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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12/15 23:04:05
Name 아우구스투스
Subject [일반] 현재 임수경 의원이 문재인 후보쪽 특보라는 [헛소문]이 퍼지고 있답니다.
타사이트에서 임수경 의원이 문재인 후보쪽 특보, 통일정책 특보가 임명되었다고, 안보쪽 불안하다는 글이 올라오고 검증 과정이 거쳤습니다.
그 사이트 회원분이 직접 민주당에 직접 전화를 걸어서 확인했다고 합니다.
거치고 거쳐서 물어봤는데 명단 담당자가 임수경 의원은 명단에 없다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그러고서는 좀더 신중히 자신이 경선 이후에 명단을 받았기때문에 다시 한번 확인하고 전화준다고 했답니다.
그리고 다시 전화가 왔는데 임수경 의원은 확실히 특보에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또다시 전화가 왔다고 합니다.



근데 그 다음에 또 전화가 온왔서 떨면서 전화받으니 강대훈이라는 특보팀분이 전화를 했다고 합니다.
임수경 의원 관련 질문했다고 확인하더니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임수경 의원은 특보명단에 확실히 없습니다.]라고 말이죠.

참고로 그 분이 근거라고 내세운 중앙일보 기사입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5&aid=0002239886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3&aid=0002423113

http://blog.naver.com/choijk571101?Redirect=Log&logNo=30148917499&from=postView
이건 1차 특보단 명단입니다.

http://blog.naver.com/choijk571101?Redirect=Log&logNo=30150209192&from=postView
이건 2차 특보단 명단입니다.

혹시나 의심가는 분들은 하나하나 찾아보시고 임수경 의원의 이름이 있는지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더불어서 그 글을 올린 회원은 2012년 12월 12일에 가입해서 연예인 이야기 하나 쓰고 오오미 드립했다가 전라도 사투리 어디까지 허용해야 하냐는 글을 올린 이후에 측근을 통해 들은 새누리당 지지 이유 썼다가 세번째로 쓰고는 민주당이 아니라 중앙일보에 전화해서 허위사실인지 자신이 알아보겠다라고 그렇게 말하더니 갑자기 탈퇴드립을 하네요.


참고로 12월 4일 새누리당 논평, 뉴데일리 칼럼(아 이건 뭐 가치가 없지만요)에서 언급하고 해서 현재 네이버에서 문재인 후보 연관검색어에 임수경 의원이 있다고 하고요,

현재 일베에서 이걸 마구 퍼트린다고 하네요.



뭐 이런게 바로 [흑색선전]이고 [네거티브]겠죠.


P.S-MBN보다가 어처구니가 없는데 한 패널이 안철수 교수가 트윗을 남긴 이후에 광화문에 가서 문재인 후보와 같이 있는 모습을 보여준게 뭐 지지자들은 좋게 받아들일지 몰라도 자기 같은 사람은 참 헷갈린다고 합니다. 도대체 뭐가 헷갈리는지 궁금하네요.

P.S 2-혹시나 해서 그런데 이 것은 제가 가는 카페에 있고 그 카페는 뭐 성향은 어떨지 몰라도 분명한건 정치와 아무런 관련이 없는 스포츠 관련 카페입니다. 그런데 한번 일베에서 이 카페를 [산업화]하겠다는 소문이 마구 돌고 있더라고요. 뭐 그러한 일이 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만 확실히 이런 루머에 대해서는 한번이고 두번이고, 어느쪽 루머든지 확인해야겠다는 생각부터 듭니다.



