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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12/14 20:47:25
Name 럭키잭
Subject 인사저그 or 어린이로 불리는 KTF 조용호 선수 목동저그란 닉네임은 어디로 갔습니까?
방금 KTF와 POS의 경기가 KTF의 3:0 승리 끝이 났습니다.

특히 마지막 경기 조용호 선수와 박성준 선수의 저저전은 조용호선수의 완벽한
압승! 박성준선수가 경기 내내 끌려다니기만 하다가 그대로 져버렸군요.
저저전은 어찌되었던 반반이니 어떻니 하는 이야기가 많지만, 그래도 조용호선수
최근 저저전 감각이 아주 살아 있는 것 같습니다.

저번 MSL에서 성학승선수의 선전에도 불구하고, 내내 경기를 리드하며 2:1로 승리를
했고, 오늘 돌아가는 저글링만 봐도, 이거 마재윤선수와의 결승전이 기대 되는데요.
저번 MSL때도 마재윤대 조용호 승자조 결승 저저전임에도 불구하고 참 재미있게
봤었는데, 조용호 선수, 2002년 이윤열 선수를 상대로 3:0 대패를 당했었던 파나소닉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결승 이후, 두번째로 결승 진출 하나요?


특별히 조용호선수 팬도 아니고, SK의 팬인지라 KTF팀이 그다지 곱게보이지만도 않지만,
조용호선수를 보면, 이번에야말로 꼭 좀 결승에 진출해주었으면 하는 생각이듭니다.

조용호 선수. 물론 파나소닉배 이후 온게임넷에선 그다지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진 않지만,
'듀얼토너먼트의 사나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꾸준히 메이저 리그에 남아주었고
(현재는 1차 듀얼토너먼트에 이름이 등록되어있는 상태) 엠비씨게임 해설들이 개근상장
줘야 하는 것 아니냐 하는 우스갯소리를 할 정도로, 꾸준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인데, 역시 문제는 그놈의 포스인것 같습니다.

예전에 2차 프리미어 리그때 그 조용호선수가 퀸으로 센타 먹기 시작하던 시기 말입니다.
그 때는 승률도 좋았고, 포스가 상당하다고 생각했는데 역시나 얼마 가지 못한 상승세로
인한 무관심과, 온게임넷 성적 부진, 엠비씨 게임에서도 몇번이고 결승권엔 근접하되,
결승엔 진출하지 못한 관계로  우스꽝스러운 이미지와 별명등만 얻게 되었는데,
조용호선수 다시 예전의 그 포스 넘치는 목동저그 플레이 한번 보여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요번 MSL 결승은
조용호 VS 최연성 혹은
조용호 VS 강민(사실 최연성VS강민 결승을 바랐지만 불가능하고)

웬만하면 전자가 나와주었으면 좋겠는데, 그렇게 된다고 해도 용호어린이 선수의
포스가 이목을 끌정도가 아닌 관계로 시청률이 어떻게될지는 의문이군요.

