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선거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8/05/30 21:36:33
Name 돈키호테
File #1 B3E0E4D8_4BA4_4F5F_9DFB_9BA62AAB21BC.jpeg (49.5 KB), Download : 19
Subject [일반] 대법원에 중앙은행까지... 도대체 끝은 어디일까 (수정됨)


요 몇일간 시끄러운 양승태의 사법농단, 사법거래 뉴스는 다들 아실겁니다.
사법부 블랙리스트도 큰일이였지만
이번일은 아예 재판을 갖고 행정부와 딜을하려고 한점에서
그야말로 미친짓이라고 밖에는 표현할 방법이 없네요.

쌍팔년도 군사정부 시절도 아니고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라는 사법부 그것도 대법원이 말이죠.
저 대법판결후 자살한 사람도 한분 있던데
그분은 무슨 죄가 있는건지.......
참 안타까운 심정입니다.

그리고 오늘 mbc 단독으로 한국은행의
통계조작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단독] 국가통계 오류..수출 8년간 '176조' 부풀렸다
http://v.media.daum.net/v/20180530201010745?f=m

[단독] 8년간 부풀려진 수출 통계..의도는?
http://v.media.daum.net/v/20180530201910917

2010년부터, 한은이 (당시 정부의 경제성과 과장을 위해서 그랬을 가능성이 농후한)
수출통계를 실제 뻥튀기 해왔다는 기사입니다.

사은행 동네 소규모 지점도 숫자 장난치면 사단이 나는데
일국 중앙은행이 그 나라 모든 경제 주체들 활동의 지표가 되는 통계를 갖고
장난을 치다니요.
국가 시스템 차원에서 보면 중앙은행 통계조작은
사법거래와 맞먹는 미친짓거리입니다.


저는 이제껏 적폐라하면
청와대를 중심축으로해서 국회 여당쪽 비리 부분,
그리고 검찰,경찰 그리고 군대의 일부기관 같은 사정기관들을 생각해왔습니다.
저기에 되도않은 쉴드와 포장을 해주던 언론들까지가 대충의 범위라고 여겨왔지요.

그런데 사법부, 그것도 기초법원도 아니고
대법원장이 직접 엮인 대법원이 사법거래라는 미친짓을 하고있었고
거기에 중앙은행까지 조작질을 하고 있었다니
이건 뭐 당췌 진짜 적폐의 끝이 어디인지 모르겠네요.

한참 퍼져나가다 최근 수그러든
헬조선이라는 말이
당시 처절한 팩트요, 현실이였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참 처참한 심정입니다.