아 수정할게 하나 있네요. 통화내용을 농구관련 카페에서 본건데 다시 보니까 링크가 있어서 보니까 타 카페 링크글이네요.
그런데 그 링크된 카페도 제가 가입된 카페라는게 함정은 함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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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구스투스
12/12/15 23:05
수정 아이콘
아 혹시나 해서 이 글 관련된 소식은 널리 널리 퍼트려주셔도 무방합니다. 오히려 가시는 사이트마다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뮤지컬사랑해
12/12/15 23:08
수정 아이콘
아 진짜 뉴데일리 일베 이자식들은 이거 심각한거아닌가요
아우구스투스
12/12/15 23:09
수정 아이콘
매우 아주 심각합니다.
새누리당이 일베 디도스 공격에 대해서 알아봐야 한다는건 일베를 몰라서 그런건지 아니면 진짜 일베를 자기편이라고 생각한건지 몰라도 충격적인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무플방지위원회
12/12/15 23:48
수정 아이콘
이준석은 일베인들에게 선거끝날때까지 여성비하하는 거 자제해달라 그랬죠.
일베를 영혼의 파트너로 인정?
아무리 표가 중요하다고 해도 참 어처구니 없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자민당이 2ch에게 협조 요청하면 어떻게 될까요?
Kemicion
12/12/15 23:12
수정 아이콘
이건 하도 자주보여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아니었군요.
이런거보면, 십알단 애들 행동이 영향이 있긴 있나보네요.
저 조차도 임수경의원이 특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우구스투스
12/12/15 23:15
수정 아이콘
바로 이런 것을 노린 것이겠죠.
저 역시도 그냥 보고서는 그런가 보다했는데 알고보니 교묘한 조작이더군요.
오스카
12/12/15 23:15
수정 아이콘
네거티브 너무 하네요.
응답하라 1997
12/12/15 23:17
수정 아이콘
진짜 이런거 하나하나 신경써야되는게 싫네요 ..

가는 커뮤니티에서 검색해보니 벌써 몇번 올라와있네요 ..
아우구스투스
12/12/15 23:19
수정 아이콘
그렇죠. 곳곳에 침투해 있는듯 합니다. 진짜 정치랑 관련없는 곳까지 모두 말이죠.
12/12/15 23:20
수정 아이콘
퍼가겠습니다. 뽐뿌 이정토 게시판으로 가져갈께요.
아우구스투스
12/12/15 23:21
수정 아이콘
말씀안하시고 널리 퍼트리셔도 됩니다.
12/12/15 23:22
수정 아이콘
증거가 없으면 네거티브보다는 흑색선전이 더 어울리는 표현이 아닐까요?
네거티브는 워낙 포괄적 단어라 허위사실에 가까운 공격에는 흑색선전이나 마타도어라는 표현을 쓰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아우구스투스
12/12/15 23:24
수정 아이콘
아 그럼 그 단어도 추가하겠습니다. 뭐 네거티브에 흑색선전이라는 단어가 새누리당과 일베에 그냥 개인적으로 잘 어울리는 단어 같네요.
권유리
12/12/15 23:23
수정 아이콘
지긋지긋하네요 정말.
제 친구도 관련글보고 저한테 미쳤다고 하더군요 하하.. 뭐 좋다고 문재인을 찍냐면서..
박근혜를 찍어야한다.좌좀 드립치더군요..뭐, 카톡차단했습니다만..

이런게 정말 먹힌다는게 그저 두려울뿐입니다.
아우구스투스
12/12/15 23:25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말입니다.
뮤지컬사랑해
12/12/15 23:23
수정 아이콘
진짜 지금 일베 베스트게시판에 있네요. 진짜 욕 안할려고하는데 누가 좀 고소좀 하면안되나요??
12/12/15 23:25
수정 아이콘
굳이 일베까지 안가고 네이트만봐도 넘칩니다;
어쩌다 네이트가;;;
르웰린견습생
12/12/15 23:26
수정 아이콘
하는 짓거리가 정말 더럽네요.
Kemicion
12/12/15 23:32
수정 아이콘
이건 경선캠프 아닌가요?
그리고 더더욱 통일정책 특보라는 건 기사에서도 언급이 없구요

기사에 나온 8월에 꾸려진 건 경선캠프고, 지금 가동되고 있는건 10월중에 꾸려진 대선 캠프입니다.
뭐 경선캠프때 임수경의원이 참여한 걸 문제 삼으신다면 그건 어쩔 수 없구요.

좋은 싫든 임수경 의원도 민주당 소속 의원입니다. (전 싫습니다.)
오히려 캠프에 참여안하는 게 이상하죠. 물론 저도 대북정책쪽에 참여하지는 않기를 하는 바람은 있습니다.
12/12/15 23:35
수정 아이콘
클릭해서 제목만 봐도 민주당 당내 경선캠프인데요?
적울린네마리
12/12/15 23:39
수정 아이콘
이런 식으로 꺼리를 만드는 거죠.

