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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5/31 23:10:42
Name 사일런트Baby
Subject 에이스 결정전 ?

강민선수의 멋진 승리로 게시판이 달구어진 가운데

조금은 뜬금없는 소리를 해보겠습니다.


현재 프로리그는 5차전까지 갈시에는 '에이스결정전' 을 하게 됩니다.

통합리그가 확정되고, 여러가지 규칙들을 정해갈때,

5경기 에이스 결정전은, 현장에서 선수를 결정해 경기를 치른다고 하였습니다.

파이터포럼에서는 기사에서 '에이스결정전으로 판가름이된다' 대충 이런식의 기사까지

있었고, 전에 없던 새로운 시도로 나름대로 기대도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행해지고 있는 에이스 결정전은 앞에 있는 1,3경기의 개인전과

전혀 다를것이 없다고 생각이 듭니다.

미공개, 에이스 결정전 이라 하여 이름은 멋지게 되어있지만,

이미 각팀은 5경기 에이스 결정전의 선수를 정해두고,

엄청난 연습까지 한 상태로 나옵니다.

제가 봤을때는 이건 에이스 결정전 이라고 하기보단 마지막 승부를 짓는

그저 5차전의 개인전인것 같습니다.

저의 개인적인 생각으론 지금의 에이스 결정전을 진정한 에이스 결정전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개인전 맵또한 현장에서 추첨을 해서 뽑아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선수들이 연습하기가 쉽지 않겠으나 에이스 결정전 이란것이

그 팀에서 가장 컨디션이 좋거나, 뛰어난 선수가 팀의 승패가 걸린 마지막 경기에서

경기 출전을 예상하지 못한 상태에서 실력을 보여주는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많은 연습을 통해 준비한 에이스 결정전은 약간은 프로리그를 시작할때의

방향과는 빗나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재미없는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s 이런 주제의 글이 올라온적이 있는지는 잘모르겠네요,,흠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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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레이크
05/05/31 23:12
수정 아이콘
에이스 결정전은 예전 엠비씨 팀리그의 냄세가 납니다..
종족 제한 없고..뭐 사전에 선수를 정해서 나오긴 하겠지만요
Luvu[Plus]
05/05/31 23:13
수정 아이콘
와~ 괜찮네여
이디어트
05/05/31 23:14
수정 아이콘
진짜 에이스결정전이라면 팀에서 최고의 선수가 나와야하니 그 팀에서 준비하는건 옳다고 생각하지만, 맵을 밝히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맵을 추첨해야 하는게 옳다고 생각... 그래야 진짜 실력이니...
맵에 팀플맵까지 넣어두면 진짜 임기응변이 뛰어난...
진정한 에이스(제가 생각하는...)결정전이 되지 않을까 하네요...
05/05/31 23:14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니 그렇군요.
05/05/31 23:16
수정 아이콘
맵 추첨! 좋은 의견이네요~~ 에이스 결정전은 말그대로 "예측불허"의 상태가 더 좋을듯 하네요~ 다만..아주 사소하게 걸리는 문제는... 1,3경기 나왔던 맵을 다시 뽑게 될경우는..;;;;
Lenaparkzzang
05/05/31 23:17
수정 아이콘
에이스 결정전 그냥 개인전 5경기라는 것과 다른게 아무것도 없습니다. 이미 팀마다 다 선수 정하고 나오는데요. 뭐하러 에이스결정전이라고 이름을 붙였는지 정말 이해가 안됩니다.
말없는축제
05/05/31 23:17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결국은 개인전경기랑 다름없네요;
저도 맵을 추첨하던가 선수를 추첨하던가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마법사scv
05/05/31 23:18
수정 아이콘
좋은 의견입니다. 지금은 그냥 개인전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맵이 공개되어 있는 상태라서 그런지.. 현장에서 직접 맵을 추첨하면 좋을 듯 싶습니다.
05/05/31 23:18
수정 아이콘
저도 동의합니다.
단 맵 추첨 방식은 지난 프리미어 리그의 방식을 따르는 것이 어떨까요?
4개중에 각 팀에서 하나씩 제외하고 나머지 맵들 가운데서 추첨하는..
저그ZerG
05/05/31 23:23
수정 아이콘
제 생각은 좀 다릅니다.

