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3/10/19 02:53:09
Name Madjulia
Subject 프리미어리그 광주투어 후기..
이제야 집에 도착했습니다. 광주 목포 왕복... 힘들었지만 정말 재미있었던 좋은기억으로 남을거같네요.^^ 그럼 후기 시작해보겠습니다.^^ 밑에 그랜드슬램님께서도 후기를 올리셨지만 살짝은 다른 관점이 될거같기도해서 저도 한마디 남겨봅니다.^^

이상하게 새벽4시에 잠이 깨버렸습니다. 이만한 이벤트전을 가본다라는거 자체가 저한테는 처음이기 때문이죠.^^ 공연이나 콘서트같은것과는 무언가 다른 그런느낌이 절 그렇게 일찍 잠에서 깨워버린건지도 모르겠군요.
친구와 약속한 11시에 만나 고속버스 터미널로 갔습니다. 주말이라 사람이 많더군요 30분기다려서 우리 이러다가 자리 못앉는거 아닌가 하는 걱정을 하면서. 점심도 대충 롯데리아에서 먹는둥 마는둥 어딘지도 모르는 월드컵 경기장을 향해서 일단 택시를 탔습니다. 월드컵경기장에 도착했어도 언제 여기를 와봤어야 말이지요. 지도보고 이래 저래 돌다보니 남쪽출구에 무대가 준비중이더군요. 인라인 타는 사람들 사이로 희미하게 보이는 무대는 사람이 많아 보였습니다. 아 우리 좋은자리 못잡겠네 하고 상심하면서 갔더니 한 20명정도 밖에 없더군요-_-; 결국 2시에 도착해서 가장좋은 왼쪽 선수석 바로 앞자리를 잡았습니다.^^ 기분 끝내줬죠.

시간도 2시밖에 안됐는데 광주사람도 아니고 주변지리도 모르고 할일도 없고해서 자리에 앉아서 친구와 농담을 주고받으면서-_-;; 놀고있으니. 각 관계자분들이 한두분씩 보이시더군요. 제일먼저보였던분은 김철민캐스터와 이승원해설 티비에서 보는것보다 훨씬 말라보이시더군요 김철민캐스터는. "안녕하세요" 하면서 저희앞을 지나가시면서 웃으시는게 영락없는 옆집형같은 친근 포근함이^^ 이승원해설은 그때까지는 멀리서만 뵈서 윤곽만확인하고 그쳤습니다.
그 다음에 뵌분이 ktf정수영감독님 지나가길래 이번엔 제가-_- "안녕하세요^^" 했더니 싱긋 웃어주시더군요.^^(그렇게 호랑이 감독님이라고 소문나신분인데 인상은 상당히 푸근해보였습니다^^) 그후 주훈감독님의 모습도 보였었는데 언제 아팠냐 라는듯 힘찬걸음으로..-_-;; 상당히 인상이 강렬하시더군요 티비보다 훨씬 더...

그후 선수들의 입장, 선수들의 차가 도착할때는 거의 괴성가까운 소리와함께 차는 2겹 3겹의 m신공을 당하더군요-_-; 저러다 다칠라 하는 걱정도 앞섰지만 제가 2살만 어렸어도-_-;;; 저도 그 무리에 속해있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_-;;

그후 김동준해설 , 송병석선수 , 도진광선수 , 이재훈선수 , 서지훈선수 , 전태규선수 , 박상익선수 모두다 화장실을 가니 뵐수가있더군요-_-;; 남자로 태어난게-_- 오랜만에 고마워지는 순간이었습니다.. 밖에 여자분들은 "나도 남자였음 좋겠다. 화장실좀 들어가보게" 라는 말할정도로-_-;; 인기가 대단하시더군요.
(악수에 응해주신 이재훈선수, 젤묻은손으로 악수해주신 전태규선수 고맙습니다^^ , 송병석선수 그렇게 잘생기신지 몰랐습니다-_-;;)

시간이 조금씩 지나면서 앞쪽 스태프분들이 일정을 말씀해주시고 팬싸인회 일정과 앞에 붙어있던 사진들 나눠줄거다 라는 말씀도 하셨구요.

뒤에 사람들이 얼마만큼이나 차나 하고 보는재미도 있었습니다. 맨 앞자리라 잘 안보이긴했지만 나중에 카메라 비출때보니 상당히 오신거같더군요^^
밑에 그랜드슬램님의 후기에서도 볼수있지만.. 팬싸인회는 안전상의 문제로 캔슬된것같긴 합니다만.. 뒤에서 앉을자리도 포기하고 기다리셨던 분들을 너무 배려하지않은 처사같더군요...