어제 NLL에 이어 이정희,임수경과 엮는 기사와 글이 쏟아지는 거 보니 남은 막판 3일은 색깔론으로 올인하는 듯 합니다.
이제 공작의 시대에 클라이막스에 오는 듯 하군요.
색깔론과 북풍이라니..
'정남아 ! 준비됐나??'
Granularity
12/12/16 00:02
수정 아이콘
준비하고 계셨던것 같네요.
아닌가. 준비된 내용이 있었던거죠?
12/12/16 00:08
수정 아이콘
여전하시네요
12/12/16 00:29
수정 아이콘
이쯤되면 지령받은 게 확실하네요.
12/12/15 23:36
수정 아이콘
아니 잘못 인정하고 뉘우치고 감옥까지 다녀온 사람한테 또 이런 짓을 하나요? 참나.
개미먹이
12/12/15 23:37
수정 아이콘
십알단의 영향이 상당하군요.

정말 선거 혼탁... 이게 21세기인지 궁금할 지경입니다.
스치파이
12/12/15 23:38
수정 아이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23&oid=156&aid=0000013516
"목숨 걸고 사선(死線)을 넘어 탈북한 분께 “변절자”라는 막말을 토해냈던 임수경 통일정책특보"

12월 4일자 새누리당 공식논평이니 통일정책특보이긴 한가 봅니다.
저도 한번 찾아 보겠습니다.
일단 추가되는 것은 여기 하나씩 올려볼께요.

http://joongang.joinsmsn.com/article/aid/2012/12/12/9755626.html?cloc=olink|article|default
중앙일보: 486 임수경 통일정책특보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2/08/06/2012080600202.html
조선일보: 임수경 의원도 통일 분야 정책특보로 임명됐다.
아우구스투스
12/12/15 23:39
수정 아이콘
뭐 사실과는 별개로 변절자는 탈북자에게 한 것이 아니라 한때 선거에서 좀 유명해졌던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맞죠?)에게 했다고 합니다.
스치파이
12/12/16 00:00
수정 아이콘
http://article.joinsmsn.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8374504&cloc=olink|article|default
그건 임수경 측의 일방적인 해명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아우구스투스
12/12/16 00:08
수정 아이콘
해명이라는게 뭐 애초에 일방적인 것이겠죠.
Kemicion
12/12/15 23:40
수정 아이콘
요즘은 사실 새누리당 공식자료도 별로 신뢰가 안가서,
언론 내지는 민주당의 공식발표가 나와야 믿을 만 할 것 같습니다.
12/12/15 23:42
수정 아이콘
기사를 보니 임수경이 통일정책특보인지 아니면 민주당 답변이 맞다면 새누리당이 일베랑 똑같은 수준으로 네거티브를 하는것이 되겠네요. 주말이라 월요일쯤에는 사실관계 여부가 밝혀지겠네요
12/12/15 23:39
수정 아이콘
임수경의 술주정이야 잘못됐고 그날 이후 자중하고 조용히 있는데 왜이런 네거티브를 하는건가요? 사실이 아니지만 임수경이통일정책특보를 하면 안되는건가요?
아우구스투스
12/12/15 23:43
수정 아이콘
종북 이미지가 있는 임수경 의원을 엮어넣은 다음에 문재인 후보의 안보나 대북관을 문제삼으려는거죠.
OvertheTop
12/12/15 23:44
수정 아이콘
소위 말하는 자질 문제 아닐까요? 문재인후보 지지자분들이 박근혜후보 과거에 대해 가장 많이 반감을 가지고 비판하는 부분이 뭐였나요? 임수경 역시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다른건 몰라도 통일정책특보하면 많은 반감을 불러올겁니다.
12/12/15 23:52
수정 아이콘
임수정의 과거야 감옥에 갖다오고 처벌 받았고 박근혜후보의 측근들 문제야 현재진행형이니 비교대상은 아닌것 같아요. 전 술주정이 싫어서 어떤 직책이든 조용히 계셨으면 해요. 창피스럽게 술주정이 뭐냐고요
스치파이
12/12/15 23:52
수정 아이콘
이거 뭐 좀 이상한데요.
1차 명단 링크 주신 거 말인데요,
http://news1.kr/articles/765827
여기 참여했다고 되어있는 현역의원 28명 중 다수가 존재하지 않네요.