플러스를 예로 들어보죠. 플러스의 에이스는 오영종 선수입니다. 그렇지만 이학주 선수의 실력이 만만치 않은데다가 테란이라는 점을 감안해 봤을 때 언제든지 카드 체인지가 가능해지죠. 에이스 결정전에 프로토스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면 상대팀은 자신의 팀 에이스가 테란일지라도 S급 테란이 아니면 저그를 내고싶어지는게 당연하겠죠. 이 때 이학주 선수를 내미는겁니다. 이런식으로 머리싸움이 가능해질 수 있죠. 즉석에서 선수를 결정하는 팀리그의 맛이 녹아들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맵이 많아지면 문제가 생기죠. 오히려 한 선수를 정해놓고 그 맵을 연습시킬 가능성이 많아진다는겁니다. 4개의 맵에서 선택한다면 4개의 맵 모두를 연습해서 나와야겠죠. 연습을 안하고 나온다는건 그저 꿈일 뿐입니다. 연습을 해서 나와야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죠. 이전에 맵이 하나일때는 슬쩍슬쩍 한게임 두게임 해보면서 마음이라도 품어볼 수 있었지만 맵이 여러개가 되어버리면 연습을 할 한 선수가 아니면 언감생심이 되어버리는 불상사가 생겨버리는게 아닌가 싶네요.
05/05/31 23:23
수정 아이콘
맵을 추첨하는것은 한번 해볼만한 시도네요. 선수를 추첨하는것은 말도 안되죠 -_-;;
aphextal
05/05/31 23:24
수정 아이콘
시작 전에 정하는 거랑 경기 전에 바꿀 수 있는 여지가 있는 거랑은 다르죠;;
하수태란
05/05/31 23:24
수정 아이콘
반대에 한표.
예전부터 저는 엠겜방식에 반대했었습니다.
진정한 실력보단 운. 이 많이 작용하는 경기가 싫었습니다.
한경기라도 제대로 된 전략을 가지고 나온 수준높은 경기가 보고싶었습니다. 그래서 프로리그 경기엔트리도 며칠전 공개를 주장한적도 있었으나. 역시나 많은 팬들께선 앤트리 공개에 재미를 느끼고 계셔서 거의 동의를 얻지는 못했었죠.

어느것이 진짜 실력일까요?

보는 측면에서야 모든것이 순간적으로 결정된다면 한순간의 재미는 증가할지 모르나.
이벤트전이 아닌. '프로' 라는 이름을 달고 하는 경기에선
정말로 준비된 경기가 치러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용병술이 실력이니 뭐니 하시지만.
상대의 뒷통수를 쳐서 예상치 못했던 조합으로 이기는것보단
그맵에서 피나는 연습의 결과로 승리하는 모습이
'프로'임을 주장하는 게임리그에서 나아가야할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눈시울
05/05/31 23:25
수정 아이콘
저그ZerG님 말씀에 동감하고.. 또한 에이스 결정전은 시청자를 위한 서비스라고도 생각되네요.
'명운을 가르는 마지막 한 경기(두둥). 누가 나올까요? 맞춰보세요;;;;' 라는거죠. 뭐 괜찮지 않나 싶습니다만. ^^
Liebestraum No.3
05/05/31 23:25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현장에서 즉석 맵추첨을 했으면 합니다.
KissTheRain
05/05/31 23:37
수정 아이콘
하수테란님/ 용병술도 프로 스포츠의 당당한 일종입니다.
축구 같은데서도 오죽하면 선수 부상이라는 유언비어를 흘려가며
엔트리에 혼란을 주는것입니까.

님이 주장하는데로 하자면 감독이란 존재 가치가 매니저 정도로 다시 위치 하강이 나올수도 있습니다.

어느 스포츠이건 단체전에서는 감독의 용병술 선수고용 상대편이 어떻게 나올지에 대한 대책을 막는 경우는 없습니다.

그리고 왜 운이라고 하십니까?
그들은 님의 말씀대로 프로입니다.모든 가능성을 포함한 것을
연습해서 들고 나오죠.경우가 수가 많아 졌을뿐 그들이 준비한 것은
똑같습니다.그게 어째서 운이라고 할수 있을지요.

