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2/04/25 11:32:57
Name 머있나..
Subject [전략]로템서 저그대 플토
웨스트 서버에서 겜하는데, 요즘 플토 고수사이에서 자주 보이는 전략이라 소개합니다

원게이트서, 바로 커세어빌드를 탑니다
-이때 입구에 배터리를 짓는 등의 방식으로 방어를 합니다

스타게이트후 바로 템플러 빌드를 탑니다

원커세어로 상대의 의도를 파악하고 뮤탈빌드라면 본진의 오버로드를,
(히드라빌드면 히드라수를 파악하고,)맵어딘가와 아군본진근처에서 서성이는 오버로드를 잡아줍니다

*히드라테크일때

템플러 테크가 올라가자마자 다크를 생산합니다
-이것으로 앞마당을 뜨고 시작한 저그의 히드라 러쉬는 저지할수 있습
  니다. 커세어가 본진근처의 오버로드를 잡아줬다면말이죠

그후 바로 앞마당멀티를 확보, 방어적으로 겜하며, 커세어로 지속적인 상대 멀티체킹을 해줍니다
-이시기엔 다크를 더이상 생산하지 말고, 바로 하템으로 넘어갑니다
하템과 포톤으로 앞마당을 방어합시다..
-이시기가 가장 위험할수도 있습니다, 캐논과 발업질럿, 하템으로
잘 막읍시다

게이트를 늘리고 다량의 물량을 확보한다면 비교적 초반에 앞마당을
확보하고, 저그에게 많은 멀티를 내주지 않은 상황이므로 유닛에서 압도할수 있습니다.
-상대도 물량이 많아 비슷하다고 여겨지면 삼룡이까지 확보하면서
겜 진행을 해도 무리없습니다


*뮤탈 테크일때

매우 빠른 커세어이므로 비교적 많은 수의 오버로드를 잡을수 있고 한기의 커세어를 더 추가해서 괴롭히는것도 좋습니다
템플러테크가 완성되면 아콘을 생산, 앞마당을 무리없이 먹을수 있습니다

히드라테크일때보다 상대적으로 쉽다고 할수 있습니다


-커세어 다크라는 고전적인 전략을, 멀티확보에 이용하는 것으로
비교적 안정적인 빌드라고 생각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머있나..
상대가 땡히드라 따위를 하지 않았을때 사용합시다
TheGuilty
다이나믹토스와 폭발게이트를 합친 느낌
이건... 복고풍이군요.
이 전술의 단점이랄가 빈틈은, 상대가 히드라인데 기지근처의 오버로드가 한마리라도 남았을 경우 끝장이라는 점과, 초반 물량이 튼튼한 강도경식 저그를 만나면 단지 발업저글링때문에 앞마당이 상당히 지연되고 이후 속력업된 오버를 동반하는 물량을 감당할 수 없다는 겁니다.
그리고 상대가 처음부터 히드라 폭탄드롭을 노리고 있었다면 가위에 보를 낸 격이되는 상성나쁜 전술이라는 점 정도일까요. 그외에 일반적인 성큰방어 저그나, 무탈저그에는 분명 강한 모습을 보입니다. 무엇보다 정찰이 빠르다는 점이 아주 매력적이죠^^
로템서 8시 걸리면 제가 항상 하는 짓이네요.. -.-; 8시 걸리면 원게이트 말고는 할 게 없다는.. 임성춘도 8시에서는 거의 항상 원게잇 스타 더군요..
이건 모 예전에도 성행했던 전략이네요
근데 이런 식으로 확장을 하면 저그의 배째멀티나
폭탄드랍에 상당히 위기에 몰릴 수 있는 단점이 있죠
차라리 이런 것보다 빠르게 섬쪽을 먹는 것이 어떨른지
심심이
플토유저로서, 님의 글 잘 읽었습니다.

그런데 님께서 올리신 글은
예전 Game-Q 계시판에서도
논쟁이 많았던 [NOBLETOSS] - NAMOMO 회원중의 한 분이 올리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의 기본전략과 세부전술의 내용과 유사한 부분이 많음을 알게되었습니다.

스타크래프트 출시이후 종족별, 맵별로 전술과 전략이 많이 연구되었고, 서로 정반합의 과정을 거치며 정형화된 빌드로 고착되기도 한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므로,
여기에서 두 글사이의 유사성에 대한 논쟁을 원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이렇게 출처가 분명한 글이 모태가 되는 개인의 글이라면, 출처를 밝히시는것이 조그마한 스타예절의 시작이 아닐까 해서 사족을 달게되었습니다.

이런 저의 생각이 지나친 것이어서
님께서 서버고수들과의 경험을 통해 이와 같은 글로
정리하신 것이라면 님의 분석력과 정리해주신 수고에 제가 실례를 범함에 됨을 사과드립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원본을 원하시면 계시판에 옮기도록 하겠습니다.
저도 다른데서 읽은 바 없지만, 커세어다크를 응용해서 앞마당을 빨리 먹는 전략은 스스로 개발해서 사용했고, 사실 배넷에서 간간이 볼 수 있는 전략이네요. 이와 유사한 전략으로 커세어리버로 앞마당 일찍 먹는(1리버 드랍간 사이에 포톤짓고 리버살려돌아와서+포톤으로 앞마당 방어) 빌드가 있죠. 차이점은 땡히드라에는 강하지만 드랍에 더욱 취약하다는 정도.. 커세어리버 빠른앞마당은 아직 배넷에서 보지 못했습니다. 사람 머리가 거기서 거긴데 저 외에도 독자개발해서 쓰시는 분 계시겠죠..
강하다
고수들 사이에서 보이는 전략 맞긴 맞습니까??? -_-a
돌팔이2
대 저그 상대 프로토스의 해법 중의 하나로 커세어를 생각 하지 않을 수 없는 것 같습니다. 프로토스 유저라면 누구나 한번 쯤 생각 하지 않을 수 없는 일...
스게 테크를 타는 것이 로버틱스 테크를 타는 것 보다 어떤 면에서 훨씬 안정적이죠. 템 테크를 먼저 타는 것 보다도 효율적인 것 같게 보이기도 합니다.

