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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12/23 21:54:56
Name 4MB
Subject 방어의 종족 테란,그 뜻의 변화,그 변화가 가지는 의미.
테란하면 생각나는 단어는 역시나 '방어'일겁니다.

1999년부터 2005년까지, 온게임넷이 이번 1000번째 경기를 치를 때까지 방어의

종족이라는 그 닉네임은 바뀌지 않았다고 봅니다.

허나, 요새 와서는 사뭇 닉네임은 바뀌지 않았어도 그 의미는 많이 달라졌음을

느끼고 있습니다.

2001년 이전만 하더라도 방어의 종족 테란은 방어를 '해야만'하는, 방어'밖에'할 수

없는 종족이었습니다. 그 만큼 1.08 패치 이전의 저그의 빠른공격과 플토의 묵직한

공격에 적응을 하지 못했다고 볼 수 있는데요.

허나, 1.08로 넘어와 테란의 종특이 좋아지면서, 또 테란 유저들이  그 특성을 10분 활용하

기 시작하면서 이야기는 달라지기 시작합니다.

방어의 종족의 의미가 방어'밖에' 못하는 종족이 아닌,

방어'만'해도 되는 종족으로 변해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프로 선수들간에는 주도권이란 굉장히 중요한 요소입니다.

주도권을 가지고 있는 선수가 타이밍과 멀티를 시도하는 데 있어 훨씬 수월하니까요.

헌데, 문제는 이 주도권을 빼앗는 방식입니다.

저그는 끊임 없이 몰아붙여야 합니다.

플토는 반드시 초반 빌드싸움에서 승리하거나 초반견제에 성공해야 합니다.

테란은....

방어만 잘하면 됩니다.

물론 이것이 정형화 된 것은 아니지만, 가장 기본적인 마인드가 이것이라는겁니다.

"그 종족특성 3가지가 맞물려서 스타크래프트가 재미있는 건데 그것을 비판하면 어쩌느

냐" 하실지도 모릅니다.

허나, 기본적으로 생각을 해보면,

저그는 끊임없이 몰아붙이고 견제를 할 때 컨트롤 실수로 유닛싸움에서 손해를 보면

한방에 주도권 넘어갑니다.

또한 플토는 초반 빌드싸움에서 말려버리면 경기 끝날 때까지 끌려다니거나,

초반 견제 실패하면, 나중에 물량 부족으로 지지칩니다.

테란은..... 빌드싸움 불리 → 멀티 방어.
               견제실패 → 멀티 후 방어.◆ 즉, 테란이 엎어지고 멀티 전략을 사용하면 플토
                                는 빌드싸움에서 어느 정도 승리해도 후반에 밀리게 된다는거죠.
                                이러면 플토의 카드는 타이밍 승부와 견제플레이로 더 줄어들
                                게 됩니다.

이것은 물론 대플토전에서 극명하게 더 드러납니다.

제가 집중적으로 꼬집고 싶은 점도 테란의 대플토전의 수비전술이구요.

그 예가 단적으로 드러난 경기가 바로 이번 신한3주차 1경기입니다.

◆초반 빌드 싸움.

오영종 win.

◆벌처견제.

서지훈 실패.

그러자 서지훈은 전상욱식 '엎어지고 멀티 멀티'전략.

즉 수비형테란을 구사하기 시작합니다.

불안해진 오영종 선수는 주도권을 완벽히 가져가기 위해 앞서 말한

견제 플레이를 하기 시작합니다. 허나 그것도 서지훈과 같은 S급 테란이 마음 먹고

수비하면 통할리가 만무하죠.

이후 무난히 힘싸움 가서.. 테란이 플토를 압살해버립니다.

오영종 선수는 정말 잘했습니다.

서지훈 선수도 정말 잘했습니다.

두 선수 다 최선의 경기였다 생각하고, 실수도 비슷하게 했으면 했지, 어느 한 선수가

더 못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허나 결과는 테란의 압승이었습니다.

무엇을 의미하겠습니까.

테란은 마음먹고 방어를 하는 그 순간 주도권을 가지게 된다는 겁니다.

그 이후는 플토가 그 주도권을 뺏느냐 못뺐느냐의 싸움이 될 정도로 플토는 한 발자국

물러난 상태에서 싸워야 한다는 거죠.

"가까우면 벙커링, 멀면 더블이지요."
"초반에 끝낼 정도로 피해 못주면, 라오발에서는 테란 못잡겠습니다."
.
.
.
요즘들어 부쩍, 방어의 종족 테란의 그 바뀌어버린 '방어'의 의미가

더욱 원망스럽게 다가오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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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건
05/12/23 21:55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송병구 선수 오늘 테란데이를 저지했네요.
킁킁이
05/12/23 21:58
수정 아이콘
방어보다는 33업이 완전 사기죠.. 33업 200채우면 답이 없어요 캐리어도 아주 녹아요 녹아.. 근데 문제는 멀티먹으면서 방어만하는 테란을 어떻게 해볼 방도가 없다는것..
05/12/23 21:58
수정 아이콘
김성제 선수의 존재가 더 빛나는 이유죠.
05/12/23 21:59
수정 아이콘
프로토스가 주종족인데 100게임하면 1-2판 할까말까한 테란으로도 나랑 비슷한 실력의 프로토스를 쉽게 잡는거보면 테란은 정말 하하. 패치도 필요없고 스타에서 테란이란 종족이 없어지길 바랍니다. 저그 대 프로토스의 싸움만 봐도 충분히 재미있거든요.
05/12/23 21:59
수정 아이콘
요즘에 테란 대 프로토스 경기가 선수들 이름만 달랐지 다 같은 양상이네요.
05/12/23 22:00
수정 아이콘
테란이 없어지면 스타가 끝날거같은데요 ^^
You.Sin.Young.
05/12/23 22:02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를 기다리고 있어요;;
05/12/23 22:03
수정 아이콘
오늘 서지훈 대 오영종 경기를 보면서 느낀 라이드 오브 발키리의 느낌은 서지훈에게는 예전의 비프로스트와 같이 딱 맞는 맵이라는 느낌입니다.
비프로스트에서의 서지훈 선수의 경기운영 방식은 비교적 쉽게 먹을 수 있는 뒷마당의 맵을 먹고 그 힘으로 제 2의 멀티를 먹고 힘을 모아 몰아치는 스타일이죠.
그리고 그 스타일이 너무 단단해서 퍼펙트 테란이라는 닉네임도 얻었고요.
오늘의 라오발 경기 역시 그런 식이었습니다. 초반의 흔들기가 통하지 않았지만 리버를 무난히 막았고 방어하면서 앞마당, 그리고 다시 방어하면서 제 2멀티, 제 3멀티....
비프로스트 막판에 테란쪽으로 확 쏠렸듯이 라오발 역시 조만간에 그렇게 될 공산이 크다고 봅니다. 그리고 그 시기는 비프로스트보다 빨리 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비프로스트가 오래 버틸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인이었던 뒤로 돌아가는 샛길을 이용한 다양한 전술, 전진 건물 등이 라오발에서는 훨씬 더 줄어들었기 때문이죠. 때문에 테란으로서는 더욱 신경쓸 부분이 줄어든 것이고 힘을 비축하는데 전념할 수 있습니다.
어쩌면 2인용 맵의 숙명인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제 2멀티까지의 동선이 상당히 짧은 라오발은 점점 테란이 먹고 들어가는 맵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진수민
05/12/23 22:04
수정 아이콘
1.07로 회귀해도 이런 현상이 계속 될까요?
오즈의맙소사
05/12/23 22:06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패치 좀 했으면하는;
일반적이고 보편화된 그러니까 특이하지 않은 컨셉의 맵은 결국엔 테란이 좋아집니다. 그렇다고 특이한 컨셉의 맵들만 사용할수도 없는 노릇이고
05/12/23 22:08
수정 아이콘
진수민님//1.07로 회귀하면 저그세상이 될 것 같습니다.^^
지금도 진화할때로 진화해버린 저그 유저들이 회귀와 동시에 가지는

메리트를 사용할 것을 생각하면...휴우,,,,

허나 테란 대 플토전은 제법 균형추가 맞을 듯 싶습니다.

드래군의 빌드타이밍 감소로 유닛 회전이 훨씬 빨라지고, 골리앗의

너프, 드랍쉽 너프, 터렛 가격 증가 등으로 한방 싸움에서 플토도 어느

정도 할만해진다고 예상됩니다.
05/12/23 22:08
수정 아이콘
요즘 들어서 수비형 테란만 보면 인상이 찌푸려집니다. 게임이라기 보다는 어떤 한 게임의 패턴을 리플레이로 반복해서 보는것 같습니다.
서지원
05/12/23 22:09
수정 아이콘
그래도 상성은 플토>테란이지요
05/12/23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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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발에서 하면 아시겠지만 투아머리 체제 테란한테는 정말 답이없습니다. 삼룡이 빌드쓰고 상대방은 투팩 앞마당 가져가고 제가 위쪽 다 먹을떄쯤 삼룡이 활성화하고 위쪽 멀티 먹을떄 200꽉 채우는데 못들어가겠더군요. 들어가면 4부대 지상병력이 녹겠고 인구수는 꽉채웠고... 견제해봤자 5개의 커맨드떄문에 별피해도 없고 그러다가 점점 조이는 테란병력 계단떄문에 조금만 조여도 위쪽 멀티2개는 파괴되고... 제가 생각하기에는 초반에 끝내는 빌드거나 테란이 나오게끔 도발해야된다는겁니다. 오히려 포르테도보다도 수비형테란 하기 가장 좋은맵이라서 닥치고 수비하면 절대 본전치기도 못하죠.
05/12/23 22:09
수정 아이콘
오늘은 오영종선수의 박지호를 능가하는 유닛꼬라박기에서 이미 승부가 갈렸다고 봅니다.
05/12/23 22:10
수정 아이콘
재계// 요즘 테란들은 도발해도 안나옵니다.
05/12/23 22:1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드래군과 벌처, 하이템플러만 1.07시절로 회귀해주면 쌩큐 -_-;
05/12/23 22:11
수정 아이콘
방패가 두껍다고 해서 자신도 함께 힘을 늘려가는건 종족의 특성상 테란
에게 대적할 수 없습니다.저그라면 몰라도 프로토스는 같은 멀티 싸움가
면 진짜 잘 흔들어주고 테란멀티를 계속 저지해주고 자신의 멀티를 지키
지 못하는 한 이길수가 없죠.
방패가 두껍다면 깨면됩니다.그리고 그러한 플레이는 예전에도 분명 있
었습니다.
테란이 문어발 멀티모드로 수비형 테란을 한다고 해도 결국 어느 한쪽으
로 병력을 집중시켜야 하거나 병력을 분산시켜 여러곳을 지키게 해야 되
죠.
전자의 경우라면 수비가 없는 다른 멀티를 치면 되고 후자라면 분산된 병력이니 자신
의 모든병력으로 그곳을 쳐버리면 됩니다.
수비형 플토,멀티형 플토라는건 솔직히 제가 생각하는 프로토스의 모습
이 아닙니다.
최강의 맷집과 메카닉보다 빠른 병력 회전속도,그리고 스타최강의 화력
부대인 메카닉조차 갖추고 싸우지 않으면 질수밖에 없는 공격력....
제가 자주 하는 말이 있습니다.프로토스를 믿어라,플토의 유닛을 믿어라.
프로토스의 힘은 저그처럼 무한멀티와 개떼도 아니고 테란처럼 철벽의
방어력과 빠른 확장력도 아니죠.
튼튼한 맷집과 강력한 공격력,최강의 군단입니다.
오즈의맙소사
05/12/23 22:13
수정 아이콘
4mb// 저그 세상은 오버죠. 테란은 결국엔 컨트롤 같은면이나 이런면이 끝도 없이 발전할 여지가 있기때문에 테란은 저그상대로 어떻게 되든 살아남습니다. 그리고 오늘 지훈,병민 선수처럼 피해못줘도 멀티 먹으니 그만이고 피해준다면 경기를 거의 끝낼정도의 전략 같은것도 많으니
테란이 저그한테 한동안은 밀릴수 있어도 금방 복구할겁니다.
양박이 테란을 닥치고 잡던 시절 테란이 많이 졌죠.
그렇지만 스토브 이후로 테란은 다시 저그를 많이 이기고 있죠.
테란은 정말 끝도 없이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종족이기에
05/12/23 22:13
수정 아이콘
legend// 예, 플토의 힘은 강력한 맷집이죠. 하지만 마인 밭과 몇부대가 되는 테란의 시즈모드 탱크앞에서는 무력할뿐입니다.
샌프란시스코
05/12/23 22:15
수정 아이콘
테란은 병력모아서 타이밍러시하면 그만 실패하면 꾹 참고 수비해서 역전하면그만 플토, 저그는 해설자들의 말을 빌리면 "아 테란을 놔두면 답이없어요 피해를 줘야합니다~~" 테란은 뭘해도 됩니다.. 초반에 전략으로 승부해도 되고 임요환선수처럼 타이밍 러시해도 되고 안되면 멀티먹으면 그만 ~~~
오즈의맙소사
05/12/23 22:16
수정 아이콘
그게 문제죠. 테란은 뭐 전략 실패나 유닛 꼬라박기 이런거 해도
지키고 멀티 먹으면 금방 따라잡아 역전하죠
그렇지만 저그나 플토는 한번 잘못 꼴아박거나 하면 끝이죠.
오늘 서지훈 오영종 선수 경기에서도 봤듯이
테란은 오늘 사실 전략 실패한거죠. 몰래팩토리 지은걸로 이득 하나도 못봤죠. 그래서 앞마당 플토가 좀 빨랐고 미네랄 멀티는 플토가 훨씬 빨랐죠. 이런 유리한 상황에서 플토가 한번 잘못 꼴아박아서 졌죠.
하지만 테란은 절대 그렇지 않죠.
lilkim80
05/12/23 22:17
수정 아이콘
이런소리가 없어지려면 테란의 출전금지를 시키면 되죠 아그러면 플토팬들은 저그 못이긴다 이럴까요? ㅡ.ㅡ;;;;
그 끝이 어디인지 궁금해서라도 테란출전금지 이런조치가 나왔으면 하네요
방어하는데 거기에 꼬라박아주는 센스는 안보이고 방어만 해도 되는 테란 캐사기 ㅡ.ㅡ;;;
05/12/23 22:18
수정 아이콘
슈슈님//네. 다가가기도 전에 녹아버리죠.....'_';;흑흑.
오즈의맙소사님//그렇군요. 하지만 저그도 끝없이 발전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패러독스전, 마이큐브리그 당시만 해도 커세어에 저그 유닛

다 녹으면 엄위원이 "이야....저거 자원력만 되면 인스네어 걸고 사방에서

스컬지가 달려들면 되는데요. 언젠가는 그런 컨트롤을 하는 선수가

나올 거라고 믿습니다."라고 하셨거든요. 저그도 박성준이라는 새로운

개념의 플레이어 이후로 많이 진보했다고 생각합니다.

