경전해봤자 일단 정식이 나와야 판도를 알수있을거라 생각합니다
10/05/01 12:57
수정 아이콘
제가 볼땐 국가나 지역을 초월한 온라인 리그 체재가 기반이 될 것 같습니다. 이런 방식이 되면 기존 스타1의 중심이었던 오프라인 리그는 완벽하게 무너진다고 보고, 또한 온게임넷과 MBC게임 모두 리그를 위한 거대한 경기장이 필요없게 될지도 모르겠죠. 또한 케이블 티비 중심에서 곰티비 등의 온라인 중계도 대세가 될 듯 싶고요.
10/05/01 13:00
수정 아이콘
흥한다에 제가 마시고있는 음료수를 겁니다. 해보면 실제로 재밌고, 보는것도 알면 알수록 재밌습니다.
박의화
10/05/01 13:56
수정 아이콘
흥할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실재로 해보면 재미있고, 블리자드의 시스템(?)이랄까 추가적인 재미를 주는 요소가 많은것 같아요.

업적 관련해서도 그렇고.. 괜히 주종도 아닌데 업적 해볼려고 타종족 승수 올리는...;;;

스타2 베타키를 받고 나서부터 스타1(정품) 해본적이 없는 1인 입니다.
10/05/01 14:10
수정 아이콘
분명 워3 이상은 될 거 같은데 그 정도만 돼도 대박이죠.. 어떤 새로운 스타 게이머가 나올지 정말 기대됩니다. 이번에야 말로 미모의 여성 초고수 게이머가 나와주었으면 좋겠습니다 헤헤
하우스
10/05/01 15:09
수정 아이콘
스타1도 블리자드가 맘만먹으면 얼마든지 대회 진행 안되게 할 수 있지 않나요? 결국은 블리자드가 승리할 수 밖에 없는 싸움이죠.
체념토스
10/05/01 15:12
수정 아이콘
스타1 가지고 방송 하겠죠.
스타1 분명히 보는 재미가 있으니깐요.

다만 게임은 스타2를 많이 하겠죠...
10/05/01 19:22
수정 아이콘
다들 sc2가 재밌다고 하는군요...재미 없다고 느낀 사람은 나 혼자인가??
풀잎녹차
10/05/01 20:06
수정 아이콘
많은 분들이 블리자드가 유리하다고 생각하시는데 제생각은 약간 다릅니다
전 지금 케스파의 목적이 스타2포기하고 계속해서 스타1로 우리나라만의 e-스포츠 유지라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가 스타2 18세 인데요 프로게이머를 꿈꾸는 많은 청소년들은 할수 없는 스타2보다 스타1로 연습을 계속할거라 생각듭니다
그럼 스타1은 스타2가 나와도 인기 프로선수와 새로운 선수의 유입으로 스타1판을 계속 유지할수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스타2는 18세 이상의 프로선수로 구성된 리그가 만들어지겠지만 청소년이 볼수도 없고 할수도 없는 스타2리그가 크게 흥행한다
생각 들지도 않고 어느정도 인기를 끌다가 우리나라에선 살아질거 같습니다
지금이야 워3 선수들이 넘어오지만 2~3년뒤 20대에 프로지망한다는게 쉽다고 생각들지않네요
전세계는 스타2로 열광하는데 정작 우리나라에선 아직 스타1을 하는 우리만의 e스포츠를 할거라생각듭니다

열쇠는 블리자드가 지고 있는데 우선은 틴버전을 꼭 만들어 청,소년이 꼭 이용할수있게 만들어야하며 청,소년층에 히트를 쳐야합니다
그리고 그 청,소년들이 프로를 꿈꾸게 만들어야 e스포츠 게임으로 성공할수있다고 생각합니다

최악의 상황은 스타2틴번전이 안나오면서 블리자드가 스타1저작권에 소송을 걸면 스타1 스타2 같이 망할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라이크
10/05/01 20:27
수정 아이콘
18세 버전이야 틴버전 나오면 바로 해결되는 문제라고 보구요. 어차피 스타2, 스타1 공존할만큼 큰 시장이 아니라서
처음에 공존하다가 어느 한 쪽이 승리할 수 밖에 없습니다. 당연히 후속작인 스타2가 이겨야 마땅하지만 그동안 꾸준히 버텨온
스타1의 저력또한 엄청난 거구요. 개인적으로 가장 궁금한건 프로팀들이 스타2에 참가할 의사가 있느냐 하는 겁니다. 유명 게이머들이
스타2로 전향하거나 투 잡을 뛴다면 많은 팬들의 이동이 저절로 이뤄지겠지만, 스타1에만 매진한다면 글쎄요. 우리나라에서만
여전히 스타1을 고집하는 기현상이 일어날 가능성도 충분한거죠.
풀잎녹차
10/05/01 20:38
수정 아이콘
x라이크님//저도 팀버전만 나오면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지금 분위기 보면 블리자드에서 아무리 틴버전을 만들어도
겜등위에서 쉽게 틴버전을 줄지 알수없는 상태입니다
피만 흰색으로 바뀐다고 지금 게임계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폭력성 ,사지 절단,약물 문제등이 쉬게 넘어갈지 의심스럽습니다
그리고 저또한 스타1 스타급 선수들은 스타2리그가 활성화 되지 않는상태로는 스타2로 넘어가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프로는 돈인데 스타2의 미래만보고 스타2로 전향할 필요없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스타1의 모든 선수는 케스파 소속입니다 케스파에 등록하지 않고는 스타1 프로선수가 될수없습니다
그리고 케스파의 프로선수(구단소속) 등록되지 않으면 국내 리그에 참가할수없습니다
지금의 블리자드와 케스파의 관계를 보면 스타1프로이면서 스타2프로는 조금 힘들지 않을까 생각듭니다
생계형저그
10/05/01 20:42
수정 아이콘
만약 도전 과제가 추가되어서 마치 팀포2 처럼 된다면..