* OrBef님에 의해서 자유 게시판으로부터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8-06-08 05:56)
* 관리사유 : 정치 관련글은 선게를 이용해 주십시오. (벌점 10점)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새강이
18/05/30 21:39
수정 아이콘
국민세금으로 운영되는 공무원 공기업 중에 대표적인 기관들에서 뉴스가 팡팡 터지니 참담하네요 적폐의 끝은 어디인가요..
18/05/30 21:39
수정 아이콘
8년간 176조원..?
㈜스틸야드
18/05/30 21:40
수정 아이콘
실질적으로 이명박근혜 정권 전체가 조작 정권이었던거죠.
수출 통계를 조작했으니 다른 통계도 조작했을 가능성이 높고 당연히 경제 성장률도 조작됐을 가능성이 매우 많구요.
9년동안 실제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였으면 진짜 볼만 하겠습니다. 아오 뒷골이야.
우주견공
18/05/30 21:40
수정 아이콘
국가 레벨에서 분식회계한 급인가요?
돈키호테
18/05/30 21:4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제 생각은
저게 다른 나라랑 맞춰보면 너무 뻔히 나오는 수치인지라...
분식회계라면... 악의적으로 이득을 취한다는 느낌이 있잖아요?
그것보단 뭐랄까 멍청하게 찌질한 행동이라는 생각입니다.
글루타민산나룻터
18/05/30 21:41
수정 아이콘
8년동안...??????
작별의온도
18/05/30 21:41
수정 아이콘
... 이명박근혜 정권은 일단 유죄추정을 해놓고 시작해도 얼추 맞겠네요. 멀쩡한 곳이 없네;
foreign worker
18/05/30 21:44
수정 아이콘
이건 뭐 중국 욕할 게 아니었네요...
정지연
18/05/30 21:45
수정 아이콘
이건 국가 신용등급을 떨어트려도 할말없는거 아닌가요...
18/05/30 21:47
수정 아이콘
어메이징 코리아
18/05/30 21:47
수정 아이콘
(수정됨) 국가 분식회계라니 크크크크크크크크
경제정책 뭐 복잡하게 생각하나요? 그냥 주작해서 잘했다고 자위하면 되는데 크크크크
Lacrimosa
18/05/30 21:56
수정 아이콘
18/05/30 21:56
수정 아이콘
일반 회사가 분식집 차려도 엄청난 뉴스인데 국영 분식집을 차린걸 볼 줄이야...;;; 진짜 버라이어티합니다....;;;
스웨트
18/05/30 21:58
수정 아이콘
경제는 한나라당? 야이 xx.... 국가차원 분식을..
Pyorodoba
18/05/30 22:00
수정 아이콘
국가 분식회계라뇨???? 이건 어떻게 처벌할 수 있을지 감도 안잡힙니다
닭장군
18/05/30 22:01
수정 아이콘
이가박당
18/05/30 22:02
수정 아이콘
음 그럼 현 한은 총재님도 무관하지않다는 건데
18/05/30 22:02
수정 아이콘
알고보면 이미 우리나라도 어디 다른 나라에 팔려있는거 아닙니까 크크
홍승식
18/05/30 22:03
수정 아이콘
통계치가 하나만 고쳐서 될게 아닌데 어떻게 조작을 했다는 건지 의문이네요.
여기저기 걸리는게 많을텐데요.
돈키호테
18/05/30 22:11
수정 아이콘
http://v.media.daum.net/v/20180530201010745?f=m
링크 추가했습니다.
대략적인 방법과 변명이 나와있네요.
홍승식
18/05/30 22:21
수정 아이콘
국가통계가 서로 다른데 그걸 8년동안 아무도 알아채지 못했다는 것도 참 암담하네요.
아유카와마도카
18/05/30 22:07
수정 아이콘
이래도 경제는 자유한국당이라고 믿을 사람이 있다는게 갑갑합니다.
안양한라
18/05/31 16:02
수정 아이콘
경제는 한나라당 뭐 이렇게 떠드는 사람들 보면 간첩이 아닌지 의심해보곤 합니다
대청마루
18/05/30 22:10
수정 아이콘
176억이 아니라 조요??
...우리나라 어떻게 안망했지?
아유아유
18/05/30 22:10
수정 아이콘
수장이 사기꾼에 멍청이었으니 뭐......
처음과마지막
18/05/30 22:1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진짜 순실이하고 엠비일당들 해외 비자금 수백조 될것같아요 그걸다 회수해야될텐데요
독일 검사측하고 반띵하더라도 찾아야되요
그돈이 나중에 나쁜일에 쓰이기전에 막아야죠

