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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06 23:29
외국은 어떨지 모르겠는데 한국 정서에는 맞지 않는 일이죠. 근데 정서에는 맞지 않지만 어느 나라보다 흔하게 일어나는 점도 재밌네요. 사실 이 인사 제도에 한해서는 서양의 추천제를 따라가고 싶어하는 건 개인적으로 납득이 안 갑니다. 만약에 서구선진국들의 인사제도가 중국이나 동남아 같은 나라에 있었다면 무슨 소릴 들었을지 뻔하거든요.
17/04/06 23:31
스팩을 따니기 이전에 이미 내정하고 형식적으로 채용 절차를 진행했다는게 주 내용이죠.
그리고 카이스트건은 새로 제시된 내용이고요. http://mlbpark.donga.com/mp/b.php?p=1&b=bullpen&id=201704060001526062&select=&query=&user=&site=&reply=&source=&sig=h4aRGf-ghhRRKfX@hca9SY-Y4hlq 이 글도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17/04/06 23:34
5월 18일에 후보로 추천 되었다는데 심사도 전인 4월 6일부터 서울대 총장이 이미 언론에 내정 되었다고 하고 다녔다고 나오는거 보니
이미 공정 채용이라는 소리 하기에는 힘들죠 머... 다른 여러 경쟁자들이 오기도 전에 이미 마음속에서 내정자로 정했다는 소리인걸요 카이스트 교수도 절차는 문제가 없다고 했지만 공정하지는 않다고 발언했구요
17/04/07 01:29
경쟁자 자체가 없을껄요?
법-의학 융합분야라는 맞춤 자리를 새로 만든거라.. 그리고 법-의학 융합분야에선 김미경씨가 어차피 가장 스펙이 좋았다고 하더라구요. 그쪽으로 특화되었던 경력이라... 의학교수에 미국변호사를 동시에 가진 사람이란게.... 당시엔 융합이라는게 일종의 유행이기도 해서 법-의학 융합분야 신설이라는게 크게 억지스럽지도 않고.. 뭐 사람마다 생각은 다르겠지만 전 별로 특혜라고는 아니라고 봐요.
17/04/06 23:31
솔직히 이런거 가지고 왜 그러냐고 말하고 싶은데 한 달넘게 문유라 소리를 보면서 인상써온 입장에서 그냥 꿀잼이네요.
문재인이 지시한게 아니더라도 문재인 아들이라서 혜택을 받았으면 특혜니 문재인의 잘못이라던 사람들이 이 건에 대해서도 똑같이 안철수부인이라 받은 특혜라고 할 수 있을지 궁금할뿐입니다.
17/04/06 23:33
특혜라는 증거가 없는 문준용씨와 다르게 이 건은 사전내정설 특혜로 볼수 있는 증거가 어느정도 있는 상태입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공채와 대학교수 채용은 다를수 밖에 없기 때문에 그런 특혜가 있었다 한들 문제가 된다고 보기 어렵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17/04/06 23:40
그게 더 문제 아닌가요? 새로운 현대판 음서제도네요.
유명인의 아내, 아들이면 교수자리 프리패스네요. 노조 위원장 아들을 채용하는 것도 찬성하시나요?
17/04/07 00:59
교육공무원법
제2조(정의) ① 이 법에서 "교육공무원"이란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사람을 말한다. 1. 교육기관에 근무하는 교원 및 조교 2. 교육행정기관에 근무하는 장학관 및 장학사 3. 교육기관, 교육행정기관 또는 교육연구기관에 근무하는 교육연구관 및 교육연구사 제8조(교수 등의 자격) 교수, 부교수, 조교수 및 조교는 「고등교육법」 제16조에 따른 자격이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개정 2011.7.21.> 제55조(공립대학의 장 등의 임용) ② 교수·부교수·조교수는 공립대학의 장의 제청으로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임용하고, 조교는 공립대학의 장이 임용한다. <개정 2011.7.21.> 공립대학의 교수/ 부교수/조교수는 교육공무원법에 의해 교육공무원의 직위를 가집니다. 공정하게 채용되어야 함이 마땅합니다.
17/04/07 01:01
그렇군요. 하지만 절차상의 문제는 또 없기 때문에.. 좀 애매하긴 하네요. 사실 문제는 당시 안철수와 서울대는 이해 관계가 없기 때문에 서울대가 특별히 불이익을 볼만한 요소는 없었다는 점 등이 또 남아있긴합니다.
17/04/07 05:32
채용시점이 애매하긴 한데, 법인화 이후 서울대학교 교수는 교육공무원은 아닙니다.
교육공무원 신분은 교원의 경우, 선택하면 5년간 유지할 수 있었지만 이미 기한이 지났고, 법인화 이후 2012년 통과된 법에 의해서 사립학교법의 적용을 받는 '교원'이 되었습니다.
17/04/06 23:32
문재인 후보의 아들, 안철수 후보의 부인.두 건 모두 양기관 모두 '혐의없음'으로 결론 났지만, 절차상의 문제점은 보입니다.
하지만 공기업의 사원 채용 vs 서울대, 카이스트 교수 채용 라는 점에서 경중의 차이는 '매우' 크다고 봅니다.
17/04/06 23:32
보니까 그동안 1+1으로 문제제기 되었던 서울대 임용보다는 카이스트 쪽이 더 이상한 것 같습니다.
박선숙 의원이 총장과 질의 기록을 보니, 경력 허위기재와 전공 불일치 및 관련논문 부재를 지적 받더라구요. 총장이 거기에대 별 다른 반박은 못 했구요. 1+1이야 안철수를 모셔오려는 노력이라고 하면 이해가 가는 측면이 있는데, 카이스트 쪽은 상당이 이상하네요.