'대폭발' : 맹독충 5기를 버로우 상태에서 폭발시켜 해병 20기를 녹여버리십시오.

'히트 앤 런' : 1기의 바이킹으로 5기의 대군주를 단 1회의 피격도 없이 잡아내십시오.

'진정한 불멸자' : 테란 경기에서 생산한 불멸자를 잃지 않고 승리하십시오.

'천둥벼락' : 1기의 토르가 25킬 이상 킬 한 뒤, 게임에서 승리하십시오.

'사신의 초대' : 사신만으로 상대의 일꾼을 전멸시키십시오.

'정예병 투하' : 의료선 1기와 마린 8기만을 이용해 상대의 번식지를 파괴하십시오.

'완벽한 공간 봉쇄' : 파수기의 역장을 이용해 언덕을 막고, 역장의 지속시간이 풀리기 전에 언덕 위의 적을 모조리 해치우십시오.

'말살' : 2 : 2 팀 매치에서 아군이나 자신의 소용돌이 스킬이 끝나는 즉시 전술 핵으로 타격해 소용돌이 내부의 병력을 몰살시키십시오.

'그림자 속의 포격' : 공허 포격기로 상대의 본진 건물(사령부, 군락, 연합체)를 파괴하십시오.

'밴시의 울부짖음' : 밴시 1기가 20킬 이상 한 뒤, 게임에서 승리하십시오.

'영원히 기억될 전사' : 광전사 1기가 15킬 이상 한 뒤, 게임에서 승리하십시오.

'종족의 부흥' : 맵의 반 이상을 크립으로 덮으십시오.

'홍어 시키신 분?' : 무리 군주를 이용하여 상대의 본진 건물을 파괴하십시오.

'완벽한 말살' : 땅굴망에 들어가 있는 30기 이상의 저그 병력을 연결된 땅굴망을 동시에 모두 파괴함으로써 모두 제거하십시오.

한도 끝도 없네요. 이런 거 나오면 그야말로 대박..

흥한다에 제가 먹고 있는 물냉면을 걸겠습니다.
풀잎녹차
10/05/02 03:30
수정 아이콘
라이크님//저 또한 스타2는 틴버전이 아니라 15세만 받아도 우리나라에서 e스포츠로 성공할수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케스파는 대기업의 연합이고 이힘이 국회나 게임위에 끼치는 영향력을 무시할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 영향력이 여성부의 게임 규제로 여론을 형성하고 스타2 재심의에서 18세등이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게임위에서 문제삼고있는 흡연 음주도 걱정이지만 약물이나 사체분리 혈혼 폭력적 사실성은 스타2에서 근본입니다
전쟁게임인 스타에서 전쟁의 폭력성 해병의 스팀펙을 없게 할수있을까요 이런 문제는 얼마든지 만들수도 있습니다
블리자드는 수정본을 만들어도 지금처럼 등급심사만 1~2년 받을수도 있고 잘못하면 틴버전 출시를 못할수도 있습니다
sk kt 삼성 cj 등의 연합인 케스파의 힘은 블리자드도 무시할수없을정도로 크다고 생각합니다
케스파와 블리자드가 좋게 합의해서 우리나라가 세계최고의 e스포츠 리그로 자리잡았으면 좋겠는데
지금으로썬 이 싸움의 끝이 어떻게 될지 상상이 잘 되지 않습니다
풀잎녹차
10/05/02 14:04
수정 아이콘
말가리님//만약 블리자드가 저작권 문제를 삼지 않았다면 정말 우리나라에서 스타2가 18세 이용가를 받았을까요???

이번18세 이용가는 재심의 2번째 18세 이용가입니다 음 겜성때문에 싱글플레이에서 흡연등 몇장면을 삭제했다고 하지만
겜등위가 문제삼고 있는건 흡연 음주보다 전쟁의 폭력성 혈혼 약물입니다 테란의 스팀펙은 자극제로 가장 문제되는 약물입니다
님께서 말습하신 흡연 음주는 약물이 아닙니다
기사 링크입니다 http://media.daum.net/digital/view.html?cateid=1038&newsid=20100430141911187&p=newsis
스타1에선 아무 문제없는게 스타2에선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스타2가 지금 15세 이용가로 발매된다면 케스파는 공중폭파입니다
케스파의 존속이 걸린 문제인데 케스파가 대책없이 있지는 않을꺼라 생각합니다
10년전엔 다순한 겜이던 스타가 주층이 지금은 20~30대입니다
그렇기에 대한항공 신한은행 하나증권등에서 스폰이 들어옵니다
e스포츠의 가능성은 우리나라와 중국 그리고 국제 겜대회를 통해 충분히 확인되었고 많은 나라에서 가능성을 인정하고
외국에선 우리나라에와서 많은 부분을 배워가고 국가적 협회가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그중 가장 앞서있는게 케스파입니다 여기까지 온 케스파가 쉽게 물러쓴다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블리자드를 견제할수있는 피파같은 협회가 케스파의 목표 일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그전에 철권 lol등 타 블리자드 겜으로 힘을 키워야겠지만 철권 lol은 충분히 케스파에 힘으 싫어 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느정도 힘을 키운다면 타 국가와 다른 게임회사와 연합해서 충분히 견제할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타 블리자드 블리자드로 e스포츠가 양분될수도 있고요
e스포츠는 이번 스타2 발매를 통해 큰 변화를 맞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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