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선거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7/04/28 15:12:40
Name 마징가Z
Subject [일반] 루팡 중에 글 이곳저곳 뒤져보다 발견한 재밌는 정의당 썰.
http://www.etorrent.co.kr/bbs/board.php?bo_table=eboard&wr_id=7254358

이 건은 뭐 재미로 보시고... 정의당 전 당원 분이 쓴건데 요새 하나같이 들려오는 괴담같은 이야기들과도 거의 일치하는군요. 계파를 파개하는 그녀 심상정 후보...

http://www.etorrent.co.kr/bbs/board.php?bo_table=eboard&wr_id=7292023

것보다 짜증나는 글. 저의 소중한 비례표가 NL한테 쓰였다는 게 너무 화가 나네요. 그 와중에 참여계 팽당한건 아주 그냥... 어차피 도로통진당이었을 거면 얘들 내가 왜 표줬는지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뭐, 겨우 그 정도 당이었단거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친절한이웃
17/04/28 15:15
수정 아이콘
당이 작다보니 NL의 조직표가 악마의 유혹처럼 느껴졌겠죠. 하지만, NL에 손내민 후보들이 최후에 다 어떻게 됐을까요?
변태인게어때
17/04/28 15:16
수정 아이콘
도로 통진당의 흔적이 점점 느껴져서 더민주로 갈아탔죠
17/04/28 15:19
수정 아이콘
진보도 후퇴하고(민주당제외)
성소주자 인권도 후퇴하고(어이없는 테러)
여성인권도 후퇴하고(메갈의 분탕)

내일 29일 촛불집회가 예정되어있는데
여기서 성소수자애들이 깽판을 계획하고있다는 글이 돌아다니더군요
초코타르트
17/04/28 15:21
수정 아이콘
실망하신건 이해하지만 당장 민주당만 해도 흑역사 써내리면 수도 없이 있는데 정의당 비토글이 상당히 올라오네요
마징가Z
17/04/28 15:26
수정 아이콘
뭐 개인적인 지지철회라고 생각 하시면 됩니다. 최소한 북한이랑 손잡고 놀자는 사람들, 여성상위주의에 매몰된 사람들 더 이상 뽑기가 싫어졌거든요. 다른 사람들한테 알리고도 싶구요.

통진당 시절, 당시 대선에 나와 이정희가 박근혜에게 날리던 일침을 보고 사이다를 느꼈다가 종북주의자란 걸 알게되고 나서의 기분을 요새 다시 느끼고 있습니다.
사막여우
17/04/28 15:29
수정 아이콘
흑역사가 아니라 현재 모습 아닌가요.
앞 글은 몰라도 뒷글은 정의당에 대해 오해하고 있는 부분을 짚어준거 같은데요. 참여계 저렇게 다 짤린 줄은 몰랐네요.

더민주도 만약 문재인 영입 인사들 다 짤리고 박영선등의 반문이 다 차지하고 있으면 문 지지자들한테 현재 상황을 꼭 알려줘야죠.
그래야 지지를하건 철회를하건 하지 않겠습니까?