PS. 물론 박정석 선수와 마재윤 선수의 리매치보다는 시청률이 훨씬 높으리라 확신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마재윤선수 우승하고도 만년 무관심이니 뭐니 말이 많았지만,
어느새 상당히 영향력 있는 선수가 되어 버렸습니다. 요번 결승때 테란을 상대로
우승을 한다면, 이윤열 선수를 잡고 입지를 단단히 굳혔던 박태민 선수처럼, 실력만큼
가치가 인정되는 선수로 거듭날 수 있겠죠. 박정석 선수도 최근 결승에 진출하고도
저그에게 두번 다 패했다는 게 너무 아쉬워서, 우승 한번 해줬으면 하는데, 아 강민선수도,
제가 좋아하는 최연성선수도 마찬가지고요. 누가 우승하던, 오영종 선수대 임요환선수의
SO배 스타리그 결승전만큼, 관심이 한번에 집중될만한 빅매치가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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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달 앤 쿠달
05/12/14 20:50
수정 아이콘
저도 조용호 선수와 최연성 선수 매치업을 원츄하고 ... 용호선수의 첫 우승을 바랍니다...!
05/12/14 20:54
수정 아이콘
조용호 선수가 결승에 간다면 조용호 vs 강민의 경기를 솔직히 가장 보고 싶습니다. 조용호 선수는 Soul팀원과 연습, 강민 선수는 Go팀원과 연습을 한다면...ㄷㄷㄷ
진리탐구자
05/12/14 20:57
수정 아이콘
조용호 선수는 예전부터 충분히 우승할만한 기량을 갖췄었다고 봅니다. 전성기의 임요환 선수와도 대등하게 겨룰 수 있었을 정도의 테란전, 승률 5위 안에 드는 저그전, 말이 필요 없는 플토전....
저스트겔겔
05/12/14 20:58
수정 아이콘
이제 팬택만 삼성 이겨주면 KTF마음놓고
SKT, G.O랑 1위 경쟁 하는 건가요 ㅋ
용오 선수뿐만 아니라 김정민 홍진호 선수의 우승도 보고싶네요
청수선생
05/12/14 20:59
수정 아이콘
저그신동이었는데 말이죠. 조용호 선수 화이팅 더불어 KTF도 ㅇ,.ㅇ!
05/12/14 21:05
수정 아이콘
kpga투어는 안치시나보네요...ㅎ 저그전 운칠기삼이라고는 하지만 오늘 경기만큼은 빌드도 완전 같았고 오버로드 운은 오히려 박성준선수가 좋았는데 완전 운영에서 조용호선수가 완승한것이죠
아마추어인생
05/12/14 21:11
수정 아이콘
kpga 4차리그에서 이윤열 선수에게 3:2로 아깝게 진건 기억을 못하시는 군요.
목동경기도 최근 서지훈 선수와의 경기에서 시원하게 보여줬고요.
요즘 용호 선수 포스 좋습니다. 이런때 기회 잡아서 우승을 해버려야죠.
05/12/14 21:13
수정 아이콘
글쎄요 엠겜은 보급률이 낮아서
연성 용호전이나 용호 강민전이
박정석 선수와 마재윤 선수의 리매치보다는 시청률이 훨씬 높으리라 확신하긴 힘들듯 하네요;;
특히나 후자라면 더욱더,,같은 팀원들끼리의 경기라,,
시청률은 기대하기 힘들듯 합니다만,,
잠시 딴소리였습니다,,^^;;
05/12/14 21:34
수정 아이콘
무너지지 않고 계속 자리를 지켜준 조용호 선수에게 이제는 우승자라는 타이틀이 꼭 쥐어졌으면 합니다.
05/12/14 21:36
수정 아이콘
뭐, 목동저그라는 체재 자체가 목동체재로 가기 전까지의 운영이 훨씬 중요한 것이었으니 조용호 선수의 현재모습도 불만이 없습니다.
이번 MBC결승전은 KTF 선수끼리의 플저전결승전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해봅니다.
05/12/14 21:41
수정 아이콘
조용호 선수 오늘은 확실히 기세가 장난이 아니더군요.
근데 박성준 선수는 확실히 의욕이 떨어진건지 슬럼프인지... 참 많이 지는 군요.
힙훕퍼
05/12/14 22:09
수정 아이콘
저도 꼭 조용호 선수가 결승 다시한번 가는 모습을 보고 싶네요^^
말코비치
05/12/14 22:19
수정 아이콘
조용호 vs 최연성이 되었음 좋겠네요!! 홍진호, 박경락 등이 무너진 마당에 조용호야말로 현존 저그 대선배죠
후추상사
05/12/14 22:24
수정 아이콘
조용호 GoGoGo~!!!
완전소중등짝
05/12/14 22:37
수정 아이콘
조용호 선수. 실제로 하이브 유닛보다 레어 유닛을 좀더 강력하게 구사한다고 합니다.
조용호 선수의 히드라 컨트롤은 정말 환상이죠.
얍삽랜덤
05/12/14 23:54
수정 아이콘
조용호 선수 아케론에서 벙커링으로 진게 진짜 아쉬웠는데 아케론에서의 목동 차제는 정말 무서웠는데 그후 파나소닉 3:0
두근두근설레
05/12/15 07:01
수정 아이콘
전 조용호선수가 우승하고서 우는 모습이 보고싶습니다 ^^ 조용호선수 우승한번 해야죠 (홍진호선수도 얼렁 올라와서 우승 한번 합시다)
05/12/15 19:27
수정 아이콘
조용호 선수 우승한번 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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