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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3/14 18:05:41
Name 능숙한문제해결사
Subject [일반] 유승민 대권도전에 신호탄이 터질까요
이한구 공천위원장이 응분의 대가를 치를거라고 말하는데 솔직히 말하면 유승민 때릴거라는건데 유승민 의원은 속으로 공천주지 말라고 말하고 있지 않을까 싶은데 말이죠 어차피 무소속으로 나가도 찍는다는 사람들이 과반이 넘는다고 하니까요

그 상태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되서 입당한다면 그 돌풍이 어마어마 하지 않을까 싶어요
대선에서 포지션 잡는것도 엄청나게 유리하지 않을까
여당인데도 불구하고 정부심판론을 피할수있는 의원이라서요
그리고 김무성의원은 어떻게 느낄지도 궁금하네요 희생시킨 원내대표가 괴물이 되서돌아오는거니까요.


정치에 식견있으신 회원분들은 어떻게들 보시나요?
저는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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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romise
16/03/14 18:08
수정 아이콘
당선은 되겠죠, 그런데 복당한다고 해도 유승민계가 다 낙천하면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싶어요.
세를 다시 키울 수 있을지.
능숙한문제해결사
16/03/14 18:14
수정 아이콘
이번에 개헌안된다면 다음 대권주자가 애매하지 않나요?
compromise
16/03/14 18:19
수정 아이콘
유승민을 미느니 반기문을 밀겠죠. 친박은
캬옹쉬바나
16/03/14 18:11
수정 아이콘
본인 빼곤 다 죽어서 힘을 잃을 것 같습니다. 김쫄보도 마찬가지고요. 지금 보는 뉴스마다 유승민계 김무성계 의원들은 거의 공천 미정상태입니다.
김테란
16/03/14 18:13
수정 아이콘
예견된거 아닙니까. 공천안주고 혹여 무소속 출마해서 당선되더라도 복당 불허하고.
박근혜 지지율이 10%대로 떨어지지 않는 이상 자리잡기 힘들겁니다.
대선후보는 아무나 막 될 수가 없어요. 본인이든 빽이든 당권을 쥐고 있어야 되는거지.
그리고 경선불복 딱지 붙으면 현재의 기반으론 금새 복구 못합니다. 당규상 발목잡혀 원칙상 경선이 불가해지는데,
본인이 엄청난 권력을 쥐지 않고서는 대선후보는 거의 힘들어지죠.

공천 안주면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후 당선을 가정하고 계시니
총선뒤 비박이 장악
1. 드라마처럼 비박이 무소속의 유승민을 받들고 제위에 앉히는 혁명을 일으킴. ->그것은 꿈
2. 김무성이 대표 연임하거나 다른 사람이 대표직을 맡게 됨. -> 대표가 비박측 대선후보
3. 총선뒤 친박이 장악. -> 게임 오버
솔로11년차
16/03/14 18:16
수정 아이콘
가능하다고 봅니다. 자기 세력은 잃지만 비박들의 상징으로 구심점이 될 수 있거든요. 총선 후엔 친박과 비박이 붙을거라.
근데 비박은 어디까지나 한 무리가 아니라서, 그 안에서 어찌되냐가 문제일 수 있죠.
어렵지만 불가능은 아니다 정도로 보입니다.
compromise
16/03/14 18:18
수정 아이콘
친박 비박 말하시는 건가요?
솔로11년차
16/03/14 18:19
수정 아이콘
아. 네. --; 수정요.
그러지말자
16/03/14 18:22
수정 아이콘
비박 구심점이라면 김무성도 있는데 유승민쪽의 승산이 높다고 보시는건가요?
솔로11년차
16/03/14 18:27
수정 아이콘
아마도 연대할 걸로 보고, 둘 중 누가 대선주자로 나설지는 모르겠으나 나서지 않는 사람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거든요.
둘이 갈라설 수도 있겠습니다만, 그래도 같이 움직일거라 예상합니다.
어차피 김무성도 유승민도 구심점은 될 겁니다. 구가 하나가 아니어서 그런 구들이 연합하는 형태가 되겠지만요.
그러지말자
16/03/14 18:32
수정 아이콘
둘 다 대권을 노리고 있고, 역시 둘 다 팔다리가 다 잘려나갈 듯 하니 어정쩡한 연합보다는 확실한 주도권 싸움을 벌이지 않을까 했거든요.
솔로11년차
16/03/14 18:34
수정 아이콘
그럴 수도 있다고 보는데, 아닐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유승민은 대통령이 그리 큰 욕심은 없어보이거든요.
명분보다 실리를 취할 타입으로 보여서, 대통령이 되지 않더라도 2인자로서의 권력을 가질 수 있다면 선택할걸로 생각합니다.
Helix Fossil
16/03/14 18:18
수정 아이콘
문득 유승민 김무성 다시 손잡고 나가서 비박캠프 차려서 4자구도 돼면 여당 지지자들은 어떨지 궁금해졌습니다
16/03/14 18:23
수정 아이콘
박근혜의 콘크리트 지지율과 반기문이라는 카드의 존재 때문에 아무래도 힘들겠죠.
또니 소프라노
16/03/14 18:25
수정 아이콘
야권이 지금처럼 또 지리멸렬한 상태면 못나오죠 야권이 강해져야 유승민도 강해진다고 생각합니다.
16/03/14 18:41
수정 아이콘
새누리가 130석정도로 쪼그라들면 어떻게 하기에 따라 가능하겠지만..

현실적으로 그런건 없다... 이죠...
발라모굴리스
16/03/14 18:45
수정 아이콘
은근히 바라고 있습니다
그래서 박근혜가 누르려고 무리쓰다 자빠지길 바래요 그런데 유승민 간이 그정도 클것 같진 않은데요
아수라발발타
16/03/14 19:10
수정 아이콘
택도 없습니다

천년여왕이 계시는데 어딜 감히......
16/03/14 19:23
수정 아이콘
오세훈도 지지율이 그렇게나 높은데 유승민은 순위에도 없는거보면 지명도가 너무 약하긴한것 같네요.
SigurRos
16/03/14 19:50
수정 아이콘
다음 대선은 반기문이라고 봐야죠. 반기문 최측근 청와대로 들어갔죠.
16/03/14 21:1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만일 대선에 나온다면 가장 위협적일 여당 후보가 유승민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경선 통과 가능성을 생각하면 너무나 가시밭길이고요.
일단 이번 총선에서 여당이 패해야 시나리오 1막 시작인 건데, 그럴 확률부터 제로에 가까워서.
수박이박수
16/03/14 23:25
수정 아이콘
여왕폐하가 떡하니 있는데 과연 크크크
무무무무무무
16/03/15 06:47
수정 아이콘
지금 총선결과가 2020년까지 이어지는만큼 대권(은 거의 반기문으로 굳어졌죠)보다는 차기 정권하에서의 당권 싸움인건데
유승민으로서는 살아 돌아오기만 한다면 2018년을 기대해볼만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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