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2/03/18 18:34:48
Name 나는날고싶다
Subject 온겜넷 예선 진출자 12명에 대한 잡담짓...
게시판 문제 때문에 글을 쓸 의욕을 잃어 버려서, 그냥 안 쓸라고 접었습니다만..

그래도 이번 예선을 나름대로(?) 참관한 사람으로서 몇 마디는 써야 할 것 같아서 씁니다.. (_ _)

저보다 글 잘 쓰시는 분들이 후기는 다 남기셨고..-_-;;; 에피소드들도 다 언급이 된 것 같아서..

저는 이번에 진출한 게이머들에 대해서 후기+소개 겸 해서 몇 마디 써보려 합니다..(_ _);; (조별 통과자 순으로..)

<A조 김정민(T) TheMarine> = 4번째 출전(하나로,코크,SKY)
= 이승열(T,2:0 승)-전태규(P,2:1승)-박경락(Z,2:1승)

: A1이라는 번호로 96명중 1번으로 지목 받은 그.. 그리고 누구보다도 이 3개의 맵들에 대해 연습을 가장 오랫동안 또한 가장 많이 한 사람.. 초감각테란(!) 김정민...

그러나 그에게도 쉽지 않은 상대가 있었습니다..그것은 예선이 시작되기 전에 자신을 제외한 95명중 제일 무서운 상대라던 박경락님이 같은 조가 되면서 였죠..

예상대로 3차전에서 붙게된 그와의 승부..'공포'(정민이의 표현을 빌리자면..-_-;) 속에 2:1 역전승.. 그는 결국  웃을 수 있었습니다..

이제 예선 최다 통과자(4회)로서 한을 풀기 위해 도전하는 그의 게임스타일은 과거의 정석을 벗어난 듯한 매우 강력한 모습입니다..

필자는 예선을 하기 전 그의 연습게임을 보면서 '이건 NTT+김동준+최인규'다 라는 이상한 결론을 내리고 저건 인간도 아니다 라고 했었죠..

그만큼 기대감을 주는 사람입니다..^^ 많이 기대해 주십시요..

<B조 이재훈(P) [Dak]DDong> = 첫 출전
= 김갑용(Z,2:0)-황성욱(Z,2:0)-이윤열(T,2:1)

:이재훈, 그는 온겜넷이 낳은 최고의 불운아였죠.. 작년의 3번의 예선에서 모두 3회전에 탈락하는 최악의 사나이로서 말이죠...

아니나 다를까 이번 예선 조배정이 나왔을 때, 그의 통과를 생각하는 사람은 많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온겜넷 7번째 예선 사상 최악의 죽음의 조가 탄생했고, 그것은 B조 였으며, 그는 그 B조 소속이었기 때문이죠..

그러나 프로게이머 중에 가장 창조적인 프로토스 유저라는 그에게 드디어 서광이 비췄는 모양입니다..

서지훈+이윤열의 합작품 '3배럭 필살기'를 리버 하나로 막아내면서 그에게 서광이 비췄고, 결국 그 빛은 환하게 밝혀졌습니다..

이젠 드디어 새로운 발상의 아트 프토 이재훈!! 그가 드디어 나타나게 되었습니다..+_+; 그의 기발하면서도 창조적인 전략과 플레이들을 기대해봅니다..^_^

<C조 정재호(Z) Crystal[Inca]> = 첫 출전
=최수범(T,2:0)-황규훈(P,2:0)-도진광(T,2:1)

:정재호, 그의 매력은 바로 '힘' 입니다.. 누구보다도 강한 그의 '힘'

때로는 무모할지 몰라도, 오버로드 수송+속도업 하나 안하고 히드라+러커로 프토 병력을 잡는 모습이나.. 수많은 탱크 밭을 온리 히드라만으로 뚫어 버리는 모습..

또한 그의 최고의 필살기 '대 테란전 본진 트윈 저글링+러커'는 우리나라의 내놓으라 하는 수많은 테란들을 침몰시켰었죠.. 그의 이런 모습을 알고 막으면, 이긴다고 얕보기만 한 상대의 잘못도 있긴 했지만요..

'게릴라'라는 단어를 모르는 그에게 그렇게 붙은 수식어는 '온라인 최강'이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는 대부분의 오프라인 큰 대회에서 2회전에 탈락하는 최악의 징크스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죠..(아니면 1회전..- -;)

그러던 그가 ITV 예선을 갑자기(?) 통과하더니 드디어 온겜넷 예선을 통과하는 일을 내고 말았습니다.. 말그대로 무모한 노레어 4해처리 때히드라 러쉬나 히드라+러커 센터싸움 으로 말이죠..

이제 그에게 오프라인에서 아니 방송에서 제대로 그의 '힘'을 보여줄 기회가 왔습니다..+_+

과연 제대로 보여줄 수 있을지는 그의 경험 부족이 변수겠지만, 게임상의 그의 '힘'만큼 이나 대담한 게임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_^

<D조 임정호(Z) SINJI_NT> = 2번째 출전(하나로)
=황영재(R,2:0)-주진철(Z,2:0)-김신덕(Z,2:0)

:임정호 선수.. 그에게는 '매지컬 저그'라는 별명보다 따라다니는 더 큰 오명이 있습니다..

바로 '2002년 대부분의 공식대회(다른 게임 포함) 본선 진출 그리고 공식전 전패' 라는 아주 거창한 타이틀이죠..

그렇다고 임정호 선수가 신인이라서 경험이 없어서 그런 건 결코 아닙니다.. 그의 경력이야 매우 오래되서 올드 팬이라면 누구나 기억하는 이름이죠..