허위 사실 유포가 아니면 이런 글 올라오는게 문제가 되지 않을 것 같네요.
초코타르트
17/04/28 15:32
수정 아이콘
문제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데 비슷한 내용이 계속 올라오는 것 같아서 썼습니다.
사막여우
17/04/28 15:40
수정 아이콘
뭐 비슷한 글 자주보면 피로감이 오긴 하죠.
피지알 글 리젠이 다른 곳에 비해 빠른편이 아니라 더 그럴 수도 있습니다.
저는 그럴때 다른 커뮤니티를 가보거나 아니면 한나절이나 길게는 며칠을 쉬는데 그러면 좀 나아지더라구요.
17/04/28 15:30
수정 아이콘
민주당 흑역사때 pgr의 비토글은 더 했으면 더 했지 덜하지 않았습니다.
초코타르트
17/04/28 15:34
수정 아이콘
사실 그런것들을 봐오면서 피곤해져서 댓글을 달았습니다.. 문제라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개인적인 느낌을 썼는데
댓글이 상당히 많이 달리는걸 봐선 제 표현력이 부족했던것 같습니다. 비난할 생각은 없었는데 다시 읽어보니 공격적으로 느껴질 수도 있겠네요 제 잘못 같습니다
엘케인82
17/04/28 15:31
수정 아이콘
그 흑역사의 산증인들이 국민의당으로 가주셔서 흑역사 더민주 편은 좀 짧죠.
그에 비해 정의당은 악수를 많이 뒀는데 비교가 안될리가 있습니까.
글라이더
17/04/28 15:32
수정 아이콘
심정적으로는 정의당 선호.
새누리 당선되는 꼴은 못 보겠으니 어쩔 수 없이 지역구는 민주당에, 그러나 비례표는 정의당에 주던 저같은 사람들이 그마저 포기하게 만드는 상황이니까요.
(물론 이건 메갈 사태 때 부터이긴 하지만...)
똑같이 미운 짓을 해도, 마음 줬던 여자에게는 머리가 느끼는 미운 짓에 배신감이 더 해지잖아요.
17/04/28 15:33
수정 아이콘
말그대로 저런 사실이 도찐개찐이라면 민주당을 찍는게 맞죠. 뭐 이젠 대놓고 참여계랑 인터넷당원은 사쿠라에 순혈인원들이 선거 다 할테니 니들은 있든없든 상관없어 하는게 요즘 당게 분위기지요. 정의당이 무슨 소신과 원칙으로 포장되어있는데 안에서 떠드는소리 흘러나오는것만 듣는데도 가관인데 이런사람들 받들어 올려줘서 뭐하나 싶죠 아직 끈은 놓지 않고 있지만
초코타르트
17/04/28 15:55
수정 아이콘
근데 정의당 지지하는 분들 상당수는 민주당의 스탠스가 성향에 안맞지 않나요
저는 정의당 스탠스에 거부감이 꽤 큰 정도의 성향인데 민주당이 기본적으로 보수라고 생각해서 지지하거든요
민주당은 스펙트럼이 워낙 넓고 진보 보수 따지는게 무의미하다고 생각들때가 더 많긴하지만요
카바라스
17/04/28 17:53
수정 아이콘
그쪽 지지자들은 항상 대선때 고민을 하죠. 어차피 자당 후보나 다른 진보정당은 당선 가능성이 제로라.. 원내의석도 많아야 10석 정도라 대선때 힘실어준다고 바로 뭔가 할수 있는것도 아니고.. 지금은 문재인후보가 오차범위 밖으로 1위를 지키고 있어서 사표심리가 덜한거지 박빙이면 이탈할 가능성이 꽤높죠. 문안 대결이면 누가되도 상관없다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홍준표가 2위로 부상하면 타격이 클겁니다. 대놓고 동성애자들 처벌하겠다고 공언하는 사실상의 극우후보니..
닭장군
17/04/28 15:31
수정 아이콘
[게시물이 존재하지 않거나 읽을 권한이 없습니다.]
마징가Z
17/04/28 15:33
수정 아이콘
그래요? 제 쪽에서는 링크 잘 들어가지는데... 둘 다 그런가요?
닭장군
17/04/28 15:34
수정 아이콘
지금은 들어가지네요
킹찍탈
17/04/28 15:33
수정 아이콘
링크 글이 날아간거 같은데 혹시 아카이브같은거 없나요?
수정) 지금 다시 들어가니 되네요.. 뭐였지
마징가Z
17/04/28 15:35
수정 아이콘
제가 문법 수정좀 하느라 잠깐 안 들어가졌었나 보네요. 지금도 틀린 거 한 두가지가 아닙니다만... 흐흐;
lifewillchange
17/04/28 15:40
수정 아이콘
유시민 포함한 참여계는 나왔으면 합니다. 참여계에겐 기꺼이 비례표 줄 의향이 있습니다.
찍먹파
17/04/28 15:45
수정 아이콘
이거 어제 오유에서본거같은데 여기저기 많이 돌아다니네요
17/04/28 15:49
수정 아이콘
당원이 바라본 정의당의 ‘짓밟힌 당내 민주주의’
http://realnews.co.kr/archives/3663

