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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11/23 18:09:13
Name 라이포겐
Subject 박영민vs손영훈 선수 게임을 보면서....
정말 오래간만에 대박 프프전 나온거 같네요

역전극 나오기 가장 힘든 전투가 동족전인데 그중 가장 어려운게 저그대저그,
근대 최근 박태민선수의 실수로 저그대저그 역전극은 꽤 나온편인데 말이죠,
프프전 역전극은 기억나는게 예전에 마이큐브결승에서 박용욱선수vs강민선수의 2경기 길로틴에서 강민선수의 일꾼 몰살하고 한방에 밀어버린 게임 밖에 기억이 않나네요

그런상황에서 박영민선수 정말 좋은 게임 펼쳐주셨습니다^^

손영훈선수의 실수도 있었지만 박영민선수의 마지막 파일런하나 남기는 센스도 정말 멋지더군요.

추가로 팬택은 진짜 심각한거 같습니다.
팬택의 전력을 살펴보면 개인전에서 카드가 이윤열선수 말고는 확실한 1승카드가 없다고 볼수 있습니다.
잘나가던 심소명, 안기효, 이병민선수중 안기효, 심소명선수는 요즘 개인카드로 좀 않쓰이고, 이병민선수는 이적되고, 신인들은 아직 그리 큰 활약을 못보여주고....나도현선수가 부활하고는 있지만 아직 완전부활은 아니고...

그나마 개인전 전력의 50%인 이윤열선수가 슬럼프에 빠진것도 큰타격(오늘도 1패하셨죠)

게다가 전기리그 확실한 팀플카드인 안석열선수마저도 이제는 조금 약한모습을 보여주시고..(요즘 팬택팀플 옛날에 비하면 영...)

반면 지오는 정말 쌩쌩날아다니네요 서지훈, 마재윤, 이재훈선수 빼고도 이렇게 잘하니...
근데 이주영선수는 요즘 뭐하시나?

끝으로 15줄 채우기 무지하게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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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23 18:10
수정 아이콘
박영민선수같네요..
스타좋아~
05/11/23 18:11
수정 아이콘
오랜만에 플플전 흥미진진한 겜본듯하네요
그리고 백영민선수가아니라 박영민선수~^^;
라이포겐
05/11/23 18:12
수정 아이콘
수정했습니다;
유신영
05/11/23 18:19
수정 아이콘
아이고, 이재항 선수 ㅜㅜ
Judas Pain
05/11/23 18:19
수정 아이콘
팬택은 이병민 선수를 어떻게든 붙들고 있었어야 하는데 참 의외였습니다 어디서 저런 선수를 구할수 있다고.... 아마도 본인의 의지가 강했던듯...
05/11/23 18:21
수정 아이콘
엘리모면하려고 파일런지은게 아니고 정찰용으로 초반에 지어노은거랩니다. 인터뷰보세요
라이포겐
05/11/23 18:25
수정 아이콘
아하; 어쩐지 프로브도 없었는데 파일런이 있었더라구요;
네버마인
05/11/23 18:34
수정 아이콘
팬택이 이병민 선수를 놓친 건 정말 두고 두고 아쉬운 부분입니다.
그렇게 단단하고 믿음직스런 선수를 다시 구하기란 결코 쉽지 않죠.
그나저나 프로리그의 상위팀들 싸움이 정말 점입가경이군요.
게임 하나 하나 열릴 때마다 팬들의 가슴이 널을 뜁니다.
사신김치
05/11/23 18:34
수정 아이콘
문제는 그 확실한 1승마저도 힘들게 되었지요.

마치 케텝같은 느낌이네요.

멤버는 화려한데, 개인전 승리를 장담못하는..
불꽃매딕
05/11/23 19:06
수정 아이콘
오랜만에 흥미진진한겜을 본듯한데......

단지 아쉬운건 마지막에 질럿이 12시쪽 파일런찾을때.......

손영훈 선수의 질럿은 왔다가 확인못하고 그냥 가는게 보였는데

그순간 방청석의 까약~~ 까약~~ (정말 크게 들리더군요....)

그리곤 손영훈 선수의 질럿은 다시 확인하러.......

단정짓기는 힘들겠지만 이것을 보면 선수측에 들지지않나 하는데.....

이번겜은 진짜 간만에 나온 흥미진진한 겜이라서 그냥 묻힌거같은데..

반드시 엠겜이나 온겜에서 이문제에 대해확실히 해야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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