그의 마법 저그는 악명이 높죠... 대 프토전의 '플레이그' 대 테란전의 '인스네어' 그의 게임에서는 퀸과 디파일러는 항상 나오니까요..

그걸 활용한 엄청난 플레이들도 매우 돋보이고요.. 역전승을 일궈내는 모습들이란..+_+

어쨌든 그 임정호 선수가 드디어 다른 대회들에 이어서 온겜넷 스타리그까지 진출을 했습니다..

그것도 D조에서 가장 강력한 진출 후보로 여겨지던 주진철 선수를 꺽고 말이죠..또한 6전 6전승으로 말이죠...

또 한 번의 공식전 전패가 아닌 좀 더 나은 모습을 기대해 보겠습니다..(_ _)

<E조 최인규(T) [Dak]Mukja> = 3번째 출전(하나로,프리챌)
=강동원(P,2:0)-이정진(Z,2:0)-이창훈(Z,2:1)

랜덤 최강에서 컨트롤 테란의 모습으로 변신한 최인규 선수..+_+ 비교적 막강하다는 E조에서 환상적인 플레이를 펼치며 결국 진출을 이뤄냈습니다..

온리 테란유저로 변해 버린 그의 모습에 혹자들은 이렇게 말을 할 것입니다.. "우리는 '랜덤유저' 최인규를 보고 싶다.." 라고..

그러나 만년 2위 & 명승부 제조기 로서의 모습 밖에는 보여줄수 없던 과거의 그의 모습을 떠올리면서..

지금 단지 온리 테란으로서 뿐 만이 아닌 BJ 3테란(유병준,김정민,최인규 3명은 유병준 선수의 집에서 합숙하고 있음)의 한 명으로서..

온리 테란으로 거듭나려는 피나는 노력과 고통 끝에 얻어낸 결과이기에 누구 보다 축하해주고 싶습니다..

게다가 과거에 대 저그전에 약하다는 말을 무색하게 할 만큼.. 이번 예선에서의 그의 플레이는 빛났었습니다..

김정민군의 강력한 연습상대 였던 이정진님을 상대로도, 그리고 그 날 베스트 컨디션을 보이면서 1차전에 최근에 나온 최강 프토 강민군을 잡은 이창훈님하고의 승부도 말이죠..

이젠 하나로 4강의 전설이 다시 돌아올 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가져봅니다..^_^

<F조 성학승(Z) [MuMyung]> = 첫 번째 출전
=김동준(T,2:0)-송병석(P,2:1)-김환중(P,2:1)

:이번 예선을 가장 늦게 그리고 가장 힘들게 마친 선수가 있다면 바로 이 성학승 선수입니다...

2002년 최고의 주목 받는 저그라는 모습으로 그가 대중에게 다가섰고, 또한 그만큼의 강력함을 보여주면서 결국 온겜넷 무대에 까지 서기에 이르렀군요..^^

사실 그 역시도 매우 오래된 게이머 중에 하나입니다..2000년도 초였던가 ITV에서 했던 전국 투어 대회에서 4연승을 했던 것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었으니까요..

그의 장점이라면 무엇보다도 특정한 어떤 종족에게 약함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어떤 종족도 다 못 잡는 다는 뜻이 아닌 묵직한(?) 강력함을 가진다는 이야기죠..

심리전과 판단력에 있어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모습에 긴장이란 없는 배포까지..+_+ 큰 선수로 대성할 충분한 가능성을 지닌 선수입니다..^_^

이제 그에게도 승리의 모습을 기대해보게 됩니다..^^

<G조 강도경(Z) H.O.T-FOREVER> = 3번째 출전(하나로,프리챌)
=국기봉(Z,2:1)-김성제(P,2:0)-한정근(Z,2:0)

저그의 교과서로 불리는 선수...'강도경' 그러나 언제 부터인가 온겜넷 스타리그는 그와는 무관하게 보였습니다..

하나로배 준우승이라는 화려한 타이틀은 어느 새인가 사라지고, 유명세로 라이벌전이나 이벤트에서나 볼 수 있는 스타급 게이머로만 인식이 찍혔죠..

그런 그에게 드디어 만회의 기회가 왔습니다.. 저그의 전략가이며 섬맵의 달인으로 불리는 강도경..

최근에 테란한테 공식전에서 매우 약한 모습을 보여서, 걱정을 가지게도 하고 이번 예선에서도 테란과의 게임이 없어 검증은 안되었지만..

예전의 강도경의 모습을 기대해보면서 부활을 기대해 봅니다..^_^

<H조 안형모(Z) [Blaze]Eugene>=  2번째 출전(SKY)
=김완철(T(R) 2:1)-이만근(T,2:0)-김수한(Z,2:1)

:'Lord of 9drone' 이라는 수식어를 놓고 이번 예선 H조 에선 한 판 싸움이 벌어졌었습니다..+_+ 바로 김수한 대 안형모...

