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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02 12:26
최근 추세인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쓰는 것 적어봅니다.
휴먼전: 111, 그런트, 레이더, 워커입니다. 영웅은 선블마, 후쉐헌. 플라이 선수 경기를 보고서 선파이서, 후칩튼도 써봤는데 평범한 사람은 휴먼 초반 견제가 안 되서 힘들더군요. 가끔 쇼크웨이브로 긁는 맛을 느끼고 싶은면 칩튼을 뽑기도 합니다. 언데전: 그런트, 레이더, 중멀. 선블마 후쉐헌. 그후 투비스 윈라에 워커. 사실 이건 좀 옛날 트렌드고 요즘 선수들 경기보면 111에 포트업까지 간 다음에 멀티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병력 구성도 그런트, 레이더, 워커에 코도, 헤헌 추가해 줍니다. 하지만 저는 옛날 전략으로도 언데전 승률에 별로 불만이 없어서 그냥 씁니다. 소위 피자 먹으면서 해도 이기는게 오언전이라. 나엘전: 111. 처음에는 그런트를 뽑지만 하다보면 결국 레이더, 워커 체제가 되더군요. 저는 초반에 조금 불리하거나 상대 나엘이 저보다 실력이 좋다고 생각되면 홀업 타이밍에 미련 없이 나가씨나 쉐헌 뽑아서 그타디 러쉬 갑니다. 요즘 나엘 트렌드가 심씨티와 소수 병력으로 초반을 넘기고 탈론이나 동농 가기 때문에 생각보다 잘 먹힙니다. 예전에 30렙 초중반까지 무난하게 가셨으면 지금 다시 시작하셔도 조금만 적응하시면 잘 하실 겁니다. 스타의 경우는 요즘 베넷 들어가면 정말 잘하는 사람들만 남았다는 느낌이 들지만 워3는 사람은 많이 줄어들었지만 아직 초보나 중수층이 꽤 있습니다.
10/01/04 00:41
그냥 인구가 줄어서 상향평준화쯤..?
휴먼전에 웬만큼 유리한게 아니면 윈라 샤먼은 안쓰시는게 낫지요. 나엘전 2비스 레이더는 1/1/1 보다 운영하기 힘드실거구요 -_- 언데전은 ..... 블마로 데나만 패면 이깁니다.
10/01/04 00:58
휴먼전은 휴먼이 패멀을 먼저 하고 휴먼쪽에서 매지컬이나 스카이 체제 카드를 먼저 꺼내면
오크가 패멀 최대한 방해하다 상대 카드에 맞게 따라가는게 추세구요. 맵에따라 타워링도 올수 있습니다. 나엘전은 2워헌트아니면 매스탈론 카드를 꺼내게 되는데(가끔 동농) 2워 헌트는 버로우 테러 조심 & 그런트로 힘싸움 하면서 레이더로 넘어가는 추세이구요 매스탈론은 칩튼키우기 입니다. 언데는 ?????
10/01/04 22:46
요즘 오크는 일단 좋습니다.
나이트엘프와 휴먼전은 잘하면 이깁니다. 5.5 : 4.5 내지는 6 : 4 정도.. 잘하면 이기고, 못해도 운 좋으면 이길 수 있고, 혹 지더라도 상대와 나의 실력차이가 있다는 것을 조금은 느끼면서 한수 배웠다는 마음으로 유쾌하진 않지만 뒤끝없이 패하게 되죠. 그리고 래더 서치했는데 언데드가 걸렸다? 심신에 안정이 찾아오면서 세상이 환해집니다. 그리고 그 하얘진 세상에 어떤 말탄 유닛 하나만 보이게 되고요. 그 녀석만 그냥 죽어라 패세요. ^^;; ELL은 그냥 비스므리.. 한데 분위기가 좀 달라진게 있다면 되게 살벌해졌다는 느낌입니다. 조금 더 날카로움이 요구된달까요.. 06~07년 무렵보다 전략과 운영에 좌우되는 경향이 없진 않았는데. 즉, 체제와 운영 방향에 따라서 뭐로 가면 이길 것 같고 뭐로 가면 진다는 개념정도는 알고 계시겠죠. 근데 그 가운데 예전에 비해 찌르기라든가 초반 소수 유닛 컨트롤과 영웅 움직임 등에서 더욱 날카로워져야되고.. 시간이 지나면 컨트롤 가능한 모든 것들을 빠릿빠릿하게 움직여줘야 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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