17/04/06 23:35
네 사실 오늘 석연찮은 부분이 카이스트쪽에서도 나오긴 했죠. 서울대보다 더 이상하다고 볼 여지도 있고요. 다만 카이스트도 결국 안철수라는 인물때문에 1+1 이라면 문제될 부분은 없다라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17/04/06 23:32
http://mlbpark.donga.com/mp/b.php?p=1&b=bullpen&id=201704060001526062&select=&query=&user=&site=donga.com&reply=&source=&sig=h4aXSg-YihXRKfX@hca9SY-Y4hlq
옆동네에서 퍼왔습니다만 이걸 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1. 경력 허위기재 2. 특채 과목과 관련된 논문 빈약 석사논문 그것도 SCI에 등재되지 않은 논문을 제외하고는 관련 논문 없음 3. 카이스트에서 특채로 모실 필요가 있는지 의문이 드는 스펙
17/04/06 23:40
문재인 아들 채용 특헤건은 의혹만 있지 증거는 전혀 없는 상태입니다. 감사 기관에서는 절차상의 문제는 있으나 특헤라고 볼 근거는 없음 으로 결론이 나있는 상태고요.
17/04/06 23:37
조건은 문제가 될만한게 아니고 교수 임용 자체도 저는 큰 문제가 없다고는 보지만, 보는 사람에 따라서 다르게 여길수 있다고 생각되긴 합니다.
17/04/06 23:37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2/10/19/2012101900190.html
2012년 기사입니다만, 안철수 후보 관련 기사입니다. 카이스트 석좌교수로 임용될 당시 논란이 있었군요. 이 부분도 안철수 후보님께서 적극적으로 해명해주셨으면 좋겠네요.
17/04/06 23:38
2012년에서 당시에는 안철수에게 지금 문재인에게 적용되는 잣대 그대로 적용하여 온갖 검증의혹에 시달리긴 했죠. 어물쩌물 넘어간거긴 하지만.
17/04/06 23:39
네 끼워팔기라는건 사실에 가까운거 같고, 다만 끼워팔기라고 해도 교수라는 직업의 특성상 크게 문제가 될 소지인가가 논쟁의 대상이 되겠죠.
17/04/06 23:54
뭐 법적인 문제만 가지고 의혹제기할 필요는 없죠. 어찌됐든 '불공정'한 채용과정이었으니 그거대로 잘못된겁니다. 불공정한 사회구조를 바꾸겠다고 대선출마하는 사람이 정작 자기 아내의 불공정한 채용에 대해서는 관대하다? 그걸 국민이 이해해줄지는 합법성과는 거리가 먼 논점이죠
17/04/06 23:38
이번 팩트체크에 내용은 그동안 '김미경 교수가 실력은 좋으니 1+1로 들어가도 사람 자체는 문제가 없어'에서
이 실력이 진짜 좋은지 파고든게 큰거 같네요. 실력을 교수 직을 맡을 부분에 전공 관련 논문 갯수 하나로 한정지은건 파고들 여지가 있으나 어찌되었든 논문 갯수가 상당히 적다는게 나온거죠. 게다가 어제 SBS보도까지 연결시키면 1+1로 어쩃든 맞는거구요 이래저래 앞으로 이 건으로 공격이 들어올꺼 같네요
17/04/06 23:42
최소 안철수가 뻔뻔하게 문재인 아들로 공격하긴 쉽지 않아졌다 이것만으로도 뭐 충분하다고 봅니다.
애초에 둘 다 12년도에도 이슈화 되서 어떤식으로 경과가 흘러갔는지 알면서 그걸 다시 끄집어낸 안&국이 참 저열하단 생각만 드네요.
17/04/07 00:08
논문 갯수는 별로 의미 없는 팩텁니다.
논문이 적어도 질이 좋은게 오히려 더 좋은거에요.(물론 질좋은 논문이 많으면 더 좋죠) 다만 그 질이 진짜 좋으냐? 는 안봐서 모르겠네요
17/04/07 00:21
근데 그 질조차도 본인이 막아놔서 파악을 할 수가 없다하니...
현재 들어난 갯수로 파악할 수 밖에 없긴 하죠. 일반 대중 입장에선 그냥 특혜로 봐야죠 머 맨날 문재인 아들로 문모닝하던 박지원이 앞으로 어떤 식으로 공격할지 궁금하긴 하네요
17/04/06 23:41
사실 근데 개인적으로 김미경씨는 어쨌든 뭐 전공이 문제라면 모를까 서울대나 카이스트 교수직을 하기에 스펙은 차고 넘친다고 봅니다.
이미 병리학으로 논문 수십편을 썼고, 워싱턴 주립대에서 법대에서 공부하고 미국변호사 자격까지 있는 사람에게 생명공학[정책] 교수로 임용했다는 것도 크게 무리수라고 보이진 않네요. 김미경씨 논문이 생명공학정책이라는 분야에 한편뿐이라지만 애초에 생명공학정책이라는 새로운 분야에 수많은 논문이 쏟아졌을 것 같지도 않고 저보다 더 적임자를 찾기도 어려울 것 같은데요. 오히려 교수 채용스펙과 논문, 학문적 업적으로 따지면 안철수씨의 서울대 교수 임용이 이보다 더 이상할 것 같은데
17/04/06 23:47
위 링크 다시 붙입니다.
http://mlbpark.donga.com/mp/b.php?p=1&b=bullpen&id=201704060001526062&select=&query=&user=&site=donga.com&reply=&source=&sig=h4aXSg-YihXRKfX@hca9SY-Y4hlq 스펙이 문제가 아니라, 경력허위기재에 해당 자리에 맞는 논문이나 연구실적이 없다는게 핵심입니다.
17/04/06 23:41
문준용씨랑 본질적으로 다른것이
문준용씨가 문재인의 아들이여서 채용되었나? 는 검증이 되지 않은 반면 김미경씨가 안철수의 부인이여서 채용되었나? 는 검증이 되고있죠. 이 본질적인 차이를 간과하고 둘을 똑같다고 치부해버리는건 말이 안되는겁니다.