국내 9드론 스포닝 플레이의 1인자 2사람이 맞붙은 대결에서 결국 안형모 선수는 승리를 거두었고..Lord of 9Drone 이 되었습니다..ㅡㅡ;

(참고로 저 2선수의 경기 시간이 항상 제일 짧았습니다..김수한 선수는 1차전을 8분만에 2:0으로 끝냈었죠..-_-)

테란 잡는 9드론.. 그리고 뮤타+가디언의 악명을 가지고 있는 선수 인 만큼.. 이번에도 2명의 테란(김완철 선수는 저그 중심의 랜덤이긴 합니다만..)을 잡고 본선에 진출하여 여전한 위력을 과시했습니다..+_+

이제 SKY배 8강은 결코 허명이 아니라는 것을 다시 증명할 시간만이 그를 위해 기다리고 있습니다..+_+

Lord of 9Drone의 진정한 모습을 보길 기대해 봅니다..^_^

<I조 변길섭(T) H_Blaze_W> = 2번째 출전(코크)
=봉준구(Z,2:0)-이재항(Z,2:0)-이현승(P(R),2:1)

이젠 듣기에도 지겨운 '불꽃테란'이라는 수식어.. 선수들도 다 인정하는 그의 마메러쉬.... 하지만 그는 그의 천적 봉준구 선수를 꺽으면서 그 수식어는 지겹지 않다는 걸 보여주었고..

여전히 강력함을 건재하면서 3차전에 오른 상황.. 이번에는 현재 랜덤 유저중에 최고의 실력을 가지고 있으며, 2차전에서 베르트랑을 꺽은 이현승 선수를 만났습니다..

그와의 혈전에서 2차전에 패스트 다크 이후 4스타 온리 스카웃이라는 프로게이머로서는 심리적인 타격까지 받을 수 있는 전략에 패배를 했지만...

그는 '포커페이스' 답게 표정 하나 변하지 않고 3차전을 치뤘고, 결국 그 날 최고의 플레이를 보여준 이현승 선수를 꺽고 진출을 했습니다..

이런 그의 무감정의 플레이.. 또한 강력한 그의 바이오닉 테란..

코크배 8강은 이제 그에게는 아픈 기억(?)으로 남을 수 있을 정도로 선전하기를 기대해보겠습니다..^_^

<J조 한웅렬(T) [Kor]~oddysay> = 2번째 출전(한빛)
=강병수(Z,2:0)-김종성(Z,2:0)-전영현(T,2:0)
(강병수 선수([Eros]~Soo)는 온리 저그 유저입니다..착오 없으시길..-_-)

:임정호 선수와 함께 또 다른 6전승 예선 통과자 한웅렬 선수..

'테테전 최강'이라는 수식어와 함께 초반 빌드 오더(전략)의 최강자로 불리는 그에게 이번 예선 통과는 1년전 이맘때를 떠오르게 할지도 모릅니다..

가장 기대되는 선수로서 한빛배 예선을 통과했고, 리그 초반에는 우승후보로 거론 될 정도 였으니까요..

이번 예선에서 그가 이 날 최고의 히어로이며 수많은 비방의 대상(기욤,조용호를 꺽었다는 이유로..- -;;;) 이었던 전영현 선수(영현아..ㅠ_ㅠ;; 내가 커피 하나 더 사줄껄 그랬다..ㅠ.ㅠ; 사줬음 이겼을라나..-_-;;;)를 꺽는 순간 모두들 1년전 이맘때를 생각했죠..

과연 1년전 이맘때 16강 탈락이라는 쓴 잔을 본 그가 1년만에 부활 할 수 있을지.. 그의 비상하는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_-/

<K조 나경보(Z) [Gsp]ao.Oa> = 첫 번째 출전
=김현진(T.2:1)-임성춘(P,2:0)-조창우(Z,2:0)

:나경보라는 이름을 들은 것은 한 2년 전이었던 것 같습니다.. KAMEX2000 준우승이라는 큰 타이틀과 함께 쉐르파배 4위..어떻게 보면 화려하게 그는 대중에게 알려지기 시작했죠..

그러나 어느 순간에인가 지금 나경보는 예전의 그 나경보가 아니다라는 말만 남게 되었죠.. 단지 붙은 수식어는 '최인규,강도경 킬러'..

그러다가 부활의 조짐이 작년 KPGA 대회들 부터 보이더니.. 결국은 예전의 나경보로 돌아왔는지, 필자를 비롯한 몇몇분의 예상(임성춘:나도현의 승자가 본선 진출 할 것이라는..)을 무참히 깨고 진출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과연 그는 옛날의 나경보로 돌아올 수 있을까요? 그 오래전 ITV 프로대길드 대전에 나와서 최인규 선수를 원사이드 하게 이기던 그런 모습을 다시 보여줄 수 있을까요?

다시 한 번 그의 부활을 지켜보고 싶어집니다..+_+

<L조 손승완(P) PRO.NT_SONJJANG) = 첫 번째 출전
=김동우(Z,2:0)-주한진(T,2:0)-장진남(Z,2:1)

손승완..오래전에 겜큐 챌린저 리그로 데뷔한 그에게는 항상 변화무쌍한 프로토스 유저다라는 말이 있었죠..

언젠가 부터 였을까..그는 그 수식어로 인해 까닭없는 슬럼프에 빠지기 시작했습니다..창조적이며 강력한 플레이를 보여주던 유저에서 엽기만 하는 유저로 인식을 주는 상황까지 되어 버렸죠...

그런 그가 작년 9월 방황끝에 들고 나온 것은 안정적인 모습... 그 변화의 바람이 손에 맞았던지..KBK 준우승을 차지하더니..

8개월이 지난 이 시점에서 그의 특유의 안정적이며 컨트롤을 활용한 플레이로 본선에 안착했습니다..

과거의 그의 필살기로 불리던 3게이트 온리 드래군.. 그것은 이미 사라지고 트레이드 마크이던 질럿+템플러 러쉬만이 남았지만, 이젠 그에게 극강이라는 단어보다는 수평적인 강함이라는 단어는 결코 어색해 보이지 않습니다..

