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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2/07/28 10:01:43
Name 공룡
Subject itv 이윤열 선수대 성준모 선수 마지막차
정말 명경기입니다^^
성준모 선수 정말 저그 잘하네요^^
물론 이윤열 선수도 정말 잘합니다.

거의 한시간 가까이 되는 경기인듯 한데 편집을 해서 아쉽네요. 결국은 이윤열 선수의 gg로 끝이 났지만 승패를 떠나서 너무나 재미있는 경기였습니다. 선수들도 같이 웃으며 하더군요.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고 해설자들 시시각각 변하는 상황에 월드컵 경기에서 캐스터와 해설자처럼 번갈아 소리를 질러대네요^^

결국 1위는 변길섭 선수의 8승이군요. 이제 순위결정전에서 또 어떤 파란이 일어날지^^ 아마 이윤열 선수와 변길섭 선수중 한명이 우승할 가능성이 높겠지만 저번 시즌의 장진남 선수나 이윤열 선수처럼 한없이 치고 올라가는 선수가 생길수도 있으니 모르겠군요.

어쨌든 프로토스가 빠진 테란과 저그만의 잔치가 되어버린 덕에 흥미가 반감된 것은 사실이지만 의외로 좋은 경기들이 많이 나와서(상금이나 그런것이 없기에 부담없이 하기 때문에 그런 것일까요?) 만족스럽네요. 부디 다음 시즌에는 프로토스가 두명 이상 올라와줬으면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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