1.07로 가면, 새로운 패러다임을 잡아가는 현 저그들의 무기가 굉장히

날카로워질 듯.
05/12/23 22:18
수정 아이콘
옛날에 컴퓨터랑 1:1할때가 생각나네요..
제가 마린1부대 뽑고 있을 동안 컴터는 질럿1부대가 쳐들어오는..

아무리 때려도 죽지 않는 질럿...
그걸 보면서 프로토스는 강력한 종족이구나 하고 감탄을 했는데..
방송경기에서는 전혀 그걸 못느끼겠더라구요...
05/12/23 22:20
수정 아이콘
lilkim님// 그 타이밍에 꼴아박아주지 않으면 힘싸움에서 이길 수가 없
으니 들어간겁니다. 서지훈 선수처럼 방어에 온 신경만 쏟으면 막힐 수
밖에 없는 걸 알면서도요. 극단적으로 리플 달아주지 마세요.ㅠ
Liebestraum No.3
05/12/23 22:20
수정 아이콘
그래봐야 2005년도 테프전은 적절한 4:6을 유지하고 있는데.
프저전은 4.5:5.5. 테저전은 6:4. 그래도 죽는 소리하는건 언제나 토스.
05/12/23 22:22
수정 아이콘
그런 시즈모드 탱크가 안 모이도록 하면 되는거죠.흔들 필요도 없고 멀티
계속 늘려갈 필요도 없습니다.
테란은 멀티가 없으면 탱크 몇마리 튀어나오지도 못하죠.그 비싼 탱크 몇
기 없이 벌쳐만 튀어나왔다간 삽시간에 전멸당하죠.
문제는 테란이 싸우고 싶은 곳에서 싸우면 안됩니다.솔직히 갖추고 싸우
면 누가 못 이기겠습니까.
마인 좍 깔아놓고 터렛 몇개 박고 시즈모드 적절한곳에 하고 벌쳐도 몸
빵준비해놓았는데 거기에다 박아버리니 지는것입니다.
그런 박는 행위는 초반에 테란유닛이 얼마 없을때나 가능하지 화력이 충
분히 일정수위로 올라간 테란에게 그런 행위는 자살행위죠.
프로토스가 싸우고 싶은 곳에서 싸워야 합니다.
왜 테란이 싸우고 싶은 곳에서만 싸워야 하는거죠.
물론 이것이 이론적인 내용일 수 밖에 없는 건 알지만 가능성이 없는건
아닙니다.
저는 초반에 한번 강력하게 뚫어버리는 플레이를 하기 때문에 중반 이후
로는 연구를 해본적이 없습니다.하지만 만약 중반 이후로 넘어가는 플레
이라면 위에 쓴 바와 같이 하고 싶습니다.
05/12/23 22:22
수정 아이콘
Liebestraum No.3// 수비형 테란 vs 플토의 전적이 궁금하군요. 지금 글쓴이의 주된 글은 "방어"에 치중되어있고 리플도 수비형 테란을 중심적으로 두고 얘기하고있습니다.
전상욱선수의 프로토스전 전적이 어땠는지 기억해주셨으면 좋겠네요.
김함섭
05/12/23 22:22
수정 아이콘
협회에서 밸런스 수정을 블리자등게 요구했으면 좋겠습니다만 그런 현상을 알고있을리가 없으니 안타까울 뿐입니다. 1.08이후로 테란이 다른 두종족보다 미세하게나마 유리하다는 사실이 알려졌음에도 불구하고, e스포츠 협회까지 탄생했는데도 불구하고 언제까지 계속 선수들의 귀신들린 플레이와 맵으로 밸런스를 극복하기를 바래야할지 .. 이젠점점 그 한계가 다가오는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05/12/23 22:22
수정 아이콘
liebestraum no.3님// 모든 것을 결과만으로 판단할 수는 없는겁니다.
가끔은 그 과정이 중요할 때도 있는 것이지요.
그리고 저는 테란유져입니다..-_-;;
솔로처
05/12/23 22:23
수정 아이콘
테란은 참 편하군요. 일단 시작은 FD.
그리고 초반 전략을 실패하든, 전세가 불리하든 멀티 먹고 닥치고 수비만 하면 되니까.
lilkim80
05/12/23 22:24
수정 아이콘
제발좀 한경기 가지고 우는 소리좀 안봤으면 좋겠네요
그러면 테란은 신815 두 경기에 난리 피우다 못해 쓰러지겠네요
2005년 테플전 전적이라도 좀 보고나서 테란 캐사기를 외치시던가요
솔직히 영종선수가 초반빌드 좋았지만 그후 운영이 안좋았죠
요새 영종선수 경기력자체가 많이 떨어져보인다 이런생각이 먼저들지 이런 테란캐사기 수비테란 물러가라 이런생각보다요 제발좀 기록을 보고 말을 하세요 테플전적은 한 7:3, 8:2는 되어야 테란 캐사기가 아니고 공평한겁니까 6:4정도면 상성반영 적절해보이는데요
Liebestraum No.3
05/12/23 22:24
수정 아이콘
수비형 테란만 해서 성적이 좋다면 모든 테란이 수비형 테란을 하겠죠. 왜 다른 테란들은 안하는지 혹은 특정맵에서만 구사를 하는지를 먼저 생각해야하는것 아닌가요? 처음에는 그런 양상으로 흘러가는가 하더니 뒤의 리플들은 당연하다는 듯이 토스유저들의 엄살뿐이군요.

전상욱 선수가 그렇게 토스를 이겨대도 2005년 테프전 전적은 토스가 6 정도를 가지고 갑니다. 소위 S급테란이라는 사람들이 토스를 아무리 이겨봐야 그정도라는거죠. 언제나 그리고 최근 들어서는 상성상 우위를 확고히 하면서 자리를 지키고 있는 토스 유저들은 왜 한경기 지기만 하면 온갖 우는 소리를 다하는지 모르겠습니다.
05/12/23 22:25
수정 아이콘
legend님//테란이 엎어지고 멀티 모드로 들어가는 데,
플토가 과연 자신이 원하는 전장으로 병력을 이끌어낼 수 있는지가 의
문입니다.
김함섭
05/12/23 22:25
수정 아이콘
건물이나 유닛의 가격 조정등은 아주 쉽게 마음만 먹으면 패치할 수 있을텐데 블리자드는 패치의 필요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으니 좀 강력하게 요구할 필요가 있을것 같습니다.
후추상사
05/12/23 22:25
수정 아이콘
Liebestraum No.3 // 저그는 언제나 그려려니 하죠.^^ 제가 봐도 좀 불쌍합니다.
05/12/23 22:25
수정 아이콘
킁킁이//33업 메카닉이 무섭다기보단 테란의 메카닉이 33업이 되는 동안 따라가기가 힘든 프로토스의 업그레이드가 더욱더 원망스럽습니다. 솔직히 33업 메카닉? 캐리어가 공3 방2 쉴드 2~3업 인데다가 쌓여있다면 커버 됩니다. 어차피 골리앗은 많아봐야 3부대 이상인 경우는 드믑니다. 골리앗이 그 이상일 경우엔 탱크와 벌쳐의 균형이 무너지기 때문이지요. 제가 생각하기에-테란의 바껴버린 수비형 마인드도 문제지만 프로토스의 2가지 테크트리 업그레이드가 가장 원망스럽게 다가오네요. 지상병력으로만 승부를 볼 수 없어 일단 아비터+지상군 업그레이드를 돌려야 되겠는데 결국 최 후반에 가면-송병구vs전상욱-캐리어를 쓸 수 밖에 없죠. 아비터+지상군으로도 도저히 안 뚫리니까요. 그런데 이미 테란의 메카닉은 33업. 프로토스는 작정하고 캐리어 업그레이드 안 눌러준 이상 겨우 공1업. 이러니 프로토스가 미치는 겁니다.
05/12/23 22:28
수정 아이콘
어느 특정맵에서만 수비형 테란을 구사하던가요?? 처음 듣는 소리인데요.
05/12/23 22:28
수정 아이콘
lilkim님, livestraum No.3님// 무조건 엄살만 부리는 건 아닙니다.
제 감정을 이야기 한 것일 뿐이고, 제 눈에는 분명히 테란의 수비전술
은 너무나도 강력해 보였으니까요. 제가 언제 테란 물러가라, 테란 캐사
기 이런 말을 했습니까.
그냥 저의 생각을 개진한 것 뿐이에요.
그 안에서 각자의 의견이 계속 오갈수는 있어도,
막무가내로 토스유저의 엄살이다, 이런 식으로 몰아가지는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아 그리고 저 테란유저라 말씀드렸잖아요.-_-+
김함섭
05/12/23 22:28
수정 아이콘
프로토스 유저들의 우는소리가 아니라 현재의 밸런스가 완벽하지 않다는것을 지적하는것으로 봤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그런 밸런스 조정은 매우 큰 변화를 요구하는게 아니라 유닛이나 건물의 가격 변화 또 위에 분이 언급해주신 업그레이드 문제 이런것들의 간단한 패치로도 바뀔수 있다는 점이죠.
샌프란시스코
05/12/23 22:29
수정 아이콘
전적을 보지말고 과정을 봐야죠.. 플토가 이긴 경기들은 대부분 테란이 수비형 모드 발동하기전에 뭐언가 크게 피해를 주거나(다크,리버) 타이밍 잡고 뚫은경기들입니다.. 반면 테란역시 초반에 투팩을 한다던지해서 액션을 취할수 있습니다.. 근데 문제는 실패했을경우 두 종족간의 명암이 너무나도 엇갈린다는거죠.. 며칠전 이윤열선수 경기보세요 다진경기도 일단 닥치고 방어하면 자연스럽게 역전할수 있는게 테란입니다.
Liebestraum No.3
05/12/23 22:30
수정 아이콘
테란의 수비가 아무리 좋아도 테프전 밸런스라는 4:6을 넘어서지를 못하는데 뭐가 그렇게 원망스러운지 이해가 안갑니다. 방어의 종족이라서 그 방어를 그렇게 열심히 구사해서 맞춘 밸런스가 4:6 입니다. 그게 그렇게 원망스럽습니까? 그렇게 사기스럽습니까? 얼마나 토스를 좋게 만들어야 토스 유저들은 만족하시려나요. 밸런스가 아주 8:2정도로 압살을 해야 괜찮은 밸런스라고 하려나요.
lilkim80
05/12/23 22:31
수정 아이콘
며칠전 이윤열선수의 경기는 솔직히 상대가 방송경기전적이 다섯번도 안되는 신예플토입니다 ㅡ.ㅡ;;;
이윤열선수 흔들기에 많이 당해서 역전을 당했을지라도 그 경기 자체가 테란과 플토의 상성을 반영한다고 생각이 들진 않았습니다...
05/12/23 22:32
수정 아이콘
Liebestraum No.3// 방어의 종족이라서 그 방어를 열심히 해서 구사한게 아니라 초반 플토의 "다크 전략"에 많이 당해서 그런것 같습니다만.
Liebestraum No.3
05/12/23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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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에 들어서는 테란 저그 프로토스 중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달리고 있고 천적이라는 저그 상대로도 4.5:5.5라는 박빙의 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토스유저들이 한경기 지기만 하면 어떤 종족의 어떤 전략은 정말 사기다. 못이긴다. 이타령하는 것만 보면 정말 웃음만 납니다.
김함섭
05/12/23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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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이런 밸런스 논쟁 1.08패치 이후로 테란의 시대가 시작되면서 수없이 얘기해왔지만 지금까지는 정말 명품맵의 등장과 선수들의 노력으로 나름대로의 밸런스를 유지해왔지만 테란유저들의 역량이 상향 평준화 되면서 이젠 그 밸런스 유지의 한계를 여러 사람들이 느끼게 된거죠 .. 테란은 1.07 암울한 시절에도 가능성의 종족이었습니다. 임요환 선수가 등장하면서 테란의 가능성을 입증했는데 블리자드의 오버스러운 패치로 지금의 지각변동을 이루게 된것이죠.
오즈의맙소사
05/12/23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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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란은 한번의 찌르기가 상대 종족을 무너뜨릴정도로 강력하지만
그 찌르기의 실패가 테란에게 큰타격이 되지 않죠.
한마디로 성공하면 대박 아니라도 상관없는것
저그나 프로토스는 절대 그렇지 않고요.
이게 1차적 문제입니다.
그래도 뭐 어떻게 여차저차해서 테란이 상황이 좀 안좋아 졌다고 치죠. 하지만 테란은 지키고 방어하면서 멀티 먹으면 장땡이죠.
저그나 플토는 상황 정말 손톱만큼의 실수로 지죠.
하지만 테란은 그것보다 더 큰 실수도 용납이 되버리죠
05/12/23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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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와 멀티 사이가 몇초만 움직이면 바로 옆이 아닌 바에야 테란이 지킬
수 있는 곳은 한정되어 있습니다.전체를 다 지키려면 결국 병력이 분산될
수 밖에 없는데 분산된 테란 병력은 한 곳에 집중된 프로토스 병력에겐
그저 밥일뿐이죠.어느 한곳에 중요 포인트에 병력을 집중시켜 지킨다면
병력이 없는 곳의 멀티를 급습해서 커맨드만 깨버리고 달아나거나 하이
템플러가 있다면 에시비 사냥을 하는 등의 공격으로 타격을 입히면 한동
안 자원줄 한곳이 줄어든 테란이 나오든지 계속 지키든지 프로토스는 그
시간동안 나오면 소모전을 펼치거나 멀티를 하거나 테크를 올릴 수 있겠
죠.
그리고 멀티가 아닌 전장지역에서 진을 치고 있는 테란에 공격을 가하는
게 아니라 다음 포인트로 이동하는 테란병력을 급습하거나 시즈모드를
푸는 순간,또는 상대가 아직 진을 완벽히 구축하지 않았을때 공격을 하
는 등 자신이 유리할 때 싸울 수 있다고 봅니다.
역시 이것도 이론적인 부분입니다.하지만 위에서도 말했듯이 불가능한게
아닙니다.꾸준한 정찰과 상대진영의 병력,진영파악 등이 이루어진다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제가 초반 대테란전 공격에 있어서 많은 연구를 했고 실제로 알면서도
못 막는 그런 뚫는 플레이까지 이루긴 했습니다.이것에서 제가 맒하고 싶
은건 테란의 초반방어의 주축인 에시비,벙커,건물 바리게이트,시즈탱크,
벌쳐마인 등의 방어력을 프로토스의 창인 셔틀질럿,드라군,옵저버 만으
로 뚫는다는 것이죠.
그리고 이와 같은 사실은 중반 이후 대규모 접전에서도 테란이 일정수준
이상의 화력을 가지고 있지 않은 이상 완벽하게 진을 구축하지 않은 상태
에서 프로토스가 공격한다면 방어하기가 까다롭다는 것입니다.
Liebestraum No.3
05/12/23 22:34
수정 아이콘
슈슈//초반 다크 전략에 테란들이 그렇게 많이 당해서 2005년 테프전 총 전적이 4:6입니까? 상대가 방어의 종족이라면 그 상대는 당연히 상대의 방어를 흔들수 있는 전략을 구사해서 상대를 무너뜨리는것이 정상이죠.
오즈의맙소사
05/12/23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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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이고 보편적인 그러니까 특이한 컨셉이 아닌 맵은 테란이
결국 적응해서 테란맵이 되버리죠.
그렇다고 특이한 컨셉의 맵만 보는것은 오히려 재미를 반감하죠.
개인적으로는 패치됐으면 한다는.
05/12/23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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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ebestraum No.3님// 자신의 의견을 개진하려면 조금 더 차분하게 말씀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몰아 붙이듯이 공격적으로 리플을 다시니 난감하네요.'ㅁ';;
05/12/23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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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ebestraum No.3// 종족 상성이라함은 두종족이 무난하게 흘러갔을때
(오늘처럼) 상성이 강한 쪽이 이겨야 하는데... 무난하게 졌지요....
이러니 밸런스가 문제라는 소리가 나오죠..
05/12/23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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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ebestraum No.3// 리버나 다크로 초반의 흔들기 전략으로 맞춘게 그 밸런스라고 생각합니다. 예. 플토는 이제는 무조건 초반에 흔들어야지 어느정도 해볼만한것 같군요.
05/12/23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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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어느정도 근거있게 비판해주셨으면 합니다. 무조건적으로 예전의 모습을 들춰서 플토유저가 무슨말만하면 "엄살"로 몰고가시는게 싫네요.
05/12/23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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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ebestraum님// 그렇게 도박성이 짙은 다크 전략을 써야 한다는 것
자체가 테란의 수비전술이 주도권을 가지고 있다는 이야기겠지요.
오즈의맙소사
05/12/23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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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ebestraum No.3 // 님 말씀대로 저그나 플토는 테란 상대로 흔들어야 겨우 이길까 말까지만 테란은 그게 아니라는게 문제 아닐까요?
05/12/23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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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주종 플토 유저고 오영종 선수를 응원했지만, 오늘 오영종 선수의 플레이는 좀 아니었죠... 정말 대놓고 꼬라 박아줬죠. 운영이 너무 안좋았습니다.