저는 오히려 프로리그의 현재 모습이 선수들의 실력을 더욱 키우는 게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한 맵에서 여러종족을 연습하는 것과 한종족만 파는것중 어는 것이 더 실력 향상을 도모할까 라고
가린다면 저는 여러종족 상대로 연습하는 것에 손을 들어주고 싶네요
05/05/31 23:39
수정 아이콘
하수테란 님/ 타 프로스포츠에서 자기가 기용할 선수 명단 며칠전에 다 알려주고 시작하는 경기가 뭐가 있나요?
프로야구에서 했던 선발투수예고제...정도가 비슷할까요?
프로라는 것과는 별 관련 없는 듯 해보이네요.


저그ZerG 님/ 그 문제라면 선수를 뽑고 맵을 추첨하면 되지요.
05/05/31 23:39
수정 아이콘
pos,plus,soul은... 절대 5차전까지 가면 안됩니다..
가망없어요...
05/05/31 23:39
수정 아이콘
3:0으로 끝내는방법외엔...
우울저그
05/05/31 23:39
수정 아이콘
이번엔 또 엠비씨게임 냄새가 나서 뭐라고 하시는군요..
05/05/31 23:39
수정 아이콘
우울저그님//댓글 단 시간이.. 후후;
낭만토스
05/05/31 23:43
수정 아이콘
하긴 현재 에이스 결정전은 개인전과 차별화 되는것이 없네요.
05/05/31 23:46
수정 아이콘
뭐가 더 좋은지는 개인마다 틀리겠지만, 어떤건 진정한 실력이고 어떤건 운이라는것에 대해선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대요. 저는 개인적으로 정해지지 않은 맵에서 상대도 모르는 상태에서 즉석에서 바로 겜을 했을때 잘할수 있는 선수를 좋아합니다. 그렇다고 미리 맵과 상대방을 알구 전략을 준비해서 이기는것은 실력이 아니다라는 말은 물론 아니지만. 굳이 둘중에 고른다면 그렇다는 소리지요. 기본기와 갑자기 주어진 상황에서의 대처능력이 더 좋다는 것이라고 생각하니까요.그래서 그런류의 경기들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는 이윤열 선수를 좋아하기도 하구요(물론 정식리그에서도 잘합니다만..) 암튼 저는 글쓴 분 의견에 찬성 한표 던집니다.
사일런트Baby
05/05/31 23:48
수정 아이콘
저그ZerG 님// 저도 물론 여러 맵에 대해 한선수가 한 맵씩 맡아서 연습을 해온다,,라는 생각을 글을쓰면서 했었습니다만, 위에 분께서 말씀하신데로, 우선 5차전까지 갔을시에 각팀에서 나올 선수를 먼저 말하고, 그후에 맵을 뽑는 방법을 택하는것이 괜찮지 않을까 싶네요,,
ELMT-NTING
05/05/31 23:52
수정 아이콘
엠겜 팀리그가 운빨이 작용하는 리그였다니요.
오히려 온게임넷 프로리그가 그런것은 더 하지 않았나는 생각을 합니다.
다들 그런 말씀 하시지 않습니까.
"강한 자가 이기는" 엠비씨 게임, "이기는 자가 강한" 온게임넷 말입니다.
05/06/01 00:20
수정 아이콘
엠겜이 왜 운이 더 작용했다는 것인지-_-;;;
운이 작용할래야 작용할 수가 없죠.. 한경기 이기면.. 바로 다음 경기는..
그 맵에 가장 유리한 종족 선수가 나오는데.. 그걸 또 이겨내야 되고..
한마디로 가장 실력이 좋은 팀이 우승했었습니다..
최연성의 괴물모드시절의 T1이라던지.. 모든 선수들이 에이스수준이었던 GO 등등..
05/06/01 00:37
수정 아이콘
에이스 결정전이라는 단어를 계속 쓸 거라면 맵도 추첨으로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정 맵에서의 에이스를 진정한 에이스라고 할 수는 없겠죠. 팀 내에서 가장 강한 선수 혹은 컨디션이 제일 좋은 선수가 미지의 전장에서 서로 붙는 것이 훨씬 임팩트가 강할 것 같습니다. 특정 맵에서 특정 종족에게 승률이 너무 않좋은 선수는 에이스라고 할 수 없겠죠. 에이스는 어느 상황에서라도 승리의 믿음을 줄 수 있어야만 하니까요.
토마토
05/06/01 01:08
수정 아이콘
저도 글쓴이님과 똑같은 생각 하고 있었습니다 ㅡㅡ 저번 개인전이랑 다른점이 도대체 뭐야? 라고.. 생각만 했었고 대안은 찾아보질 못했는데 맵추첨이 꽤 괜찮을 것 같네요. 지금처럼 하지말고 무언가 좀 바뀌었으면 합니다.
05/06/01 01:30
수정 아이콘
저도 맵 현장 추첨이나 비공개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현재는 그냥 5경기에, 단지 개인전 중복 출전이 가능한 (박성준 혹사 사건-_-) 차이뿐이죠.
05/06/01 04:10
수정 아이콘
Dizzy님. 그건 좀 모순이죠.
한명이 올킬을 했다고 쳤을때 그것은 올킬한 개인의 실력이 뛰어났기때문이지 팀의 능력이 뛰어났다고 생각되진않습니다.
05/06/01 04:20
수정 아이콘
하수태란 머리가 좀 나쁘군요..
Sulla-Felix
05/06/01 05:52
수정 아이콘
linda// 성격이 좀 나쁘군요..

