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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8/01 12:02:56
Name KissTheRain
Subject KTF 개인전 플토라인의 신임을 부셔라
프로리그 결승전을 예측하던 글들중 KTF의 테란라인이 약하다는 논쟁이 붙었던
글에서 제가 달았던 댓글이 생각납니다.

KTF는 강민선수와 박정석 선수만 너무 믿는 이상 결승전에서 또 질수도 있을꺼라고요.
플토는 예측면 되면 어떤 종족보다 쉽게 이길수 있을꺼고 실제로도 2004년 3라운드
플레이오프와 결승전에서 그런 모습을 보여줬다고요.

저그 테란 플토 라인이 강하다고 합시다.그 중 예측이 가능할때 가장 잡기 쉬운
라인은 어떤 종족일까요?

두 말할껏 없이 플토입니다.아무리 플토는 강력하다고 해도 예측이 가능하다면
충분히 잡힐수 있는 종족입니다.(전성기떄의 강민선수와 박정석 선수의 포스와 박용욱 선수의 최상의 바이오리듬떄 같은 포스를 내뿜는다면 모르겠습니다 -_-;;)

2004 프로리그 3라운드 플레이오프와 결승전 2005년 프로리그 1라운드 결승전
들을  정규리그(2004년 3라운드와 2005년 1라운드 정규시즌입니다)와 비교해 보겠습니다.

정규리그입니다.

우선적으로 저그라인과 테란 라인은 둘다 팀플레이에서는 정말 훌륭한 플레이를
펄쳐주었습니다.김정민 조용호 홍진호 선수의 환상적인 팀플레이 누가 모래도
최강이었습니다.

테란라인의 개인전 '약하지도 않지만 강하지도 않은' 이 말이 딱
맞을듯 합니다.반 정도의 승률을 거두었죠.

저그라인 개인전 최악입니다.홍진호 조용호 선수 프로리그 개인전에만 나오면 개인적으론
질꺼 같아서 불안하기 그지 없습니다.2004년도 프로리그는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만
2005년 1라운드 KTF 저그라인의 개인전 승률 20%입니다.

플토라인 2004년 도에는 강민선수 박정석 선수의 전승에 가까운 개인전 성적
팀플레이도 괜찮았고 2005년도 박정석 선수 개인전은 반타작이지만 팀플레이에선
6승 0패 강민선수는 에이스 결정전에서 날라다녔습니다.

자 플레이오프와 결승전으로 가볼까요?

테란라인은 팀플에서는 비슷한 모습을 보여주고 오히려 개인전에서는 더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저그라인은 팀플이나 개인전이나 정규시즌하고 별 틀릴것이 없군요.팀플은 비슷한거 같고 개인전은 거진 다 졌습니다.

자 문제의 플토라인입니다

팀플라인 평소보다 약간 떨어집니다.

플레이오프와 특히 결승전에서 정수영 감독님은 언제나 개인전 카드로 강민 박정석
선수를 내보냅니다. 그것도 1 3 5경기중 2번 두 카드를 내밉니다.

결과는? 제가 알기로 2004 프로리그 3라운드 플레이 오프, 결승전.2005 프로리그 1라운드
결승전 다 합쳐서 KTF플토라인 성적은 전패입니다.

상대하는 입장에선 75프로 확률로 플토가 개인전 카드에 나옵니다.맵 별로 상성관계를 따져서 두 플토중 누가 이맵에 나오겠구나를 따져서 상대하는 감독은 맞춤별
선수를 내보내면 됩니다.