노영민, 우윤근, 이상민 모두 없구요, 본부장급이라 그 아래부터 썼나 해서 찾아봤는데
김상희, 유기홍, 이목희 등 다음 목록들도 명단에 없어요.
김광진 등 몇몇 겹치는 사람도 있긴 한데 여튼 굉장히 다르네요.
물론 뉴스에는 임수경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링크해 주신 제목은 10월 '담쟁이캠프 후보특보단 1차'고,
제가 링크한 건 8월 '담쟁이캠프 구성 및 인선 1차 결과'입니다.
왜 이렇게 다른 걸까요?

조선, 중앙, 이하 대부분의 언론에서 담쟁이캠프에
임수경이 정책특보로 참여했다고 보도한 걸 보면 임수경이 특보로 참여한 것이 사실이 아닌가 싶네요.
적울린네마리
12/12/16 00:02
수정 아이콘
당내 경선시 이른바 의원들 줄세우기로 각 후보간 세싸움의 부작용이라 봅니다.
당시 A캠프로 발표되었는데 정작 B나C,D캠프에 있는 인사들이 상당히 많았죠.
민평련계 의원들이 그런 케이스가 꽤나 있었죠.
스치파이
12/12/16 00:05
수정 아이콘
음, 그럴 수 있군요.
결론적으로 임수경이 정책특보로 담쟁이 캠프에 참여한 것, 혹은 참여했던 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
아우구스투스
12/12/16 00:08
수정 아이콘
중요한건 지금은 아니라는 겁니다.
김승남
12/12/16 00:01
수정 아이콘
뭐가 진실인지 알 길이 없네요. 직접 전하해서 물어보지 않는 이상은.
아우구스투스
12/12/16 00:09
수정 아이콘
1577-7667 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혹시나 궁금하시면 전화하셔도 친절하게 대응해주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무플방지위원회
12/12/16 00:09
수정 아이콘
역시 가장 잘 먹히는 건 색깔론.
도대체 언제까지 색깔론이 힘을 떨칠 건지.
보수든 진보든 종북 이야기만 나오면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니 색깔론을 쓰지 않을 리가 없죠.
12/12/16 00:10
수정 아이콘
정의가 이기는게 아니라 이긴쪽이 정의니깐.. 색깔론은 여전히 좋은 소스죠..
아우구스투스
12/12/16 00:16
수정 아이콘
제가 나이들면 색깔론 없어질까 후아 희망해봅니다.
아레스
12/12/16 00:23
수정 아이콘
임수경을 국회의원시킨건 참 민주당의 삽질이라고 보여지긴합니다.
스치파이
12/12/16 00:28
수정 아이콘
http://blog.naver.com/choijk571101/30148771248
링크해 주신 블로그의 "문재인 담쟁이 선거캠프 추가인선 관련 브리핑" 10월 8일자 게시물입니다.
임수경 의원은 당내경선 때 통일정책특보였다가 해당 분야가 없어지면서
여성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참여해서 특보 명단에 없었나 봅니다.