저는 재미만 있으면 장땡이라고 생각합니다.
팀리그에 예찬을 보냈던 것도 통합 프로리그에
극렬한 거부감을 보냈던 것도 팀리그는 재미가 있고
'통합'프로리그는 재미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오늘같은 경기만 나와준다면 저도 통합프로리그의
열렬한 지지자가 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슈슈/올킬이 특히 4승제의 올킬은 쉬운게 아닙니다.
홍진호, 이윤열, 박정석, 강민(3승올킬), 임요환, 박경락
박용욱.
당대 최고의 실력을 지니고도 못한게 올킬입니다.
무비스배의 양산형 올킬과는 차원이 다른게 팀리그의 올킬이었습니다.
Air_Ca[NaDa]
05/06/01 08:24
수정 아이콘
음.. 이왕 현장 맵 추첨 할 거면.. 선수 먼저 선수석에 앉혀 놓고.. 추첨하는 건 어떨까요??
어차피.. 말 그대로 에이스 결정전이니까..
'누가 나와도 상관없다' '어떤 맵이 나와도 상관없다'
이정도의 자신감은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맞춤빌드가 나오기도 쉽지 않고요..^^ 그냥 생각해봤습니다~^^
피레스지후니
05/06/01 08:46
수정 아이콘
에어 캐나다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현재 방식은 정말 개인전5경기 이상도 이하도 아닌 느낌이네요.본래 취지보다 임팩트가 약하게 느껴집니다.
Milky_way[K]
05/06/01 08:59
수정 아이콘
으음;; 제가 보기에도 물론 본래의 취지가 약하기는 하나 그렇다고 맵추첨을 한다고 해서 그렇게 임팩트가 확 끌어올라갈것이라고도 생각되지 않네요.
어제의 경기와 지난 sk와 pos의 경기 그리고 더 이전의 팬택과 go의 경기까지 에이스 결정전이 가지는 그 임팩트는 분명히 발휘되었다고 봅니다. 또 전 실제로 누가 나올지 굉장히 기대를 했구요^^;;
청보랏빛 영혼
05/06/01 09:08
수정 아이콘
맵추첨! 좋은 의견이네요. ^^
'어떤 맵이나오든 상대가 어떤 종족이든 무조건 승리해야 한다! 나는 에이스 이니까!'
현재 이름만 '에이스 결정전' 인 방식보다는 더 좋은 흥미거리를 제공해 줄 것 같습니다.
05/06/01 10:21
수정 아이콘
에이스 결정전 보다는 맵추첨도 같이 하고, 감독이나 주장이 상대편 5경기 선수를 지명하는건 어떨런지요..?
미리 엔트리 제출할때 팀플 전문 선수들은 5경기 안한다는걸 명시해야겠지만..
이렇게 되면 제가 생각해도 선수층이 얇은 팀은 좀 어렵긴 하겠네요..
이러면 어떨까 생각해 본겁니다... ^^
DuomoFirenze
05/06/01 11:40
수정 아이콘
좋은 의견이네요.,.. 그자리에서 맵추첨을 해야 진정한 에이스 결정전일듯.. 괜찮은데요.. 이번리그에서는 힘들겠지만 2라운드에서는 반영됐음 좋겠네요.. 그리고 [30sc]님의 의견도 좋을듯.. 저도 에이스 결정전이란 얘기 듣고 서로 상대편이 선수 한명씩 지목해 주는 건줄 알았거든요..
하하하고구마
05/06/01 12:39
수정 아이콘
경기 출전을 예상하지 못한 상태에서 실력을 보여주는것----이란 생각은 글쓴이 본인의 생각이고 에이스결정전 역시 준비한채로 해야 더 양질의 경기를 할 수있고 역시 선수들의 과도한부담도 덜어 줄 수 있을것입니다. 맵추첨까지 행해진다면 부담은 서너배 늘어날것 같네요.
바포메트
05/06/01 12:53
수정 아이콘
제가 특이한건지는 모르겠지만... 즉석 맵추첨을 하면 물론 보는사람은

