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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1/04 23:13:20
Name SKY92
Subject 내일...... MSL에서 최강과 최강이 다시 격돌한다!!!

CYON배 2005 MSL 패자조 결승
최연성(T) VS 마재윤(Z)
1경기 Ride Of Valkyries
2경기 Rush Hour II
3경기 Dark Sauron II
4경기 R-Point
5경기 Ride Of Valkyries

최연성:재윤아. 네가 WEF와 승자조 4강에서 실력으로 날 이겼다는건 인정한다.

하지만 난 절대 지지않을거다. 나의 변신이 이미 완료됬거든...... 게다가 저그 천적은 절대

로 용납못해......

마재윤:연성이형. 미안하지만 이번에도 양보해 줘야겠어. 난 지금 혈전끝에 지기도 했고

팀도 결승에 좌절됐기 때문에 우울하거든? 그러니까 그 기분을 풀기위해서는 결승에 가야

돼. 그리고 헐크로 변신하든 말든 난 '마재윤'이니까 상관하지 않아.

오늘 프로리그 경기...... 너무나도 혈전이였습니다.

여세를 몰아서 내일 MSL에서 최강과 최강이 격돌합니다!


바로 최연성선수와 마재윤선수의 대결입니다.

최연성선수로써는 현재 기세가 좋기때문에 비록 4:0으로 밀리고 있는 상대라 하더라도 기

운을 많이 받고 있을것 같고,반면 마재윤선수는 팀의 플레이오프 진출 좌절에다 에이스 결

정전의 혈전으로 체력소모가 심할듯 합니다.

따라서 그리 제대로 된 경기력은 보여주기 힘들듯 합니다.(이래놓고선 또 보여줄수 있겠

지만요(^^))


1경기 라오발에서는 최연성선수는 저그전 전승이고,총전적도 1패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이번 MSL에서 성학승선수를 잡았습니다.

마재윤선수는 이번 MSL 라오발에서 테란을 한번도 상대한적이 없습니다.

일단 1차전은 기세싸움이고 기선제압이 중요하지만...... 아무래도 기세상으로 6:4정도로

최연성선수가 약간 우세하다고 봅니다.


2경기 러시아워 II에서도 최연성선수는 1패밖에 없습니다.(적어도 2버전에서는요.)

그러나 그 흠집을 낸 상대는 바로 '마재윤'선수였습니다.

그때 최연성선수가 메카닉 조이기를 하다가 진 바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최연성선수가 더블을 안전하게 성공한다면....... 얘기는 또 달라질수 있다고 봅니

다. 과연 최연성의 '더블'을 마재윤선수가 어떤 해법을 들고나올지......

최연성선수가 6:4정도로 우세하다 예측해봅니다.

3경기 다크사우론 II에서 최연성선수는 신나게 몰아치다가 성학승선수의 수비에 GG를 쳤

고,마재윤선수는 이 맵에서 테란전이 없습니다.

일단 거리가 멀고,따라서 빠른 '조이기'같은 최연성선수의 전략은 어려울것 같습니다.

하지만 최연성선수가 '더블'하기도 또한 좋은 맵입니다.

그러나 마재윤선수가 '운영형'위주의 저그라는것을 또 생각해보면 5:5정도로 예측됩니다.


4경기 알포인트에서 최연성선수는 마재윤선수에게 진 바가 있습니다. 그때도 마재윤선수

의 침착한 운영에 당했었습니다. 하지만 성학승선수를 잡아서 만회했습니다.

마재윤선수는 이번 MSL에서 최연성선수를 이긴것 외에 테란전이 없습니다.

일단 위치의 유불리,'3해처리'로 제한 되는 저그의 전략등이 변수가 될것이라 예상하지만

,아무래도 최연성선수의 6.1:3.9정도의 우세를 예상합니다.


만약 5경기까지 간다면 정신력 싸움이라서 5:5를 예상해봅니다.

승자예상
1경기-최연성 승
2경기-최연성 승
3경기-마재윤 승
4경기-최연성 승


P.S:최연성선수와 마재윤선수. 마재윤선수는 오늘 프로리그 혈전으로 인해서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것이라 예상됩니다. 하지만 내일 바로 회복하셔서 최연성선수와 멋진 경기하시

기를 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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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04 23:16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가 약간 걱정이군요. 오늘 대비해서 연습도 제대로 못했을 것 같고 오늘도 장기전 치루느라 체력소모가 커서 밤샘 올인하기도 힘든 상황.......하지만 오히려 이런 불리한 조건의 선수가 일내는 것도 심심치 않게 봐왔으니 역시 예측은 힘드네요.(전적도 좋고 말이죠)
초보랜덤
06/01/04 23:16
수정 아이콘
체력회복이 문제가 아닙니다^^ 정신적으로도 회복해야 합니다.
김정화
06/01/04 23:17
수정 아이콘
마재윤선수 화이팅입니다! 오늘경기 빨리 잊어버리시고 내일은 꼭! 이기는 명경기를 보여주세요^^
난언제나..
06/01/04 23:18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선수도 오늘부터 했을지 누가 압니까..-_-
비호랑이
06/01/04 23:20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선수의 3:2 승리를 예상합니다.
06/01/04 23:22
수정 아이콘
마재윤선수가
독기를 품고 overheated 경기력을 보여준다면 3:0 승 예상.
평상시와 같다면 다크사우론 한경기만 잡고 3:1 패배 예상.
메딕아빠
06/01/04 23:22
수정 아이콘
당연히 최연성 선수의 승리를 바라지만 ...
마재윤 선수도 멋진 경기 보여주셨으면 좋겠네요 ...!
Juliett November
06/01/04 23:25
수정 아이콘
연성 선수 응원하는 입장에서 지금 이 순간 별로 긴장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편안하다는 느낌은 1g도 들지 않는군요.