ps. '박근혜 국민행복캠프 인선' 검색하면 한 방에 이름 정리된 도표 나오던데
민주당은 뭐 이리 찾기가 어렵습니까? 구글 20페이지를 뒤져도 안 나오네요.
뮤지컬사랑해
12/12/16 00:33
수정 아이콘
그래도 의원인데 놀게 할수는 없으니 여성파트에 집어넣네요. 그러면 임수경이 여성정책을 담당한다고해야지 통일 특보에 있다고 보도하면 당연히 빨갱이 얘기나오고 의도가 100프로 담긴보도죠. 12월현재에도 하는지는 더 알아봐야겠죠
곱창전골
12/12/16 00:36
수정 아이콘
여성인권위 관련해서 참여하셨군요
특보는 아니네요
㈜스틸야드
12/12/16 00:35
수정 아이콘
슬슬 김정남 카드를 만지작 거리나보군요. 임수경은 사건작업으로 판단됩니다. 빠르면 내일쯤 터트리려나요.
허공에삽질
12/12/16 00:54
수정 아이콘
저는 여전히 고민중인 사람중에 하나인데요 문후부님을 고민하는 이유중에 임수경이라는 자가 민주당 문후보의 측근으로 있기 때문입니다 ㅠㅠ
아우구스투스
12/12/16 00:58
수정 아이콘
임수경 의원이 문재인 후보 측근이었다면 특보나 중요직책 하나정도 맡고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뮤지컬사랑해
12/12/16 00:59
수정 아이콘
뭐 문재인 후보가 공천했나요. 그 당시에 지도부가 정한거지. 저도 임수경 진짜 싫은데 과거같고 걸고 넘어지는 논리면 새누리당에도 nl쪽 이었던 사람들 없는건 아니니까요
세츠나
12/12/16 01:09
수정 아이콘
학생시절에 운동권 내지는 친북 성향이었던 사람들이 새누리당에도 있는데요...
혹시 이분들은 새누리당에 들어갔기 때문에 걱정 없다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그건 근본적으로 새누리당은 북한에 적대적이고 민주당은 그렇지 않다는 생각을 전제하고 계시다는 의미가 아닐까요?

저는 딱히 새누리당이 북한에 대해 적대적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민주당은 북한을 온건한 전략으로 대하려 한다는 점은
맞다고 보지만, 새누리당은 북한을 이용해 먹는다는 식으로 생각하고 있죠... 제대로된 대북전략이나 통일전략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쪽이 더 위험한게 아닌가 싶네요. 자신들의 정권유지를 위해 북한을 이용해먹기나 하고...

임수경 같은 사람이 통진당에 안가고 민주당에 있다는 것은 오히려 긍정적인 면도 있다고 봅니다.
북한에 동정하거나 동경하는 사람들을 전부 때려잡고 가둬서 해결되는 일은 아니라고 생각이 되고
그런 의미에서 아이콘적인 인물이 하나정도 당에 있어주는 편이 그런 사람들을 설득하고 이끄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제 짧은 생각일 수도 있지만 임수경씨가 막 당내에서 주도적인 입장에 있을 것 같지도 않아요.

그냥 얼굴마담이나 하는 정도일 수도 있고, 그렇지 않다해도 통진당 같이 작은 당이 아니라서 이해관계도 많고
통진당 같은 경우에는 이리로 가자! 하면 막 선동되서 우르르 몰려갈 것 같은 분위기가 있다면 민주당은 그렇지는 않죠.
적절하게 조절이 가능하다는 의미에서 민주당 내에 약간수의 친북성향 인사가 있는 것은 좋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애초에 친북하고 종북은 또 다른 것이라고 생각하는 점도 있고요...
타테시
12/12/16 01:09
수정 아이콘
측근은 아니죠. 임수경 의원이랑 같이 있는 경우를 거의 본 적이 없네요.
언제부터 문재인 후보 측근이 되었는지...
실제로 중앙일보가 해놓은 분류표에도 친노계가 아니라 486계입니다.
참고로 486계는 친노와 대척점에 서 있는 세력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별로 사이가 좋지는 못하죠. 실제로 이인영 본부장이나 우상호 공보단장이 선대위에 바로 참가한 것이
매우 놀라운 일이기도 했습니다. 두 사람 다 친노 지도부에는 약간 불만을 가졌던 사람들이니까요.
허공에삽질
12/12/16 01:20
수정 아이콘
아우구스투스 님// 뮤지컬사랑해 님// 세츠나 님// 타테시 님//
스마트폰이라 이렇게 한번에 댓글다는거 이해해주세요..
측근이라는 표현이 안어울린다면 수정하여서 임수경이라는 자가 문후보의 당선을 위해 함께 한다는 것 자체가 싫습니다. 나중에 한자리 해먹을까봐 겁나요;;; 새누리당에 있는 과거 nl쪽 사람들은 대게 지금은 표면적으로라도 친북적인 스탠스는 취하지 않는걸로 저는 알고있거든요.(제가 잘못아는거라면 지적바랄게요.) 저는 문재인후보의 대선캠프 인물들이(임수경을 포함하는)이 참 맘에 안들어요 ㅠㅠ 님들의 말씀들은 충분히 이해가 가고 일리가 있으십니다. 좀더 생각해봐야할것 같습니다:)
아우구스투스
12/12/16 01:45
수정 아이콘
현역 의원이라면 솔직히 그래도 구석자리에 주거나 당선을 위해 함께 일해야죠.
아무리 그래도 어쨌든 민주통합당 소속 의원인데 문재인 후보의 당선을 위해 일하지 말라고 할수는 없잖아요.
이건 정말 어쩔수 없는거죠.
적울린네마리
12/12/16 01:41
수정 아이콘
임수경이라는 자가 대한민국에 얼마나 해를 입혔는지 모르겠지만....