리허설등등이 지나고 막상 게임이 시작되면서 부터 문제가 시작됬습니다.
바로 최악의 관전매너였습니다. 진행스태프의 의견을 완벽히 무시하는 사람들.. 통로도 다 막아버리고 의자가 무슨소용인지 무대앞까지 뛰어나가서 사진찍기 바쁜사람들.. 열광적이고 호응좋은 그런건 좋다지만.. 너무 다른사람을 배려하지도 않고 꿋꿋히 서서 난 내 볼거 본다 라는 식으로 쳐다보는 사람들.. 너무 많더군요. 특히 초등학생 중학생 층에서 가장 많았던거 같습니다. 물론 일부 몰지각한 어른들도 만만치 않았구요.. 특히 팬분이 많은 홍진호선수나 임요환선수때 특히 두드러지더군요. 임요환선수 경기일땐 자리고 뭐고 없고 그냥 무대 바로 앞에 안전라인건너서 앉아버리더군요.(안전테이프에는 "안전제일" 이라고 써져있었네요-_-;;) 화장실 한번가려면 통로도 사람들이 다 막아버려서 한참을 돌아가야 했구요. 그리고 스태프에게 따지는 그런분도 계셨습니다. 이런 안좋은 장면들은 꼭 사라져줬으면 좋겠네요^^ 물론 mbcgame에서 처음시도하는 지방투어이고 앞으로의 발전가능성을 볼때는 이런 시행착오도 거치고 그래야 더욱더 멋진 경기와 관전분위기가 나오겠지요^^

그리고 또하나의 문제점이 있었습니다. 이건 정말 죄송한 말씀이지만 옵저버였습니다. 예전에 읽은글에서 "억지로 긴장감 몰입도를 올리기위해서 억지로 안비추는 경우가 있다" 라고 들은거 같은데요. 혹시 그런것이라면 모르겠지만..-_-;; 첫번째 경기는 개인화면과 옵저버화면을 동시에보는 중계에 제가 익숙치 못해서 정확히 모르겠습니다만. 두번째 이재훈선수의 질럿움직임 같은것을 제대로 잡아내지 못하시는 경우가 많더군요. 이재훈선수의 한량은.. 그저그런 한량이 아니란걸 알게되더군요. 병력이 쉬질 않습니다. 옵저버분들께서 정확하게 캐치못할정도로 병력을 자주 가르시는 모습이 보이더군요. 이곳 저곳 한없이 신경쓰게 만드시는... 엄청 멋지더군요. 개인화면은.. 그리고 세번째 박상익선수에서 옵저버분께서 실수를 상당히 많이 하셨습니다.. 옵저버분께서 짚어주시는 그런자료들을 가지고 해설을 하시는 해설자분들이 많이 헤매시더군요. 스파이어 완성타이밍과 그레이트 스파이어등등의 완성타이밍을 정확하게 잡아주시지 못한점. 또 병력의 이동등등.. 많은 부분들을 빼먹고 옵저빙을 하시니 해설진들께서 상당히 곤혹스러우셨을꺼라 생각됩니다..(그레이트 스파이어는 있는데 뮤탈도 안보이네요 라고 말끝나니까 가디언이 화면이 보이는-_-;;)옵저버분 컴퓨터옆에 선수들의 개인화면을 볼수있는 화면이 따로 있으시면 이런 실수가 조금 줄어드실거같은데..-_-;; 그저 제 바램입니다.
아참..5경기 임요환선수의 화면을 봤을때.. 저축테란 .. 맞습니다-_-;; 물량이 그래 많았지만 자원은 2천대..-_-;;;

선수개인화면과 옵저버 화면을 같이보니 게임에 대한 몰입도와 이해도가 상당히 높아지더군요. 정말 좋은 mbcgame만의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경기가 다 끝나고 다시찾은 화장실에서 이번엔 김동준해설과 이승원해설을 또 뵈었습니다.(남자로 태어난게 다행-_-) 김동준해설의 싸인은 못 받고 그냥 또 악수만 하고 나왔습니다. 밖에 나오니 이승원해설 싸인회-_- 같은 분위기더군요^^
바쁘셨을텐데 여러분들 신경쓰셔서 싸인도 해주시고 고맙습니다 이승원해설. 싸인받은 제 친구 정말 좋아하던데요^^ 코팅해서 다시 줄려고 현재 제가 소장중입니다.^^ 그리고 목소리 정말 100만불짜립니다. 담배 줄이시고 목관리 잘하시길^^