객관적으로 보려고 항상 노력을 하고 있지만, 올해 모든 리그에서 테란 겨우 1명 우승이고 다 저그와 플토가 싹쓸이 했습니다. 저그나 플토가 압도적으로 이긴 경기에서는 가만히 있다가, 플토나 저그가 지면 (특히 플토) 우르르 나와서 테란 캐사기니하는 소리는 정말 안했으면 합니다. 제가 창피합니다.

하려면 맵의 특성을 비판해야죠.

하도 이런 원성이 많으니, 테란의 유일한 힘인 탱크와 벌쳐를 무용지물로 만드는 815도 생겨난거죠. (엠겜에서는 다크사우론...)

저그에서는 박성준,박태민,마재윤이.... 플토에서는 박지호, 오영종이 이미 테란을 능가할 수 있다는 가능성 및 결과를 보여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잘하던 이들중 몇명이 슬럼프에 빠졌다든가 한두경기 졌다든가해서 그 종족의 가능성이 없어지는건 절대 아니죠. 충분히 노력과 전략으로 극복될 수있는 부분입니다.

실제로 요즘 방송용맵은 점차 저그와 프로토스가 유리한 맵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것 같아서 좀 그렇습니다. 이왕이면 떳떳하게 테란을 이기는 플토와 저그를 보고 싶거든요.
05/12/23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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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드는 플레이는 결국 테란에게 대세가 될 순 없을것 같습니다.
만약 흔드는 플레이가 정석으로 자리잡는다면 그것은 더 이상 흔드는게
아닙니다.이미 흔든다는것을 예상하고 있는데 테란의 그 튼튼한 방어라
인을 프로토스가 흔들수 있을까요?
다크나 리버는 기습적인 전략일 수 밖에 없습니다.대중화된다면 철저히
막힐 수 밖에 없는 전략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05/12/23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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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오영종선수나 그 외 플토유저의 테란전을 보면 초반흔들기가 통하면 이기고 , 아니면 수비형으로 가는 테란에 졌습니다.
05/12/23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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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gend님// 확실히 수긍이 가는 이야기입니다.
루나와 같이 공격라인이 다양화 되어 있는 맵이라면, 충분히 리젠드님
의 생각이 통하겠지요.
이 라오발이라는 단일한 러쉬루트를 가진 맵이
수비형 테란에게 더욱 큰 힘을 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Liebestraum No.3
05/12/23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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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구룡쟁패 듀얼에서는 김성제선순가 변형태선수를 상대로 무난한 경기 운영을 해서 압승을 거두었는데 말이죠. 그 무섭다는 그 공포 스럽다는 수비형 테란을 구사했는데 말이죠.

지난 So1배에서도 그 사기라는 수비형 테란을 구사했던 이병민 선수도 박지호 선수의 끝도없는 물량에 무너지고 말이죠.

정작 선수들은 이렇게 저렇게 다 승리를 따내고 있는데 정작 보는 사람들은 달랑 한경기만 보고 나면 아 토스는 안돼 토스는 힘들어. 이런 소리만 하고 있으니 원...

언제나 경기가 끝나면 가장 말이 많은 것은 토스 유저들이고 욕을 가장 많이 얻어먹는것도 토스유저라는 것 좀 생각 해봤으면 좋겠군요.
오즈의맙소사
05/12/23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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虛無// 그게 문제라니까요.
오늘 테란서지훈 선수 초반 준비한 전략 실패죠. 그래서 앞마당 늦고
미네랄 멀티는 좀 마니 차이가 났죠. 그렇게 플토가 유리한상황인데
아주 약간의 삐긋 꼬라박아서 졌죠.
테란은 오히려 유리한 상황이 아닌 대등한 상황에서 꼬라박아도
수비하면서 지키면 역전가능성 높아지죠
그게 문제라는겁니다.
05/12/23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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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때를 보면 진짜 이재훈선수가 대단하게 여겨 집니다..
정석 옵드라로 극강 테란들을 물리치는....
물론 환상적인 전술플레이가 따르겠지많은....
Liebestraum No.3
05/12/23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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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은 또 누가 정석이라고 만들었는지 토스유저가 옵드라 해서 이긴 경기가 아니면 다 정석이 아니라고 누가 그러덥니까.

리버를 쓸 수도 있는 것이고 다크를 이용할 수도 있는 것이고 다 정석입니다. 평생 옵드라만 정석이라고 생각하니까 애초에 발상이 뒤떨어지는거죠. 프로게이머들 좀 보고 말씀 하시지들...
05/12/23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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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ebestraum No.3님// 말 정말 기분 나쁘게 하시네요.-_-^
05/12/23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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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ebestraum No.3 // 그런 마인드는 분명 문제가 있는거겠죠. 최근 테란전의 전적이 좋은 김성제선수의 경우에는 "리버"를 통한 흔들기가 꽤나 강력합니다. 그걸 통한 이점을 경기 끝까지 끌고가서 운영으로 이기죠.

분명한건 이제는 플토가 테란에게 "초반흔들기"를 안하게 되면 힘들다는거죠.
05/12/23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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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나 다크는 테란의 원팩더블처럼 몇백번 몇천번 써먹을 수 있는 전략이 아닙니다.. 그나마 옵드라가 그정도 전략이지요... 리버나 다크는 실패후 후폭풍이 심하지만 원팩더블은 방어가 쉬운편이지요...
사신김치
05/12/23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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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란 캐사기-_- 귀찮아 훡유~

.........끌려간다....
오즈의맙소사
05/12/23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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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ebestraum No.3// 그경기들은 네오포르테 경기죠.
이병민 선수 초반에 다크에 약간 흔들렸으니 그 예를 드는건 무효입니다.
김성제 선수 경기는 네오포르테라서 테란에게 3번째 가스를 안주는 운영으로 승리했죠. 라오발이나 다른맵들 등에선 그방법은 씨알도 안먹히는 방법이죠. 그리고 확실히는 기억안나네요 그경기가 아예 초반에 안흔들렸던건지. ; 하옇튼 그 경기에서 기억나는건 테란은 미네랄까지밖에 안정적으로 못돌리지만 플토는 거의 올멀티 멀티가 6개 였었던듯 게이트도 많고. 기억이 확실히 안나네요;
lilkim80
05/12/23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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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두기 꼬라박고
병력 약간(?) 3시에 꼬라박고
중앙전투에서 하템 맨땅에 적절히 지져주고 지지기도 전에 잡히고
조금은 뻘쭘한 타이밍에 캐리어로 황급히 전환하고 이래도 테란이 이기면 안되는거군요
Liebestraum No.3
05/12/23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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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란의 FD역시 토스의 초반을 쥐고 흔든다는 의미에서 강력한 전략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던 것인데 초반에 흔드는 것이 뭐가 그리 문제라고 생각하는 건지 원. FD 역시 기존의 전략들로 토스를 '무난'하게 상대를 하면 승리를 가져가기 쉽지 않기 때문에 나왔던 전략인데 말이죠.


어쨌든 전 그만 해야겠습니다. 애초에 피지알이야 토스유저들의 성지로 알아주는 곳이고 여기서 아무리 떠들어봐야 저만 욕먹는거죠. 애초에 그냥 여긴 그런곳이니까 그런갑다 할 껄 괜히 리플 달아서는 글만 길어지게 만들었군요.


p.s. 이런 밸런스 논쟁도 쏙들어가버리게 만들어버리는 플레이를 잘하는 김성제 선수와 오늘 테란 상대로 우주관광을 보여준 송병구 선수. 화이팅 입니다~!! 높이높이 올라가세요~
샌프란시스코
05/12/23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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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라박았다고 하시는데... 결과적으론 그렇게 됬지만 솔직히 그타이밍에 안들어가면 테란만 생큐입니다.. 오영종선수 병력은 평지에서 싸우면 테란을 압도할 그런 병력이었습니다 근데 테란이 맘먹고 방어적으로 뭉치니 결과적으로 꼬라박히게 된것입니다. 솔직히 드라군 질럿에 셔틀 두기합해서 두부대 좀 넘는게 그렇게 막힐줄은 저도 몰랐습니다.. 하지만 아무피해없이 막히는거보고 밸런스탓을 안할래야 안할수가 없군요..
김함섭
05/12/23 22:46
수정 아이콘
Liebestraum No.3 // 오늘 한경기만 가지고 따지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글도 최근의 프테전의 판도에 대해 얘기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맵이나 선수들의 노력으로 유지해왔던 밸런스가 테란유저들의 진화의 끝(?)에 다다른 플레이를 선보이며 이제는 한계가 왔다는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게임 시스템 자체가 균형이 안맞는데 지금까지 버텨온게 신기할 따름이죠.
05/12/23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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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와 다크 등의 전략은 실패한다면 자신에게 거꾸로 피해를 입을 수 있
는 기습적인 전략입니다.한쪽의 테크를 과도하게 빨리타서 그 테크의 특
화적인 유닛으로 상대방을 흔들어주겠다는 의도입니다.
근데 이러한 기습전략들은 위에서 말했듯이 실패하면 상당한 피해를 입
고 전략을 선회한다거나 중간에 포기할 수 없습니다.그 순간 바로 자신에
게 불리한 상황이 되버리는거죠.
그에 비해 일명 정석이라 불리우는 옵드라,즉 질럿,드라군,셔틀,옵저버
체제는 기본적인 멀티 확보와 어떤 상황에 닥치든지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고 공격 등의 전략선회와 중간에 다른 체제로의 전환이 자유롭습
니다.즉,유연하고 안정적인 체제인것이죠.
이렇기 때문에 옵드라라고 일컬어지는 체제가 정석이라고 불리우는 것입
니다.실제 배틀넷에서 옵드라가 승률이 높을까요.리버나 다크가 승률이
높을까요.리버,다크 등의 기습전략은 실패하면 불리해지는 도박성 있는
전략입니다.그래서 정석이 될 수 없습니다.이것이 정석이 된다면 그때부
터 기습전략은 도박에서 성공할 수 있는 확률이 낮아지기 때문이죠.
바로 정석이라는 이름때문에 상대방이 예측할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반대로 성공할 확률은 낮아집니다.
05/12/23 22:47
수정 아이콘
초반 전략 실패하고,
벌쳐견제로 아무 피해 못 주고,
팩토리 하나 날리고,
중앙센터 싸움에서 한번 지고,
이래도 테란이 이겨도 되는거군요
05/12/23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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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란의 FD와 플토의 초반전략이 어떻게 같은것인지.. -_-..플토는 어느정도의 성과를 거둬야 해볼만한것이지만 테란의 FD는 통하면 좋은것이고 안통해도 그만인 전략입니다.
솔로처
05/12/23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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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나 다크를 프로토스의 정석으로 생각하고 있는 분인데 오죽하겠습니까.
05/12/23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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虛無님//근데.. 테란이 두 종족에 비해 좋다는 점은 부정하기가 어렵습니다;;
너무나도 흔히 하는 말로 대부분이 레인지 유닛이라 컨트롤 여하에 따라 게임 양상을 무궁무진하게 변화시킬 수 있다는 점, 대체로 값이 싼 데다가 재활용이 가능하다는 점, 모일수록 엄청난 파괴력을 자랑한다는 점.. 이것들이 모이고 모여 너무나도 큰 장점으로 다가오게 되죠. 컨트롤을 통해 죽이지 않으면서 다친 상처는 메딕 또는 scv로 치료하고 그러다 보니 하나둘씩 모이면서 결국 압도적인 힘으로 밀어 버리는 이런 양상 말이죠.
그리고 테란의 화력이 워낙에 강하다 보니 테란이 이기는 그림은 더욱 사기스럽게 보이게 되기도 하죠. ^^;

그런데, 정말 패치의 가능성은 없는 건가요? 블리자드에서 생각이 없는 건 이미 알고 있지만 협회 차원에서 나서서 어떻게 좀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똑같은 노력을 들여서 게임하는 게이머들에게 어느 정도는 공정하게 결과가 갔으면 하는 마음도 있거니와 요즘 들어 고정화되어 가는 게임 스타일을 뒤흔들 필요가 있을 것 같네요. 미세하게나마 패치가 되더라도 내용에 미치는 영향은 굉장히 클 테니까요. 너무 짧게는 말고 두 시즌 정도에 한 번씩 패치를 해준다면 굉장히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이미 많이 나왔던 말이고 동의하지 않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이제 맵만으로 밸런스를 맞추기는 힘에 부친다는 느낌이 많이 듭니다. 선수들도 더 힘들구요. 전 이 패치 관련 일을 어떻게든 추진하는 것이 전 구단의 스폰서 연결 다음으로 중요한 숙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스타리그의 생명이 늘어날 수 있다고 생각하구요.
05/12/23 22:49
수정 아이콘
현재 분위기 (최근 몇개월간) 플토가 확실히 좋습니다. 인정합니다. 모든 객관적 전적 수치가 말하고 있죠.