80년대 후반 당시 NL위주의 통일운동의 중심이었고 그 당시 전대협이란 대표조직이 있었고 그들이 참여정부시절 386으로 정계에 입문해
486이란 이름으로 현재 민주당의 주축이죠.
아마 우상호라는 공보단장과 이인영이라는 공동선대본부장이라는 사람들이 문후보 최측근으로 있다는 걸 안다면 고민많이하셔야 할 듯 합니다.
임수경의 배후들이거든요...

임수경을 색깔론의 아이콘으로 삼을려면 우상호나 이인영은 왜 가만히 있는지 모르겠네요.
스치파이
12/12/16 00:58
수정 아이콘
갑자기 구글을 20페이지나 뒤지다가 생각난 게 있는데,
말씀대로 통일정책특보가 임수경이 아니면 지금 통일정책특보는 누구지요?
도표에 없던데 통일쪽에 아예 특보 배치를 안한 건가요?
새누리당은 "박근혜 캠프 인선" 키워드 한방에 직위 이름이 그림으로 정리되서 나오던데,
이건 뭐 공식 자료를 찾을 수가 없으니 답답하네요.
담쟁이 캠프 직위 명단 관련해서 공식자료 찾으신 분 있으면 저도 좀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타테시
12/12/16 01:07
수정 아이콘
사실 현재 민주통합당 구조가 망가져 있죠. 단일화 과정에서 위원장단이 총사퇴 해서 지금 위원장은 존재도 안하고
정세균 상임고문이 고문으로 있고, 김부겸 박영선 이인영 세 분이 선대본부장직을 맡고 있죠.
우상호 공보단장이나 노영민 비서실장, 홍영표 상황실장 정도가 제대로 된 직책을 가지고 있죠.
통일 관련해서는 미래캠프의 남북 경제연합 위원회가 있습니다. 정동영 고문이 위원장을 맡고 있죠.
그런데 하는 일은 이제는 없다고 봐야죠. 그냥 이쪽은 자문역할을 하는 곳이니까요.
그래서 사실상 그냥 관련 특보는 현재 존재하지 않는다로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다 날라가 버렸어요. 어차피 지금 국회의원들은 중앙당에서 일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는 않고
대부분 각 지역구에서 일하는 편이죠.
스치파이
12/12/16 01:23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계파가 나뉘어 있다 보니 쉽게 결론이 안 나나 봅니다.
타테시
12/12/16 01:24
수정 아이콘
민주통합당은 새누리당과 달리 계파가 여전하죠. 실제로 박지원 원내대표 당선 때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당시 박지원 원내대표가 구민주당계의 대표였고, 친노계의 지원을 받았음에도 거의 아슬아슬하게 되었죠.
결국 반 정도는 486+비노 세력이라는 것인데, 이 대립구도는 전당대회, 후보경선에서도 계속 있었으니...
다이애나
12/12/16 01:34
수정 아이콘
단일화 과정에서 선대본 없어졌죠. 공식적으로 없을겁니다
알고보면괜찮은
12/12/16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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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신고해야하는 거 아닌가요.
뮤지컬사랑해
12/12/16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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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베랑 뉴데일린 진작에 사라지고 가루가됐어야합니다 선관위에서 처벌만 제대로하면
빠독이
12/12/16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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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네이버 검색어 순위 1위군요.
어느멋진날
12/12/16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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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럽게 네이버 검색어 순위에 오를 이유가 없죠. 일베나 '보수네티즌 '몇몇이 대놓고 검색어 푸쉬하는듯 합니다.
어느멋진날
12/12/16 08:56
수정 아이콘
요새 선거에서 북풍이라 할만한 사건 터졌어도 그게 표심으로 연결되던가요? 거의 영향도 없었거나 오히려 역풍이 부는 경우가 많았죠. 일베나 몇몇 '보수네티즌'들이 임수경을 검색어로 쭈욱 밀고있는데 타이밍도 뜬금없고 영향도 없을겁니다. 색깔론은 이렇게 양 진영으로 나뉘어서 첨예하게 대처하고 소수남은 부동층을 잡으려할때는 별로 좋은 무기는 아니에요.
안드로메다
12/12/16 09:27
수정 아이콘
저는 민주통합당이 임수경씨를 비례대표 국회의원으로 국회에 입성시킨 것이 실수라고 생각합니다.
노원갑 지역구 민주통합당 후보로 출마했던 김용민씨 등 상당수 야권지지자들께서는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고
종교풍도 일으키셨는데 저는 임수경 의원에 대한 의혹제기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핸드레이크
12/12/16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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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님이 대놓고 저격질하는게 짜증납니다.님이 하는게 네거티브의 표본이죠..깔거 있다 싶으면 글올리고 욕먹으면 지우고 아니면 말고.
설탕가루인형형
12/12/16 11:52
수정 아이콘
이게 왜 대놓고 저격질이고 네거티브의 표본인가요..;;
임수경을 국회의원 입성시킨건 저도 좋지 않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핸드레이크
12/12/16 12:02
수정 아이콘
이 댓글 관련해서 쓴 말 아닙니다.
딴글들 찾아보시면 압니다.아 근데
다 지워서 못 찾을수도 있겠네요.
스타본지7년
12/12/16 11:51
수정 아이콘
대놓고 저격질에, 피드백따위 없는 분이 할 말은 아닌데요. 먼저 자기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지고 남을 까든 말든 하죠? 짜증나게..
안드로메다
12/12/16 12:08
수정 아이콘
현 야권을 지지하시는 분들께서는 제가 썼던 글들이 많이 불편하셨던거 같습니다.
그런데 제가 유머게시판이나 정치게시판들의 글들을 보니 그런정도라면 저도 올려도 괜찮겠다 싶어서 올렸던 것입니다.
빠독이
12/12/16 15:52
수정 아이콘
글쎄요. 다른 분들의 글과는 그 정도가 달라 보입니다.
pgr에 야권을 지지하시는 분들이 많긴 하지만
여권을 지지하시는 분들 중에서도 별 지적 받지 않고 존중받는 분들도 있습니다.