요즘 추세라면 상대는 뮤탈 또는 럴커의 테크를 탈 것이죠. 땡히드라는 요즘 보기 어려운 전술이 되어 버렸으니..

뮤탈테크라면 커세어 테크로 충분히 상대 할수 있고, 럴커 테크라 하더라도, 오버로드 두기만 잡는다면, 충분히 럴커 변태 막고 방어 할 시간 생기죠. 더구나 공중 공격 거의 불가 상태인 럴커 테크임을 볼때..

스게 테크는 플토 유저라면 한번 쯤 연구해 볼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는 것 같습니다.

대신, 어느 정도 받아 들일 수 있는 전략이 되려면, 시간 적인 측면, 즉 공격 타이밍 등에서 적절한 고증이 있어야 겠지요...

플토 파팅.
노블토스닷!!! 이런류의 전략은 굉장히 세세해서 대단한 전략임을 알게 해줍니다. 정말 노력 많이 하셨네요..프로토스 화이팅.
마술사
발업저글링에 앞마당이 지연되나요? 그건 아닌것같은데..초반에 많은저글링 뽑는 스타일은 오버로드 많이 잡히고 다크땜에 저글링은 후퇴해야되고 해서 암울해지는경우를 많이 봤는데요..
헤르만
요즘 저그유저들 정찰해서 원게잇 빠른커세어나
발전 빨리하면 버로우 개발해서 앞마당 멀티 타이밍
늦추는거 참 타격이 커더군요.. ^^;;
발업저글링을 많이 모아둔 게 무서운게 아니고, '한부대정도 있는 저글링으로 다크 피해다니면서 넥서스 강제공격하는것때문에 취소하게되는 식'의 상황이 일어나기 쉽기대문에 지연이 됩니다. 물론 저글링만 버글버글하게 모은 타입은 오히려 밥이죠.(확장안하고 그냥 밀어버리죠)
머있나..
심심이님,, 전 겜큐게시판이 어디에 붙어있는지두 모릅니다
ostforever
이 빌드 1게이트에서 멀티 나가면 그냥 밀려요 상대가 다크 한 두 마리 썡까고 그냥 링 한 3부대 뽑으면서 레어 가고 멀티 나오자 마자 링 3부대로 밀면 멀티 그냥 날라가고 질롯 빨리고 토스 엄청 난감해 져요 그냥 스타게이트 가고 커세어 한마리 생산하고 아둔 가고 2게이트 가서 발업 하고 질롯 땡 러시 하시던가 그냥 1게이트 멀티는 저글링한테 그냥 쓸림
목록 삭게로! 맨위로 수정 삭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69 [전략] 노블토스 원문입니다. [5] 커피우유14352 02/04/26 14352
465 [전략]로템서 저그대 플토 [16] 머있나..10868 02/04/25 10868
464 [전략]vs 저그 상대로의 프로토스 전략 [9] 제갈공명9335 02/04/23 9335
463 [그냥 전략 잡-_-담] 게이머들이 생각하는 몇 가지 맵에서의 위치별 선호도? [8] 나는날고싶다8027 02/04/19 8027
460 [펌] Garimto 김동수 인터뷰 [25] Battle field13367 02/04/14 13367
459 [펌]김대기의 경기분석 - 이재훈&임요환 (황제의 휴식편) [10] 마요네즈9516 02/04/13 9516
458 인터뷰 질문 공모 서지훈 박신영 [36] 항즐이9061 02/04/12 9061
455 [잡담] '이제 시작이다'... [7] Apatheia7086 02/04/08 7086
432 [실험] 지상유닛 속도 측정 [45] 항즐이11290 02/03/31 11290
431 [습작] 질럿 마르시안(3), 그리고 에필로그 [2] 서인6402 02/03/30 6402
429 [습작] 질럿 마르시안(2) [6] 서인6431 02/03/29 6431
428 추억 편.. 테란 메뉴얼 _by 나우조조 (1.04시절) nowjojo10842 02/03/29 10842
427 추억 편.. 프로토스 메뉴얼 _by 나우조조 (1.04시절) nowjojo9390 02/03/29 9390
426 추억 편.. 저그 메뉴얼 _by 나우조조 (1.04시절) [1] nowjojo10146 02/03/29 10146
418 [습작] 질럿 마르시안(1) [12] 서인6387 02/03/26 6387
417 인터뷰 질문 공모 : 이재훈 최인규 [59] 항즐이9206 02/03/21 9206
416 프로라는 이름을 위하여 4. Manner in Bnet [9] 항즐이8504 02/03/19 8504
415 온겜넷 예선 진출자 12명에 대한 잡담짓... [57] 나는날고싶다10491 02/03/18 10491
412 네이트배 예선 간략 통계(매우 간단버전) [10] 엄재경10716 02/03/17 10716
411 온게임넷 스타리그 예선 후기 [15] 항즐이9915 02/03/16 9915
410 [펌] 엄재경님 인터뷰 [15] pgr2110690 02/03/15 10690
404 온겜넷 스타리그 예선 진출자 96강 명단및 예비자 명단 [37] canoppy8763 02/03/13 8763
408 이기석 선수에 관한 글 (온겜넷대회에 못나오는 사유) [9] 마요네즈5009 02/03/15 500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