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환님에게 열심히 빌었건만...
좋아하던 여자와 형동생하며 지내게 되었다.
그동안 많이는 아니지만 요환님 사진을 보며 그 여자와 잘되게 해달라고
진지하게 빌었다.
니가 정말 제정신이냐?! 하고 묻는 사람이 있다면 제정신이 아니라고
자신있게!! 답해 줄수 있다.
나는야 대책 없는 임요환 광팬, 임요환 다음으로 존경하는 인물은 김성모다. ㅋ ㅑ

왜 이렇게 여자란 힘든 것일까?
다가가면 도망가고 포기해버리면
다시 꼬리를 살랑거리고 흔든다.
이글을 읽는 여성분들은 진상하네...
니눈에만 그렇게 보이는 거지 라고 말할지 모르겠다만.
통신으로 열심히 편지주고 받다가
내가 필을 느껴서 몇자 진지하게 적었더니 도망가 버렸다.
그러다가 내가 가만히 있으니까 다시 연락이 온다.
그래서 만나자고 했더니 정말 도망가 버렸다.
그래서 나도 이메일에 수신거부 등록하고 몇개월 요환님을 찬양하며 잘지냈다.
그랬더니 다른 이메일로 연락이 와버렸다.
너무너무 보고싶어서 미칠 것 같다는 내용이었다.
결국 만났다. 첫만남은 무지 좋았는데...
두번째 만나서 좀 진지하게 말했더니
도망가기 일보직전의 행태를 취한다.
정말 때려죽이고 싶다. ㅋ ㅑ.

난 객관적으로 봐서 괜찮은 놈이다.
그런데 말을 잘 못하는가 보다.
너무 진지해 보이나 보다. 슬프다.
승질난다 담배나 끊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