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04/15 14:29:51
Name 냉랑테란
Subject 벙커링.. 댓글 100개 돌파한.. 그글의 작성자 입니다..
일단.. 괜히.. 가만히 있으셨던 분들이.. 저의 글을 읽고 격분하시고..

하는 일중간에.. 댓글 올라오는거 보고.. 맞장구 치시고, 비평도 하시고.. 그러십니다..;;

괜히 저때문에 기분 상한 사람이 많은건 아닌지 정말 죄송합니다... ㅜ_ㅜ

전 그냥 저의 생각을 적은것 뿐이었는데... 이렇게 일이 커질줄 몰랐습니다..

정리해서 말씀드리자면...

나도현 선수와 임요환선수의 이야긴데요...

요즘 벙커링의 비난이 임요환 선수가 중심인물로 워낙 비난을 받고 있어서..  제 글에서.. 중점이 임요환 선수였던거 같았습니다.

물론 임요환 선수의 화려한 개인기에 실망해서.. 비난이 있다고 했던점.. 그건 임요환 선수가 요즘 부각되고 있어서 그런 것입니다.

나도현 선수도 예외일수는 없죠..

전 임요환 선수의 벙커링을 비난하는것이 아니였고요.

벙커링을 주 전략으로 쓰시는 선수들 모두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벙커링을 하나의 전략으로 받아들여서.. 벙커링 자체에 의미를 부여해서.. 벙커링을 주로 쓴다고 선수를 비난하지 말자는 것이였습니다.

솔직히 장기전에 가서.. 시원한 물량이나.. 신기에 가까운 컨트롤.. 등등.. 그런 경기를 원하시는 분들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것도 그렇지만.. 그들은 프로게이머란 직업을 가진 사람이기에..
상대의 빈틈을 봐주고 할 틈이 없다고 봅니다.

제 이야기의 쟁점은.. 먹고 살자고 하는 프로게이머 분들이.. 자신이 가장 좋다고 생각하느는 전략을 쓰는데..

자신이 원한 물량이나 장기전의 스타일, 뛰어난 컨트롤..

물론 벙커링 컨트롤 해보신 분은 알겠지만. .정말 어렵습니다..;;

벙커링의 긴장감을 즐기시는 분들도 있으시겠습니다만..

그렇지 않으신 분들이.. 꼭 자기의 기대에 못미치는 경기때문에.. 비난을 하시는 일이 없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라는 이야깁니다.. ^^;;; 너무감정적으로 격분하시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무서워요.. 흑..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Liebestraum No.3
05/04/15 14:32
수정 아이콘
냉랑테란님의 글에는 아무 문제 없었죠..
양희준
05/04/15 14:32
수정 아이콘
그렇죠
만능골리앗
05/04/15 14:40
수정 아이콘
냉랑테란님//수 많은 논쟁의 리플이 달린 글을 쓰신 입장에서 마음이 불편하시다는 것은 잘 알겠습니다. 어찌되었든 여러 사람이 얼굴 붉히는 상황이 만들어졌다는 것은 글쓴이 뿐만 아니라 글을 읽는 여러 유저들에게도 유쾌한 일은 아니겠지요. 하지만 제 생각에 지금 아래의 글에 달린 수많은 논쟁은 냉랑테란님의 글의 원래의 취지와는 이미 방향이 많이 어긋난 주제에 대한 논쟁이라고 생각됩니다. 위에서 언급하신 '자신의 기대에 못미치는 경기 때문에 비난을 하는 일'이 아니라 전혀 다른 주제의 논쟁인 것 같아요. 원래 글을 쓰신 좋은 취지가 묻혀버리는 듯 해서 아쉽네요. 냉랑테란님이 미안해 하실 일은 전혀 없으니 너무 무서워 하지 마세요. ^^
아디영
05/04/15 14:40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어떤 선수가 사용하든...그게 규정된 범위를 벗어난것이 아니라면, 그것의 사용여부를 가지고 비난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요환선수의 팬으로써 작년부터 유달리 심해진 요환선수에 대한 악의적인 비난은 좀 그러네요. 팬이라고 해서 그의 모든것에 다 열광하거나 그렇다고 타선수를 비난하는 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휴우...언제쯤 제대로 된 안티문화가 자리잡을런지...
냉랑테란
05/04/15 14:41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 에고.. ;; 제가 정말 민망하네요.. 좀 정리해서.. 싸움을 완해하고자 이런글을 썼는데.. 이글을 보시는 분은 얼마 없군요
SlamMarine
05/04/15 14:47
수정 아이콘
이건 제 생각인데요. 밑의 벙커링 관련 글을 꼭 적어야 되는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벙커링 비난하시는분 계시겠죠. 하지만 적어도 PGR에서만큼은 옹호하시는분이 더 많은거 같습니다. 제가 댓글이 더무 많아서 다읽어보진 못했지만 대충 그런게 보이더군요... 제 생각엔 생각보다 그렇게 많은거 같진 않은데 꼭 자게에 올려야 되는지 그런생각이 듭니다. 누구를 까는것도 물론 댓글을 통해서 나오니까요...
문영호
05/04/15 14:48
수정 아이콘
상어이빨님//저도 그 논쟁에 있었습니다만..전 빠라고 할만큼 게시판 활동 열심히 하지도 않고 경기장 가서 열심히 경기 보지도 않습니다. 하지만..제가 보기에 거기에 열을 내신 분들을 빠라고 칭하신건 심하신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어쨌든 글쓴 분께는 본의아니게 피해를 드린 것 같아 죄송한 마음 금할 길이 없네요~
通하였느냐?
05/04/15 14:49
수정 아이콘
상어이빨님 말씀에 왕동감!!