이 글하고 같이 보면 정의당내 지형이 보입니다. 저 글에서 묘사하는 정의당 지형도랑 상당 부분 일치하구요. 마징가z님이 소개하신 글은 저 정도로 자세하진 않죠. 며칠전에 이토렌트의 저 글보고 썰수준이라 긴가민가했는데. 저 글에 시비건 사람에게 글쓴이가 쏘아붙일때 언급한 키워드 보면 정의당 내 암약하는 세력으로 지목되는 키워드(리얼뉴스, 정의당게)랑 일치합니다. 정의당원중에 저 질문에 답할 수 있는 사람이면 지금 정의당 편 못들겁니다. 저런 류의 글들이 정의당 내의 `내부 고발`이라고 보면 될 것 같네요.

정의당 당원게시판 계속 보던 입장에서 보면 저 `썰`이 꽤 구체적이라고 보이는군요. 당원게시판에서 왜 쟤들 제대로 징계안하냐고(중식이밴드건도 그렇고) 정의당원들이 항상 언급하던 이름들 다 들어가 있네요. 저 글 내용이 100%진실이냐면 그럴린 없겠지만. 진보 언론이나 진보정당 당원하다가 기자하는 사람들은 절대 언급안할 주제일겁니다. 저거 물어보면 해명 못할걸요. 해명하는 순간 정의당에 대한 환상은 전부 날아갈테니. 저런 문제제기 싫어서 당원게시판에 쓰레기 같은 글만 올라오니, 당원게시판 폐지하자는 일부 정의당원들 있었든데... 당원게시판 밖에서도 저런 이야기 나오니 이젠 어쩔려나요.
마징가Z
17/04/28 15:59
수정 아이콘
확실히 정의 = 선은 아니라는 걸 잘 배워갑니다. 진보정당을 표방하면서 정작 주요 당직자들은 구태정치의 표본을 보여주는군요.
황약사
17/04/28 16:32
수정 아이콘
지속적으로 이야기해도 들어먹질 않아서 빡쳐서 탈당한 사람들 많을겁니다.
특히 유시민 보고서 들어간 소위 "참여"계 자판기들 중에요..
저도 그런 사람중 하나.
17/04/28 15:55
수정 아이콘
저 정도였나요..? 비례표 줬던 나는 뭘 했던건가 -_-;;
AngelGabriel
17/04/28 16:00
수정 아이콘
뭐긴요, 바보짓 한 셈이죠.

같이요. orz.
유유히
17/04/28 16:05
수정 아이콘
자 정의당 뽑으신분들 다같이 왼손 들어보십시요. 그걸로 오른손 자르시면 됩니다.

..어라? 내 오른손이 어디 갔지?
전립선
17/04/28 16:47
수정 아이콘
판사님 이 리플은 왼손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세이젤
17/04/29 00:09
수정 아이콘
저도 오른손이 없네요. 어디간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동네형
17/04/28 16:05
수정 아이콘
좌우 끝은 언제나 거울처럼 같죠
17/04/28 16:11
수정 아이콘
정의당은 딱 가난한 새누리당입니다.
쓰레기통인데 예쁘게 리본도 달리고 레이스도 달린 쓰레기통
황약사
17/04/28 16:31
수정 아이콘
최근에 리본이랑 레이스를 무지개색으로 바꾼걸로....;;;
루키즈
17/04/28 16:30
수정 아이콘
NL이 정의당으로 유입되니 김선동이 심상정 나와! 끝장 함 보자! 시전한거였나..
17/04/28 16:32
수정 아이콘
이래도 총선때 되면 비례라도 줘야 하나 고민하는 분들 많을걸요. 저부터요ㅜㅜ
모리건 앤슬랜드
17/04/28 16:52
수정 아이콘
진보가 nl pd 망령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한 반복될일입니다
snobbism
17/04/28 16:55
수정 아이콘
nl은 겪어보지 않았지만 종북하는 꼴을 보면 참.. 답이 없다 싶고
pd는 겪어본 바로는 자기네들만 옳은 줄 알면서 막상 권력 쥐고 더러운 짓 하는 건 똑같더라구요.
오퍼튜니티
17/04/28 17:02
수정 아이콘
하지만 정의당에 추종자나 관계자들이 보기엔 정의당의 지지율이 오르니깐 문추종자들이 하는 "네거티브"에 불과하겠죠..
마바라
17/04/28 18:37
수정 아이콘
유시민이 정계복귀해서 외쳐줬으면 합니다