이 어색하지 않게 가지게된 자신의 색깔을 결코 잃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

이상으로 16강 진출자 12명에 대한 소개를 마쳐봅니다..때로는 주관적이고 때로는 감상적인 잡글에 불과합니다만 그냥 하나 남겨봅니다..그럼 오늘도 즐거운 하루..^_^/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나는날고싶다
02/03/18 18:35
수정 아이콘
이사를 한 관계로 인터넷이 집에 안되니 글 하나 올리기도 매우 힘들군요..ㅠ_ㅠ;; 이 고생 조금은 알아주시길..ㅡㅡ;
02/03/18 18:47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 선수들에 대한 좋은 사전 정보가 되겠네요. ^^ 감사.
수고하셧슴다....아주 유익했어여^^
우주플토
수고요~감사감사 잘 모르는 유저도 있었는데 날다님의 글을 통해 다소나마 알게되었습니다.
저 같은 초보 깜깜이에게는 좋은 정보입니다. 힘드셨겠어요. 감사하구요 ^^
근데, 어디로 이사하셨어요? 전 사상구인데... ^^
286Terran
날다군...히로인은 여성에게 쓰는거라나..어쩠다나..-_-;;
히어로가 맞겠지...ㅋㅋㅋ

수고많았네 ^_^
아 정재호님이 그유명한 Crystal[Inca]님이군요. 재호님 한빛소프트팀 멤버라시던데... 어째든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미니-_-v
예전 잉카길드원 이었을때...처음본 정재호한테 막말-_-을 들은 이후로 왠지 정이 안가지만...그래도 예전 몸담았던 길드의 길드원이 위세를 떨치고 있다는 소식은 일단 반가움이 앞서는군여
Apatheia
02/03/18 23:10
수정 아이콘
군 수고... 역시 이런 글 쓸 사람은 대한민국에 자네밖에 없어. ^^
박세영
좀 아까까지 pgr21의 새 글들을 다 읽고는 혹시나 해서 또 들어와 봤는데, 한 껀 했네요... 넘 좋은 글입니다. 감사합니다.
이재석
4스타 스카우트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설명 좀..
그게 가능한가요? 스카우트는 완전 왕따 유닛인데 ㅡㅡ;;
02/03/19 00:37
수정 아이콘
글 잘읽었습니다. pgr에 들어오는 맛은 이런 글들이 올라오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수고하셨어요. 감사요
한빛소프트팀이 제가 속해 있는 곳 말고도 다른곳에도 또 있다면 모르겠지만 제가 아는 범위 내에서는 재호님은 저희 팀이 아닙니다. 즐거운 하루되세요
메이뒨
서지훈-이윤열의 3 배럭 필살기가 모예요?
'백과사전'이라는 별명이 괜히 붙은 게 아닌 것 같네요.^^
글 잘 봤습니다. m(__)m
박세영
이재균님 까페에서 변길섭선수와 정재호선수를 새로 받았다는 글(직접 쓰신)이 있어서 그렇게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
서지훈 이윤열의 3배럭이 아니라 이현승의 3배럭 아닌가-_-a 엽기 메이커 이현승-_-; 그의 챌린저 리그에서의 활약을 기대하며...^^
나는날고싶다
02/03/19 12:57
수정 아이콘
헉..히로인..- -; 히어로인데..미스다..ㅠ_ㅠ;;(그 놈의 겨울연가땜에.ㅇ.ㄹ;ㄳ챨득랃_) 아..글거..-_-; 서지훈님이 이윤열님한테 그 전술을 이야기했고, 그거 연습했다더군여..-_- 4스타 스카웃은 버티고라는 맵 특성을 이용한 전략이었나보더군요.. 다템 패스트 이후에 올멀티 그리고 온리 스카웃..>_<;;(현승님 짱..-_-/)
02/03/19 13:13
수정 아이콘
정재호님은 이재균 감독님 추천으로 출전했기 때문에 한빛 소프트 팀 소속 이라고 오해를 했나 봅니다.^^;;
초보저그