더 즐거울지 모릅니다.. 같은 이유로 팀리그가 인기가 있었던거지요

허나.. 경기하는 선수의 마음을 1%라도 생각해주시길 바랍니다...

개인전이 아닌 팀단위경기.. 자신이 지면 그 경기는 팀이 패배한다...

얼마나 큰 압박입니까 과연 그 압박감을 가지고 자신의 실력을 다 보여

줄수있을까요.. 물론 이윤열,최연성같은 당대고수들이라면 충분히 본실

력을 뽐내겠지만.. 패배할경우 그 자책감은 어느선수에게나 큰 상처로

남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바포메트
05/06/01 12:56
수정 아이콘
그런의미에서 선수들은 프로리그를 선호하지 않을까 추측해봅니다..

즉석으로 자신의 센스와 컨트롤을 믿어야하는 팀리그와는 달리 프로리그

는 사전에 충분한 연습과 전략탐구를 해올수 있다는 점에서 보다 편안하

고 안정된 마음으로 경기에 임할수있어 선수에게 부담감이 더 적지

않을까요?(물론 패배시의 자책감은 존재하겠지요 휴우..)
05/06/01 13:07
수정 아이콘
바포메트님과 생각이 다른데요.
물론 패하면 큰 상처로 남겠지요. 하지만, 선수들은 패배하기 위해서 경기를 하는게 아닙니다.
지금의 룰에서도 5경기까지 갔을 경우 출전이 예정된 선수가 경기에서 져도 팀원에게 말은 안해도 미안하고 상처로 남을겁니다.
상대편에서 날 지목할지도 모르니 더 많은 연습을 해서 팀에 도움되야지 하는 생각은 하지 않을까요..? 그들은 게임을 좋아하고 프로입니다.
05/06/01 13:14
수정 아이콘
제 생각은 적어도 맵마다 밸런스는 어느정도 맞아야 재미있지 않을까요? 라는 것이구요. 그리고 예비엔트리를 두었다가 출전했던 선수들 가운데에서 에이스를 뽑는 속임수도 얼마든지 가능하니까 이번 라운드를 지켜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장파벳™
05/06/01 16:07
수정 아이콘
..괜찮다고 생각하네요.. 5차전에서 쓸수있는 맵수를 줄이고 즉석으로 뽑아서 하는게 좋아보입니다.
지금의 프로리그엔 할수 없으니 프로리그 2라운드에서 한번 해보는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05/06/01 16:15
수정 아이콘
바포메트 님/ 제 생각은 조금 다릅니다.
전 오히려 선수들에게 심적 부담감을 극대화시켜야 한다고 봅니다. ㅡ.ㅡ;;
물론 이유는 그래야 보는 사람이 더 재미있고,
또 가장 재미있는 리그로 평가 받는 듀얼이나,
야외에서 큰 스케일로 치뤄지는 결승전과 같은 부담감이 심한 경기에서
선수들은 자신의 극한의 능력을 보여줬다고 생각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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