이미 반박된 것을 다른 글에서 올리시거나, 흔히 말하는 물타기성 댓글, 거기에 피드백이 거의 없는 등의 행동을 계속 보여주셨기에
회원분들로부터 많은 지적을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나쁜쪽으로 아이디를 기억하고 싶지는 않지만 너무 자주 그런 모습이 눈에 띄시니 다른 분들께서도 같지 않을까 합니다.
부평의K
12/12/16 12:14
수정 아이콘
임수경이라는 이름 자체가 그 당시 분들에게는 NL의 상징이니니까요.

승부조작의 상징이 마재윤인것과 같은 느낌인거죠.

예를들어 어떤 팀에서던 마재윤이 처벌 다 받았다고 코치로 쓴다면 여기서 이해할 분 몇이나 계실지요?
임수경이란 이름은 그 당시에 그 사건을 겪은 많은분들에게는그런 이름인거죠
아우구스투스
12/12/16 12:41
수정 아이콘
현재 상황은 코치가 아닌데 코치라고 누군가가 허위사실을 퍼트리고 있는 거죠.
무언가 노리는 것이 분명한거라고 생각됩니다.
12/12/16 13:09
수정 아이콘
경선때까지는 코치였음이 드러났죠
12/12/16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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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내용이 녹음되어 있었다면 한방에 정리 됬을텐데..
뭐 특보든 아니든 캠프내에서 별로 중요한 인물같지는 않네요
피로링
12/12/16 13:27
수정 아이콘
음 일요일 오후에 겨우 이거라니 실망인데요.
빠독이
12/12/16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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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솔직히 조금 실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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