17/04/06 23:44
본질적으로 다른건 하나 더 있습니다. 공개 채용과 공개 채용이 아닌 교수 채용이라는 차이가 있어서 동일한 사례로 놓고 비교하긴 어렵긴 합니다. 어쩌면 유사하지만 어쩌면 전혀 다른 문제죠.
17/04/07 00:38
자꾸 교수라는 특성을 말씀하시는데 교수는
임용은 공정하고 합리적인 절차를 어겨도 됩니까? 오히려 가르쳐야하는 직업의 특성상 더욱 도덕적으로도 흠없는 사람을 뽑아야죠. 설마 부교수 1억5천 정교수 3억...이런식으로 채용되는게 흔하다보니 이걸가지고 따지는건 가혹하다 이런 논리는 아니실테고...공개채용과 교수채용과정이 뭐가 그리 다르다는건지 모르겠네요. 공채보다 교수임용이 더 까다롭습니다.
17/04/07 00:41
임용은 까다롭지만 성과가 더 높고 인지도를 있는 교수를 모셔오기 위해 1+1 패키지 형식으로 들어오는 일도 이을 수 있다는 얘기죠. 분야는 다르지만 운동선수들에게는 종종 발생하는 일이기도 하고요.
17/04/07 00:57
얼마전에 문제된 저가항공사 기장채용문제가 생각나네요. 실력있는 기장모집이 어려운 저가항공사들이 아버지와 아들을 1+1으로 채용해서 안전상의 문제가 대두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여기는 기업이니까 문제는 있지만 특별한 대책이 없다로 끝나도 될런지 모르겠으나 국립대학교수임용을 능력있는 한사람을 붙잡으려고 능력이 부족한 하나를 끼워채용하는게 그럴수도 있다고 넘어가면 곤란하죠. 피해보는건 학생이되는데요. 팩트체크에서는 서울대 역사상 부부채용이 두 번째라던데요.
운동선수의 경우에는 선발출장을 시키지 않을수도 있고 프로의 경우는 연봉이라는 개인평가기준이 따로 있죠.
17/04/06 23:48
똑같이 치부한다기 보단 굳이 상대를 공격하기 위해 가족의 채용건을 끄집어 냈다는 점과 이미 한차례 이상 그래서 특혜해달라고 한 증거있어? 에 증거없다고 대답하게 된다는 점에서 유사성을 찾을 수 있으니 당연히 두 건은 같이 언급된다고 생각힙니다.
jtbc측에서도 어제 오늘 이어진 보도인냥 초반에 언급도 했구요.
17/04/06 23:44
또 이게 이렇게 되네요. 문재인 전 대표 아들 의혹 터졌을 때 '이거 의혹 이상은 아니지 않나' 싶었던 입장에서는 참 묘한 기분이 듭니다.
17/04/06 23:47
이건은 사실 의혹 이상을 넘어선 상태입니다. 다만 교수채용이라는거 자체가 공개적으로 이루어지지 않는거고 스카우트 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채용의 특수성을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17/04/06 23:46
특혜성 끼워팔기 맞으면 대실망인데요. 차라리 연봉을 두 배로 달라고 배짱부렸다면 문제 없다고 보지만 부족한 상품을 끼워팔기 한 거라면 그로 인한 타지원자와 학생들의 피해는 누가 어떻게 보상해 줍니까? 안후보 개인의 문제는 거의 없으리라 믿고 있었는데 이런 식으로 인생을 살아온 거면 공직자로서는 자격미달이죠.
17/04/07 01:28
이건 솔직히 안후보측에서 먼저 조건을 내걸었거나 주판알 튕겨보고 학교측에서 딜걸었거나 둘 중 하나에요. 어느 쪽이건 서로 이득이라 합의가 되는거죠. 손해는 말씀하신것처럼 학생들과 들러리 지원자만 보는 구조고요.
17/04/06 23:47
저게 문제가 되는 건 김미경씨가 카이스트 교수로 임용될 당시에 부교수 경력을 허위로 기재한 사실이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입증된 내용이고 저렇게 기록까지 남았고요. 문준용씨하고는 차원이 다른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17/04/06 23:51
정치공학적으로만 보면 안철수도 이건으로 인해 문재인 아들 건을 꺼내기가 곤란해졌고 문재인도 역시 아들 의혹에 대해서는 증거가 없다 뿐이지 의혹 자체는 남아 있는 상황이므로 그 문제를 들추는 꼴이 될수 있어 안철수를 이건으로 공격하기 어려워진 상황이긴 합니다. 어떻게 보면 주고 받은거라고 볼 수 있는거죠.
17/04/06 23:54
이게 기존에는 있다 라고 결론이 났는데 오늘 방송과 국정감사 결과를 보면 그 부분에 대한 의문을 갖게 되는 자료가 발견이 되긴 하더라고요.
17/04/06 23:55
문재인 아들건은 의혹만 있는 상태고 증거가 없는 상태라 동일하게 보긴 어렵습니다. 이건은 특혜라는 증거가 사실 있는 상태고요. 단, 교수임용이라는 특성 때문에 그 특혜가 문제가 될까 라는 부분이 남아 있는 겁니다.
17/04/07 00:06
사실 이건도 특혜로 볼 수 있는 자료들이 있는 거지 특혜라고 단정할 수 있는 명확한 증거는 아니지 싶네요. 물론 문제는 있어 보입니다.
17/04/07 00:30
서남표 총장 발언은 감사 과정에서 질문에 대답하면서 나온 내용이라 명확한 증거라고 하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미리 내정되어 있었다는 기사는 특혜의 증거라고 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17/04/07 00:00
문용준의 아버지가 노무현 대통령 최측근이었다는 걸 안 건 대학교 졸업 쯤이었다는 대학교 교수와 친구의 말을 보건대 오히려 문용준 스스로가 너무 관리를 잘했다고 보는데요?
17/04/06 23:58
그만큼 안철수가 대단한 사람이라고 불수도 있는 부분이라서요.
안철수가 부인도 같이 끼워팔기 해달라고 요구한게 아니면 안철수에게 문제가 있다 보기는 사실 어렵긴 합니다.