자 이쯤에서 다시 볼까요? 케텝을 상대하는 팀에서는 플레이오프나 결승전떄
KTF개인전 카드의 경우의 수를 고민할 필요가 몇개 없습니다.그냥 플토만 잡아내면
됩니다 -_-;;;

정규리그 때 플토라인이 좋은 성적을 거두어 주었던 만큼 정수영 감독님한테는
가장 안정적인 카드라고 생각되었을테지만 지금까지 봐왔던 제 입장으로써는
플레이오프와 결승전의 플토라인의 신임을 깨부시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아니 정규리그떄도 신임을 꺠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정규리그떄도 개인전 카드가 레알 마드리드라고 불리는 KTF에서 몇개 없습니다.
강민선수 박정석 선수가 50프로 심하게는~70프로까지 출전하고 나머지를
테란라인과 저그라인에서 메꿉니다.

다른 라인도 신임을 해주었으면 하는 바람 또한 KTF 저그라인의 개인전을 보강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물론 홍진호 선수 조용호 선수가 팀플에서는 정말 완벽한 플레이 성적을 거더두었지만 그들의 프로리그에서의 개인전은 11개팀중 거의 꼴지입니다.

그들이 개인리그에서 못합니까? 그건 아니지 않습니까.왜이렇게 프로리그에서 개인전에
홍진호 조용호 선수가 출전하면 질꺼 같다는 생각이 듭니까.

팀플레이에서 조용호 홍진호 선수 한명을 빼더라도 하나의 확실한 저그 개인전 카드로써 보강을 하는 것이 KTF 개인전의 다양성 카드 확보와 종족 다양성을 확보함으로써
KTF를 살리는 길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현재 KTF의 개인전을 심하게 오버하자면 플토라인의 혼자 다 해먹고 나머지 저그 테란라인은 들러리라고 밖에 생각이 안됩니다.3종족을 다양성이 꾸려나가는 스타크래프트에서
한가지 강력한 라인만 가지고는 한계입니다.적어도 두가지는 갖춰야되겠죠.

플토라인에 대한 신임을 줄이고 저그라인과 테란라인의 좀 더 많은 개인전 연습과
출장으로 인한 종족의 다양성과 엔트리 확보 경험 확보 실력 확보가
현재 정규리그에선 무적이지만 플레이오프와 결승전에서의 무기력한 KTF를 살리는
길이라고 전 생각합니다.

조용호 김정민 홍진호 변길섭 김윤환 김민구  조병호 선수 어디 내놔도 절대 모자란 선수들은 아니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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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01 12:05
수정 아이콘
저도 비슷한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KTF의 개인전 카드는 어느팀 부럽지 않은데 너무 플토라인에 의존하는거 같더군요.
무우도사
05/08/01 12:11
수정 아이콘
박정석 - 팀단위 결승 5회 진출 5전 5패 전패 -_- <- 심각
강민 - 케텝온이후로 팀단위결승 2회진출 2전 2패 전패 <- 음
게다가 이번 결승에서 만났던 티원의 박용욱과는 결승이란 이름이 붙은 대회에서 5번만나 15전 4승 11패

제 생각에도 이 두명의 플토가 유난히 결승전에서 제 몫을 못해준다는 생각이 드는군요..기존 정규리그에서의 의존도도 지나치게 높다고 생각되고, 조병호,김민구 등을 개인전과 팀플에 좀 더 많이 활용해야되지 않냐는 생각도 듭니다..
구름처럼
05/08/01 12:14
수정 아이콘
스포츠에 이런 말이 있지요..공격력이 강한팀은 수비가 강한팀을 넘어서 우승하기는 힘들다.....지금 스타판도를 봐서는 플토가 에이스인 팀이 우승을 하기란 힘들다고 봅니다. 플토라는 종족 자체가 종족상성을 너무 타고 안정적이지 않기 때문이죠. 제 아주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지금 스타에서 우승을 하려면 저그나 테란에이스를 받쳐주는 플토라인을 형성한 팀이 최종우승에 가깝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홍진호 선수가 이런 역할을 했으면 하는데 지금 현재로는 2% 부족해 보입니다. 만약 서지훈 선수를 영입할수만 있다면 부족해 보이는 퍼즐을 완성할수 있다고 봅니다.
05/08/01 12:18
수정 아이콘
플토라인의 신임 뿐만 아니라 크게 보아서 주전6명의 신임도 부셔져야될것 같습니다 GO가 선수가 부족하다 7명 뿐이다란 말을 듣는데요 로스터는 7명 쓰는선수 7명 KTF 로스터 10명 쓰는선수 6명 실질적으로 GO가 더많이 쓰고 있네요 김민구선수는 메이져리거 즉 실력이 인정 됬는데 왜 거의 사용하질 않을까요
대보름
05/08/01 12:18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개인전은 세 종족이 골고루 활약해줘야죠. T1의 이번 결승전 개인전은 테란,저그,플토 골고루 출전했죠. KTF도 홍진호, 조용호 선수가 개인전에 힘을 많이 실어줘야 된다고 봅니다. GO도 서지훈,이재훈,마재윤...괜찮네요.
마리아
05/08/01 12:29
수정 아이콘
사실 결과론 적인 글이라는 생각도 드는군요.
그만큼 플토의 두선수가 좋은 활약을 해주었기에 기용한 것이지요.
만약 결승전에 프로토스를 내보내지 않았다면 왜 프로토스 안나왔냐??라는 글 올라올것 입니다.