저 맨앞줄 왼쪽 선수석 바로앞에 베이지색 면바지 , 흰티 입고있었습니다-_-~ 기억해주신 그랜드슬램님 감사^_^

p.s 제일 고생하신분들은 스태프 분들이십니다. 저녁들어서면서부터 추위가 장난이 아니었는데. 고생많이 하셨습니다. 다음에도 이런 멋진 경기 또 보여주실꺼죠^^ 기대하겠습니다^^

p.s2 선수 , 해설진분들도 고생많으셨습니다. 이윤열선수 코가 빨개지는걸보고 괜한 걱정도 들더군요. 날도 추운데 다들 고생하셨고 오늘 정말 덕분에 행복하고 즐거웠습니다^^ 앞으로도 더욱 멋진 mbcgame으로 거듭나시길 기원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3/10/19 03:05
수정 아이콘
즐거우셨겠습니다^^ 이번 옵저버는 원래 몇 년간 중계진과 호흡을 맞추던 분이 사정상 오지 못하셔서 다른 분이 대신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조금 미진한 부분이 있었던 것 같네요. 아무래도 오래도록 옵저버 일을 하고, 중계진과 호흡을 맞춰온 분과 갑자기 닥쳐서 옵저버를 하신 분과는 차이가 보이겠지요. 그런대로 전 재미있게 봤습니다만^^

날씨가 추워져서 걱정했는데 무사히 끝나서 다행이네요. 손을 호호 불던 전태규 선수가 생각납니다. 모두들 수고하셨네요^^
Madjulia
03/10/19 04:03
수정 아이콘
아 그런사정이 있었군요. 몰랐습니다^^ 선수 개인화면이 너무 적나라하게 보이다보니 중계화면과 연계지어서 생각할려다보니 제가 너무 조급한게 아닌가 생각도 드는군요^^ 공룡님도 추운날씨에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아참 이장면도 옵저버분께서 놓친장면인데 너무급한나머지 울트라 컨슘하던 박상익선수 디파일러도 있습니다^^ 저글링하나 잡아먹고 먹을게없는 나머지 울트라를 잡아먹어버린-_-.. 실수같지는 않아보였거든요.
03/10/19 08:01
수정 아이콘
그 아까운 울트라를..^^;;
그랜드슬램
03/10/19 10:20
수정 아이콘
아 맞다 , 그것도있었죠 울트라 컨슘.. 그리고 마지막에 제가 본 결과 임요환 선수의 자원은 3000대까지 넘어가더군요..^.^;; 팩토리에 부대지정을 하지 않는것 같아보이던데.. 임요환 선수가 부대지정을 한다면 좋을듯하네요..
BlueSoda
03/10/19 11:19
수정 아이콘
글쎄요, 어제 임요환 선수가 자원이 남은건 생산력 문제가 아닐 것 같은데요. 아무리 물량 잘 뽑는 선수라도(이윤열 선수나 서지훈 선수) 초반에 그렇게 아무런 거침 없이 트리플 커맨드를 성공한 상태로 게임이 진행되면 자원이 남을 수 밖에 없습니다. 팩토리에서 잠시도 쉬지 않고 계속 탱크를 찍어줘도, 그 탱크가 나오기 까지 금새 자원이 1000이상 쌓입니다.
더블 커맨드만 해도 팩토리 10개까지 돌릴 수 있는데, 트리플 커맨드를 하고도 팩토리 8개만 돌렸으니 그리 자원이 남은 것일 수도 있죠. 혹은,
그 개인화면 비친 시점이 레이스와 배틀을 모으기 위해 일부러 자원을
남긴 상황일 수도 있구요. 어제 경기에서 임요환 선수의 생산력은
꽤 좋은 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정우진
03/10/19 11:34
수정 아이콘
웬만하면 MBC겜에서 타임머신 하나 만들었으면 합니다.
전 마지막경기부터 봤는데 전태규 선수 계속 손난로 만지고
손에 입김불고 해서 게임에 집중못하는모습이
안스럽더군요.
그랜드슬램
03/10/19 11:49
수정 아이콘
음.. bluesoda 님 말도 맞죠..^.^; 어제 임요환 선수의 탱크는 분명 많아보였습니다. 하지만 , 제 얘기는.. 그냥 자원이 남았다는 거죠..^^;;
트리플 커맨드니.. 그럴수도 있겠군요. 너무 제가 한쪽으로만 생각했군요. 죄송합니다.
Dropship
03/10/19 12:17
수정 아이콘
앞에 그 프로필 사진 나눠 주었는데..마지막에 그 조정현 pd님이 맞을까요? 검은 정장에...머리 기르셔가지고...
Madjulia
03/10/19 12:26
수정 아이콘
그랬군요.. 나눠주셨는지 몰랐습니다. 저부분은 수정하겠습니다. 앞에서 무대치울때까지 기다렸는데..그후에 나눠주신모양이군요. 이재훈선수사진 가지고 싶었는데 몹시 아쉽네요^^
프토 of 낭만
03/10/19 12:58
수정 아이콘
악~~~

그 프로필 너무 가져가고 싶었는데..