17/04/07 00:00
안철수가 그렇게 요구했더라도 문제가 있진 않습니다. 오히려 절차상에 문제가 있는 점을 파고드는게 더 나을거 같아요. 당시에 본인이 대선나올줄 알았겠습니까. 절차 잘 따지고 보면 털릴만한 건 충분히 있을거에요.
17/04/07 00:05
네 사실 요구를 하더라도 해당 분야에서는 가능한 요구긴 하죠. 스카우트 하는거니까. 다만 새로 밝혀진 사실도 절차상의 문제라 하기 까지는 어렵다고는 생각이 되네요.
17/04/06 23:54
대놓고 특혜가 맞지요. 안철수 아니면 저자리에 계셨겠습니까? 다만 안철수가 당시에 공적인 자리에 있었던 것도 아니고, 대학측이 누군가의 압력이나 눈치를 본 것이 아니라 안철수를 유치하기 위해 끼워넣은 조건이라 공정성에 문제가 있냐고 하면 별로 그렇게 생각하진 않습니다. 그냥 바르샤가 메시 사오는거랑 똑같은거에요. 조건이 동생의 구단입단이다? 그래도 되죠. 입단 후 벤치신세겠지만. 아마 저기 나오는 절차상 문제들도 들여다보면 평소같으면 흔한 경운데 대선후보다 보니 까다롭게 가는거겠죠. 그런이유로 저런 끼워팔기 교수임용은 별로 문제될건 없다고 봅니다만, 제가 관련분야 교수준비하는 사람이면 안철수는 죽어도 못뽑겠군요.
17/04/07 00:11
예전에 AC밀란에 카카가 입단했을 때 동생도 끼워팔기로 입단한 기억이 나네요.
이름이 디강이었는데...카카 덕분에 입단했고 연봉도 1m 받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크크...역시 인맥이 최고군요.
17/04/07 00:06
이건 서울대측에서 안철수가 2인분 할 거라 생각해서 데려간 거라고 보는 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특혜는 맞죠 근데 그게 문제인지는 모르겠습니다.
17/04/07 00:09
저렇게까지라도 해서 교수로 데려오고 싶으면 패키지로 딜 합니다. 카이스트 입장에서 부부 중 한 쪽이라도 카이스트 교수 직책을 주기에 부족하다고 생각했으면 카이스트가 그냥 노 하면 될 일이었을테고요. 카이스트의 교수 임용 위원회에서는 양쪽을 재보고 그래도 데려오는게 더 낫다고 생각했으니 딜 했겠죠.
17/04/07 00:12
문 : 특혜인지 아닌지 의혹을 밝히자
안 : 특혜는 맞지만 문제인지는 모르겠음 모르겠습니다 전.. 사실 주위에 공기관 낙하산 인사 한두번 본것도 아니고 그것도 별 문제 안삼으면 별일 아닌거죠. 낙하산으로 오는 사람들이 정년까지 가는 경우는 극히 드문 케이스고, 그 낙하산줄 떨어지면 곧 같이 떨어져 나가던데
17/04/07 00:14
문재인은 특혜인지 아닌지 의혹을 밝힐 수가 없는 상태입니다. 이미 감사 결과에서는 채용 절차상의 하자는 있으나 특혜는 아닌 것으로 보임. 단 특혜로 오인하게 할만한 소지는 있음 정도로 마무리 지은 건이라서요. 더 이상의 증거가 나오지 않는한 이 이상의 결론을 낼 수가 없는 상태입니다.
17/04/07 00:14
문 : 회사측이 알아서 눈치보거나, 주변사람들의 도움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 본인이 직접 외압을 행사했을 것 같지 않음. 그리고 사실 아직 모름. 확정할 수 없음.
안 : 특혜맞으나 문제없음 정도로 저도 동감하네요
17/04/07 00:16
사실 문재인은 자료가 매우 부족한 상태라 어느 추정을 하던 소설에 가깝습니다. 몇가지 조각조각 모아놓고 보면 의심스러운 구석이 있어 보이긴 하나 그것만 가지고 확증을 짓기에는 너무 부족하거든요.
17/04/07 00:21
네 동감합니다. 개인적으로 이건 때문에 돌아섰다가, 생각좀 더 해보고 유보로 바꿨는데, 저는 문재인씨 본인이 외압행사만 안했으면 그걸로 족합니다. 아들 뽑아준다는데 오 그러냐 취칙 축하한다하고 그냥 좋아하시고 말았겠지요. 이리될줄 아셨겠습니까
17/04/07 00:24
네 문재인이 외압행사를 했다는 부분이 사실 가장 중요한건데, 아들의 채용과정에 문제가 있는 부분을 문재인의 외압 때문이다 라고 단정지을만한 근거는 없거든요. 또 만약에, 고용정보원측에서 문준용씨의 이력서를 조회하는 과정에 사전에 문준용이 문재인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았다면 소위 말해 알아서 기었을 가능성도 없다고 보진 않고요.
17/04/07 00:15
저는 이 건이 그간 대충 들었던 안후보 관련 어떤 의혹보다 크게 느껴지네요.
미국의 경우 대학에는 기여입학제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일종의 현대판 음서제라 볼 수 있을 텐데 미국에서는 그게 사회적으로 용인된다는 거고 같은 맥락에서 교수채용 시에도 1+1 끼워팔기가 가능하겠죠. 그런데 여기는 대한민국입니다. 기여입학제도가 강력한 반감으로 도입되지 못하는 건 물론 '민'간'기업의 노조에서 자녀를 우선 채용하게 하는 관행도 지탄의 대상이 되는 나라입니다. 그런데 국공립학교의 교수 자리에 1+1끼워팔기 한 채용이 문제가 안된다고요? 우리 사회에 일반적으로 적용하는 공정의 규칙을 크게 위반하는 사례입니다. 받아들일 수가 없군요.