글쓰신 분의 의견처럼 다은 시즌에서는 확실한 카드의 종족 배분이 필수라고 생각됩니다.
무우도사
05/08/01 12:31
수정 아이콘
늘상 저 주전 6명만 출전해서 엔트리가 눈에 훤히 보이는데다, 강/박/홍/조/김/변 이 6명중에 딱히 상대팀에서 부담을 가지고 준비해야하는 선수는 강민 박정석 둘 밖에 없다는게 안타까운 사실입니다..

열받아서 안되겠다. 내가 이 멤버 데리고 반드시 우승 한번하고야 말겠다 라는 신념도 좋지만, 실제로 어느 스포츠든 간에 저런 상황이 벌어지면 누군가를 트레이드하거나 방출하고, 멤버와 감독 코치진 등에 새로운 변화를 주는게 필요한 시점이 오는겁니다.
마동왕
05/08/01 12:36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김민구 선수를 활용하지 않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오히려 프로리그에 특화시킨다면 김민구 선수가 더 제격이었을텐데 말입니다.
Kim_toss
05/08/01 12:43
수정 아이콘
그래도 KTF에서 가장 신임가는 선수들은 박정석/강민의 플토라인이 아닐까 싶네요.
모든 원인분석글들은 결과론적인 얘기인 것 같습니다.
만약에, KTF에서 위에서 언급하신 김민구, 조병호, 김윤환 선수등을 결승같은 큰 무대에서 사용해서 허망하게 무너졌으면,
KTF왜 강력한 프로토스 라인을 두고 신예들을 큰 무대에서 기용해서 무너졌나..라는 류의 글이 올라오겠지요.
팬들이 할 수 있는 일은 오로지 그들을 믿는 일 뿐인 것 같습니다.
마동왕
05/08/01 12:45
수정 아이콘
Kim_toss//생각해보니 맞습니다. 뭐 이제와서 떠드는 것도 소용없는 일이고, 약점은 KTF 그들이 더 잘 알고 있을테지요. 믿고 기다립시다.
김홍진
05/08/01 12:54
수정 아이콘
티원도 GO도 팬택도.. 모두 테란중심팀입니다.. 그래서 KTF가 더 좋고 KTF에 플레이가 마음에 듭니다.. 물론 테란중심팀보다 플토위주에 KTF가 우승하기 더 힘든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런KTF가 더 좋은걸요..;;