헉! 히로인이라고 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기욤, 조용호 선수를 이길 수 있는 여성게이머가 있었던가, 예선에 여성게이머가 참가했다는 소리는 못들었는데 하면서 말이죠. 만약 여성게이머가 예선을 뚫고 온게임넷 스타리그에 진출한다면 엄청난 센세이션이 일지 않을까요. 게다가 얼굴까지 예쁘다면 임요환을 능가하는 인기스타가 될 수 있겠지만 그런 일은 현실적으로 거의 불가능해 보입니다. 차라리 하리수 게이머를 기대하는 편이...
나는날고싶다
02/03/19 14:56
수정 아이콘
수정했습니다..ㅠ_ㅠ;;; 영현이를 여자 게이머로 만들었었다니..능,ㅣ;ㅏ,;ㄹ,ㅁ;ㅏㅇ ㅠ_ㅠ;;
02/03/19 16:07
수정 아이콘
날다는 과연 인간인가... 어떠케 이 많은걸 아라서 푸러 쓸수 있는것일까... 매번 너에게 놀랜당... 수거.... ^0^;;;;
02/03/20 01:03
수정 아이콘
대한민국에서 이런 글쓸수 있는 사람은 날다님 밖에 없다.. 다비님은 쪽찝게 ^_^V
날다님 정확한 분석 및 예상 잘 읽었습니다.
진짜 선수들에 대한 정보가 정확하시군여...
물론 저보다는 못하겠지만여...ㅋㅋㅋ(장난입니다...^^)
나는날고싶다
02/03/20 15:15
수정 아이콘
하하..제가 어찌 장팀장님을 따라갈 수 있겠습니까..^_^;; 글거 저 말고도 이런 글 쓸 수 있는 사람많을 텐데..-_-a
겜아이챔프
'나는날고싶다'님 혹시 성함이?
나는날고싶다
02/03/21 10:47
수정 아이콘
제 이름은 비-_-밀인데여..ㅡㅡ+ (아는 사람이 이 바닥에서 한 4명 되려나..크헤헤..-_-)
Apatheia
02/03/21 16:47
수정 아이콘
덕대님 초면이신것 같은데... 말씀이 지나치시네요. 코멘트 삭제합니다.
불멸의저그
아주 흥미진진하게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월드컵 출전 국가 분석보다 NBA 승자 예상보다 더 박진감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본선에 등장한 선수 어느 누구도 우승후보 아닌 선수가 없군요. 그야말로 기라성같은 선수들을 물리치고 올라온 선수고 어느 누구도 신인이라고 결코 볼수 없는 베테랑만 올라왔습니다. 저그가 7명... 저그의 선전을 바랍니다. 아하~~ 누가 우승할지 참...
헐. 그 정도의 유머도 삭제 대상입니까?. 참.. 할말없군요.. ㅡㅡ+ 좀 심한거 아닙니까?. 아파님?
그리고 뭐가 말씀이 지나쳤습니까?. '나는날고싶다'-> 타조 라고 그냥 웃자고 해본말인데.. 그게 무슨 욕입니까 아니면 들으면 기분나쁜 모욕적인 말입니까? 그걸가지고 말씀이 지나치다?. 그리고 삭제?... 저 이 사이트 매우 좋아하는 사람이고 좋은 정보는 학교 비비에도 자주퍼가고 이 싸이트 좋은 사이트라고 공고도 자주 해드렸습니다만.. 너무 엄하게 하지는 않으셨으면 합니다. ㅡㅡ+
정확히 제 코멘트는 " 혹시 성함이 타조님?^^" 이었습니다. 그리고 저 더이상 이싸이트에서 코멘트 하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이것만은 알아두십시오. 이 싸이트 분명히 게임계 계시는 분들이 운영하고 연세도 만만찮으신분들인것도 알고있고. 겜큐게시판처럼 되는것이 정말 싫고 스타를 아끼는사람들인거..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스타 즐기는 사람들끼리 즐기고 정보공유하고 그런 사이트아닙니까?. 대한민국 어느 공공싸이트를 가도 저정도 유머올라왔다고 말씀이 지나치다고 하면서 삭제하는 그런싸이트 본적도 들은적도 없습니다. 님들 운영진들만이 그렇게 이야기하고 지내고 싶으시면 모든아이피 막으시고 님들끼리 비밀싸이트로 운영하십시오. 하지만 님들 그런목적으로 싸이트 운영하는건 아니지 않습니까?.
02/03/22 12:44
수정 아이콘
우선 덕대님의 양해를 구합니다. ^^
지난번에 비슷한 리플이 문제가 된적이 있어서 길게 논의 된적이 있습니다.
해서 사전에 같은 논란을 막고자 취해진것입니다.