그러나 꽤 오래전에 매우 우울했던 플토의 분위기(1~2년 전인가요 16강에 플토 한명인적도 있었죠)가 아직까지 팬들의 맘속엔 자리잡고 있는것입니다.

그리고 박정석, 오영종 급의 스타급 플토가 테란한테 지면 항상 이 논쟁은 재발하죠 (다른 플토들이 테란한테 수비형으로 지면 별말없는것이 사실...)
샌프란시스코
05/12/23 22:50
수정 아이콘
흠 솔직히 로템에서 수비형테란 상대로 100판만 해보세요.. 전 아예 로템에선 플토론 안합니다. 왜냐면 답이 없기 때문이죠.. 운이 좋아서 다크나 리버로 흔들지 않는한은...
05/12/23 22:51
수정 아이콘
저는 탱크인구수가 3으로 늘어나면 밸런스가 맞지 않나 하고 생각을
하는데.... 유저분들이 보시기엔?...
05/12/23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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虛無// 그 선수들이 져서 꺼낸것이 아니라 최근의 모든 경기를 통해서 얘기하고있는거죠. 전상욱선수의 플토전이나 최근의 이유석 vs 이윤열 선수의 경기나.스타급선수가 한 경기 지자마자 엄살피우는 플토유저들로 몰고가시네요.
오즈의맙소사
05/12/23 22:51
수정 아이콘
미치겠네.. 몇번을 말합니까?
리버 다크는 찌르기죠. 그게 실패하면 지죠.
하지만 테란은 플토전fd나 저그전 오늘 병민선수처럼 하는 것도 찌르기죠. 하지만 이건 실패해도 불리하기는 커녕 그냥 아무렇지 않게 진행되죠. 이게 핵심이란겁니다.
05/12/23 22:52
수정 아이콘
참고로 저에게 FD전략 등의 테란의 공격은 우습게 보입니다.
도대체 무슨 배짱으로 스팀팩도 안 먹은 마린과 시즈모드도 없는 탱크,
몸빵용 이상의 효과는 없는 에시비 따위를 데리고 공격을 오는건지...
그래서 머릿속으로 테란이 이런 초반 압박을 오면 생각이 나는게 있습
니다.
'가만히 쳐박혀서 겨우겨우 멀티나 하나 가져갈것이지 죽으려고 나오는
건가?'
그리고나서 FD병력 다 잡아먹고 바로 뚫어버리죠.
골수플토빠라서 그런지 이런 글을 보고서 약간 흥분한것 같네요;;;
말이 점점 상스러워지는데 이해해주시길...워낙 완전소중플토라서;;;^^
키튼투
05/12/23 22:52
수정 아이콘
바로 전 대회 우승자가 최연성 임요환을 누른 플토여도

이런 말이 금방 나오는 군요
체로키
05/12/23 22:53
수정 아이콘
꼭 그걸 밸런스의 문제로 몰고가야할런지... -_-);;
그런 상황이라도 프로토스가 테란 이기는 상황 많습니다. 오늘 경기도 수없이 많이 나오는 역전승(사실 역전승이라고 하기도 찝찝합니다.. 오늘 경기 상황은 많이 기울어봐야 6:4정도밖에 안되는 팽팽한 상황이었다 보여집니다)중 한가지입니다. 꼭 초반에 불리하던 선수가 그걸 뒤집어 엎어 이기면 밸런스 문제인가요...

오늘 경기만 해도 서지훈 선수의 방어가 너무 좋았다 거나 셔틀잡기위해 골리앗 추가해주는 판단이 너무 좋았다거나, 교전시에 벌처컨트롤이 뛰어났다거나,
혹은 오영종 선수의 이런이런점이 좀 아쉬웠다 라고 생각할 수는 없는건가요?

이런식으로 밸런스 운운하는건 오늘 경기를 위해 정말 죽도록 열심히 연습했을 양선수 모두에게 상처를 입히는 일입니다.
키튼투
05/12/23 22:53
수정 아이콘
찌르기가 실패하면 지는데도 불구하고

도대체 6:4는 어떻게 나온 겁니까?
김함섭
05/12/23 22:53
수정 아이콘
물론 아무리 테란선수들의 실력이 향상되도 100% 승률을 기록할 수 는 없습니다. 하지만 확률적으로 볼때 프로토스나 저그가 테란을 잡기위해 필요한 조건들과 반대일 경우에 테란이 훨신 높다는겁니다. 프토나 저그가 테란을 잡기위해 해줘야하는 영역이 있다면 테란이 타종족을 상대할때 승리를 얻기위해 할 수 있는 영역은 더 크다는 것이죠.
솔로처
05/12/23 22:54
수정 아이콘
legend님 저랑 똑같네요. 적절하게 하나 있는 탱크만 잡아주면 나머진 껌인데 뭘 믿고 달려드는지.-_-
05/12/23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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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gend// 저랑 약간 생각이 같은 분이시군요....
저도 '플토가 테란한테 힘에서 질래야 질수가 있나?'라고 생각하는
사람인데...
05/12/23 22:54
수정 아이콘
그리고 패치를 한다는게 현재 프로토스가 약하다고 생각해서 해야 된다
는거면 저는 절대반대입니다.
프로토스는 절대 약하지 않습니다.만약 밸런스에 문제가 있었다면 테란
완벽하게 압살하고 있었겠죠.하지만 지금의 프로토스는 이기는 방법을
찾지 못하고 헤매고 있을 뿐이지 패치를 해야할만큼 약하지 않습니다.
다시 한번 말하고 싶습니다.
프로토스를 믿어보세요.자기가 플레이하는 종족을 믿지 못한다면 싸울
수도 없겠죠.
05/12/23 22:54
수정 아이콘
웬지 플토유저분들.. 또 시작하시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어차피 결론도 안날 문제같은데..-_-a 요즘엔 테란이 플토 이기는 건 상욱선수나 있을까.. 서로 비등 비등하거나 플토가 우세인거 같은데.. 뭐.. 맵이나 전략이 어떻게 흐르느냐에 따라 테란한테로 흘러갈 수도 있겠지만..
05/12/23 22:55
수정 아이콘
체로키님//물론 서지훈 선수가 잘해서 이긴 것이긴 합니다만...
이런 식으로 계속 가면 어떤 선수라도 밸런스 문제를 벗어나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이미 테란이 사기성이라는 건 만천하가 알고 있는 사실이기 때문에.. -_-;;
너무 엄살피우는 것도 문제지만... 진지하게 토론할 여지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05/12/23 22:55
수정 아이콘
이 글에 나온 3주차 애니타임vs제로스의 경기는 한가지 예일뿐입니다.
이 예가 최근에 너무 빈번히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 문제이구요.
저는 요새의 추세를 말씀드리려 하는 겁니다.
오즈의맙소사
05/12/23 22:55
수정 아이콘
키튼투// 제가 극단적으로 말했는데 지는건 아니지만 엄청 불리해지는건 님도 부정할수 없겠죠? 하지만 테란은 불리하지 않고 그뒤로 5:5상황이죠
루미너스
05/12/23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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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초반흔들기를 하면 되지 않습니까? 아니면 빌드의 우위를 가져가거나...
저는 지금 왜 '토스가 흔들어야 전략적 우위를 가져갈 수 있다' 라는게 왜 불합리한 명제인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반대로 말해보면, 테란은 토스의 흔들기에 흔들리면 집니다. 막으면 유리합니다. 결국, 실력차이라고 생각해요.
05/12/23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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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gend// 저도 왠지 패치가 된다면...
플토로 테란잡는 보람이 사라질듯한 기분이...
루미너스
05/12/23 22:57
수정 아이콘
그렇다고 해서, 영종선수의 실력이 지훈선수의 실력보다 딸린다는 것은 아닙니다. 실력이란건, 결국 경기에 보여주는 경기력이죠. 장기적으로 평가할 수도 있겠으나, 경기라는 단편적인 면에서 보여주는 경기력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오즈의맙소사
05/12/23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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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라고 하시는 분들 궁금한게
테란이 다른 두 종족보다 강력한게 아니라면 도데체 어느종족이 쎈겁니까? 저그?토스?
05/12/23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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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란이 유리한 종족인 것은 맞긴 한것 같습니다만.. 엠겜의 경우를 보더라도 테란유저들 그리 좋지 않죠. 맵으로 밸런스가 맞춰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05/12/23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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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종족분들에겐 참으로 부끄럽습니다.
자기 종족을 믿지 못해서 우리 플토는 약하다,패치 해야 된다 같은 말이
나 하다니....그런 글 쓸 시간에 어떻게해야 이길 수 있을지 찾는것이 낫
지 않나요.
어쩌면 이런것이 몇년전 저그에게 압살당하던 시절,정말 패치해야만 이
길꺼 같다라고 생각이 들던 시절이 지금까지 계속 이어져서 현재의 상황
에 대입하는것이 아닌지 생각이 드네요.
루미너스
05/12/23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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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형 테란.. 이런것도 결국 트렌드겠죠. 새로운 파해법이 밝혀지고, 또다시 새로운 운영법이 등장하는것 아니겠습니까
05/12/23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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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젠님// 지금 이런 주장을 하고 있는 수 많은 피지알 분들이 다 플토
유져라고 생각지는 않습니다. 저만 해도 테란 유져인걸요.
확실히 최근의 경향을 보고 답답함을 느껴 쓴 글일 뿐입니다.
루미너스님// 흔드는 입장과 막는 입장을 동일선상에 놓으시면
곤란합니다.
키튼투
05/12/23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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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즈의맙소사//
테란에게 찌르기 한 상대방이 분명 엄청나게 불리해집니다.

그런데 왜 결과가 플토가 약간 테란을 앞설까요?

그 무난하게 막는 것이 어렵다는 뜻이 아닐까요?
oneshotonekill
05/12/23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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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글들 볼 때마다 에전에 박정석이 임요환에게 815에서 진 후

테란은 사기다 815는 완전무결한 테란맵이다라며 성급하게 떠들던 몇몇

과격한 프로토스팬들이 생각나는군요.

예나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왜 그렇게 엄살들이 심하신지 모르겠습니다.

무슨 요즘 테란과 프로토스 밸런스가 역상성으로 크게 뒤집어 진것도 아니고

적절하게 프로토스가 이기고 있는데에도 이런 불만들이 있는 걸 보면

아무래도 과격한 프로토스 팬분들은 프로토스가 기타 종족을 상대로 트리플 이상으로 압도를 해야지만

밸런스가 적절하다고 생각하기라도 하는 모양입니다.

씁쓸하군요.
김함섭
05/12/23 23:00
수정 아이콘
프로토스가 약해서 패치를 해야하는게 아니라 세종족의 보다 나은 밸런스를 위해서 필요하다는거죠 .. 저는 플토빠 이런거 절대 아닙니다. 저그대 테란도 할말 많죠 .. 토스대 저그도 물론이구요 ..
샌프란시스코
05/12/23 23:01
수정 아이콘
흔들기를하면 잘하는것도 능력 막는것도 능력 맞는소리죠.. 근데 문제는 이게 아니라 테란은 플토상대로 흔들기 실패해도 별로 불리해질게 없다는거죠.. 한마디로 테란은 지하고싶은거 다하다가 막혀서 불리해지면 수비모드 하면서 후반을 도모하면 되지만 플토나 저그는 실패하면 그냥 지지
체로키
05/12/23 23:01
수정 아이콘
글쎄요... 엄재경 해설이 자주하시는 말씀이 떠오르네요.
전략은 돌고 도는 겁니다.

확실히 한 종족이 특정종족 상대로 그전과는 뭔가 다른 패턴을 연구해 나오면 처음에는 제대로 대처하지 못해 무너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조금만 연구하다보면 그 전략에 대한 파해법도 분명히 나오게 마련이구요.

방송경기에서 수비형테란이 등장한건 그렇게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아니 정확히 말씀드리자면 수비형 테란이 트랜드가 된 건 말이죠. 제가볼땐 한달? 길어봐야 두달도 안되는 짧은시간이라 생각합니다. 그 전까진 프로토스가 테란상대로 당연히 50%는 먹고들어가는 싸움이었다고 생각하고요.

실제로 2003~4년까지 저그전에 답이없다던 프로토스가 강민선수의 수비형프로토스의 발견으로 인해 어느정도 저그전에 대한 답을 찾았지만 오래지 않아 저그유저들이 파해하기 시작했고, 요즘은 저그vs프로토스 다시 저그가 앞서는 분위기 입니다.