KTF.. 자신들의 의지를 갖고.. 자신들을 믿고.. 꼭 다음번엔 우승하셨으면...
김홍진
05/08/01 12:59
수정 아이콘
플토라인에 대한 신뢰하나로 전기리그 전승을 일구어 냈는데.. 결승에서 치즈러쉬, 천적에게의 패배때문에 플토라인에 신뢰를 버리라는 글 자체가 별로 ...;;;
05/08/01 12:59
수정 아이콘
정수영 씨의 용병술의 문제가 아닐까요? 2년간 그가 구성한 라인업과 중요 대회에서의 성적을 보면 책임을 피하기 어려울 듯 하군요.
오감도
05/08/01 13:12
수정 아이콘
맨날 뒷북만 이제 지겹네요.미리 케텝 플토라인의 부진을 예견하셧다면 미리 적어보는것도 좋았을텐데요. 남들이 광동렬을 무한 포슬를 외칠때 결승에선 무너진다 던지 참 엄청난 예지력이 아닌가 싶네요
KissTheRain
05/08/01 13:16
수정 아이콘
전 결승전에서만의 성적만 가지고 얘기하는 것은 아닙니다.
결과론적인 얘기로로도 분명히 들릴수 있겠지만 제가 생각해오던 이 글은 2004 프로리그 3라운드 결승이 끝난 직후부터 쭉 생각해 오던 것입니다.

김홍진님// 티원과 지오 테란중심팀이라고 까지 불릴수 있을지 의문이군요.이번 시즌 티원은 박용욱 박태민 전상욱 선수가 고르게 개인전에
쓰였습니다.Go도 박영민 선주 이재훈 선수 마재윤선수, 오히려
플토 저그라인이 신용되었지 테란라인은 그렇게 쓰이지 않았죠.
팬택은 테란중심라인이 맞지만 저번시즌의 어느정도의 다양성을 가지던 (이재항 심소명 서기수 선수가 있었죠)팬택에서 이번시즌 완벽한 테란중심라인이 되버린 팬택 성적 프로리그 팀리그 결승에 둘다 올라갔던 팀이
이번엔 정말 초라해보일 정도의 성적을 거두었죠.

결승에서 치즈러쉬 천적에게의 패배또한 엔트리가 너무나 쉽게 예측됬기떄문에 그런경우가 나오는 것입니다.언제나 결승전에서 똑같은 레파토리로 패하는데 정기시즌에서 전승을 일구었다고 그게 다 옳다고는
할수 없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제 글은 결승전 뿐만 아니라 정규시즌에서도 변화가 필요하다고
적고 있습니다.단순히 결승전에 국한되서 하는 얘기가 아닙니다.

또한 한가지 말씀을 더 드리자면 '글자체가 별로..;;'
님이 이렇게 간단하게 제 글에 대해 평가를 내려버리시는것에
전 기분이 별로 안좋습니다.

님의 의견을 피력하시는것에 대해서는 님의 자유입니다만
남의 글을 그렇게 폄하하시는 것이 정당한 걸까요?
KissTheRain
05/08/01 13:24
수정 아이콘
오감도님/ 그렇게 비꼬는 댓글로 다시면 기분 좋으신지요?

비판을 하실려면 정당하게 하시고 비꼬실려면 댓글 자체를 달지 마십시요.

비판은 받아들이겠지만 비꼬는 건 도저히 못보겠더군요.pgr규정에도
어긋나는 일 아닌가요?

저는 그떄 다들 케텝의 상승세를 즐거워하고 분위기에 약간은 암울한 글을 씀으로써 소위 태클을 걸기가 싫었고 그런 글을 씀으로써 혹시나
현실이 되면 어쩌나 하는 불안감떄문에 쓰지 못했고 당시에 댓글로 달았을때 상당히 긴 내용으로 제 생각을 썻습니다.

단지 글로 안썻을뿐이죠.

그리고 님이 말하시는 경기 평가를 뒷북이라고 지겹다고 말씀하시면
제목에서 보듯이 충분히 아실텐데 왜 와서 보셔서 비꼬시는지죠?

또한 제 글은 단순히 경기 분석글만은 아니지 않습니까?(제 생각일 뿐인가요?)