지나친 옹호와 악의적인 비난....둘다 아주 진절머리가 남!!
김민우
05/04/15 14:49
수정 아이콘
논쟁에 참여했던 사람으로써 -_-; 글쓴분께는 정말 죄송합니다...참 좋은 글이었는데...다 망쳐버렸네요 ;ㅅ;
상어이빨
05/04/15 14:50
수정 아이콘
문영호님 // '일부' 추가하겠습니다. 아니요..삭제하겠습니다.
제 덧글이 문제가 될지도 모르니...문영호님과 제 덧글 읽으신 분들께 죄송합니다.
아디영
05/04/15 14:50
수정 아이콘
후후 제 생각에는 글쓰신분의 의도와는 달리..전략으로써의 벙커링이 아니라...임요환의 벙커링의 되어버렸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임요환"이라는 네임밸류의 힘은.... 원래 글쓰신분의 의도로 돌아갔으면 하네요.. 아마 힘들겠지만...휴우....
상어이빨
05/04/15 14:51
수정 아이콘
일단 삭제했구요..글쓰신분한테 또 누가 될 것 같은 덧글이라 ^^;; 삭제했습니다.
제 덧글에 덧글을 해주신 문영호님과 通하였느냐? 님께는 감사 ^^;;
문영호
05/04/15 14:53
수정 아이콘
상어이빨님// 후훗..저도 약간 흥분했는지 생각해보니 그런 의도가 아니신거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언급하신 대로 그러한 대립구도로 계속 이어져 온 적이 많았기 때문이죠.
하여튼...원래 댓글도 거의 달지 않는 유령회원인데 오랫만에 열심히 달았더니 머리가 아프네요~
냉랑테란
05/04/15 14:57
수정 아이콘
대충 아까까지 극심하던 논쟁이 좀 사그러 드셨으면 좋겠네요.. ㅜㅜ 그런데.. 논쟁의 글의 댓글은 점점 늘어만 가네요.. 흑.. ㅜㅜ
05/04/15 15:00
수정 아이콘
민감한 소잿거리라는 것을 계속 생각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럴 때 할 수 있는 말은...무엇이 있을지...
05/04/15 15:01
수정 아이콘
냉랑테란님께 힘든 부탁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그냥 원글을 복사하신 다음에 지우시고 다시 올리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네요. 저번에도 어떤 분이 복사 후 삭제+재개시 신공으로 논쟁댓글을 처리하셨던 기억이 납니다.
냉랑테란
05/04/15 15:04
수정 아이콘
지우려고 했는데.. 근데.. 신경쓰셔서.. 댓글 달아주시고.. 잠깐이나마 정성스레 답글 쓴 분들도 많이 계신데.. 그분들께 죄송해서.. 그러지 못하고 있습니다...;;; 제가 쓴글 밑에 이 글을 댓글로 달려고 생각해 봤으나.. 보지도 않으실꺼 같아서.. ㅜㅜ;;;;