선수들이 피와땀으로 만들어내고 갈고닦은 전략입니다. 그리고 언젠가는 상대선수들의 피와땀으로 인해 파해되겠지요. 선수들의 노력을 한낱 밸런스문제따위로 펌하하지 맙시다
오즈의맙소사
05/12/23 23:02
수정 아이콘
키튼투// 통합전적은 여러 변수들이 많죠. 선수들에 대한 변수 ,맵에대한 변수, 전략에 대한변수

만약에 전략에 대한 변수를 예로 들어 전체전적에 몰래 전략식으로 이긴경우가 많이 포함됐죠. 하지만 그게 정석이 아니기에 그 전략만 할순 없는겁니다. 대놓고 전략만 쓰면 그게 계속 통합니까?
05/12/23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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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mb//예전에 fd테란 어떻게 막냐 이런 식으로 논쟁이 일어난 걸로 압니다만.. 최근에는 이에 대한 대처가 잘 되고 있는 것 같다고 판단되고.. 그냥 한번의 경향으로 인해서 단정지을 수가 없다고 생각되는데요.. 아주 장기간 동안 플토가 테란을 못이기는 흐름이 된다면 모를까.. 그렇지 않은 이상 그냥 좀 지켜봤으면 싶네요..
김함섭
05/12/23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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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가 e스포츠라는 범주안에 스포츠 대접을 받고 있고 직업인으로서의 프로게이머가 경기를 하는데 좀 더 좋은 밸런스를 가지고 경기하는게 더 좋지 않나요? 물론 어느 종족이 압살당하는건 아니지만 객관적으로 유불리를 논할수는 있습니다. 그런 부분을 조금만 신경쓰면 보다 공정한 경기로서의 스타크래프트를 즐길수 있는데 언제까지 맵이나 선수들의 노력으로만 버텨내기엔 한계가 점점 다가오는것 같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05/12/23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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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고 에고 모르겠습니다.
자꾸 과격한 플토빠로 몰리니 난감해지네요.ㅠ
여튼, 다른 분들의 말씀 고맙게 잘 들었습니다.^^
05/12/23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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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님//테란이 플토상대로 흔든다....대충 FD전략이라고 친다
면 저같은 플토라면 바로 박살납니다.
테란이 FD로 흔들어도 좋고 못 흔들어도 좋다라는 말이 저에겐 도저히
이해가 안됩니다.FD병력 다 잡아버리고 바로 역러쉬로 뚫어버리는게
제 일상사라서 말이죠.
지금 프로토스는 자신이 플토가 아닌 저그나 테란으로 착각하는것 같습
니다.저그처럼 멀티나 좍좍 늘리고 테란처럼 열심히 방어나 하는....
언제부터 프로토스가 공격이 두려워서 꾸역꾸역 시간이나 보내는 종족
이 된거죠?
키튼투
05/12/23 23:05
수정 아이콘
몰래 전략이 적절한 비율로 섞여서

적절히 플토가 약간 앞선다 가 현재 상황이 맞다면

플토가 앞서는 것 맞습니다.

도대체 몰래전략을 제외할 이유를 못찾겠습니다.
키튼투
05/12/23 23:06
수정 아이콘
예를 들어 5전 3선승제에서

플토가 테란에게 힘싸움 두번 지고
힘싸움 한번이기고
몰래전략으로 두번이겨서

3승2패로 플토가 이기게 되었다면

플토가 이긴 것 맞습니다.

다시는 몰래 전략이 안 통하는 것도 아닙니다.
오즈의맙소사
05/12/23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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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튼투// 제말을 잘 이해 못하시네요.
사실 이런 논쟁은 자기말만 하기 마련이죠. 님이나 저나.
그럼 이것 하나만 묻겠습니다. 테란이 가장쎈종족이 아니면 어느 종족이 좋습니까?
저그?토스?
오즈의맙소사
05/12/23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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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튼투// 제가 말한 전체전적에는 선수에 대한 변수, 전략에대한 변수, 맵에대한 변수가 있다는걸 다시 한번 생각해보세요.
님이 예드신건 일정선수끼리만입니다.
No bittter,No sweet
05/12/23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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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그러셔도 온게임넷 최근 우승은 토스이고 엠게임넷 최근우승은 저그입니다.
밸런스논쟁으로 말도 많고 테란이 패치이후 이점이 많다고 하나 승률은 토스가 테란에게 좋습니다.

저번 osl도 토스 못살겠네 못살겠네 하다가도 4강에 남은 종족은
2테란 2토스,우승은 토스입니다.
토스분들 한겜한겜 토스가 질때마다 너무 우는 소리합니다. 솔직한 말로
보기 싫습니다.
요새도 피지알에 자주 보이시는 토스극열팬분중에pgr채널에서
제가 앞마당 드랍쉽과 바카닉을 섞어서 저보다 훨씬 고수토스를 잡았는데
그때 옵을 보시고 하는 말이 역시 로템에서 테란과 토스는 테란이 7 토스가 3정도 보면 된다.
라고 하시는데 울분이 터져 걍 채널에서 나왔습니다.

토스 좋아하시는 건 좋은데 ...... 저도 갠적으로 토스좋아합니다.....로망이 있는 종족같아서요...
너무 우는 소리는 하지 맙시다.
근래 테란이 우승한지도 꽤 됬거든요??!!!
키튼투
05/12/23 23:09
수정 아이콘
네 제 생각 말씀드리죠

플토 >= 테란 >저그 >플토 여서
테란이 셋중 가장 좋습니다.

하지만 플토 테란 밸런스 안 맞다는 생각은 안합니다.
05/12/23 23:09
수정 아이콘
테란이 흔든다는 전략....대충 보자면
바카닉,원팩 원스타,FD,대나무조이기,투팩 4벌쳐
대충 이정도가 아닐까 싶은데 이중에서 실패해도 별 피해가 없다는 전략
은 제 생각에 투팩4벌쳐밖에 없습니다.다른것들은 실패하면 그대로 게임
오버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FD?위에서 리플 달았죠.읽어보시길...
샌프란시스코
05/12/23 23:09
수정 아이콘
legend//그것은 님이 못하는 테란 분만 만나셨나보네요.. 상대가 투게이트 사업드라군할때 fd로 진격하는것은 미친짓이 맞고요.. 상대가 원게이트에서 뭔가 꼼지락대면 한번 찔러볼수 있죠.. 그거 실패했다고 역러시 당한다면 테란 실력에 문제가 있는겁니다.. 실제로 방송 경기에서 fd해서 병력 다 잡아먹히고 역러시당해서 진경기는 거의 없습니다.
김함섭
05/12/23 23:11
수정 아이콘
진짜 협회까지 생긴마당에 밸런스 조정에 관한 부분도 신경을 써줬으면 좋겠네요 .. 맵으로 조절하는건 언젠간 한계가오고 지금도 실패하고 있죠 .. 선수들의 기량이 상승하면 할수록 그 실력은 종족의 상성에 따르게 되고 지금의 종족 상성은 분명 불균형합니다.
키튼투
05/12/23 23:11
수정 아이콘
또 말씀드리면

같은 선수끼리 100판을 한다면
테란이 오히려 플토를 60:40으로 이길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현재 스타리그 제도는 절대 그렇게 붙는 것을 허용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무난하게 간다<- 이런 상황이 무난하게 발생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결국 결과가 플토 테란 6:4 또는 5.5:4.5 나옵니다.
05/12/23 23:12
수정 아이콘
제가 그동안 수많은 FD를 당하면서 FD로 진적은 단 한번밖에 없습니다.
상대방분이 잘했기도 했지만 저도 실수를 많이 했기 때문입니다.
그런 분들 중 전적이 1000승이 넘거나 승률이 70~80%인 분들도 계시죠.
설마 그런 분들이 다 못하는 분이시라는건 아니겠죠?
오즈의맙소사
05/12/23 23:12
수정 아이콘
legend// fd는 실패해도 피해가 많나요? fd병력 구성하고 안찌르는 경우도 많죠. 하지만 토스는 리버다크 뽑고 안찔러도 되나요?
찔러서 이득을 봐야합니다.
김함섭
05/12/23 23:13
수정 아이콘
legend // 프로게이머들의 경기하고 일반인의 경기양상을 비교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oneshotonekill
05/12/23 23:14
수정 아이콘
아 나 정말...

달리 말하면 이렇겠군요.

이렇게 불균형한 종족상성에서도 우승한 플토 저그 선수는 정말 각고의 노력으로 우승을 일궈낸 영웅이고

이러한 종족 상성을 등에 엎고도 우승 못하는 테란은 역시 노력이 부족하다.

좀 과하게 비약했습니다만 이렇게 들릴 수도 있는겁니다.

크게 불균형합니까? 뭐가 문제인지 왜 다들 우는소리를 하는지 원.

언젠가는 이런 꼴들이 보기 싫어서라도 이 바닥을 뜰것만 같은 예감이 드는군요.
샌프란시스코
05/12/23 23:15
수정 아이콘
fd가 꼭 찔러본다고 착각을 하시는것 같은데요.. fd로 안찌르는게 원래 정석입니다.. fd란 fake doble의 약자입니다.. 상대가 드라군 많이 뽑으면 그냥 마인심으면서 더 안전하게 가려면 벙커지으면 되고요 멀티를 먹으면 플토보다 빠르거나 동일한 타이밍에 멀티를 먹습니다.. 이게 포인트죠.. 벙커짓고 fd하는 테란 절대로 못뚫습니다.. 원팩 더블하는 테란은 뚫을수 있어도..
05/12/23 23:15
수정 아이콘
FD가 안 찌른다면 압박을 안해준다는건데 그러면 플토는 감사히 멀티 먹
으면 되죠.
리버나 다크도 빠른 리버,다크 늦은 리버,다크가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FD로 안 찌르고 방어해도 뚫었습니다.물론 이 경우는 좀 못
하는 분이셨죠.
키튼투
05/12/23 23:15
수정 아이콘
기본적으로 오즈의맙소사님의
무난하면 지고 찌르고 실패하면 많이 불리해진다에 동의합니다.

하지만 현재 스타리그 제도상

맵이 달랑 한개이고 그 맵이 1년이 넘게 쓰이지 않는한

플토 테란 밸런스는 이정도를 유지할꺼라고 생각합니다.

무난하게 가기에는 변수가 너무 많죠
물탄푹설
05/12/23 23:16
수정 아이콘
결국 테란이 나와서 상대종족당 2:1승을 거두었고
예의 그 종족밸런스는 다시 나오는군요
수비형에 일단 해답이 별로 없다는 전제를 거의 깔고
테란은 뭘해도 좋다는 전제역시 다시 깔아두고
올해 전체전적의 판도가 어떻게 되는지
또 전체리그에서의 진출현황이 정말로 테란이 압도적인지에 대한
것은 일단 무시되고
테란이 이기면 그것도 정형화된 패턴으로 이겨주면 거의 연이은 성토성
글이 올라오는것도 이젠 자제되야 됩니다.
전대회 리그에서 테란이 겨우 4명진출한것은 무시되고
그4명이 선전해 8강에 갔다고 이어서 바로 4강올테란이다를
외치고 이제와서 확연히 플토맵으로 변해가는 815에선 테란이
초반 연승했다고 이곳사상 가장 극심했을듯한 분위기가 연출됬습니다.
왜 오영종선수의 맥이 끊기는 운영은 생각지 않고 수비형 테란의
가공함만 따지지요 그럼 FD테란이 사그러든 플토의 운영은 뭡니까?
언제부터 테란이 수비형가면 그렇게 강했는지 이해하기가 어렵군요
근거있는 비판은 오히려 어떤 전제 그것도 일단 어렵다 안된다를
깔고 하는 논자체가 근거없는 겁니다.
서지훈선수상대로 그의 수비형 테란을 깬 선수가 없었습니까?
내기억으로는 삼종족상대로 우수한 성적을 구가하던 서지훈선수를
끌어내린 최고의 수훈갑은 프로토스선수들이었습니다.
상대가 안오면 방법이 없다니요
안나오는 상대역시 결국 자신만의 운영을 하는거고 거기에 상대선수가
말려들어간거지
그운영자체는 그종족이 강해서 깰수 없다를 먼저 깔면 그게 모순이지
뭐가 모순일까요?
그럼 서지훈선수를 꺽어 우승을 한 대표적인 프로토스선수 송병구선수의 전략적 운영은 뭡니까?
그당시 서지훈선수가 처음부터 주구장창 공격으로 나갔던가요?
지금의 경기가 운영이 대세인것은 다시말해 얼마나 경기의 전체판도를
나의 페이스로 이끌어가는냐 인데
몰래팩토리가 실패하고 경기초반 양상이 확실히 우세했던 오영종선수가
테란이라는 종족빨로 졌다는 겁니까?
경기다시보세요 어디서 그런 종족빨이 나옵니까?
오영종선수는 서지훈선수의 앞마당 멀티를 늦추었다는데 만족해
자신의 페이스를 다잡지 않고 같이 늦추었습니다.
멀티의 선점에도 불구하고 오늘 오영종선수가 보여준 물량이나
판세의 유지 더구나 중반이후 전황의 역전을 감지하고
부랴부랴 케리어가는등 페이스의 난조를 여실히 보여주는데
거기에 대해 서지훈선수의 무난한 페이스운영에 대해
이젠 무난하게 가서 이겼으니 그게 밸런스의 붕괴를 의미한다는
아주 극단적인 전제까지 나오는 군요
815논쟁때 플토유저들의 인식도를 피부로 느끼긴 했지만
그 뿌리가 너무도 깊군요
언제부터 스타의 3종족중 테란만 뭘해서 실패해도 끄덕없는 종족이
된거지요
막말로 벙커링해서 실패해 사업그르친 선수들이 대부분 이겼던가요
한번 챃아보고 십군요
상대의 매복병력을 간파못해 진줄한 병력을 일순간 상실해
그대로 경기를 내준 시합을 본게 한두번이 아니고
경기의 흐름이 이미 이병민선수에게 넘어간후 나온 김도형해설의
이병민선수는 이병력이 성공못해도 상관없다고 보낸거예요
성공하면 이기는거고 실패해도 관계없다는 이란 일말의
무책임한 언사에 그대로 답습해 거의 늑달같이 테란 절대우위를
말합니까?
컨셉없는 맵은 모두 테란맵이기에 그렇게 컨셉없는 루나가 그런 밸런스
였습니까?
전체맵들중 각종족당 극단적 밸런스가진 맵들까지 다 예로 들면
정말 전체판세가 테란에 우세한가요
그동안 이것에 대해 이곳에서도 많은 글이 오갔지만 결론은 그렇지
않다가 대세이고
이것빼고 저것붙이고 하는 논란속에 나온것이 815 X테란맵사태 아니던가요
저그에 대한 밸런스가미로 새로나온 신815를 제치고라도
그게 테란맵이라고 확신들 하십니까?
나의 오판에 대해서는 그렇게 관대하면서 무슨 논을 합니까
나의 전제는 틀리지 않다 그렇다를 깔면서 어떻게 근거를 말합니까
근거란 짧게 정해도 올한해 있었던 각종족 종합성적에 의한 판세
인것이지 세번의 경기에서 2:1나왔다고 하는게 근거가 아닙니다.
05/12/23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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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한번 밝히지만 플토 주종으로서 지금 벌어지고 있는 밸런스 논의에 대해 창피해서 계속 글을 올리게 되는군요.

