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3/10/07 05:10:54
Name 이혜영
Subject 강민선수..예전부터..그는
예전에 게임아이에 last길드가 있었지요^^
친구가 last`master 아이디를 쓰고있고 게임아이에서 어리버리(아이디) 몇분들하고
스타를 하는데 정말 실력들이 장난아니더군요.

그때 저는 헌터에서만 조금하는정도였구요.
친구가 강민선수와 정일석선수가 엄청잘하는 친구라면서  떠들더라구요
그때도 저는 요환선수만 응원했기에 아마추어인 강민선수를 그저 그런가보다 하면서
흘려들었습니다.

그후에 친구아이디를 빌려서 가끔씩 그 체널에가도.. 저의 실력은 더이상늘지않고
그때는 왜그렇게. 지면 화가나는지-_-;
지니까 안하게되더라구요~떨어지는 점수도 아깝고..

그후로 제 친구는 계속 강민선수는 언젠가는 정말 빛을보게될 선수이다라며
스타좀한다는 사람들만 보면 강민선수를 자랑하고 다녔습니다.
프로게이머사이트에서 준프로가된것을 봤을때..
직접적으로 얘기는 안해봤던 친구지만.. 친구의 생각처럼 정말 된거구나..하면서
괜시리 좋더라구요^^;

그후로 조금씩 tv를 통해서 강민선수의 게임을 볼때마다 한경기 한경기 늘어갈수록
정말 많은 연습량을 통해서 실력이 늘어가는구나 하는걸 느끼게되더라구요.

그러던 어느날..(자랑입니다..히히^^)

ㅈㅈ ㅏ잔~짠짜라 잔~~~~~~~~~~

베넷에서 어떤 고수를 만나게됩니다.
pgr체널에서 소개로 그 고수분과 게임을 시작했는데~~
첫경기 ..저는 저그 2시 상대는 6시 플토..
오버로드를 12시방향으로 보냈는데 드론정찰 6시로 보내자마자
도착하기도전에 질럿한마리가 달립니다.ㅠ_-
6파일론 질럿러쉬에 바루 gg-_-;
ㅇ ㅏ.. 머 이런 사람이 다있지..정말 당황스럽더군요~

바로 창피한 마음에 다시 경기 시작..

초반을 무사히넘기고 케논과질럿의 조합을 저글링+러커로 뚫어내고 밀고들어가
gg를 받아냅니다.-.-v

두번째경기가 끝나니까 소개해준분이 리플뿌린다면서 막 놀리더라구요 그분을
귓말로 저분누구냐고 물어봤더니 있다가 얘기해주겠다며..그냥 결승가라고 하더군요-_-;

세번째경기가 시작되고..
결과는 제가.. 비참하게졌지요ㅠ_-

체널에 나오고 나서 강민선수였다는 말을 들었을땐..
당황스럽더군요..ㅎ
"에이 좀 더 열심히하는건데.."...

말은 그렇게했지만 그다음날로 재경님카페랑 강민선수카페에 도배(?)하고 다녔습니다.
그후로 강민선수가 잘해서 이긴경기들을 보면서 볼때마다 남친에게
내가 이겼다니까~~ 어휴 내가 저기 나가야되는데..하면서 자랑하느라 정신없어요^^;

열심히 노력해서 아마에서 준프로로 준프로에서 프로가되어서 스타리그 우승까지 거머쥐고 다시한번 정상을 향해 달려가고있는 강민선수를 보니 그 모습이 너무 좋아보입니다.
항상 처음을 생각하시고 변하지않는 그런선수가 되주세요
앞으로의 발전을 기대해봅니다.


p.s 게시판에 글을 올릴때마다 글솜씨가 없어서 늘 망설여집니다.
책을 좀 읽어야겠다는-_-;

2. 강민선수 요번에 온게임넷에서 준우승하세요!!~~화이팅~~~
우승은 안되요~~~-_-+ 요환선수꺼에요..(__)--->pgr에서 이런말하면 안되는데-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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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영
03/10/07 05:14
수정 아이콘
p.s3. 누드찍은 이혜영도 프로게이머도 아닙니다.-_-제발..
언뜻 유재석
03/10/07 05:21
수정 아이콘
누구는 프로게이머..이기고 누구는 어찌저찌어찌저찌 되고...
어찌저찌어찌저찌의 내용은 비밀..-_- ;; 아 근데 이름보고 프로게이머
분인줄 알았습니다.. 좋으셨겠어요..부럽습니다..ㅇ.ㅇ/
그리고
03/10/07 08:12
수정 아이콘
음... 예전에 엄.아.모에서 봤던 글이군요 ^^ 부럽습니다
03/10/07 08:14
수정 아이콘
와..고수분이신가봐요~ 부럽네요~ ^^
03/10/07 09:21
수정 아이콘
재석님..어찌저찌어찌저찌가 궁금해요 ㅡ.ㅡ//
허브메드
03/10/07 09:43
수정 아이콘
강 민 화이팅~!
03/10/07 10:08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를 이기다니.. 여자분이신것 같은데...
허어... 대단하십니다 그려...^___^;;;
03/10/07 10:43
수정 아이콘
와우... 존경스러워요 +ㅁ+
sad_tears
03/10/07 10:45
수정 아이콘
강민 선수랑 겜 했다는거 자체만으로도 부럽네요...
게다가 이긴 분이 여자^^wow.