상대는 유연함에 있어 당대 제일인 전 대회 우승자이고, 연성 선수는 그저 도전자일 뿐이죠..
그래서 그런지는 모르겠으나...
연성 선수 경기를 앞두고 이렇듯 무심한 상태가 되어
평정심을 유지하고 있는 것도 나쁘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껄껄...

연성 선수 MSL, 프로리그, OSL을 한큐에-_- 뺄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이번에 제대로 한번 그랜드슬램 해보는 것도 괜찮겠네요.

물론은 당장 내일 이기고 봐야겠지만 말입니다 ㅋ
가츠처럼 그저 눈앞에 닥쳐오는 것들을 하나씩 베어나갈 뿐...
예전에 유감없이 보여주던 그 야성을 다시 한번 봤으면 싶네요.
정테란
06/01/04 23:26
수정 아이콘
지오는 원래 개인리그 올인하는 분위기 아니었나요?
오늘 패하고 감독 표정도 그다지 분하지 않은....
우브는 개인리그 두 개 준비라 마찬가지 아닐까요?
Liebestraum No.3
06/01/04 23:28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선수가 3:0으로 못잡으면 어느 쪽이 이기던 3:2 승부가 나올 것 같습니다. 최연성 선수가 이길 수 있는 수는 3:0 혹은 3:2
반면에 마재윤 선수는 3:0 3:1 3:2 어떤 스코어도 만들어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마재윤 선수의 우세를 점치고 싶지만
T1의 서코치님께서 말씀하신 것도 있기 때문에...

내일이 되어봐야 알것 같습니다.
글루미선데이
06/01/04 23:28
수정 아이콘
내일 또 마린쇼 보겠구나라는 마음에 신나는군요
아..스타리그를 애청하다보니 집 밖에 안나가는 아주 건전한 생활습관이..
암튼 우브가 이길겁니다
06/01/04 23:32
수정 아이콘
알포인트 빼면 저그가 다 할만한 맵이네요.
3:1 최연성 승 이거나
5경기 까지 가면 1경기 승자가 패배
06/01/04 23:35
수정 아이콘
MSL에서의 마재윤 선수의 경기력을 생각해 보면 절대로 질 것 같지 않습니다. 최연성 선수도 마찬가지구요.

정말로 기대됩니다.
(전 용호 선수를 응원하는 입장이라 ^^;;)
한종훈
06/01/04 23:49
수정 아이콘
3:0 마재윤 선수 승. 그러나 결승을 위해 최연성 선수가 이기길 바라고는 있습니다.
뉴타입
06/01/05 00:03
수정 아이콘
최선수의 3:0 승이 될것 같습니다
06/01/05 00:30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오늘 너무 안타깝더군요... 오늘밤 꿈에 나오지 않을까요;;
제발 내일 멋진 경기 보여주길 바랍니다...
발업까먹은질
06/01/05 01:32
수정 아이콘
흠...
에이스 결

정전의 혈전으로 체력소모가 심할듯 합니다.

이걸 보고 '정전의 혈전?' 하고 몇초간 의아햇던..하하 ^^;;
개인적으로는 이번 msl, 저그가 우승했으면 좋겠습니다 (원래 패턴데로라면 마재윤 선수 후훗..뇽호 선수 어떡해요 ㅡㅠ)
닥터페퍼
06/01/05 02:00
수정 아이콘
최연성선수 팬이지만 내일은 알 수 없을것 같은 불안감이 마구 듭니다-_- 저번 승자 4강에서도 절대 질거라곤 생각 안했었거든요. 특히나 R-Point에선.;;;
No bittter,No sweet
06/01/05 03:58
수정 아이콘
정테란님// 그면 감독님이 인상 확 쓰고 있으시면 마재윤선수 죽으란 말입니까;;
mysunshine
06/01/05 05:50
수정 아이콘
최연성선수도 뭐 내일 온게임넷경기도 있고..두선수다 스케쥴은 빡빡했었던듯 싶네요.
개인적으로는 요번에 최연성선수가 전적차를 줄이는 기회가 되길..이번에도 지면 진짜 천적관계 되는겁니다.-_-
봄눈겨울비
06/01/05 09:04
수정 아이콘
최종 결승을 위해 최연성 선수의 3:2 승리를 바랍니다..
사실 누가 올라가도 상관없지만요.^^
도리토스
06/01/05 09:32
수정 아이콘
어제 조규남 감독님의 웃음은 "아, 삼성이란 팀 창 강해졌구나, 이정도로 해도 우리가 지다니...그래도 좋은 경기였어"라는 의미에 웃음이 아니었나 싶습니다..전 그 미소를 보고 기분이 좋아지던데요.
You.Sin.Young.
06/01/05 11:12
수정 아이콘
패왕등극기원-_-/
06/01/05 13:32
수정 아이콘
마재윤 8 : 최연성 2 정도라고 생각했는데, 준PO때문에 연습 못한것도 있고하니 한 5 : 5 될듯.
김명진
06/01/05 15:21
수정 아이콘
누굴 응원하나;
정재완
06/01/05 15:22
수정 아이콘
8:2라 저는 9:1정도로 최연성선수 우세를 점치는데 5판3선승제에서
4:0승부한번다시나오지않을까...
그냥:-)
06/01/05 15:32
수정 아이콘
8:2나 9:1이면 스타리그 결승급 선수와 저 PC방에 있는 선수(절대 특정선수를 지칭하는게 아닙니다 -_-;)의 대결이라 봐도 무방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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