박지호, 오영종 선수 저번시즌 모습 못보셨나요? 자랑스럽지 않으셨나보죠? 저는 어떤 테란도 물론 머씨급테란은 예외 (머씨급도 이겼죠)라고 해도 모든 테란이 이들앞에서는 이길수 없을것 같았죠. 완전히 종족 상성을 제대로 보여주는구나라고.... 그 전략이 물량이건 초반 올인성이건.. 운빨이라고 생각 전혀 안들더군요. 플토의 유닛이 과연 최고로 쎄다는 생각마져 들었습니다.

그러나 한편 테란입장에서는 왜 테란은 계속 초반에 휘둘리다가 못막으면 지고, 막아서 한방 잘 갖추고 타이밍 잘잡아야만 이기는지가 불만일수 있습니다.

모두가 자기가 좋아하는 종족편에 서서 편파적으로 보게 마련입니다.

올해 플토(신플토3인및 김성제선수)들의 활약과 그 전적을 보면 분명히 테란상대로 확실한 상성을 보이며 앞서는데에도 불구하고 몇경기 플토선수들의 미숙한 운영으로 역전패 나온것을 가지고 또 밸런스 이슈를 꺼내놓는다면 정말 할말 없는 것이지요.

플토는 일당백의 소수정예, 테란은 수비와 물량 이것이 핵심입니다. 이 기본전제를 무시하고 왜 플토는 테란이 하는것과 똑같이했는데 테란한테 지냐... 이렇게 말한다면 허무한것죠. 종족에 맞는 전략을 선택하여 경기를 유리하게 끌어나가는게 정상입니다.
오즈의맙소사
05/12/23 23:17
수정 아이콘
키튼투// 오늘 경기를 예로 들어볼게요. 오늘 서지훈 선수 엄연히 말해 전략 실패죠. 몰래팩까지 지어서 이득본게 없습니다. 그 전략실패로 플토가 앞마당 빨랐고 미네랄멀티타이밍은 테란보다 훨빨랐쬬. 이렇게 유리한상황에서 한번에 다 꼴아박은것도 아니고 질럿만 꼴아박고 드래군은 살려뺏죠. 그렇게 불리한상황에서 이렇게 한번의 계기로 테란은 좋아졌죠. 수비하나만으로요.

하지만 반대로 생각해서 플토가 전략 실패해서 불리한 상황에 놓이게 됐는데 테란이 한번 잘못꼴아박아줬따. 그런데 플토가 역전 할까요?

플토는 그렇게 유리해도 약간의 실수로 테란이 유리해지지만
테란은 그렇게 유리해도 약간 아니 큰실수 해도 나빠지면 5:5입니다.
샌프란시스코
05/12/23 23:18
수정 아이콘
플토가 감사히 멀티를 먹으면 된다는데.. fd를 막을 병력을 갖춘다면 최소 사업 드라군 4마리는 뽑아야되는데 그전에 이미 테란은 4마린 1탱크 1벌쳐 뽑고 멀티 먹습니다.,. 플토가 멀티를 더 빨리먹으려면 드라군 2마리 뽑고 멀티를 먹는방법 외에는 없어요.. 테란이랑 비슷한 타이밍에 멀티 먹는것만으로도 플토가 좋을거 하나 없습니다
05/12/23 23:20
수정 아이콘
오늘 서지훈 선수가 몰래 팩토리라는 도박적인 전략을 쓰셨는데요. 이 때 만약 오영종 선수가 투게이트 사업 드라군 3~4기에서 추가 드래군 2개 찍고 멀티나 멀티하고 2드래군 찍는 멀티가 빠른 빌드였다면 서지훈 선수의 몰래 팩토리에서 나오는 벌쳐2~3기와 탱크 3기 마린 4기에 그냥 앞마당 날라갔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오영종 선수가 안전하게 옵드라를 선택해서 옵저버로 상대가 치고 나올 때 탱크 3기 마린 4기 나오는거 보고 이거 초반 압박이 쎄구나 싶어서 앞마당 취소하는 장면이 나왔습니다. 그것만으로도 멀티 타이밍이 약간 늦어졌구요. 넥서스 취소하시면서 바로 리버 찍으신거 같구요. 400모이자마자 넥서스 지으셨을 껄로 예상됩니다. 드라군 7~8기에 질럿 2기 되니 다시 멀티 시도 하시더군요. 그 이후 테란은 좀 한 프로토스보다 1분 정도 앞마당 돌리기 시작하구요. 오영종 선수는 리버를 선택해서 찌르기를 합니다. 그래서 인지 게이트는 당장 2개인가 3개였구요. 리버로 별 소득 못 보죠. 서지훈 선수의 꼼꼼한 터렛 설치 때문이죠. 그러나 오영종 선수는 리버를 쓰면서 게이트 늘리지 않고 2~3게이트에서 바로 미네랄멀티까지 가져감으로 테란보다 미네랄 멀티가 상당히 앞서게 됩니다. 이상황 까지는 프로토스가 약간 6.5 대 4.정도로 유리한 상황이죠. 오영종 선수가 투리버 속업 셔틀을 쓰면서 상대 본진 정찰 까지 해주고 있었는데 리버 한기 잃으면서 피해는 주지 못하고 상대 테란이 3번째 멀티 커맨드 짓는 것을 확인을 했습니다. 그래서 셔틀 2개 동원에서 한번 탱크 줄여주겠다. 이런 식으로 돌파를 시도 했습니다만 질럿 숫자가 적었죠. 셔틀 2기에 탄 질럿 8기 빼고는 지상에 질럿은 3~5마리로 보였습니다. 거기서 셔틀 2개 다 잃고 지상병력 거의 다 잃고 드라군 8~10기 정도만 살아서 빼게 되죠. 반면에 서지훈 선수는 미네랄 멀티가 상대 프로토스보다 늦어지면서 병력 숫자에서 밀리면 셔틀이 속업이 된걸 보고 이거 뚫을려고 할 수도 있겠구나 하고 생각했을껍니다. 그래서 보통 수비형 테란들이 하는 4팩에서 2아모리가 아닌 6팩까지 스트레이트로 올려서 업그레이드는 미루면서 병력에 집중한것이 첫번 째 교전에서 이득을 많이 볼 수 있었던 정확한 판단이였죠. 그 교전이후의 결과는 프로토스는 병력을 많이 잃으면서 지상병력을 충원하느라 특별히 다른 테크를 올릴 여유가 업었구요. 그래서 중앙에서의 2번 째 교전에서도 거의 무난히 밀릴 꺼라고 예상 되었지만 서지훈 선수의 유닛 조합에 있어서 벌쳐 2부대 정도와 탱크 2부대 정도로만 진출 하는 실 수 때문에 셔틀 3기로 이득을 보면서 밀리는가 싶었지만 이 때 유닛 충원 속도로 밀어내긴 합니다. (이 때 서지훈 선수가 6팩이였죠. 2차 교전 이후에 2팩이 더 늘어나고 있었구요. 팩토리 숫자가 늘어나는게 약간 느려서 아쉬웠고 2차 교전 때 골리앗 3~4기만 썪어줬어도 그대로 밀어 부칠 수 있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다 싸먹지는 못 했기 때문에 역시나 캐리어 테크를 타기에도 불안한 상황이였죠. 결국엔 캐리어 타이밍이 놓쳐 버렸고 3 3업 지상병력에 그냥 밀려버리고 말았죠. 2번째 테란의 진출 전에 1시쪽에서 하이템 게릴라가 있긴 했습니다만 그 때 상황에서의 테란 자원 상황을 생각해보면 거의 미나렐 400~800정도는 충분히 저축 하고 있을 타이밍이기 때문에 별 효과가 없다고 봐도 무방했습니다.
키튼투
05/12/23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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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즈의 맙소사님//

네 맞습니다.

테란은 그정도 실수해도 별로 안 불리해집니다.
동의합니다.

아까도 얘기했다시피 이런 무난한 경우가
무조건 발생하기에는 스타리그에는 변수가 너무 많습니다.
05/12/23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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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보통 FD를 하든 뭘하든 뚫을수 있을꺼 같으면 무조건 뚫으려 시도
를 해서 앞마당을 먹거나 삼룡이까지 먹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앞마당 먹은 후의 운영에 대해선 잘 모릅니다.하지만 프로토스가
테란보다 꼭 앞마당을 빨리 먹어야 한다면 그동안의 정석플레이로는 도
저히 이길수가 없었다는 것이 아닌가요?테란의 원팩 더블은 프로토스의
멀티 타이밍과 비슷하다고 알고 있는데요.
좋을거 하나 없다고 한다면 나쁠것도 없다는 뜻이 될수도 있죠.
앞마당을 빨리 먹음으로써 위험성을 내포한 유리함을 가지는것보단 유리
함을 가지진 못해도 안정성을 택하는것도 나쁘진 않다고 봅니다.
05/12/23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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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gend님//그만하려고 했는데 마지막으로 한마디만...
아까부터 자꾸 자기가 베틀넷에서 했던 경기와 최근 PvsT상황을
연관시키려 하시던데.......혹시 프로게이머세요? -_-?
05/12/23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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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토 유저로서 Legend 님과 물탄푹설님의 말에 심히 공감합니다.

플토는 우는소리하는 종족이 아닌 자랑스런 종족입니다.

그리고 플레이어에 따라 너무도 강력한 종족이고요.

이제 정말 더이상 종족빨로 몰고가면서 우는 소리는 그만 할 시점입니다.
오즈의맙소사
05/12/23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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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튼투// 정석이 말만 정석이 아니라 그걸로도 충분히 어느전략이든 대처가능하고 일정 승률이 나와야 정석이라는 겁니다.
하지만 옵드라는 몇년전부터 욕먹었죠. 그때부터 시작된겁니다.
무조건 변수가 있을수있다 생각해서 전체전적만으로 생각하기에는
뭔가 좀 꺼림직하죠. 정석이 안통하는 그시점부터 밸런스 안좋아지는 징조였다고 생각합니다.
괜히 정석이 정석이 아니잖습니까.
어느정도 보장해줘야 정석이라고 불리지. 플토는 그런의미에서 안정적인 정석인 옵드라가 옛날부터 흔들리고 있습니다.
정석을 벗어난 전략적 변수로만 플레이하긴 불안정합니다.
물론 전적상 앞서는건 인정합니다만
오즈의맙소사
05/12/23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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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는 소리가 아니라 이정도면 뭔가 있다라는 생각이 안드세요?;
제가 플토입장에서 대변(?)처럼 했지만
전 저그와 테란(저그상대로) 유저입니다.
狂的 Rach 사랑
05/12/23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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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궁금하네요. 대체 플토가 어디까지 치고 올라가야 만족들 하실지. 테란을 아예 없애자는 분도 계시네 -_-;;;
오즈의맙소사
05/12/23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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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적이 6:4로 토스가 앞서는데 왜 이런소리가 플토유저한테만 나올까요?
혹시 플토유저들이 이런 우는 소리나 한탄만하는 성격의 사람들이 우연적으로 모인걸까요?전 플토유전 아닙니다만
레이디킬러
05/12/23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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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한마디로 요약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이게 다 최연성 때문이다'
빠른 더블 이후 방어 그리고 확장 늘려가며 물량전 유도
거의 테란의 필승 카드라고 할 수 있는데
이러한 테란의 패러다임을 주도한 것이 최연성 선수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가 등장했을 당시의 말도 안되는 승률의 비결은 테란의 속성을 잘 활용한 위와 같은 플레이 때문이라고 생각되구요 그래서 그 후로 그의 플레이를 벤치 마킹한 여타 테란 유저들에 의해 방어 위주의 테란들이 득세하기 시작한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물론 그 전에 이윤열 선수가 있긴 했지만 그는 본진 자원의 적절한 활용 이후의 앞마당 개념이라면 최연성 선수는 저그가 가져가는 앞마당의 개념정도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럭키잭
05/12/23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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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서지훈선수의 전략은 그저 몰래벌쳐가 아니라 투팩 더블이
었습니다. 팩토리가 걸려서 깨진것도 아니고, 테란이 싸움에서 밀려서
멀티를 못한것도 아닌데 이기지 못할것도 없는 경기였죠.
oneshotonekill
05/12/23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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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면 뭔가 있다라는 생각을 떠나서

플토빠들의 우는소리가 이정도면 정말 그들 머릿속에 뭔가가 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나중에는 플토가 99판을 이기고 단 한판을 져도

X사기 소리가 나오겠군요. 허허허
키튼투
05/12/23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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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히 플토가 좀더 생각을 해야되고 고민을 해야되고
정석도 확립이 잘 안되고 그렇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어느정도 조치를 취하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저도 스타경기를 많이 보는 편이라서
뭔가 있다고 저도 알고있습니다.