쓸데없는 딴지?하나
강민 선수는 국기봉,신우진,최진우 선수가 활동하던 1세대 시절에도 티비에서 본것같은데 (그당시엔 임선수가 없었죠 아마...;;)

님이 임요환 선수가 뜨고부터 강민선수를 좋아했다면,
강민 선수가 프로게이머 등록을 늦게 한건가요?
03/10/07 10:51
수정 아이콘
여자가 강민선수를 이길만큼 잘하다니...

스타고수여친 사귀고 싶다~
Naraboyz
03/10/07 12:14
수정 아이콘
미유누난줄알았습니다;;-_-
강민선수 준우승하세요^^(우승은 박용욱선수가ㅡ.ㅡ;;)
물빛노을
03/10/07 15:10
수정 아이콘
강민 선수는 강도경 선수가 아마추어이던 시절에 이미 프로게이머였습니다^^ 배틀탑인지 KIGL인지 준결승에서 '프로게이머' 강민 선수가 '아마추어' 강민 선수를 격파한 바 있죠. 결승에서는 맵 아쉬리고, 저그 윤현희 선수의 테란에-_- 강민 선수가 패했습니다. 윤현희 선수도 프로게이머였던 것으로 기억.
이혜영
03/10/07 17:38
수정 아이콘
제가 작년인지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준프로로 등록이 되있었던걸로 알고있는데 아닌가요?
정확하게 kpga사이트에서 준프로에서 프로로 등록된건 얼마안됬을텐데요..
이혜영
03/10/07 17:43
수정 아이콘
몇달전에 이승원씨가 해설하실때 프로로 정식등록된거 얘기하신거같은 기억이 가물가물-_-;; 에고... 아시는분 .. 손?
☞.☜
GraySoldier
03/10/07 19:04
수정 아이콘
저도 준프로가 맞는 듯 싶습니다. 예전 게임아이 주장원전 시절 엄재경시가 강민선수를 소개할 때 '준프로'라고 소개했던 기억이 납니다...
좀 더 정확한 정보를 아시는 분이 설명 좀 해주시죠..
03/10/07 19:05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를 패배의 수렁으로 몰아넣으시다니!! 대단하시군요~!
03/10/07 22:26
수정 아이콘
지금 프로게이머들이 등록된 단체가 KPGA인데요. 강민선수가 나왔던 배틀탑 대회등이 열리던 시절은 아마 KPGA가 생기기 이전이 아닌가 싶어요. 그 이후로 강민선수는 꽤 오랫동안 게임을 쉬었죠. 그러다가 작년초(정확하게 기억은 안 나네요)쯤부터 방송경기에 모습을 비추고 준프로로 등록이 되었다가 다시 프로게이머로 등록이 된 것 같습니다.
GraySoldier
03/10/08 00:06
수정 아이콘
아자님 말씀 들으니 저도 그 게임이 기억이 나네요..여하튼 프로란 개념이 하나의 허가 내지 인증이라고 생각한다면 그 당시 준프로였다는게 맞을 듯 싶네요...
아무튼 그 당시에도 강민선수의 어쩌면 엽기적일수도 있는 전략성은 유명했던걸로 압니다.
저도 가끔 프로게이머 이겼다는 사람들을 보는데...대개 1회성전략으로 이긴 경우가 대부분이던데..저글링+러커로 캐논+질럿을 뚫었다면 대단한거네요..(어쩌면 프로토스가 저그에게 지는 상당히 전형적인 케이스 중 하나) 생각있으시면 채널에서 한 겜 하죠..-_-++ 보니까 나이도 갑인데..
이혜영
03/10/08 02:31
수정 아이콘
앗 자랑거리가 또 생각이났는데요^^;
국기봉선수의 테란도 몇번잡았다는 음하하하~~
이혜영
03/10/08 02:33
수정 아이콘
GraySoldier//님 저의 베넷아이디는 w7s3lover 아시아 체널 podo입니다. 언제든지 도전을 해주세요
GraySoldier
03/10/08 16:23
수정 아이콘
알겠습니다..^^ 기회되면 한 수 가르침 부탁드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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