이사이트는 게임계에 게시는 분이 운영하시는 사이트는 일단 아닙니다. 그냥 팬사이트입니다. ^^
운영진만이 이야기 하고 지내고 싶다고 한적은 없습니다. 서로에 관해 예의를 지키자는것 뿐이죠.
만약그랬다면 회원 가입도 안하고 글쓰기를 허락했겠습니까? ^^
기분 나쁘셨다면 사과 드립니다.
하지만 여기는 조용한 사이트입니다. 여기 나름의 룰이
있을뿐입니다. 그 차이를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다른곳과달라서 싫으신건 아니시죠?. ^^
혹시라도 날다님이 제 코멘트 때문에 정말로 많이 기분나쁘셨다면 사과드립니다............................... 하지만 제 의도가. 남을 비꼬거나 비하시키거나 욕을하거나 노매너적인 행동을 한게.. 누가 읽어도 느껴지실거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저.. 회원가입하더라도 상관없이 계속 글을 남기고 삭제 당하는 경우 없을정도로 인터넷에서의 예의는 아는 넘입니다. 그리고.. 님이 말씀하신 그 룰..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공산독재정권의 룰과 무슨차이가 있는지 묻고싶습니다. 결국 싸이트를 망치거나 어지럽히는 행위가 아니어도 님들의 마음속 생각이 그대로 반영되는.. 기분나쁘면 그냥 삭제해버리거나 행해지는 어떤 초월적인 법인것 같습니다. 지난번 저희 학교(카이스트) 아이피 전부 막힌것과 그 대처하는 법에서 느껴지기도 하고요..
나는날고싶다
02/03/22 13:04
수정 아이콘
음....타조..-_- 뭐 예전에 모 게이머가 장난으로 닭이라고 한 적도 있는데..-_-+ (저는 그런거에 기분 나빠하지는 않습니다..) 인신공격이라고 생각해서 다른 운영진 분이 삭제하신 거 라고 봅니다.. 근데 유머치고는 좀 그렇군요..쩝..(솔직히 제가 아닌 다른 사람보고 그랬다면.. 오해를 살 수도..) 그리고 초월적인 법이라 그렇게 보신다면 할 말은 없지만.. 카이스트 아이피가 전부 막혔던 것은 그 때 당시에(!) 그 아이피로 들어오셔서 글 쓰신 분 중에 예의 있는 분이라고 생각 되는 분이 단 하나도 없었기 때문에 막았던 겁니다.. 공산독재라, 그런 말을 하기 전에 저희 사이트 운영자 어르신이 쓰신 글들을 읽어보시고 말씀해주십시요..그럼 (_ _)
02/03/22 13:13
수정 아이콘
흥분하지 마시구요. ^^ 덕대님에게 예의 없다고 한거 아닙니다. 이곳이 열려있다라고 말한겁니다. ^^
공산독재정권이라. 좀 심하신거 같군요.
이곳은 이곳나름의 역사를 가지고 쌓아온 곳입니다.
한두가지면을 보고 전체를 매도하는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흥분하진 않았습니다. ^^ 그런데 님들도 저희 학교 라인에서 들어온 사람중에 예의없는 사람만 보셔서 학교 전체를 그냥 막아버리시는건 한두가지를 보고 전체를 매도하시는것이란 생각은 들지 않으셨는지?. 매일같이 이싸이트에 들리는 유저가 항상 어떤 초월적인 법만을 느끼게 만드는지 님들도 약간은 생각을 해보시길바랍니다. 코멘트 안남기기로 했었는데 ^^ 가겠습니다. 깔끔한 싸이트 또 이상한글로 도배하긴 저도 싫으니까요. 운영잘하십시오.
비회원
이곳에 첨 들린 사람입니다. 우선 재미있고 유용한 정보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공지사항도 그렇고 요 위 몇몇 코멘트들은 좀 심하리만큼 외부인에게 독선적인것 같군요.. "맘은 편하지 않지만 정보취득을 위해 들르는 사이트"가 될것 같은 예감이... 운영자님들은 이 세계의 신이시겠지만요..
나는날고싶다
02/03/22 14:15
수정 아이콘
전체를 매도한다고 할 정도로 막힌 분들이 행동이 그냥 예의가 없는 정도가 아니었기 때문에, 아이피 막았던 겁니다..(정말 '쓰레기' 라는 표현이 옳았을 정도였으니까요..) 비회원님은 이곳에 첨 들린 사람이시라면, 자유 게시판의 공지사항등은 좀 읽어봐주시고 글을 써주세요.. 그렇게 툭툭 내뱉는 한마디가 운영진에게는 상처가 된답니다.......
한마디만 더 남기겠습니다. 공지사항같은건 제가 이쪽사이트 매일방문한지 1년됐기때문에 이미 읽어본상태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글을 쓰고 있습니다. 사회살다보면 서울대를 나오든 연고대를 나오든 어디를 나오든 쓰레기 같은 인간들 많이 있습니다. 저희 학교학생중 철없는 몇몇것들이 그런것을 저도 알고있고 부끄럽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마치 저희학교가 그런 쓰레기들의 온상인것처럼 님들이 아이피를 공개적으로 막아버린것. 정말 기분 이상했습니다. 그것도 항시 이싸이트 잘들어오면서 이야.. 우리나라 최고의 사이트다.. 하면서 즐거워했던 유저하나가 어느날 갑자기(제가 좀 신경을 안썼는진 모르겠습니다만 전 그전에 공지사항에 카이스트 유저들 아이피 막힐것이니 양해바란다는지 어떤글도 읽지는 못했습니다) 아이피 막히고 '쓰레기 같은넘때문에 어쩔수없으니 피해있는 선량한 유저들은 개인신상.(--;)을 적어서 보내달라. 그러면 구제해줄수도있다' 우리가 무슨 죄인입니까. 신상명세를 보내게요. 딴학교 사람들. 딴 지역사람들 쓰레기들 무지하게 많습니다. 단지 어디에있다는 검증이 되있지 않을뿐. 단지 찾기 쉽다는 (143.248.xxx.xxx)이유하나만으로 대표적으로 이렇게 공개 학교망신을 줘버리는것은 정말 옳지 않았다고 봅니다. 쓰레기 짓하는것들 까놓고 이야기해서 우리학교 아이피 안하고 딴 겜방전전하면서 글써도 충분히 쓰레기 짓할수있습니다. 완벽하게 해결할수도 없는문제를, 남의 학교 이름까지 들먹이면서, 극히 일부때문에 엄청난 수의 선량한 유저들을 죄인취급한다는데 대해 제가 어떤생각을 하면 좋겠습니까?. 이쪽 운영진에 대해. 물론 이런 사이트 운영할려면 얼마나 힘든지 잘알고있고 고충이 심한것은 이해하지만. 님들이야말로 그런 행동방식이 일반유저들에게 얼마나 상처를 줄수있는지 좀 입장을 바꿔서 생각좀 해주라는 말씀입니다.