단지 현재 나오는 스코어가 어느정도 맞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현재보다 플토가 더 승리를 챙기겠지요
오즈의맙소사
05/12/23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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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키잭// 반대로 플토가 전진게잇했다고 생각해보세요;
전진게잇으로 이득못보고 이런상황이 나올까요?
05/12/23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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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게이트하고 오늘 서지훈 선수가 쓴 전략하고 비교하는거 자체가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2배럭하고 전진게이트하고 비교하면 또 몰라도 말이죠.
김함섭
05/12/23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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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이상하네요 .. 객관적으로 봐도 분명 느껴지는데 .. 밸런스 패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대부분일거라고 생각했는데 .. 확률적으로 봐도 분명 테란이 유리한데 .. 몇 가지만 조절하면 정말 좋은 밸런스를 가지고 편한 마음으로 종족상관없이 응원할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 아직 괜찮다면 더 지켜봐야겠네요.. 참고로 저는 억울하게 지는게 싫어서 온리테란만 하는 사람입니다만 .. 뭐 대중의 의견이 괜찮다니 앞으로 계속 테란만 플레이 해야겠네요 ..
오즈의맙소사
05/12/23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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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께서도 말씀하셨고 저도 말했지만 전체전적은 변수로 이루어져 스코어가 나온겁니다. 하지만 플토가 정석싸움에서 밀리고 그 변수로만 대놓고 의지하기엔 힘든다는겁니다. 그에 반해 테란은 대놓고 fd란 최근의 정석 의지해도 되고요.물론 스코어는 여러 선수,전략,등 변수로 6;4지만
전 그만하겠습니다. 괜히 플토빠도 아니고 다른종족 유저인데 플토빠 우는소리하네 란 소리 듣는게 불쾌해서요.
05/12/23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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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댓글에도 적었습니다만 서지훈 선수가 약간 불리한 상황이지 망한 상황은 아니였습니다. 오영종 선수도 압박감을 느껴서 앞마당 넥서스 지어 지던거 취소도 한번 했구요. 그래서 앞마당 멀티 타이밍도 실제 생각해보면 한 1분 정도 차이였죠.
오즈의맙소사
05/12/23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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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ll//님께서 생각하시는 초반부터 전진게잇말고요
본진에 1게잇이고 다른곳에 또 추가게잇요,.
05/12/23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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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하네요. 플토가 어려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말하면 다 플토빠입니까?
아까부터 누누이 말씀드리지 않았습니까.
전 테란유져고, 플토한테 항상 많이 져왔던 박서의 골수 팬입니다.
그런 박서빠돌이가 최근 상황을 보고 답답함을 느껴서 의견을
개진했습니다.
자신의 생각과 다르다고 해서,
무조건 플토빠라는 범주를 만들어
몰아넣으시려는 모습을 보니 답답합니다.-_-
어떠한 의견이 있다는 것은 동기가 있기 때문이겠죠.
저도 편협한 시각인 것은 마찮가지이지만,
한 목소리를 내려는 똑같은 스타팬을 무조건 플토광빠로 몰아붙이는
분들도 피차일반 아니겠습니까?
05/12/23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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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즈의 맙소사님/ 모든 플토유저가 저런소리하는거 아닙니다. 님도 저그,테란유저라면서요...

저도 그렇고 위의 Legend 분 및 많은 플토 유저가 님처럼 생각하거나 우는소리하는거 절대아닙니다.

제가 보기에는 이것은 플토유저의 한탄이기보다는 오히려 특정팀 및 특정선수에 대한 애정이 지나쳐 이런 모습을 보이게 된것이 아닌가 합니다.
럭키잭
05/12/23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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맙소사//
전진게이트인데 투게이트 압박에 게이트웨의 위치가 걸리지않아
깨지지 않고, 병력생산에 지장이 없어 멀티를 할수 있었다면 이런상황
이 나올수가 있죠. 게이트웨이는 아주 극초반에 미네랄만으로 소환되는
건물입니다. 팩토리는 지을동안 어느정도의 공백이 있죠.
그래서 프로토스가 상황봐서 입구를 막지 못하는 맵에선 투게이트
질럿으로 압박들어가기도 하고, 원게이트에서 태크트리를 타기도
합니다. 동귀어진의 의미를 가진 전진게이트를 이야기하시는 거라면
테란의 경우 센터 / 전진배럭에 빗대셔야죠. 테란은 보통 플토를 상대로
팩토리 유닛으로 싸우는 종족이지만 몰래 팩토리가 게이트웨이처럼
극초반 상대를 공략할수있는 건물도 아니죠.
왜 유독 테플전에 말이 많은지 모르겠습니다. 프로토스는 테란에
강한종족인데 말이죠.
Weiβcles
05/12/23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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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MB님// 15452번 글 댓글에서 가져왔습니다..

4MB (2005-12-23 20:13:31)
좀 경기 보면서 화가 났어요.ㅠ
방어'만' 잘하면 힘싸움에서 절대 지지 않을 수 있다니...
저그와 플토는 그렇게 죽으라고 몰아치고 찔러줘야만 주도권을 잡는데
방어만 잘하면 주도권을 잡을 수 있다는 것에 조금은 화가났습니다.ㅠ
물론 서지훈 선수의 승리를 폄하하는 건 아닙니다.
저렇게 미친듯이 수비해내는 최강급의 방패 서지훈 선수가
그만큼 대단할 수도 있는거지만요.
그저 비테란 유저로서 느껴지는 질투섞인 투정이라 들어주세요.

여기선 비테란유저의 질투섞인 투정이라 하셨는데.. 지금은 테란유저라고 하시는군요?? 어떻게 된거죠??
05/12/23 23:48
수정 아이콘
제가 프로게이머는 절대 아닙니다.되고는 싶습니다만;;;;
그런데 프로게이머만의 경기로 현재의 대세를 결정되는것이라면 배틀넷
에 있는 수많은 플레이어들은 프로게이머의 기준으로 맞춰져야 하는건가
요?
저는 프로게이머들이 이렇게 해야 된다라고 말한적은 없습니다.현재 대
다수의 플레이어 중 공방 및 중,고수채널에서 제가 게임해오면서 느낀점
을 적었을뿐입니다.
프로게이머라면 프로게이머 나름대로 뭔가를 생각하고 있겠죠.
제가 말하고 있는건 전체적인 스타크래프트의 판도입니다.
키튼투
05/12/23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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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즈의 맙소사님//
정석 싸움은 테란이 앞서는 거 맞습니다.
그리고 변수가 섞여서
결과적으로 플토가 앞서는 것도 맞습니다.

그런데 변수라는 것이 어떻게 보면 연습량과 직결해서
또는 실력과 직결해서 비례하는 효과를 나타내지는 못하기 때문에

플토선수들의 억울한 맘도 알고 있습니다.

단지 해결책이 문제인데...

만약 밸런스 패치류로 해서 정석싸움에서 다시
플토가 살짝 앞서는 것으로 바뀐다면
맵은 고정시키고 선수들끼리 단판은 금지시켜야
6:4 플토 승리가 유지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고 현재처럼 맵을 여러개 두고 가끔 바꾸면서
단판제도 섞여있는 이런 리그 상태 유지하면
근소하지만 계속 플토가 앞설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현실적으로 단일맵(그것도 특징없는 맵)으로 한다는 것이
불가능하지 않습니까?
적절히 저그 플토 관계처럼 만드는 것이
불가능할 꺼라는 생각을 합니다.

ps 근거도 없이 제 생각대로 논리를 펼친 것 같습니다.
기분 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기본적으로 현상에 대한 분석은 같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습니다.
단지 해결책에서 의견이 다른 것 같네요
오즈의맙소사
05/12/23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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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키잭// 전 그 전진게잇얘기가 아니에요^^;
님께서 이해하신 전진게잇은 초반부터 다른곳에 짓는거죠?
강민 선수가 최연성 선수상대로 했던것처럼하는게 제말이에요^^:
토스는 그게 올인으로 중요하게 되버리지만 테란은 그게 올인이 아니란거에요^^; 제 말을 잘못이해하신 오해는 풀고 가는게 좋겠다싶어서;
전 그럼 이젠 진짜로 댓글 그만달게요. 더이상 피지알 흐리기 싫어서
05/12/23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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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1경기는 몰래 팩토리가 안 먹혔을 때 경기 승패가 결정 된 것이 아니라 서지훈 선수가 미네랄 멀티 먹을 때 투셔틀 동반 드래군 질럿 돌파가 자신은 셔틀 2개 다 잃고 질럿 다 잃고 드래군 8~10기만 남고 빼고 테란은 탱크 15 정도 남고 벌쳐 4기 정도 남았죠. 여기서 멀티를 테란보다 빠른 타이밍에 가져간 이득을 다 날려버렸죠. 테란은 탱크 피해가 한 두기 정도 였기 때문에 벌쳐만 찍어서 치고 나가면 강력한 상황이였죠. 이러한 교전 결과의 이유는 서지훈 선수의 6팩토리 병력 중심 판단 이였습니다. 또한 라이드 오브 발키리 맵 자체가 테란이 미네랄 멀티 가져 갈 때 초반에 프토스가 완전 승기를 잡은 상황이 아니라면 무리죠. 그 이유는 드래군이 살짝 언덕 걸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만 질럿과 드래군이 한방향에서 부대낄 수 밖에 없어서이죠. 옆으로 조그만한 길로 질럿이 빠져서 돌진 한다치면 미네랄 캐던 에스시비에 블로킹 당하기 딱 좋구요. 지형이 매우 협소하죠. 그래서 스피드업 셔틀 2기를 쓰면서 지상에 질럿은 소수였던 거 같은데 손해만 봤죠. 만약 오영종 선수가 스피드업 셔틀 2기와 지상병력으로 3층까지 시간 쭉 벌면서 캐리어 바로 넘어가서 테란이 프로토스 진형쪽으로 도착 할 때 쯤에 캐리어 3기 띄웠으면 어떻게 되었을 까요? 지상병력 잃지 않구요. 탱크 일점사 조금씩 당하면서 병력 빠지는 순간 다 잡아 먹혔겠죠. 물론 결과론 적인 얘기입니다만 말입니다.
투리서 속업 셔틀로 커맨드 짓는거 간파한건 좋았습니다만 리버 쓰느라 게이트 늘어나는 타이밍이 평소보다 늦어질 수 밖에 없었고 뚫는다는 판단은 결과적으로는 라오발이라는 맵과 함께 패인으로 작용한겁니다. 물론 김도형 해설께서도 언급 했습니다만 뒷길이 없다는 점 때문에 동서 전쟁 형식으로 멀티수가 같아 지면 힘들겠습니다만 섬멀티 가져가면서 캐리어 6기 정도로 테란 앞마당 본진 오가면서 견제 플레이는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럭키잭
05/12/23 23:57
수정 아이콘
팩토리가 걸려서 깨졌다면 테란이 아주 안좋은상황이 될수도 있는거죠.게이트가 깨져서 물량에서 밀려 장시간 멀티를 못했다면 프로토스는
차질없이 멀티를 성공하고 태크트리를 타나갈수 있었을겁니다.
테란도 전직배럭스는 올인입니다. 프로토스도 몰래 로보틱스는 올인이
아닌데요. 물론 로보틱스는 프로토스의 고급유닛인 리버가 나오는
지원건물 이지만, 몰래팩토리에서 벌쳐를 뽑는거나 몰래 로보틱스에서
리버를 뽑는거나 적의 뒤를쳐서 일꾼을 잡겠다는 생각은 같습니다.
다른 무기를 갖고 싸우는 종족인만큼 꼭 같은 상황이 될수는
없는거고요. 프로토스의 기본적인 무기는 게이트웨이라는 1차건물이고,
테란은 팩토리라는 2차테크 건물이니까요.

오해하지 않았습니다. 전진게이트와 전진팩토리는 엄연히 다른 전략
이니까요. 전진팩토리에서 유닛을 뽑아내 상대방을 초반에 끝내겠다는
것은 전진배럭과 같은 동귀어진의 전략이고, 몰래게이트의 경우 위치만
발각되지 않으면 계속 써먹을수 있으니까요.
05/12/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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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특정 선수나 지면 나오는 플토 암울....
전체적인 전적에선 앞서고 있으면 결과를 보지말고 과정을 봐라.... 전적에서 비슷하면 테란과 상성에서 앞서야 하는데 비슷한거 자체가 불리한거다 조금이라도 전적에서 불리하면 플토는 겜 하지 말라는거냐
진짜 원하는게 뭡니까?
아반스트랏슈
05/12/24 00:05
수정 아이콘
댓글보니 플토 대 테란 승률 플토가 더 좋다는데 대체 무엇이 문제인지;;
05/12/24 00:07
수정 아이콘
글쓰신분도 비테란유저면서 이글에선 테란유저라고 거짓말(?)을 한것보면 플토에 대한 우려라기 보단, 일부S급테란 유저에 대한 질투 및 증오(?)에서 시작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는군요.
글루미선데이
05/12/24 00:08
수정 아이콘
뭐 근데 몇몇 분이 아무리 강력하게 본다 한들 무적도 아니고 우승자들도 플토였으며-_-
전상욱 이윤열 최연성을 제외하면 플토가 역상성으로 밀린다는 느낌을 주는 선수도 없습니다(백작님은 카트하시니..;;)
방어에는 분명 유리한 종족이나 다른 것까지 유리하다고는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근래 플토와 테란은 밸런스 논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잘 맞아간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오히려 오늘 마지막 경기를 보니까 난감해 보이는 것은 저그입니다
꼴아박던 수비형 멀티를 선택하건 뭐건을 떠나서 초반에 뭐 해보지도 못하고
아무런 잘못도 한 것 같지 않은데 원싸이드로 좍 밀리는 장면을 보니 정말 안타깝더군요
힘든 건 저그입니다 저그;;;
김태엽
05/12/24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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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형 테란이 최고였으면. 예전의 우주방어테란 유병준 선수는 그때 우승 싹쓸이 했어야 정상입니까. -_-
햇살의 흔적
05/12/24 00:38
수정 아이콘
또 밸런스 논쟁. 크크
전 프로게이머를 제외하면 잘하는 사람이 이긴다 생각하는데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이 얼마 없나보네요. 맨날 밸런스 뭐라 하는거보면
mysunshine
05/12/24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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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내가 이래서 테란이 토스한테 이기는날은 불안불안합니다. 또 테란 어쩌구저쩌구 우는소리할까봐. 이 레파토리 정말 지겨워죽겠네요.-_-;;
mysunshine
05/12/24 00:39
수정 아이콘
한경기가지고 그만 우는소리 좀 그만하면 안되겠습니까? 아 정말 이래서 무조건 토스가 이겨주셔야한다니깐..-_-;;
햇살의 흔적
05/12/24 00:42
수정 아이콘
일부 극성 완전소중플토 분들 징징되는거 뭐 하루 이틀입니까..
그렇게 밸런스 탓할꺼면 종족을 바꾸시던가, 뭐 나쁜 종족으로 난 이만큼한다 자랑하고 싶기라도 한건지
샌프란시스코
05/12/24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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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게이머 얘기하는데 일반유저 종족운운하는건 개념없죠..
05/12/24 01:31
수정 아이콘
뭐.. 프로토스 유저분들 엄청 불만이 심하네요.