맨날 수출호황이라고 해도 대다수 서민들은 가난하고 살기 힘들고 큰일입니다
후불제 민주주의 사기꾼과 멍청이를 연속해서 투표한 투표한 결과죠
곳곳이 적폐와 비리 불법 투성이 입니다
18/05/30 22:24
수정 아이콘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괜히 생기는게 아니죠
시네라스
18/05/30 22:26
수정 아이콘
이게 그동안 통계에 비해 체감 경제 상황이 안좋게 나오던게 이유가 명확해지는건데요...
독수리가아니라닭
18/05/30 22:27
수정 아이콘
나라가 붕식회계랄 했다고요?!
18/05/30 22:27
수정 아이콘
헐... 경제통계자료의 기본이 다 한은에서 나올텐데..
저게 조작이면 8년 간의 경제통계는 전부 잘못된 거겠네요. 이건 진짜 충격이 크네요
루트에리노
18/05/30 22:29
수정 아이콘
정말 지난 잃어버린 9년을 이 나라는 어떻게 버틴걸까요?
도라지
18/05/30 22:37
수정 아이콘
서민들이 갈려나갔다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자전거도둑
18/05/30 22:35
수정 아이콘
국민들이 대단하네요.....
설사왕
18/05/30 22:38
수정 아이콘
이 건은 좀 더 두고봐야 할 것 같습니다.
설마하는 생각이 먼저 드네요.
처음과마지막
18/05/30 22:44
수정 아이콘
자한당이 몇번더 정권잡으면 나라가 망했을겁니다
나라가 망해도 자유당 홍준표에 투표하는 사람들이 있다는게 답답한거죠
아침바람
18/05/31 01:24
수정 아이콘
나라가 걱정되면 자한당을 지지하고 있진 않겠죠.
목표는63kg
18/05/30 22:48
수정 아이콘
이게 건설쪽 회계기준 변경으로 그렇다는 말이 있네요 아직 기다려봐야할듯
프로피씨아
18/05/31 11:33
수정 아이콘
한국 내용만 바꾼다는게 말이 안되죠. 기준을 바꿀거면 전체에 동일하게 적용해야지..
유늘보
18/05/30 22:50
수정 아이콘
경제 관련해서 마음에 드는 대통령은 언제쯤..
닭장군
18/05/30 22:56
수정 아이콘
통계는 오보라는 이야기도 있네요. 좀 두고봐야 하겠습니다.
엣헴엣헴
18/05/30 23:07
수정 아이콘
우선 피카츄 배를 만질 타이밍인거 같은데..
CapitalismHO
18/05/30 23:07
수정 아이콘
BOP에서 수치를 조작한거군요. 수출을 부풀렸다고 해서 순간 한 해 GDP에서 22조씩 부풀려진거라 이해했습니다. 그나마 BOP니 불행중 다행같기도 하고...
Multivitamin
18/05/30 23:21
수정 아이콘
사실이라면, 진짜 국가를 가지고 사기친 사기꾼들이네요. 믿을놈 하나 없다지만 이정도로 사기칠줄은 몰랐네요. 하긴 MB라면 기업가(사기꾼)마인드로 국가경영했으니 가능할테고 503호야 아무 생각없이 전 정권 한대로 했을게 보이지만 ㅡㅡ 그래도 차라리 오보였으면 할 정도의 충격적인 뉴스네요.
18/05/30 23:37
수정 아이콘
결국 '사람이 하는 일이고 사람이 마음 먹으면 못할 것이 없다'는 명제가 아주 나쁘게 활용된 예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그만큼 검수시스템이 부실했다는 증거가 되기도 할테고요.
라이언 덕후
18/05/30 23:37
수정 아이콘
일단 대기타고 봅니다 흐흐
18/05/31 00:14
수정 아이콘
이명박은 하여간 대단한 인물임 근데 만수형은 잘 있나 모르겠네요
18/05/31 00:16
수정 아이콘
단독보도라 좀 지켜보긴해야겠네요
스핔스핔
18/05/31 00:51
수정 아이콘
와.... 사실이면 진짜
18/05/31 00:52
수정 아이콘
실화냐....
이혜리
18/05/31 01:09
수정 아이콘
음.
근데 없는걸 있다고 했다기 보다는 회계처리 방법가지고 보여주기 장난질을 한거라서 사실 그렇게까지 잘 못 한건 아니라.
그리고 BOP 구성 요소를 제가 전혀 몰라서 함부로 말하지는 못하겠지만 뭐 매출자체는 기업입장에서는 총액으로 잡는게 맞습니다.
아 그리고 돈을 누군가 떼먹은 건 아니니깐 오해하면 안돼요.
The xian
18/05/31 01:49
수정 아이콘
사실이라면 매우 중대한 건입니다만 이 건은 일단 두고 보고 있습니다.

클로징 멘트 때 나온 이야기 등을 종합하면 후속보도를 더 하려는 듯 한데, 그것까지 보고 난 뒤 살펴봐도 늦지 않을 듯 하군요.