하여튼 비꼬는 것은 정말 자제해주십쇼.
lotte_giants
05/08/01 13:25
수정 아이콘
다른 건 몰라도 김민구 선수는 프로리그에서의 활용도를 대폭 높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량은 이미 MSL을 거치며 충분히 검증받았다고 봅니다.
05/08/01 13:28
수정 아이콘
김민구 선수의 활용은 정마라 알수없는...차라리 저그층이 얕은 PLUS(최가람)나 이네이쳐(나경보, 조용성) 쪽으로 가면 주전을 잡을수 있는 선수인데요...
KissTheRain
05/08/01 13:38
수정 아이콘
김홍진님/ 한가지 더 덧붙이자면 님의 댓글들을 보고 있자면
자신의 의견과 다르다고 남의 의견을 소위 무시하는 경향이 있더군요.

자신의 지지하는 의견에 태클을 거시는 의견에 대해서는 개인의
차이다 라고 생각하시면서 자신과 생각하시는 의견과 다른 의견은
무조건적으로 잘못되고 안좋다 이런쪽으로 댓글 다시는 경향이
보이더군요.

고치십시오.님이 아래에 써놓은 '엔트리 발표과정에 있어서 몇가지 비판'
에서 님의 생각과 틀린분들을 '다들 어이없슴 머 저와 생각이 다른거니까' 이렇게 쓰시고 제 글을 자신의 생각과 다르다고 '별로'라고 평가하시는분이 자신의 글에 달린 리플들에서 좀 강압적으로 리플 다신 상대에 대해 '개념을 상실한 상태로 보여집니다 ^^' 라고 댓글 다는둥

자신의 의견만 내세우고 자신의 의견과 틀린사람에 대해 그렇게 비판하면 어딜가나 환영못받습니다.고치세요
눈팅백년
05/08/01 14:00
수정 아이콘
위 의견에 동감합니다. 좀 격하신 면이 있으시더군요.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볼 수 있기를...
05/08/01 14:08
수정 아이콘
KissTheRain//본문의 필자의 소임이 비단 '반격'만은 아닐것입니다. 조금 가라앉히셨으면 하네요.
그리고 김홍진님 말고 다른분 있죠? 그분 글에 반격했다간 낚이는 거란거 pgr 조금만 살펴보면 금방 알 수 있습니다-_-
플토라인의 결정적 순간의 부진이 정리해주신 데이터를 보니 더 심각하게 느껴지는군요. 매번 아쉽습니다 KTF..
김민희
05/08/01 14:31
수정 아이콘
솔직히 이런 결과론은 보기 싫습니다. 어느분 말대로 결승전에 적어줬으면 나름대로 볼만을 했을지도.
네오크로우
05/08/01 14:46
수정 아이콘
결승전에 이런 글이 나오기는 힘들죠 뭐... 근래의 분위기로는 현재 케텝플토라인이 가장 강력하므로 현재의 포스를 개인전으로 가져 가면 승산이 있다 . 이런 생각이 었을 테고 다 뚜껑이 열리고 지고 나니 여러 가지 헛점과 구멍이 눈에 띄는 것이지요. pgr 글들을 참 좋아하긴 하는데 이렇게 프로리그 단체전 끝나고 나서 패인 분석이 너무 난무하는건 좀 싫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아쉬움이 크니 더 그런것일런지 몰라도 자꾸 이랬으면 어땠을까.. 저랬으면 낫지 않을까.. 왜 이렇게 하지 않았을까.. 하는건 보기 좀 그렇네요.
Peppermint
05/08/01 15:12
수정 아이콘
현재로서는 결과론일지는 몰라도 리그가 이번 한번으로 끝나는 건 아니니까요. 다음 시즌을 준비하는 과정에 도움이 된다면 충분히 의미가 있는 분석이라고 생각합니다.
네고시에이터
05/08/01 16:02
수정 아이콘
KissTheRain님 글 잘 읽었습니다. 그동안 생각해보지 못했는데 일리가 있는 말 같군요.
05/08/01 16:15
수정 아이콘
솔직히.....글쓰기전에도 저도 이분과 비슷한 의견을 댓글로 여러번 달았는데....예상했던대로 패인이 나와서.....분석글을 쓰면 결과론적이라는 말도 지겹군요..
05/08/01 16:30
수정 아이콘
케텝의 플토라인이 막강한것은 알겠지만,, 저그라인도 만만치 않다고 생각하는데,, 결승전뿐만 아니라 정규시즌에서도 너무 플토라인에만 의지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합니다.. 케텝에서 한 선수 또는 한 종족만 개인전에서 미는 것은 스스로에게 한계를 주는 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음시즌에서는 3종족이 다 활약하는 모습 보고싶네요.. 특히 저그라인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정도 저그 라인 어느팀에도 없습니다...
단류[丹溜]
05/08/01 16:34
수정 아이콘
절대 공감합니다. 지난 3라운드 결승부터 제가 입에 달고 살던 말입니다.
"두 플토가 내 발등을 내리 찍었어=_="
다음 2라운드때는 꼭 다른 면모를 보여주세요.
오감도
05/08/01 17:53
수정 아이콘
소위 태클을 걸기가 싫었고 그런 글을 씀으로써 혹시나
현실이 되면 어쩌나 하는 불안감떄문에 쓰지 못했고 //
혹시 미리 썻더라면 자극제가 됫어서 더 좋은 결과를 불렀을지도 모르죠. 이렇게 완벽하게 예측한걸요? 물론 결과론이지만요.
KissTheRain
05/08/01 18:25
수정 아이콘
오감도님/
비꼬지 않고 답글을 달아주시니까 훨씬 좋습니다 -_-ㅋ

