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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2/07 21:29:07
Name 득이
Subject 영화나 드라마에서 캐릭터에 꽂혀보신분들께..
최근에 '내 아내의 모든 것'을 보고 임수정씨에게 꽂혀서
봤던거 안봤던거 안가리고 임수정씨가 나오는 드라마와 영화를 거의다 섭렵했네요..
고등학교 때 '아는 여자'라는 영화를 보고 이나영씨에게 꽂혀서 '네멋'까지 보고
아직까지 연예인으로서 좋아하고 있는데요..
이나영씨만큼은 아니지만 이번에 임수정씨 영화 캐릭터가 너무 좋아서
엄청 호감으로 바뀌고 좋아졌는데
피지알러분들은 극중 캐릭터가 좋아서 꽂힌 배우나 그러한 캐릭터가 어떤게 있었나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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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2/07 21:32
수정 아이콘
미드 Mentalist에 나오는 Patrick Jane에게 꽂혀서 열심히 보고 있습니다.
ace_creat
13/02/07 21:34
수정 아이콘
아함 바로 떠오른게 av가 있네요,, 제가 한창일 땐 푸른하늘님이 참 대단했었는데

가장 최근엔 우연히 짝패를 보곤 꽃혀서, 류승완 감독의 작품들을 연대순으로 정주행했네요, 마지막은 마침 개봉한 베를린으로,, 요즘도 짝패는 폰에 넣어서 잘 때나 할거 없을때 곱씹으면서 봅니다.

예전엔 남자의 영화 대부를 보곤, 알파치노에 꽃혀서 역시나 연대순으로 봤었는데 나이든 알파치노는 젊을때랑 느낌이 조금 달라져서 신기하면서도 아쉬웠네요
밀로비
13/02/07 21:38
수정 아이콘
최근엔 김슬기씨한테 꽂혀있었습니다.
연말에 대학로까지 가서 서툰 사람들도 보고 왔습죠.
마눌님과의 올해 계획 중 하나가 김슬기씨 출연하는 연극(혹은 뮤지컬) 관람이 들어가 있습니다.
지니쏠
13/02/07 21:40
수정 아이콘
오드리 햅번, 마릴린 먼로, 페넬로페 크루즈 정도의 작품을 구할 수 있는 한도 내에서 대부분 본 것 같아요. 계기가 된 작품이 뭔지는 확실하지 않네요. ㅠㅜ
피지알러
13/02/07 21:48
수정 아이콘
레터스 투 줄리엣에서 아만다사이프리드를보고 빠져들어서
그 이후로 영화 몇편찾아서 더 봤던적이있네요.

이번에 레미제라블도 보고싶었는데....ㅠㅠ
민머리요정
13/02/07 21:52
수정 아이콘
음 저는 예전에 무릎팍도사를 보다가 한예슬에 꽂혀서, 드라마랑 영화, 노래 다 찾아봤던 기억이 있네요.
격하게은지
13/02/07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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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타의 공효진씨요. 그전까진 공효진씨에 대한 관심도 없고 매력도 못느끼고 류승범 여자친구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였는데
파스타에서 완전 꽂혔었네요. 파스타에서 공효진씨가 맡았던 역할이 너무 좋았습니다. 어디 그런 분 없으려나.
sprezzatura
13/02/07 21:55
수정 아이콘
타짜 아귀요. 당시 그 포스에 완전히 매료됐었습니다.

그전까지 김윤석씨를 송강호 짝퉁(특히 범죄의 재구성에서의 형사 캐릭터)으로 낙인찍었다가,
비로소 배우로 인정히게 된 계기입니다. 그 이전 이후의 김윤석 영화는 무조건 감상..
흑백수
13/02/07 21:55
수정 아이콘
동방불패의 임청하, 말할 수 없는 비밀의 계륜미. 특히, 동방불패 임청하 때문에 이것저것보다가 무협지에 빠지고, 성적이 내려가고...
shahrukh
13/02/07 21:58
수정 아이콘
동방불패 임청하, 마지막 승부 심은하...
제일 열심히 빠져본 두명이군요... 요새는 그저 태연입니다...^^
13/02/07 21:58
수정 아이콘
네멋을 보고 이나영씨한테 꽂혔었고....