아. 대법원은 양승태씨 및 그에 추종한 부역자들이 정말 나쁜 거 맞고요. 지금까지 밝혀진 것만으로도.
18/05/31 02:58
수정 아이콘
기사 내용만 봐서는 기사가 매우 이상하네요. 당연히 이익이 아니라 매출이 수출인데요.
18/05/31 03:37
수정 아이콘
물건 수출할때는 그 수출하는 원가나 공임같은거 관계없이 수출 단가 자체가 그냥 수출액입니다만 건설쪽은 다른가보네요.

결국 매출이냐 이익이냐 그 부분으로 얘기가 나뉘는 부분인데 지켜보면 후속 기사가 나올 것 같습니다.
18/05/31 06:35
수정 아이콘
저걸 굳이?
Been & hive
18/05/31 08:17
수정 아이콘
제가 MB극렬 안티로 돌아섰던 이유가 저건데 이 작자들은 통계조작을 하는게 그냥 아무렇지도 않게 하더라구요.(한반도 대운하때부터 싹수가 보인겁니다 이건)
8년만에 저 짓거리하는거 보는건 감회가 새롭지만, MB가 MB했다는 느낌 정도?
...뭐 박근혜는 좀 다를줄 알았는데 실체는 최순실이라. 박근혜도 국민을 기만했다는 점에서 MB보다 심하면 심헀지 덜하지는 않구요.
유리한
18/05/31 11:57
수정 아이콘
G20! 경제효과 20조!
효꽈는 괭장해따!!
18/05/31 12:12
수정 아이콘
200조 아니였나요? 가카는 쪼잔하게 20조 포장질 안하실거에요. G20 회의 한번하면 200조라고 한것 같아요
세종머앟괴꺼솟
18/05/31 09:16
수정 아이콘
사법부가 적폐인 게 새로운 사실이었나요?
던져진
18/05/31 10:33
수정 아이콘
금융위기 이후 한국이 백천간두의 상황이었고 그나마 현상유지를 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의 시기였죠.

그런데 매국노 도둑놈들 정권이 2 연속으로 들어서더니 한국의 펀더멘탈이 그대로 영구히 상실되었습니다.

냉정하게 봐서 한국이 지금보다 잘 나갈 가망은 없고 내리막 길만 남았습니다.
리벤트로프
18/05/31 12:21
수정 아이콘
한국은행을 때려서 얻는 게 뭐가 있다고 mbc는 이런 시덥잖은 공격을 할까요? 혹시 한국은행이 디스 좀 했다고 청와대가 삐진 건 아니겠죠?
러블리즈서지수
18/05/31 13:27
수정 아이콘
이건 뭔 크크크크
18/05/31 12:24
수정 아이콘
양승태 나온 김에 한명숙 유죄를 말할때도 대법 못믿냐, 전원 합의로 유죄다 이런 방어가 나왔는데 최소한 양승태의 대법은 신뢰가 없네요.
어떤 증거, 증언이 조작 됐는지도 모르고 이석기, 한명숙 같은 정치적 재판도 다시보고 ktx 승무원 같은 사회적 재판도 다시 봐야죠.
사법부야 말로 지난 양승태시절의 재판만 전문으로 살펴보는 조사단을 발족해야죠. 이정렬 전 부장판사 같은 사람을 단장으로 두고요.
18/05/31 12:48
수정 아이콘
적폐들 죄다 깜방보내야합니다
란츠크네히트
18/05/31 13:59
수정 아이콘
이건 MBC가 MBC한게 맞는것 같습니다.

1) "한국은행이 작성한 국제수지표, BOP입니다. 만년 적자인 서비스 수지에서 2010년을 기점으로 해외건설부문 수출이 갑자기 치솟습니다. 당시 한은이 국제통화기금 IMF가 내놓은 새로운 기준을 적용했다며 내놓은 결과인데"

마치 2010년부터 새로운 기준을 적용한 것처럼 착각하기 쉽게 기사가 쓰여져있지만, 국제수지표 기준이 BPM5에서 BPM6으로 넘어가면서 한국은행이 과거시계열에도 소급적용하였다고 합니다. 기준이 마음에 안드는거라면 IMF에 따지시면 되겠습니다.