17/04/07 00:37
아 그런가요 자세히 한번 다시 봐야겠습니다
그럼에도 14명이 참석했고 8명이 찬성해서 임용이 결정됐죠. 1명이 더 반대했다면 떨어질 뻔했습니다. 이로써 김 교수는 그 어렵다는 서울대 정년보장 정교수가 됐습니다. 참고로 부부가 함께 임용된 사례, 서울대 역사상 두 번째, 매우 이례적입니다. 이거였군요
17/04/07 00:18
뭐 그냥 안철수 스카웃 하려고 1+1 인것이 결론인셈인데
이해못할바는 아니라고 봅니다. 석학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네임밸류는 확실한 사람이었으니까요. 그냥 이 정도는 익스큐즈 하는 수준이라고 봅니다만, 팩트체크 보니 어제 문재인 아들껀보다는 좀 더 디테일하게 준비했더군요. 문재인 아들껀도 제대로 준비해서 제대로 방송하지, 뭐 닦지 않은 느낌으로 방송해서.
17/04/07 00:19
교수쪽은 잘 모르지만 축구 같은 경우 대학에서 유망주를 영입할 때 1+1으로 그 유망주를 지원했던 학부모들의 자녀들도 같이 끼워서 영입시키는 경우가 있긴 하죠. 특혜라면 특혜인데, 권력형 특혜가 아닌 이상은 크게 문제될 건 없을 것 같네요
17/04/07 00:31
허허허 내츄럴본 부역자가 보기에 정의의 이름으로 세계대통령 손가혁 적폐연정 이제는 안철수까지 심판받는게 보기 좋아서요. 어디까지나 개인1인의 생각입니다. 후에 제생각을 아무세력에나 인용하지 않아주셨으면 합니다.
그러니까요, 철수씨는 미래먹거리 가져다 줄 후보는 아닌가 했는데, 하는짓이 적폐까진 아니고 기득권이네요.
17/04/07 00:20
http://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0189830
[단독] 안철수 부인 교수 임용 때 "문제 있다" 큰 논란 - 2012년 JTBC 기사
17/04/07 00:45
[김세연/새누리당 의원 : 안철수 교수를 스카우트하는 과정에서 부인의 정년보장 정교수를 강력하게 요구하여 관철시켰다고 합니다.]
이 때 이미 본인 요구 주장도 있었네요
17/04/07 00:26
이럴꺼면 이화여대가 정유라 건으로 왜 지탄받아야 하나요
유명인의 자제를 유치하기 위한 이화여대의 눈물겨운 스카우트잖습니까. 게다가 국립대도 아니고 그깟 사립대인데다가 학비까지 낸다는데 말이죠.
17/04/07 00:27
그 분야 전문가가 아니라 학문적 성과에 대해 논할 수는 없습니다만...
특혜긴 한데, 교수임용엔 학문적 성과만 따지는 게 아니기 때문에(교수 임용관련해서 옛 연구실 선배들 말 들어보니 현실은 그렇더군요...) 안철수 부인이 임용될수도 있었고 그게 부정청탁이나 위법행위는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문재인 아들 취업건가지고 물고 늘어진 정당/사람들은 안철수 부인건에 대해서도 똑같은 잣대를 들이대는지 두고 보겠습니다.
17/04/07 00:30
국립대에 채용과정에 특혜가 있었다는게 문제가 안되는건가요? 뭐 축구이야기하는게 있는데 사기업에서 스카웃했으면 상관없겠지만....쫌 이해가 안가네요
등록금내고 수업들은 학생들은 부적합자 교수수업들어왔던거 아닌가요?
17/04/07 00:40
제가 말한 축구선수이야기는 위에 메시영입이야기에 관한거였습니다
그리고 축구선수 이야기는 안정환이야기도 익히들어서 알고있는데 이건과 그건이 같은 선상에서 볼수있는지 모르겠네요
17/04/07 00:43
안철수가 청탁을 해서 부인을 임용한게 아니라 안철수를 영입하기 위해 스카웃한 거면 비슷한 선상이라고 볼 수 있죠. 애초에 그게 부당했다면 서울대에서 둘다 임용안하면 되었던 거고 그렇다고 안철수가 당시 서울대에 딱히 불이익을 줄 위치도 아니었으니까요. 말 그대로 그냥 당사자간의 계약이죠
17/04/07 00:56
안철수가 서울대측에 요구했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 뭐 서울대측에서 안철수를 원해서 알아서 제시한거였다면 안철수는 억울할것 같긴해요
17/04/07 01:03
당연히 안철수의 요구가 있었지 않을까요? 보통 계약을 할 때 서로의 조건을 말하고 맞추어 나가는 거니까요. 이걸 청탁이라고 봐야 할지 잘 모르겠네요.
17/04/07 01:08
사기업의 스카웃되서 가는거라면 뭘 요구하든 저도 상관안했을거 같은데 어찌되었든 세금이 들어가는 국립대에서 일어난 일이라...
뭐.근데 교수임용때 흔한 관행이라면 그럴수도 있겠다 싶긴한데..교수임용에 관해선 잘몰라서....
17/04/07 00:39
민주당쪽이 공식적으로 안철수 비판한게 이제 그냥 몇번이고 거기다가 국민의 당처럼 되도 않는 소리로 한 것도 아닌데 같이 빠져서 뒹군다고 하는 것은 엄연한 물타기입니다. 게다가 조폭, 차떼기, 부인 교수 의혹 전부 민주당발이 아니라 선관위와 언론에서 터진 겁니다.
3월 달에만 당차원에서 240번을 깐 곳이 있는데 그 절반은 해야 네거티브의 네자라도 꺼내볼듯요
17/04/07 00:54
어디는 당차원에서 한달동안 240번을 문모닝을 하고 어디는 안하다가 하룻동안 자기들이 터트린것도 아닌것 논평 낸거 가지고 같이 뒹군다는 말이 나오네요 캬.... 대단합니다.