참여당 어셈블!
그와중에
17/04/28 19:44
수정 아이콘
저는 유시민씨를 보고 정의당을 생각하였습니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방관만 하고있는 유시민씨가 제일 잘못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저런식이면 지금이라도 탈당하셔야 내부사정 모르는 저같은 국민이 유시민 = 정의당 으로 혼동하지 않죠
데보라
17/04/28 19:55
수정 아이콘
제가 이제 비례표 안주기로 한 이유가 적나라하게 다 나와 있네요.

메갈사태때 심상정한테 너무너무 실망해서요.
Candy Jelly love
17/04/29 01:47
수정 아이콘
참여계는 왜 남아있죠?
그게 더 이해가 안가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3276 [일반] 불심으로 안철수 지지 [66] 냥냥슈퍼9210 17/04/29 9210
3275 [일반] 안철수-안랩-동그라미재단... 수상한 커넥션 [37] 로빈8693 17/04/29 8693
3271 [일반] 안녕하세요. 운영위원 텦입니다. [26] 6426 17/04/29 6426
3269 [일반] 이성적(?)으로 舊 새누리당 계열 후보를 지지하는 지지자는 없는 걸까요? [78] 삭제됨7488 17/04/28 7488
3268 [일반] 김종인, 개혁공동정부 앞세워 安·洪·劉 '3자 단일화' 시동 [70] 밥도둑8332 17/04/28 8332
3267 [일반]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의원 대구 문재인 지원 유세 17.04.28 [75] 한길순례자7994 17/04/28 7994
3266 [일반] 잠시 유승민 지지로 마음 바꿀 뻔한 이유 [14] Davi4ever6721 17/04/28 6721
3264 [일반] 지니계수에 대해서는 반드시 다음토론회에서 사과를 받아야 하지 않을까요 [16] 레일리6718 17/04/28 6718
3263 [일반] 오늘 토론 후기 [59] 냥냥슈퍼10691 17/04/28 10691
3262 [일반] 유승민 후보의 심정은 어떨까요?... [57] Neanderthal7302 17/04/28 7302
3260 [일반] 문재인 "청년 체불임금, 최저임금 안에서 국가가 선 지급" [28] galaxy5893 17/04/28 5893
3259 [일반] 민주종편TV 문재인맵 스타크래프트 최강자전 김광진 VS 이동학 [40] JUFAFA6663 17/04/28 6663
3258 [일반] 보수 기독교가 보내는 문자 [63] kurt7257 17/04/28 7257
3257 [일반] [팩트체크] 공무원 비중(한국 7.6% vs OECD 21.4%) [36] Red_alert12332 17/04/28 12332
3256 [일반] 인터넷 커뮤니티 순회에 나서고 있는 문재인 [70] pioren8886 17/04/28 8886
3255 [일반] 바른정당 탈당 1호, 이은재 탈당설 AS [40] z232516237 17/04/28 6237
3254 [일반] (펌)국민의당 김영환, "'여론조사 맞지 않는 선거' 가능성 높다" [39] 자전거도둑6713 17/04/28 6713
3253 [일반] 오늘 생일인데 SNS에서 두들겨맞고 있는 모 의원 [13] 주자유5981 17/04/28 5981
3252 [일반] ‘권양숙 9촌’ 지목당한 고용정보원 직원 “사실 아냐” [18] Ahri4873 17/04/28 4873
3251 [일반] 2016년 미국 정치광고 10개 [3] minyuhee2516 17/04/28 2516
3249 [일반] 구글신 '홍준표가 주장하는 동남풍이 불고 있다는 사실인걸로' [34] Alan_Baxter6858 17/04/28 6858
3248 [일반] 루팡 중에 글 이곳저곳 뒤져보다 발견한 재밌는 정의당 썰. [42] 마징가Z6804 17/04/28 6804
3247 [일반] 사드는 점점 문재인 스탠스가 옳은걸로 드러나네요 [31] 냥냥슈퍼7582 17/04/28 758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