바로 사흘전엔 박신혜씨한테 완전히 혼을 뺏겼네요. 어찌 저렇게 웃는게 예쁘고 행동은 귀여운지...
일은 안하고 미남이시네요, 넌 내게 반했어 다 보고 이제 이웃집 꽃미남 붙들고 있습니다 ㅠ
벅학박사
13/02/07 22:06
수정 아이콘
저도 장화 홍련보고 임수정씨에게 푹 빠져서 ing도 보러가고 그랬었네요. 그 해 영화제에서 신인상 타는 것을 보고 무지 기뻐했습니다.
팬카페에도 가입하고 컴퓨터 배경화면이나 메신저의 프로필 사진 등을 모두 임수정씨 사진으로 도배했었는데.. 크크
하지만 미안하다 사랑한다 때 워낙 빵 터지는 바람에 인기가 많아져서 오히려 예전처럼 팬질을 하지 않게 되어버렸네요.

그리고 최근에는 에이핑크에 푹 빠졌었습니다. 크크
13/02/07 22:37
수정 아이콘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를 보고 앤 해서웨이에 완전 뿅가서 출연작은 모조리 봤습니다.
그리고 비슷한 이유로 케이트 베킨세일 출연 영화도 거의 다 봤구요.
13/02/07 22:40
수정 아이콘
체인지로 기무라 타쿠야에 입문했고, 클로이를 보고 아만다 사이프리드에 꽂혀버렸네요.

근데 이건 캐릭터에 꽂힌 경우라기보단 배우에 꽂힌 경우에 가까울 것 같긴 합니다 ^^;
오스카
13/02/07 22:51
수정 아이콘
프레스티지 - 크리스찬 베일
파이트클럽 - 브래드 피드에 꽂혔었네요.
13/02/07 23:07
수정 아이콘
며칠전에 '여우야 뭐하니'라는 드라마를 보고 극중 천정명씨가 연기한 '박철수'라는 캐릭터에 꽂혔습니다.
처음엔 천정명을 좋아하는건줄 알았는데 천정명 나오는 다른 드라마나 영화는 또 못보겠더라구요.
그냥 '박철수'라는 캐릭터가 좋은건가봐요.
13/02/07 23:15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다른 의미로 꽂힌 경우가 한번 있습니다.
아메리칸 사이코의 크리스찬 베일이요...
영화인거 알면서도 무슨 이런 상또라이가 있을까...쟨 배우가 아니고 진짜 또라이같다.. 그런 생각이 너무 깊이 박혔었습니다.
그 영화 이후부터 배트맨 비긴즈 전까지 크리스찬 베일이 나온 영화는 쳐다보지도 않았습니다... 물론 그 이후에는 생각이 많이 바뀌긴 했는데 배트맨 볼 당시에도 찝찝한 마음에 봤었던...;;;
아키아빠윌셔
13/02/07 23:24
수정 아이콘
올드보이의 강혜정이요. 저거보고 뻑가서 한동안 나오는 영화는 다 봤습니다. 특히 연애의 목적 때가 제 빠심의 절정기(...)였죠.
13/02/07 23:47
수정 아이콘
사실 이 질문글을 쓸때 답변글들이 저와 비슷한 여배우들을 많이 써주실줄 알았는데..의외로
남자배우 그리고 외국배우들을 많아 말씀해주셨네요
답변해주신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어떤날
13/02/08 08:25
수정 아이콘
1리터의 눈물에서의 사와지리 에리카에 꽂혔었는데... 베쯔니 한 방에 와르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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