에고.. ㅜ_ㅜ.. 자게에 어울리지 않나요? 맞땅히 쓸데가 없어서... 여기 쓴건데.. ㅜㅜ
05/04/15 15:04
수정 아이콘
네...그 방법 적극 추천합니다.
글을 쓴 다음 사후관리를 잘 하는 것도
분명히 필요하다고 생각되거든요.
냉랑테란
05/04/15 15:05
수정 아이콘
흠.. 역시 지우고 재개시하는것이 방법인가요? ..;;
악동이™
05/04/15 15:06
수정 아이콘
PGR은 이래서 미워할수가 없는 곳 같습니다..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과 타인을 배려하는 글들을 볼수 있으니까요..
이런 PGR이 인터넷안에 존재하고 있어서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
05/04/15 15:07
수정 아이콘
도려내야 할 때 도려내지 않는다면
더 큰 문제가 발생한 뒤 그 결과는 되돌릴 수
없는 것입니다. 이 사태로 많은 것을 깨달으셨으면 합니다.
스위트콘
05/04/15 15:13
수정 아이콘
후;;; 대낮에 정말 거하게 싸우는 거 봐가지구 회사에서 막 졸리고 있던 참에 잠이 다 달아나버렸네요... 냉랑테란님 오히려 감사요~ ^^;;;;;;;
아랫글에 대한 얘기는... 삭제는 하지 마시고 일단 운영자분들께 쪽지를 보내셔도 좋을 것 같네요.
스위트콘
05/04/15 15:15
수정 아이콘
켁; 제가 댓글 쓰고 나니까 벌써 삭제하셨네요;;; 민망... ^^;;;;
05/04/15 15:17
수정 아이콘
잘 지우셧어요.....^^
정말 미꾸라지 한마리가 물흐리는거는 한순간이네요...
싸움판인줄 알았다는.....^^;;;
냉랑테란
05/04/15 15:18
수정 아이콘
ㅋ 스위트콘님 / 죄송합니다.. ㅜ_ㅜ..
카이레스
05/04/15 15:21
수정 아이콘
흠 저도 댓글을 몇 개 달았는데 글쓰신 분의 취지에 벗어났을련지도 모르겠네요. 사과 말씀 드립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2369 공군 어떻습니까? [30] pkcstar5764 05/04/15 5764 0
12368 [잡담]도대체 왜 그럴까요? [14] 조자룡3591 05/04/15 3591 0
12367 박정석선수의 8강진출가능성은.. [68] 김호철5216 05/04/15 5216 0
12363 피파같은 스포츠게임이 스타같이 베틀넷접속이 쉽다면.. [8] 아레스3998 05/04/15 3998 0
12362 자신만의 스타일 + 알파 = 승리 - 2005EVER스타리그 2주차 4경기 리뷰 [14] 내일은태양4567 05/04/15 4567 0
12361 스타크래프트의 역사를 써 나가는 그! [23] 나도가끔은...5361 05/04/15 5361 0
12360 슬픔이란 감정.. [3] Teletobes3481 05/04/15 3481 0
12359 2005 ever스타리그 오프닝은 과연 완성될 것인가?? [28] Marionette5096 05/04/15 5096 0
12356 프로페셔널이란...히딩크 왈.... [19] 방탕자객3635 05/04/15 3635 0
12354 벙커링에 대한 글.. 삭제 했습니다.. [94] 냉랑테란5130 05/04/15 5130 0
12353 벙커링.. 댓글 100개 돌파한.. 그글의 작성자 입니다.. [26] 냉랑테란5183 05/04/15 5183 0
12349 한달동안 90만원을 쓸수가 있나요? [62] 쿠야미8473 05/04/15 8473 0
12347 프로게이머 상무게임단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28] 그대만쳐다볼5148 05/04/15 5148 0
12344 [Daydreamer의 自由短想] #5. 송양지인과 1984년 KS, 그리고 스키피오 - 어바웃 벙커링 [29] Daydreamer4590 05/04/14 4590 0
12343 사람이... 진정으로 싫어진적이 있으십니까? [16] 양정민4123 05/04/14 4123 0
12342 제우스여 부활하라~!! [20] 라임O렌G3478 05/04/14 3478 0
12341 초대박리그 MSL 개막전! 이따봐~요~~! +.+ [25] 청보랏빛 영혼6434 05/04/14 6434 0
12340 온라인게임의계정거래에관하여적어봅니다. [12] 나미쫭~3877 05/04/14 3877 0
12339 언제나 뒤에서 소리없이 강한 남자..(Uefa CL 이야기..) [15] hyun52804796 05/04/14 4796 0
12338 임요환 플토전을 극복하다. [71] 벙커구석마린6554 05/04/14 6554 0
12337 MSL조추첨을보고 [50] 아레스6201 05/04/14 6201 0
12336 혹시나 박찬호선수 [5] 터치터치4570 05/04/14 4570 0
12334 독도는 우리땅. 하지만, 다케시마는 일본땅? [3] KuTaR조군3436 05/04/14 343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