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PC방을 중심으로 스타를 좋아하는 스타 애호가들끼리 모인
인천사랑 길드가 kespa컵에서 현 최강 SKT T1과 한판을 벌인다.

인천사랑 길드 선수들의 면면은 다양하다.

37세로 길드장을 맡고 있는 정모씨는 파트타임으로 건축 노동자일을 보고있다.
자칭 광폭한 레미콘 드라이버다.
테란유저로 팀내 에이스 24세 최모군은 중학교 교사다.
플토유저로 길드 팀플 전담멤버인 25세 이모군은 배관공을 하고있고, 같이 팀플을 하는
26세 유모군은 월급쟁이 회사원이다.

길드원중에는 운전기사부터 대학생 고등학생까지 다양한 애호가 들이 있다.
당연히 연봉은 없고 오히려 서로 돈을 걷어 회식을 하고 대회참가를 한다.

최근엔 은퇴한 프로게이머 조정현씨가 길드에 들어와 전력이 탄탄해졌다.
조정현씨는 현재 인천에 거주중이며 그동안 길드 연습때 도와주었던게 인연이 되어
길드에 들어왔다.



경기처음 SKT T1은 윤종민, 고인규, 성학승, 김성제를 내보낸다.
하지만 초반 인천사랑의 매서운 공격에 밀려 1-2으로 밀린 SKT T1..
당황한 주훈감독은 최연성과 전상욱 박태민을 투입한다. 경기는 3-3....
SKT T1은 당황하기 시작하고 인천사랑의 서포터들은 환호하기 시작한다.
모두들 선수들의 가족이며 친구들이다.

마지막 경기는 결국 무승부... SKT T1은 한 아마추어길드와 무승부를 기록하며
경기는 다음날로 미뤄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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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쓴글이 말도 안된다고 생각되시죠? 이런 말도 안되는 일이 방금 축구에서
일어났네요. 이해를 돕기위해 스타에 비유해서 써봤습니다.

버튼 감동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