물론 결승전이 끝나서 결과가 나온만큼 제가 생각을 더 해서 이정도까지 적을수 있었던건 사실이겠죠.

제가 6월 29일 쯤에 쓴글에 달은 답변입니다.리플에 제 의견이
남겨져 있습니다.제 생각은 충분히 나와있는거 같군요.결승전 전에 댓글화 했던건 못찾았고 이거라도한번 보시면 이 글과 생각은 전에도 똑같이 했구나를 아실수 있을꺼같습니다.

https://pgr21.com./zboard4/zboard.php?id=free2&page=59&sn1=&divpage=3&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4119
05/08/01 19:12
수정 아이콘
이 글에 공감합니다. KTF는 개인전 카드를 좀 더 다양하게 갖출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새로운 선수의 영입없이 지금의 선수만으로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하구요. 키스더레인님 말마따나 조용호 김정민 홍진호 변길섭 김윤환 김민구 조병호 선수, 모두 어디 내놔도 절대 모자란 선수들이 아니니까요. 이번 결승을 보면서 느꼈던게 이기려면 개인전 카드를 다양화시켜 개인전 엔트리를 예상하는데 최대한 혼선을 줘야한다는 점이였죠.(상대 엔트리에 대한 확신이 없다면 필살전략을 쓸 여지가 많이 줄어들겠죠. 이번 결승에서 가장 아쉬운 부분이 상대팀에게 엔트리를 너무 완벽하게 읽혔다는 거였어요.) 개인전 카드를 다양화시키는게 단기간에 될 일이 아니기 때문에 팬들이 좀 더 여유를 가지고 지켜보는 것도 필요할 테구요. 이번 결승을 통해서 KTF가 자신의 약점을 완벽히 분석하고 보완해서 다음에 결승무대에 섰을 때, 우승하기를 바랍니다. KTF, 파이팅!
Happychild
05/08/01 22:00
수정 아이콘
저번 플레이오프때 GO의 서지훈선수가 7경기 배치된거 가지고 말이 많았듯이, 케텝의 두 플토 안나오고 졌다면 지금보다 100배 더 논란에 쌓였을것임을 장담합니다. 완전 결과론적 얘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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