인내심 부족으로 ㅠ.ㅠ
03/10/19 13:19
수정 아이콘
아 .. 이 글 다 보고 나서 떠오르는 건 오직 하나...
나도 가보고 싶다 ㅠㅠ.. 여기는 경기도의 극동.. 산하나 넘으면 강원도... .. 엠비씨게임에서는 '산골투어'는 안 하나..-_-
그랜드슬램
03/10/19 13:35
수정 아이콘
언제나눠줬나요..;; -_-;; 과연 누가 가져갔을지.. 어떻게
아르푸
03/10/19 15:13
수정 아이콘
어제 저도 임요환 선수 개인화면 봤는데 후반에 인구수가 꽉 차가지고 자기 벌처를 스스로 죽이더군요;; 멀티는 그리 많은데 인구수가 꽉 차면 자원이 남지 않을래야 없죠
에이취알
03/10/19 16:01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어제 전태규선수의 쇼맨쉽(?)은 도가 지나쳤던거
같습니다.

물론 재미도 좋습니다만, 좀 진지하게 게임에 임해주셨으면 좋겠네요.

프로게이머는 게임으로 말하는겁니다.
프로레스링이 아니거든요
03/10/19 20:01
수정 아이콘
전 그런 전태규선수의 캐릭터를 좋아합니다. 게이머들 사이에서 전태규의 캐릭터는 참 독특하죠. 언제나 자신만만한 모습, 코믹토스라는 별명도 있죠. 그렇다고 게임을 진지하게 하지 않는 것도 아닙니다. 마이큐브에서 8강까지 올라온 것도 대단하지 않나요. 각 선수마다 독특한 캐릭터라고나 할까 스타일이 있고 그에 따른 별명도 있습니다. 특이하게 전태규선수는 스타일에 따른 별명(안전토스)과 성격,캐릭터로 대변되는 별명(코믹토스, 세레모니토스) 모두 가지고 있죠.
지나치다는 것보다는 자신만만해서 보기 좋아 보이는데요. 상대방에게 맵을 고르게 하는 그 자신감!! 결과는 좋지 않았지만^^; 충분히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는 그의 행동들..계속 보고 싶습니다.
03/10/19 20:04
수정 아이콘
자신감은 좋지만 어제 같은 경우는 자칫 상대방 선수의 자존심을 긁는 행동이 되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4228 인터리그 중계창입니다. [219] 초보랜덤5862 03/10/19 5862
14227 그의 승리를 기다리며 [11] 정현준2793 03/10/19 2793
14226 한빛 = 강도경 ? 한빛팀의 전성기는 언제? [10] EndlessRuin3687 03/10/19 3687
14225 미국에서 본 Pump [17] jj3528 03/10/19 3528
14223 가림토의저주에 이은 옐로우의저주? [17] 용가리통닭4709 03/10/19 4709
14222 도진광선수 듀얼에서 살아남으면서 슬럼프 탈출이 가능할지 [8] 초보랜덤2737 03/10/19 2737
14221 영웅과 폭풍. [9] Movingshot3293 03/10/19 3293
14219 프리미어리그 광주투어 후기.. [16] Madjulia4068 03/10/19 4068
14217 온게임넷, 실망이 큽니다. [13] gam6318 03/10/19 6318
14216 여기서 GG 치진 않을거야~~!! [2] 꿈그리고현실3125 03/10/19 3125
14214 나다에 대한 추억 [16] 이직신3206 03/10/19 3206
14213 개인적으로 오늘의 하이라이트는 조정현 선수라고..푸풉;; [17] Groove4424 03/10/18 4424
14211 임요환선수와 이윤열선수가 바뀐느낌이네요. [34] kobi6598 03/10/18 6598
14210 Truly, Madly, Deeply...... [3] Ace of Base2572 03/10/18 2572
14209 스타리그의 상품화 [6] 박준호2578 03/10/18 2578
14208 방금 있었던 4강전 재방에서 선수들 인터뷰 내용 기억나는 것 [10] clover3834 03/10/18 3834
14206 오늘 스타 DAY의 대미를 장식할 문자중계시리즈 제3탄 광주시리즈입니다. [487] 초보랜덤6157 03/10/18 6157
14205 오늘의 문자 중계시리즈 제2탄입니다. [105] 초보랜덤3077 03/10/18 3077
14204 한빛 .. 요즘 정말 암울하네요 .. [13] EndlessRuin3438 03/10/18 3438
14203 너무나 일찍 만드는 오늘 온게임넷 프로리그 중계창입니다. [342] 초보랜덤4583 03/10/18 4583
14201 history of starcraft - 2부 Legend of Autumn [6] kama3852 03/10/18 3852
14200 이제 나의 관심은 10월 28일에... [5] 信主NISSI2800 03/10/18 2800
14198 가림토는 이제 전설이 되어갑니다. [7] 信主NISSI3552 03/10/18 355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