17/04/07 00:38
근데 그냥 특혜 맞는데 교수 임용은 원래 이런게 많아 하기에는
사립대도 아니고 국립대라 저 분에게 나가는 세금이 어마어마 한거 아닌가요? 연봉이 억대는 되실텐데 정교수로 한 20년만 근무해도 20억+a에 퇴직금까지 합치시면 어마어마 한 돈이 나갈꺼 같은데... 제가 국립대 돈 돌아가는 체계를 잘은 몰라서 그러는데 저 분 임금은 그냥 학생들 수업료에서 주는건가요?
17/04/07 00:46
대학교수 뽑을때, 학문적실력만으로 평가되진 않습니다. 학생 교육을 잘하는 교수가 필요하기도 하고 산학협력과제를 따오는 능력이 있는 교수가 필요하기도 하고, 발이 넓은 교수도 필요하기도 하거든요.
학교입장에서만 보면 안철수란 교수를 데려오기 위해 학교에서 수억을 투자한거죠. 물론 그게 무조건적으로 옳다는 건 아닙니다... 다만 안철수가 부정청탁이나 강요혹은 위법행위를 한건 아니다 정도?
17/04/07 00:40
미국에서는 매우 흔한 일이고 위법도 아니지만, 그건 미국이 땅이 넓어서 부부가 이혼하지 않게 배려해준다는 부분도 있습니다. 한국은 그런 문제는 없기 때문에, 받아들이는 정서가 좀 다를 수밖에 없겠네요.
17/04/07 00:59
미국에서 1+1을 하는 이유는 부부가 캘리포니아 서쪽끝 뉴욕 동쪽끝 이렇게 떨어져 있으면 금방 다른 학교로 옮기려 할 것이기 때문에 괜찮은 인재가 떠나지 않도록 붙잡아두려는 유인책에 가깝습니다. 유럽만 해도 그런 일이 잘 없지요.
17/04/07 01:11
교육공무원법
제2조(정의) ① 이 법에서 "교육공무원"이란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사람을 말한다. 1. 교육기관에 근무하는 교원 및 조교 2. 교육행정기관에 근무하는 장학관 및 장학사 3. 교육기관, 교육행정기관 또는 교육연구기관에 근무하는 교육연구관 및 교육연구사 제8조(교수 등의 자격) 교수, 부교수, 조교수 및 조교는 「고등교육법」 제16조에 따른 자격이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개정 2011.7.21.> 고등교육법 제14조(교직원의 구분) ① 학교(각종학교는 제외한다. 이하 이 조에서 같다)에는 학교의 장으로서 총장 또는 학장을 둔다. ② 학교에 두는 교원은 제1항에 따른 총장이나 학장 외에 교수·부교수 및 조교수로 구분한다. ③ 학교에는 학교운영에 필요한 행정직원 등 직원과 조교를 둔다. ④ 각종학교에는 제1항부터 제3항까지의 규정에 준하여 필요한 교원, 직원 및 조교(이하 "교직원"이라 한다)를 둔다. 교육공무원법과 고등교육법에 의하면, 공립대학의 교수는 교원으로써 교육공무원에 속합니다. 이러한 교육공무원을 채용하는데 배우자를 1+1로 채용하는건 공무원 임용을 말도 안되게 진행한거죠.
17/04/07 01:15
제가 미국 나온 지 오래되서 잘 놀라서 여쭤보는데, 서울대는 법인화되지 않았나요? 그래도 법적 신분이 공무원인가요? 정말로 잘 모릅니다
17/04/07 01:16
법인화는 2014년에 이루어졌습니다.
그리고 법인화 당시 교육공무원 신분이었던 사람은 교육공무원 신분을 유지할지 말지에 대해서 선택할 수 있었고, 유지할 시 파견 공무원의 형태를 취합니다.
17/04/07 01:20
아하 그렇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시간 관계가 명확하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사립대가 경쟁력있는 사람 끌어오려면 저 정도는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공무원이면 이야기가 달라지네요. 장기적으로는 서울대도 좀 더 유연해져야한다고 봅니다만, 일단 당시의 법은 지켜야겠죠
17/04/07 01:30
아하 저도 사실 법인화도 됬으니 반쯤 사기업이나 다름없는 대학에서 교수 배경 보고 뽑은게 무슨 큰일인가 했는데 뽑는 시점에선 교육공무원이었네요. 사실 좀 전까지 문재인 아드님의 경우는 '공'기업이라 문제였던것이라 안철수 아내분과는 전혀 다른 상황이라는 글을 쓸까 말까 고민했는데... 최종병기캐리어님 댓글 확인 안했으면 망신살이 뻗을뻔했습니다 크크크
17/04/07 05:57
서울대학교 법인화는 2011년 법인화 법이 통과되면서 이루어졌습니다. 당시 공무원으로 남을 것을 선택하면, 공무원 신분 보장이 5년 한도였구요.
물론 해당 채용건은 법인화법 통과 이전에 진행된 것은 맞습니다.
17/04/07 01:47
카이스트도 마찬가지로 난감하죠. 카이스트는 한국과학기술원법에 근거하여 설립된 기타공공기관입니다.
카이스트는 이 법률에 근거해서 정부로부터 여러가지 혜택을 받고 있습니다. 일례를 몇 개 들면 정부지원금을 매년 받게 되어 있고, 해당 재학 대학원생은 별도의 시험 없이 전문연구요원으로 지정됩니다. 그런데 이런 공공기관에서 배우자를 1+1로 채용한다? 말도 안되는 거죠. 기타공공기관에는 ETRI로 널리 알려진 한국전자통신연구원, KIST로 널리 알려진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같은 정부출연연구기관이 즐비한데, 여기서 배우자를 1+1로 채용한다 했으면 난리났을 겁니다.
17/04/07 01:31
저는 채용의 형태가 다르기 때문에 그런말 한겁니다. 그리고 제글 지난글 보시면 문재인 지지자 이고 안철수 싫어합니다. 하지만 이 이슈는 양쪽 다 문제없다고 생각하는 바입니다.