밸런스가 어찌되었건, 제가 블리자드 입장이라면 목에 칼이 들어와도 밸런스 패치는 안할듯 싶군요. 블리자드 로고 하나 없는 스타리그 때문에 미쳤다고 패치를 하겠습니까... 더욱이 만든지 얼마나 된 게임인데요.. 냉장고 같은것도 AS 받을때 이쯤되면 부품이 없단 소리 나올정도 입니다..
협회에서 신경을 쓴다고해도 쉽지 않을것 같습니다. 차라리 패치를 유상으로 한다거나, 라이선스비를 블리자드에 준다거나 하지 않는이상 힘들것 같습니다.(사실 라이선스비 블리자드에 주는것이 맞다고 봅니다.)

제가 보기에 프로토스 유저분들의 하소연은 종족 상성상 프로토스가 앞서는데(그런데 원래 종족 상성상 프로토스가 테란을 이기는게 맞기는 맞는건지.. 이게 기본 명제 처럼 되어있는데.. 실제로 그런건가요? - 기본 명재인데.. 근거가 없는것 같은.. 빌아저씨가 그런말 했던가..?) 무난한 흐름에서는 이길수 없다는데에 있는것 같습니다.

현재 상황에서 무난히 흘러가는 경기에서는 프로토스가 진다면 프로토스 게이머들이 마인드를 바꿔야겠죠. 살아남으려면 어쩔수 없는것 아니겠습니까....? 패치는 힘들것 같으니 또 실제로 그렇게 마인드를 바꾼 프로토스 프로게이머들이 있기에 저번 스타리그때 사신이 황제를 물리치고물리친것 아니겠습니까? 4강에 두명이나 올라오고요..

이런 넉두리가 왠지 프로토스 유저들의 자위같아 보이는게 안타까울 뿐이네요.
손가락바보
05/12/24 01:31
수정 아이콘
음음... 지난 스타리그때 스피릿이 우브를 물리친건... 아닌데요?
05/12/24 01:34
수정 아이콘
헉.. 제가 실수해놓고 지운다음에 다시 올렸는데 금세 덧글이-_-;; 아하하하 [그래도 제글이 몇초빠르게 다시 올라가서 다행이군요 쿨럭]
손가락바보
05/12/24 01:38
수정 아이콘
덕분에 제 댓글이 뻘쭘에 졌군요..아하하하 ㅜㅜ
05/12/24 01:42
수정 아이콘
옵저버로 확인하고 테란이 탱크를 띄엄띄엄
배치해놓고, 멀티를 늘리고 있으면, 몰래
캐리어를 모으는것도 좋습니다.
괜히 견제하려다가, 견제도 못하고 병력만
낭비하는것 보다는, 소수병력으로 멀티
타이밍만 늦추고 캐리어를 가면, 테란이
멀티 완성되고 업글시키면서 탱크,벌쳐로 인구수
200 될때 캐리어가 6~8기 나옵니다.
아비터는 해답이 될수 없겠네요.
된장국사랑
05/12/24 01:44
수정 아이콘
참 이상한것은 너무나도 당연하게
'테란이 좋은 종족이다' 라고 콱 머리속에 들어 앉은 분들
블리자드에서 그렇게 게임을 만들었다고 공표라도 한 모양인지..
그러한 명제가 어디서 성립했는지 묻고 싶군요
승률도 테란이 뒤지고, 분명 최근 스타리그도 플토가
테란을 꺾고 우승했는데... 왜 테란이 당연히 플토보다
좋은 종족입니까?
세 종족 모두 좋은 종족이지요. 왜 꼭 한 종족을
최고로 만들어야만 직성들이 풀리시려는지.. 참...
방어로 이겼든 견제로 이겼든 초반 전략으로 이겼든
어쨌든 이기면 이긴 것이고 그 종족 특성을 사용해서
이긴 겁니다.
왜 테란이 이기면 정석으로도 쉽게 이긴거고
플토가 이기면 전략적으로 이겼다(?)
이거야 말로 억지 입니다.
에미루뒤흐껭
05/12/24 02:05
수정 아이콘
게임 해보면 알죠...주로 보면 게임은 많이 안하고 방송경기에만 해박하신 분들이 테란의 유리함을 부정하시는데 비슷한 실력일 경우에는 많은 맵에서 테란으로 플레이 하는게 유리하다고 봅니다.. 뭐..게임 많이 해봐도 아니더라 하는분한텐 할말 없구요..그저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느끼는 것에는 어느정도 이유가 있다는 거죠..
된장국사랑
05/12/24 02:34
수정 아이콘
에미루뒤흐껭//
방송경기에만 해박하신 분들이 테란의 유리함을 부정??
이건 또 어디서 나온 논리입니까?
허...참... 갈때까지 가는 군요
스타나온 97년부터 다른 게임에 흥미 없고
그 유명한 리니지 한번 안하고 스타에 미친
저 같은 사람도 그럼 방송경기에만 해박?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도 정도껏 하시지요...ㅠㅠ
저보다 더 고수인 피지투어 상위 랭커 친구가
왜 테란이 젤 좋은 종족이라고 확신하는지 모르겠다라고
한 것이 엊그제 인데 그럼 그 친구는 정상이 아닌 겁니까?
제발...근거도 없이 승률도 높고 전적도 좋고 우승까지 했는데
테란이 좋다 라는 그 고정 관념 좀 버리세요...
모든 종족이 다 좋아요... 정말...
저도 테란 플토 왔다갔다 하는 유저라고 예전부터
말씀 드렸는데.. 자꾸 편협적으로 몰고 가서 테란이
무슨 특별한 헤택이라도 입는 것 마냥 생각하시는 것은 자유지만
이렇게 게시판에 근거 없는 명제를 확실한 듯이 쓰시면
아니되옵니다..
oneshotonekill
05/12/24 03:10
수정 아이콘
눈에 뭐가 낀 플토빠들 너무 많습니다.

바로 직전 대회에서 우승을 해도 프로토스는 개암울.

올해 승률이 제일 좋아도 프로토스는 개암울.

아 진짜 오늘은 짜증나는 하루구나.

제 글을 보시고 저런 생각을 하신 플토빠분들께서도 짜증을 느끼신다면

그로서 제가 느낀 짜증의 보상으로서 생각하겠습니다. 짜증내주시면 감사하겠네요.
밀가리
05/12/24 03:11
수정 아이콘
말 조금 잘못하면 편협하고 머리가 꽉막힌 냄비근성의 프로토스빠가 되는군요. 흠흠. 벨런스를 떠나서 저의 체감상 프로토스대 테란은 테란이 확실히 이기기 편합니다. 더 많이 이긴다는 뜻이 아니라요. 프로토스는 테란을 이겨도 힘겹게 이기죠.
에미루뒤흐껭
05/12/24 03:25
수정 아이콘
테란이 유리하지 않습니다. 세 종족은 모두 똑같구요...종족간 상성이 기가 막힙니다.. 그리고 눈에 뭐가 낀 플토빠가 많아서 문젭니다. 피지알에서는 그렇습니다. ^^
No bittter,No sweet
05/12/24 05:35
수정 아이콘
위에 댓글 200% 동감합니다.
테란이 토스이기는 날의 절대 그냥 안넘어가는 소수의 극악토스빠분들..
우는소리하시는 거 습관입니다.
05/12/24 06:44
수정 아이콘
하다못해 이런소리까지 있었죠, 소원 스타리그 8강에서 테란들이 2주차였던가요 그때 승리를 거두니까 4강 전부 테테전 나온다 어쩐다 하고 말했지만 결과는 달랐죠.

항상 느끼는 것이 그때 소원에서도 제가 되짚어볼까요? 상성상 토스 팬 분들이 주장하시는 것이 항상 테란에게 소리를 많이 하시는데 상성상 토스가 테란을 이겨야 된다라고 하시면서 그렇게 주장을 하시는데요, 소원에서는 오히려 역상성 프로토스가 저그를 압살했습니다.

제가 감탄하는 것은 프로토스 팬 분들이 그간 항상 많은 소리를 주장하셨지만 저그 팬분들은 조용하셨죠, 오히려 역상성이야말로 더욱 더 화가나는 일일수도 있을텐데요.

항상 종족적 암울론은 어딜가나 뜨거운 감자입니다만 이것이 너무 데이터와 페이스도 무시하고 어떤 특정 종족에게만 터져나온다면 자제좀 하시기 바랍니다.
05/12/24 09:40
수정 아이콘
숫한 테란들이 수비형 테란을 구사했지만 개념충만 플토들에겐 알기만 하면 땡큐죠. 프로토스가 역전당한 경기만 되세기지 마세요. 테란상대로 압도적으로 이긴경기도 많습니다.

정말 요즘 저그를 밥으로 아는 플토들이 즐비한데, 저그팬 여러분들은 조용하시네요.

이런걸 보면, 종족에 대한 사랑이라기 보다는 확실히 자기가 좋아하는 선수에 대한 사랑과 집착이 이런 논란을 가져온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정말 듭니다.

종족상성상 저그가 유리해도, 예를 들어 박지호선수나 강민 선수가 나온다면 저는 프로토스의 승리를 예감합니다. 마찬가지로 플토가 테란상대로 종족상성상 앞서지만 오직 머씨급이 나올떄만 테란이 이길수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프로게이머랑 일반유저를 분리해서 생각하라고 하는데,
상향평준화된 프로게이머 사이에서도 "실제로" 플토가 테란보다 승률이 좋습니다.

최근 플토가 저그까지 잘잡는 바람에 적어도 최근 6개월간의 승률은 플토종족이 젤 좋을겁니다.
05/12/24 09:41
수정 아이콘
위에 댓글 수정합니다. 6팩 아니였네요. 오영종 선수가 투리버 속업 셔틀 쓰느라 게이트가 5개 밖에 안됐네요. 테란은 4팩이였구요. 오영종 선수는 걍 약간 소모전 형식으로 갈려고 했던걸로 보입니다. 멀티 하면서 말이죠 올인이 아니였는데 오히려 자기 병력만 거의 잃었네요. 테란에게 자원 채취 방해를 하지 못했는데 돌파시도는 무리였던 것 같습니다
묵향짱이얌
05/12/24 11:06
수정 아이콘
서지훈선수가 삼룡이 먹을때 앞마당은 제가 보지를 못해서 병력이 어느정도였는지는 모르겠지만, 그 타이밍에 삼룡이에 배치된 시즈탱크랑 벌쳐의 숫자로 봐선 앞마당은 거의 무방비였을겁니다.. 오영종선수가 삼룡이를 뚫을려고 하니깐 서지훈선수가 전병력을 삼룡이에 집중시켰던거 같던데 거기에다가 쏟아부워 줬으니 서지훈선수는 "쌩큐"했겠죠.. 차라리 앞마당으로 들어갔으면 테란 병력도 분산시키면서 어느정도 유닛도 줄여줄수 있었을텐데..
05/12/24 11:09
수정 아이콘
전상욱 이윤열 최연성 이들도 분명히 테란입니다...
그리고 종족 상성상 유리한 종족이 뭔가를 해야 한다는게 내키질 않습니다. 테vs저에서 테란은 더블하고 방어할때 저그가 그걸 내버려두면 안되는것이나 플vs저에서 저그의 멀티를 견제하는것은 종족 상성상 이해가 가는데 플vs테 에서 상성상 유리한 플토가 '테란을 흔들지 못하면 진다'
이건 좀 아니라고 보는데요.. 무난하게 가면 플토가 타종족전 같이 무난
하게 승리하는게 올바른것이라고 봅니다..
05/12/24 11:13
수정 아이콘
으하하하... 제 이중적인 모습이 딱 걸렸군요.ㅠ 흑.
이러다 피지알의 이중이로 불리는 건 아닌지..
Weiβcles님// 제가 그 때 테란의 강력함을 보고 좀 흥분해서,
비테란 유저라고 썼습니다.ㅠ 요즘 와서 테란플레이에 염증 느껴서
한동안 저그를 했었으니까요. 이중적인 모습 보인 거 정말 죄송하구요^^;;
확실한 건 골수 임빠에 테란 유저 맞습니다.ㅠ,.ㅠ
05/12/24 12:28
수정 아이콘
테란이 사기는 아니지만 테란이 타종족보다 하기 좋은건 사실이죠..
05/12/24 12:56
수정 아이콘
모르는분이 있는거 같아서 알려드리죠.. 김함섭 <-- 이분 테란 유저입니다 ^^
You.Sin.Young.
05/12/24 13:22
수정 아이콘
저그유저는 문화가 다른 거 같아요;;
05/12/24 14:08
수정 아이콘
ㅡㅡ; 어쨌거나 2005 승률로 얘기해야죠 맵이 문제면 맵 전적으로 얘기해야죠 둘 다 6:4인데도 토스빠가 울면 마이큐브배 한게임배 아니면 토스들은 맨날 울겠네요 ㅡㅡ; 피지알 토스빠의 성지;;
No bittter,No sweet
05/12/24 14:44
수정 아이콘
Inocent//
무난하게 가면 토스가 60%승리해야 한다???
그런데 흔들어 주어야만 60%승리한다.흔들어 주는게 내키지 않다.
그래서 불만이다.왜 토스가 가만히 있으면 60%의 승률이 안나오고
흔들어 주어야 60%의 승률이 나오는 거냐.
이 말이 요지신데.....솔직히 많이 욱기네요.
그면 태란이 저그가 노스포닝3해처리 피는 것 보고 견제나 빠른 더블 안가고 평범하게 2배럭 아카합니까?
scipiohanni
05/12/24 15:23
수정 아이콘
러쉬 방향이 한 방향 뿐이라 테란이 수비하기 용의한 맵에서, 두 극강 테란과 프로토스가 맞붙어서 수비형 멀티를 구사하는 테란에게 토스가 1패 했을 따름입니다. 발키리즈 맵이 수비형 테란에게 웃어준다는 점은 동의하지만, 그게 토스 대 테란전 암울론과 무슨 상관입니까? 이 1패가 패치 이후 6:4의 토스 대 테란전적을 뒤집어 생각하는 논리가 전혀 이해가 되지 않는군요. 단지 토스유저들의 대 테란전에서의 어떤 피해의식만 느낄 수 있는 주장인 것 같네요. 토스의 암울론은 그 진정성을 넘어 너무 자주 만발한 느낌입니다. 이젠 좀 다른 색다른 주장을 들어 봤으면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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