나는날고싶다
02/03/22 15:00
수정 아이콘
음...이해해드릴 수는 있습니다만.. 이런 이야기 까지 해도 될지 몰라도, 전에 어떤 분은 아이피가 막혔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26살이라는 나이를 밝히셨는데, 그 나이답지 않은 아주 예의 없는 항의 메일을 날라오는 걸 봤습니다.. 그 때 저희도 몇몇 때문에 저희가 왜 그런 욕을 먹어야 하는지를 생각했습니다.. 물론 일부 때문에 다수가 피해를 받는 것은 사실입니다.. 저도 그런 심정에 대해서는 이해를 해 드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 입장에서도 더 이상의 해결책은 없었습니다.. 그냥 그 몇몇을 오게하고 그냥 방치한다는 것은 저희도 게시판을 포기하겠다는 뜻이나 다름 없었으니까요..적어도 겜큐 스타게시판이나 지금의 온겜넷 스타 게시판 처럼은 만들고 싶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죄인취급 받는 다는 느낌을 받으신 거에는 죄송하다는 말씀 밖에 드릴 말이 없군요.. 그러나 꼭 남의 학교 이름까지 들먹여가면서 하는 수밖에 없는 저희 입장도 고려해주시길 바랍니다.. 아이피 차단이 극단이라는 수이기는 합니다만, 솔직히 저희도 괴롭습니다.. 그리고 학교 망신이라고 생각하신다면 할 말은 없군요.. 그 몇몇 때문에 걔내학교가 썩었느니 하는 식으로 까지 생각하는 사람이 대다수라고 생각지는 않으니까요.. 한 마디만 저도 더 하면 저희는 님이 말씀하시는 '상처 받는 일반유저'라고 말씀하시는 분 중에 게시판에 와서 물의를 일으키지 않는 분을 못 본 적이 없는것 같습니다.. 꼭 읽는 사람은 생각지도 않고, 자기 할 말 다하고는, '왜 삭제 되어야 하냐? 여긴 할 말도 못하냐?' 저희는 적어도 보면서 눈살 찌푸리지 않을 수 있는 게시판을 만들고 싶었습니다..운영자님이 자유게시판을 초창기에 만들지 않았던 것도 그런 이유에서고요.. 계속 글을 쓰고 있을라니까 이 사이트를 때려치우고 싶군요.. 운영자고 뭐고..
할말하고 튀는 그런 유저 아닙니다. 저는. 그리고 여기 욕하려고 오는것도 아니고요. 여기에 대한 애착이 나름대로 많이있으니까 드리는 말씀이었습니다. 운영방식이 너무나 타이트하다는 것과 예전 아이피막은 것이 어떤 완벽한 해결책이 아닌 와중에 시행된 것 같아서입니다. 여기도 사람사는 세상입니다. 별별사람 다 있습니다. 너무 세세한 것에 신경쓰지마시고 좀더 대범한 생각으로 운영진이 마음을 열어주었으면 하는게 바램입니다. 제 표현이 지나친것이 있었다면 양해바랍니다. 좋은 사이트로 더욱 발전해 나가십시오.
Apatheia
02/03/23 01:18
수정 아이콘
덕대님. 제가 본 님의 코멘드는 날다님 혹시 타조? 였습니다. 날다님은 늘 날고 싶다시는데... 혹시 타조신가요?^^라고 쓰셨더라면 머리나쁜 제가 앞뒤 문맥을 잘 파악해서 안지웠겠죠. 타조라는 그 단어자체가 주는 좋지 못한 뉘앙스때문에 뜬금없는 코멘트라고 생각해서 삭제한 겁니다. 그점은 대단히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재방송 겸 다시 보려고 들어왔더니 재미있는(?) 설전이 벌어졌네여... 우선 코멘트가 아래로 달려서 과열현상이 좀 억제되는것 같아서 다행이군여. 음.. 사건의 발단이신 덕대님과 Apatheia님은 합리적이신데 비해 나는날고싶다님은 좀 많이 고집(?)스럽네여.. 피해의식이 좀 있으신듯한 느낌도..
나는날고싶다
02/03/23 15:31
수정 아이콘
피해의식이라.. 하하.. 제가 좀 많이 어리죠.. 피해의식이 있어보인다라는 말을 들이니 저 자신이 갑자기 여기 왜 있냐라는 생각이 드는 군요.. 피해의식을 가질 정도로 스트레스를 받아야 하는지.....
앗 지송해여 님.. 지나가다 들려서 넘 생각없이 쌈구경하는 관람객(?)으로서 글올리느라..
생각해보니 그런 고집이 여길 만들어가는지도.. 지송해여.. 힘내세요..
Apatheia
02/03/23 15:40
수정 아이콘
...... 힘들게 일해놓고도 아무 인사도 받지 못하고 오히려 여기저기서 야단만 맞는 것만큼 기운빠지는 일은 없답니다. 제발, 한번만 저희들의 기분을 생각해 봐 주세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적어도 이정도 타이트 한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운영자분들 힘네세여,, 그리고 여기 방문하시는 여러분들이 좀 이해하고 지켜보시는건 어떨까 생각합니다. pgr21과 같은 사이트라면여... (__)
게임이야기만 해요.... 4스타 스카웃이 짱이다... ㅎㅎㅎㅎ
부끄럽지
저는 30대 중반의 스타 유저입니다. 그저 회사동료들과 즐기는 수준으로 아주 초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사이틀에 올라와 있는 글들을 거의 읽을 정도로 어느 정도는 스타를 사랑하는 사람이기도 합니다. 게시판에 글들을 읽으면서 느끼는 것중의 하나가, 참으로 스타에 대한 열정이 큰 분들의 글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충돌이 일어나고 그로 인하여 서로 상처를 받는다는 것입니다. 열정이 넘 뜨겁다보니 서로를 부둥켜 안기에는 어려운가 봅니다. 그래도 사람이 혼자서는 살 수 없듯이 서로 조금은 자신보다는 타인의 입장을 이해해주셨으면 합니다. 앞으로도 덕대님, 나는날고싶다님, Apatheia님 자주 뵈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운영자님들 화이팅, 힘내시고요.. 그리고 저와같은 눈팅족들도 화이팅 ^^;;