17/04/07 02:41
양쪽다 문제없다는 분이 어째서 문재인아들건에 대해서는 끝까지 쉴드치시고 변호하시면서 김미경교수와 문재인아들을 동일시하는듯한 댓글에는 적극적으로 반박하면서 항변하시네요?
솔직하지 못하시네요. 솔직히 이 건이 더 문제가 있다고생각하시는거 아닌지? 충분히 그렇게 생각할만도 하다고 여러번 강조에 강조를 하시는데? 걍 솔직하게 안철수도 시원하게 한번 까보자고 하는게 더 모양새가 좋아보입니다. 계속 사족달아가며 본인은 둘다문제없다고 본다고 코스프레는 자제하시구요.
17/04/07 07:52
당연히 다른 문제니까요. 한쪽은 정황만 있지 증거는 없고 다른쪽은 어느정도 특혜에 대한 증거가 있습니다. 다를수 밖에 없습니다. 코스프레는 무슨 코스프레죠? 다만 한쪽은 공채고 다른쪽은 교수 채용이니 채용의 성격이 달라서 특혜가 있다 한들 문제 없다는 내용입니다.
17/04/07 09:21
그게 코스프레라니까요? 문재인아들건 변호하듯 해보시죠? 뭐가문제냐고 이게. 어떤점이 문제가되는를 구구절절하게 다 쓰셔놓고서는 그래도 문제가없다고 본다? 나는관대하다 인가요?
17/04/07 12:26
증거의 유무가 큰 차이가 있으니 문재인아들건은 님이 그렇게 극구 항변을 하시지만
이 건에 대해서는 별말을 않는것이고 이렇게 비판글을 올리는 것이지요. 바로 그 점이 모순되었다고 지적하는건데 그걸 이해를 못하시니 님이 이런 답글을 다시는듯 싶군요.
17/04/07 13:03
딱히 전 안철수에 대해 비판하지 않았습니다만? 이글은 이전에 올라온 사항중 업데이트 된 내용이 있어 정보제공차 올린거고 전 이건으로 안철수를 비판한적 없습니다.
17/04/07 17:52
서울우유 님// 불리한 내용을 얘기하는게 왜 비판이죠? 저는 분명 특혜로 보이지만 채용의 특수성을 고려하면 문제는 없어보인다라고 했는데요?
17/04/07 18:02
영원이란 님// 특수성이고 자시고간에 서울대역사상 저런케이스가 없었단점에서 분명한 특혜 맞잖아요?
게다가 떳떳한것도 아니고 서울대측에서도 문제가될걸 알기에 어떻게든 숨기려고 했었고요. 근데 그게 문제가 아니에요? 비판할건 다해놓고 끝에가서 문제는없다. 그러니까 난 깐게 아니다. 이건 뭐 장난하는것도 아니고.
17/04/07 18:04
서울우유 님// 특혜로 보이지만 채용특성상 특혜는 있을 수 있다라는 말 이해 못하세요? 저는 그렇게 말했는데요.
또 서울대에서 숨기려고 했다는 얘기는 제가 안했는데요.
17/04/07 18:04
영원이란 님// 잘못을 지적하는게 비판이죠. 왜 그게 김미경교수에게 불리한내용인데요?
사람들이 보기에 잘못됐다고 느껴지기 충분하기때문에 불리한내용 아닌가요? 님도 그걸 정확히 인식하고 있잖아요?
17/04/07 18:08
서울우유 님// 전 잘못이라고 한적 없습니다. 있을수 있는 일이다. 개개인에 판단에 따라 다를것이다 라고만 했죠.
그리고 사람들이 잘못되었다고 인식하는건 제가 어떻게 할 수 있는게 아니고요. 잘못 아니라는 사람도 많아 보이는데 왜 저한테 화풀이를 하세요?
17/04/07 18:09
영원이란 님// 그러니까 특혜맞잖아요.
특혜는 있을수있다??그건 뭔 소립니까 또? 이런식으로 채용되는 케이스가 있어요? 서울대역사상 그런일 한번도 없었다는데?
17/04/07 18:31
서울우유 님// 찔리시나 보네요. 전 교수임용이라는 특성상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거듭 말씀드렸어요. 저 외에도 몇분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고요. 님도 그렇게 생각하셈 되요.
17/04/07 18:33
영원이란 님// 갑자기 뭔 동문서답입니까? 찔리긴 뭘 찔려요? 제가 뭐 서울대 교수에요?
아니 교수임용이라는 특성상 있을수있는 일? 그래서 서울대역사상 한번도 없었어요?
17/04/07 19:07
영원이란 님// 아 그래서 특채라고 아무나 데려다가 같이 꼽는경우가 종종 있나봐요 그죠?
그래서 서울대역사상 이런케이스가 딱 한번이래요? 그래서 서울대가 숨겼나봐요? 그죠? 그리고 특채와 공채? ;; 아니 우병우아들은 뭐 어디 공채 지원했는데 부당한 특혜를 받았나봐요? 그런가요?
17/04/07 01:37
김미경 교수 경력이 허위라는건 좀 억지 아닐까요?
딱 봐도 해당 기간중 최종 직급만 써서 낸거잖아요. 내가 10년 회사에서 일하면서 과장까지 진급하고 다른 회사 가면 전직장 경력 10년 과장 이렇게 써서 내지 누가 사원에서 대리 진급 언제 했고 대리에서 과장진급 언제하고 그런거 일일이 써서 냅니까... 최종 직급이 중요한거지 그 전에 거쳐온 직급따위 중요하지도 않구요. (보통 이력서 양식에도 중간 과정은 쓸 칸조차 없죠. 최종직급만 딱 쓰게 되어있지) 그리고 경력 10년에 과장이라고 쓰여있는 이력서를 보고서 10년동안 과장만 쭈욱 했구나 누가 이런 식으로 생각을 합니까. 물론 최종 직급에서의 연차도 중요한 정보니까 부교수 연차를 정확하게 안써서 낸건 잘못한거겠지만 이걸 가지고 허위경력이라고 주장하는건 억지죠. 전체 경력 7년 7개월 / 부교수 이렇게 써서 냈고 실제로 일반의사 2년6개월 조교수 3년 6개월 부교수 1년 7개월을 했는데 이걸 가지고 7년 7개월동안 부교수만 주욱 계속한 걸로 읽으면... 많이 억지네요. 적어도 그렇게 읽은 사람이 좀 이상한거지 이력서 써서 낸 사람이 허위경력을 썼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17/04/07 01:59
경력 관련 특혜라고 나온 것이 하나 있긴 하죠. 호봉을 매우 후하게 받으신 것으로 압니다.