2) 국내총생산 GDP 통계와 맞지 않는다(O) 통계를 일치시켜야 한다(O) 수출 통계를 부풀려왔다 (X)

맞지않는 이유는 (딴짓하면서 구글링해본결과) 현재 대한민국 GDP산출기준은 IMF의 GFSM2001(1993 SNA, BPM5 등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기준)인데 최신 IMF 기준은 GFSM2014(2008 SNA, BPM6 등을 바탕으로 만들어짐)이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이 분야 전공은 아니여서 혹시 틀렸을수도 있는데, 인터넷에서는 이렇게 일단 올리면 전문가분이 소환된다고 들었습니다.
take it easy
18/05/31 14:04
수정 아이콘
https://www.bok.or.kr/portal/bbs/P0000560/view.do?nttId=10044930&menuNo=200040&pageIndex=1
한국은행 공식 해명 자료 입니다.

최승호 사장하의 MBC가 더욱 나빠지고 있는 것 같아 걱정입니다. 저잣거리에 '저 놈이 나쁜 놈이다'하고 돌을 던지기만 하면 되는 건가요? 예전 전원을 내려놓고 폭력성이 유발됐다는 운운의 뉴스와 다른 점은 무엇인가요?

란츠크네히트님이 설명해 주셨지만 국제수지 편제 기준 변경에 따른 이행 사항일 뿐이며 사실을 주관적으로 해석해 왜곡한 MBC의 악의적 기사일 뿐입니다. 기준 변경의 내용이 맞느냐는 문제 제기는 가능하겠지만 국가통계의 조작이라뇨, 책임감 없는 언론의 선동질도 가려 들어야 합니다.
한글날
18/05/31 14:11
수정 아이콘
www.nl.go.kr/app/nl/search/common/download.jsp?file_id=FILE-00008145515
위 자료를 보니 한국은행 건은 생각보다 별 일 아닐 수 있을 거 같기도 합니다. 162페이지부터 보면 국제수지표 개정 적용으로 해외건설투자가 자본계정 직접투자에서 서비스수지로 옮겨갔으며, 또한 제3국에서 수입된 해외건설용 기자재가 서비스수입에서 상품수입으로 옮겨가며 건설서비스는 개선이 될 수 밖에 없는 구조였더군요. 의도적으로 숫자를 조작한 게 아니라 항목간 이동에 따라 자연적으로 항목의 수지가 변경되었다면 이상할 게 없죠. 실제로 2009년에는 경상수지가 변경 후 100억달러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네요
그리고 국제수지와 국민계정의 계산법이 차이가 난다는건 기사와 달리 한은 책자에도 명시되어 있습니다. [다만, 양 통계는 작성목적의 차이로 거래항목 분류가 다소 상이하고 금액도 차이가 있는데국제수지의 상품 및 서비스수지, 본원소득수지, 이전소득수지가 국외거래계정에서는 각각 재화와 서비스의 수출입, 국외요소소득, 국외경상이전 등으로 구분 기록된다] 라고 우리나라의 국민계정체계 온라인 책자에 적혀 있네요. 물론 둘의 간격이 크다면 맞춰나가는 게 맞겠지만 우리나라 자체적인 계산법도 아니라 얼마나 한은 자체적으로 개선의 여지가 있을지는...
제 생각으로는 MB가 숫자조작을 개입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숫자를 마사지 하고 싶었으면 2009년에 경상수지가 줄어드는 방향으로 하지는 않았을 테고, 직관적이지 않은 국제수지보다 GDP 등을 직접 개입했겠죠
18/05/31 18:55
수정 아이콘
http://m.news.naver.com/read.nhn?oid=008&aid=0004059193&sid1=101&mode=LSD
머니투데이에서 팩트체크를 했는데 기사를 꼼꼼히 읽어보면 MBC가 그냥 충성경쟁 하는 느낌이네요. 오보라기엔 의도적인 코멘트도 섞여 있고요.
이러라고 파업 지지해준게 아닐텐데..