02/03/24 23:25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그렇게 글을 많이 쓰진 않지만 지금 여기의 운영 방식이 너무 타이트하다고 생각해 본 적은 전혀 없어요.. 경우에 따라서는 더 타이트해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참고로 덕대님이 말했던 "타조"라는 단어는 어감을 고려해 볼 때 여성분이신 아파테이아님이 보기에는 별로 안 좋다는 생각도 들군요.. 덕대님이 여성의 입장에서는 잘 생각해 보지 못한 것 같아요.. 그리고 카이스트 IP가 차단되었다고 누가 그 학교를 안 좋은 학교라고 생각할까요? 나도 이름만 들으면 알만한 대학 다니지만 카이스트생들은 대단히 유능하고 좋은 사람들이라고 생각하고 실재로 존경스럽게 바라보는데.. 약간 말이 꼬이긴 했지만 결론은 지금 PGR21의 운영 방식이 좋다는 것이죠..
02/03/24 23:27
수정 아이콘
특히 날다님이나 아파테이아님.. 운영하는게 약간은 힘들 수도 있겠지만 님들 덕분에 이렇게 좋은 사이트 접근할 수 있는 우리같은 사람 생각하며 열심히 해주세요.. 화이팅!!^^
stargazer
리플이 많이 달려 있어 무슨 일인가 봤더니 오해가 있었네요...근간의 이러저러한 게시판 논쟁 때문에 운영자분들이 전에 없이 신경이 곤두서신것 같아요. 작은 농담도 맥락에 따라서는 이상하게 읽혀질 수도 있군요...저도 1년 정도 게시판에 들락날락 했던 사람인데(물론 눈팅만 열심히) 이만한 게임 싸이트 본 적이 없습니다. 그만큼 많은 분들이 애정을 가지고 이 곳을 돌보았다는 얘기겠죠. 여러가지 오해와 잡음은 갑자기 싸이트의 위상이나 규모가 커지면서 일어나는 문제라는 생각입니다. 멀뚱멀뚱 구경하면서 <님들 정말 잘하시네요! 열심히 해요!>하고 말만 하는 것도 왠지 좀 뻔뻔한 느낌이 들긴 합니다만..(-_-;;;)...책임이나 의무감 때문이 아니라 즐거움과 보람 때문에 이곳을 꾸며나가시는 것이니 만큼 운영자나 옵져버들(?)이나 다 즐거운 마음으로 이 곳을 채워나갔으면 하는 작은 소망이 있네요~
stargazer
아, 그리고 Tea님 <타조>라는 말이 여성에게는 별로 좋지 않다라는 말은 이상해요~이건 여성, 남성의 문제가 아니라 조롱이 아니었나하는 오해에서 비롯된 일인듯...^^
이런 어려운 투쟁은 한두줄 읽다가 밑으로 내리는게 정석
이런 어려운 토론은 한두줄 읽고 넘어가는게 정석
벌쳐의 제왕
02/04/08 21:41
수정 아이콘
박 정석 넘 잘해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69 [전략] 노블토스 원문입니다. [5] 커피우유14353 02/04/26 14353
465 [전략]로템서 저그대 플토 [16] 머있나..10869 02/04/25 10869
464 [전략]vs 저그 상대로의 프로토스 전략 [9] 제갈공명9335 02/04/23 9335
463 [그냥 전략 잡-_-담] 게이머들이 생각하는 몇 가지 맵에서의 위치별 선호도? [8] 나는날고싶다8027 02/04/19 8027
460 [펌] Garimto 김동수 인터뷰 [25] Battle field13367 02/04/14 13367
459 [펌]김대기의 경기분석 - 이재훈&임요환 (황제의 휴식편) [10] 마요네즈9517 02/04/13 9517
458 인터뷰 질문 공모 서지훈 박신영 [36] 항즐이9062 02/04/12 9062
455 [잡담] '이제 시작이다'... [7] Apatheia7086 02/04/08 7086
432 [실험] 지상유닛 속도 측정 [45] 항즐이11290 02/03/31 11290
431 [습작] 질럿 마르시안(3), 그리고 에필로그 [2] 서인6403 02/03/30 6403
429 [습작] 질럿 마르시안(2) [6] 서인6431 02/03/29 6431
428 추억 편.. 테란 메뉴얼 _by 나우조조 (1.04시절) nowjojo10842 02/03/29 10842
427 추억 편.. 프로토스 메뉴얼 _by 나우조조 (1.04시절) nowjojo9390 02/03/29 9390
426 추억 편.. 저그 메뉴얼 _by 나우조조 (1.04시절) [1] nowjojo10146 02/03/29 10146
418 [습작] 질럿 마르시안(1) [12] 서인6387 02/03/26 6387
417 인터뷰 질문 공모 : 이재훈 최인규 [59] 항즐이9207 02/03/21 9207
416 프로라는 이름을 위하여 4. Manner in Bnet [9] 항즐이8504 02/03/19 8504
415 온겜넷 예선 진출자 12명에 대한 잡담짓... [57] 나는날고싶다10491 02/03/18 10491
412 네이트배 예선 간략 통계(매우 간단버전) [10] 엄재경10716 02/03/17 10716
411 온게임넷 스타리그 예선 후기 [15] 항즐이9915 02/03/16 9915
410 [펌] 엄재경님 인터뷰 [15] pgr2110691 02/03/15 10691
404 온겜넷 스타리그 예선 진출자 96강 명단및 예비자 명단 [37] canoppy8764 02/03/13 8764
408 이기석 선수에 관한 글 (온겜넷대회에 못나오는 사유) [9] 마요네즈5009 02/03/15 500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