경력 기재 관련해서는, 회색지대 같습니다. 미국에서는 이력서에 연도별로 직급 다 나눠서 기재하긴 하는데, 이런 건 그 사회의 대세 문화에 따라 달라지는 거라서 잘 모르겠네요.
17/04/07 01:49
크크 이거 네거 티브죠?
아 네거티브가 아니라 검증이군요. 솔직히 문안 누가되도 크게 달라질 거라 생각하지 않아서 그런데 내로남불은 정말 토할것 같아요.
17/04/07 02:01
안 후보는 이날 저녁 당 소속 초·재선 의원 20여 명과 함께 국회 근처의 한 식당에서 식사를 같이했다.
전날 3선 이상 중진들과 만찬을 한 데 이어 연일 당심을 끌어안는 데 매진하는 모습이다. 그는 이 자리에서 최근 '조폭 동원 논란' 등 네거티브 공세에 대해 "사실이 아닌 허위로 공세를 펼친다. 국민이 다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참석자들이 전했다. http://media.daum.net/v/20170406232410337 안철수후보님 왜 안철수후보님이 의혹을 해명안하고 국민들이 판단할거라고 그래요??? 문재인후보님에겐 무조건 의혹을 해명하라고 그 진상짓을 해놓고...... 혹시 문재인후보님을 이겼던게 박읍읍이라서 그 사람 전략을 따라하는거에요?
17/04/07 06:30
민감 안하기 힘들거에요. 정치적으로도 형평성적으로도. 현재 대한민국 상황상 1+1을 쉬이 납득해주기 힘들겁니다.
특히, 만약에 이미 내정된 상황에서 공개경쟁을 시켜 다른사람들을 들러리로 만든거면 특혜를 떠나 도덕적으로 타격이 올껄요?
17/04/07 07:33
[팩트체크가 고의적으로 보도안한 부분 1]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stock_new2&no=1187278&page=1&exception_mode=recommend [부분 2]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stock_new2&no=1187032&page=1&exception_mode=recommend
교수임용에 대해서는 그 당시 서울대와 카이스트에 안철수 모셔오기 경쟁으로 인한 두 학교의 경영상 결정인데 그 과정이 내부규정에 문제가 없다고 말했으며 그것은 경영자들의 판단인 것입니다. 아무 문제가 없는 특별채용인 것을 특혜인양 오보한 것이 팩트라고 보여집니다. 사실상 한국 교수계가 실력보다 인맥이나 학연,정치적인 이유로 뽑고 뭉쳐있고 하기도 하다보니 어떤 교수들 에게는 불만일 수 있으나 고려대가 김연아 뽑듯이 내부 정책에 대해서 합법적이면 불만이 있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것이 김연아가 비리를 저질렀다고 볼수는 없겠지요. 이렇게 언론이 사실상 편향되게 보도를 하고 있는것이 아직 갈길이 멀지만 진실이 이기는 날이 오도록 냉철하고 현명한 자세로 사안을 파악해야 할것입니다.
17/04/07 07:53
안사모 수준 주갤자료는 거릅니다. 혹시나 해서 봤는데 역시 기존 주장 반복이네요. 그리고 안철수가 편향보도로 피해를 봤다고요? 크크크크크 개그하지 마세요.
17/04/07 22:18
상식적으로도 문제 없는것을 네가티브라도 해서 깍아내리려는 심정은 이해하지만 sbs 사실은 이라는 프로그램에서도 다뤘네요.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131604&plink=ORI&cooper=NAVER 아는것만 보이고 믿고 싶은 것만 보이는 법입니다.
17/04/07 08:07
1+1채용이 문제 없음으로 결론나려면 이 사실을 투명하게 알렸어야지 임용위원회를 열고 정상적인 임용인것처럼 들러리도 세워가며 채용을 하면 안되죠.
그런데 이 사실을 미리 1+1채용이다 라고 알렸으면 당장에 난리났을겁니다. 그 사실을 학교측도 인지했기때문에 학생과 교수들을 기만한거죠. 미국대학의 1+1채용이 그렇게 이뤄질까요? 문준용씨 채용과정을 문제삼는것도 일견 비슷해보이는 점이 있습니다. 유력자의 아들인것을 이유로(혹은 윗선의 압력으로) 특혜채용한 것일 수도 있으나 이쪽은 증거가 없습니다. 그러나 김미경교수는 명백한 증거가 차고넘치죠. 또 1+1채용사실을 전혀몰랐다고 말할수도 없고요. 이걸 내로남불이니 어쩌니 하는건 그냥 사실관계는 아무래도 관계없다는 건데 그냥 거기에 대해서는 코멘트하지 않겠습니다. 피곤하네요.
17/04/07 08:58
원래 교수 채용시 내정자 만들어놓고 힘싸움하거나 모양 맞추려고 적당한 경쟁자들 들러리 세우는 거야 제법 흔히 일어나는 일이긴 한데 경력 이런 부분은 조금 미심쩍긴 하네요 흐흠....문준용씨 이력서 사진 가지고 왈가왈부 하던 그런 느낌과는 조금 달라 보이는데...
17/04/07 14:58
참 열심히 같은 댓글 쓰시는데 제 댓글로 갈음하죠
https://pgr21.com./?b=24&n=2350&c=130806 어딜 봐서 허위기재입니까? 거의 유언비어급 얘기를 자꾸 퍼다 나르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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