악의적인 보도에 따른 게시글은 수정이필요해 보입니다.
한글날
18/06/01 02:05
수정 아이콘
거의 조선일보에서나 하던 의도적 코멘트라고 보는게... 서비스 수지에서 은근슬쩍 경상수지로 넘어간데다 SNA와 BPM 비교는 완전히 주제를 벗어난데다 ''더 큰 문제'라고 의도적으로 위의 문제제기를 벗어난데다 전문가들의 의견을 딴 것도 전부 다 통계조작이 아니라 SNA와 BOP의 괴리거든요. 그리고 이건 두 지표가 차이가 날 수도 있지만 많이 나는 건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거지 통계조작과는 아예 관계가 없는 의견이고요. 자극적이면서 관계가 없는 자극적인 어휘들을 엮은 게 조선일보급 센스라고 봐야...
돈키호테
18/05/31 21:59
수정 아이콘
한은 내용은 오보 가능성이 높군요.
일단 후속보도를 한번 더 기다려보겠습니다.
18/06/01 02:54
수정 아이콘
(수정됨) 한국은행 분노의 금리인상 하나요? 일시에 40% 인상을...

할 리가 없겠죠 크크

사실은 bpm이 변경되면서 좀 기준이 변하긴 했을겁니다.
수미산
18/06/01 06:50
수정 아이콘
오보입니다. 한은은 안건드리는게.. 워낙에 꼼꼼한 조직이라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185 [일반] 피가 거꾸로 솟는 양승태 대법원의 사법농단 추가 문건 [42] 후추통12132 18/06/02 12132
4184 [일반] [초스압, 11.9mb] 썰전 - 양승태 대법원장 사법권 남용 의혹 [18] 렌야8436 18/06/02 8436
4183 [일반] 양승태가 오늘 2시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65] 후추통14705 18/06/01 14705
4182 [일반] 대법원에 중앙은행까지... 도대체 끝은 어디일까 [71] 돈키호테16226 18/05/30 16226
4181 [일반] 고법 부장판사들 대법원장에 반기들다. [35] 후마니무스10915 18/06/07 10915
4180 비밀글입니다 삭제됨4239 18/06/07 4239
4179 [일반] 빌 클린턴의 북미회담,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인터뷰(영상) [41] 자전거도둑6076 18/06/07 6076
4178 [일반] 대전시민입니다만 이번 시장 누구뽑을지 참 걱정이 많네요. [57] 아점화한틱5012 18/06/07 5012
4177 [일반] 사전투표 D-1, 준.비.완.료. [6] RedSkai3463 18/06/07 3463
4176 [일반] 김부선씨의 녹취록. [12] 1q2w3e4r!6400 18/06/07 6400
4175 [일반] 이재명 지지자의 폭로 [222] 삭제됨11616 18/06/07 11616
4174 [일반] 자유한국당의 선거전략과 홍준표의 발언 [20] 키무도도5474 18/06/07 5474
4173 [일반] 홍준표 "유세 요청 지역 많아...거점 유세 검토" [37] kicaesar6176 18/06/07 6176
4172 [일반] 미일 정상회담 앞두고 홍준표 '미북회담 종전선언 반대' [124] Rossa7860 18/06/07 7860
4171 [일반] 드루킹의 뒤를 잇는 바른미래당 포스터 [68] TWICE쯔위7344 18/06/07 7344
4170 [일반] [여론조사] 방송3사 공표 가능 마지막 여론조사 결과 [131] The xian13568 18/06/06 13568
4169 [일반] [D-7] 서울시장, 경기, 경남도지사 2~4일 여론조사 [23] 키무도도5970 18/06/06 5970
4168 [일반] 다스뵈이다 21회 드루킹, 양승태, 진보교육감 [10] 히야시5452 18/06/06 5452
4167 [일반]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 이모저모 [28] 길갈7226 18/06/06 7226
4166 [일반] 차트 분석하는 안철수 "더블스코어도 뒤집는다" [50] TWICE쯔위8161 18/06/06 8161
4165 [일반] [뉴스 모음] No.179. 북미 회담에 재부터 뿌리려는 언론 / 한나라당-새누리당 매크로 사건 [16] The xian5688 18/06/06 5688
4164 [일반] 자유당 "북미 정상회담은 악재 중의 악재, 文 대통령 12일 회담 반대했어야" [100] kicaesar10615 18/06/05 10615
4162 [일반] 김! 안! 합체다! 뭐? 안한다고? (feat 자한 & 바미) [34] 덴드로븀7938 18/06/05 793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