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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10/19 13:57:44
Name 김광훈
Subject '꿈꾸는 자, 강민'과 '완벽한 자, 서지훈'의 대결~~


'꿈꾸는 자, 강민'과 '완벽한 자, 서지훈'의 대결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누가 이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확실한건 엄청난 빅매치라는 점이죠.

우선 강민은 서지훈 선수에게 상대전적으로 좀 앞서는 편이지만, 8강 개막전에선

서지훈에게 패했었죠. 서지훈이 가진 장점이라면 굳건해보이는 운영과 완벽에

가까운 컨트롤 정도가 있겠죠. 퍼펙트 테란에 걸맞는 운영과 컨트롤을 보여주는

서지훈이지만, 거물급 선수들과의 대결에서는 그런 장점이 잘 발휘안되는거 같습니다.

8강 승자전, 변은종과의 대결에서 본 서지훈의 모습은 '퍼펙트 테란'이라고 하기엔

많이 부족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변은종과의 대결에서와 같은 실력이라면

확실히 강민을 이기더라도 마재윤에게 대패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오늘 경기로

서지훈으로썬 퍼펙트에 좀더 다가가야 한다고 생각되네요.

강민은...... 저그전이 마재윤에게 대패한 이후로는 예전처럼 막강 포스를 뿜지 못하고

있긴합니다. 그러나 박명수에게 2:0으로 승리하긴 했죠. 비록 박명수가 좀 못하긴

했지만 말입니다. 그래도 현재 남아있는 선수들 중에선 그나마 가장 마재윤을 잘 잡을

선수같긴 합니다. 언제나 서지훈의 완벽함을 약간씩 흐뜨러트리는 플레이로 흔들어주고

승리했던 강민이지만, 이미 8강 개막전을 패한 상황이라 이젠 모르겠네요.

완벽한 자와 꿈꾸는 자의 대결. 누가 더 자신만의 색깔을 표출하는가에 따라 승부가

좌지우지 될거 같습니다. 누가 올라가든 마재윤과 멋진 승부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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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예비역
06/10/19 14:06
수정 아이콘
강민의 꿈에 걸어벌랍니다~
06/10/19 14:13
수정 아이콘
계산사
06/10/19 14:14
수정 아이콘
오늘 지훈이는 꿈을 꾸지 않아요 으핫핫..

두선수 모두다 화이팅..
(한명이 떨어져야 하다니 정말 안구에 습기가 ㅜ.ㅡ)
져블넥
06/10/19 14:15
수정 아이콘
강민: 지훈아, 이리와, 내 꿈에 태워줄게.
마재윤: 민이형, 이리와, 나 맵핵킬게.
Carte Blanche
06/10/19 14:19
수정 아이콘
ㅡ..ㅡ;; 솔직히 저 김본좌분이시던가때문에 서지훈 선수 혹시 이겨도 좋은 소리 못 들을 거 같아 걱정입니다 그려...물론 이겨야 말이지만..
풀업프로브@_@
06/10/19 14:21
수정 아이콘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서지훈 선수를 응원해 봅니다.
두 선수의 팬은 아니지만 서지훈 선수가 마에스트로를 이길 확률이 좀 더 높다고 생각하기에;;
06/10/19 14:31
수정 아이콘
Carte Blanche님 // 저는 그냥 농담으로 해본 말이지만, 김본좌 가지고 막 까실 분들이 있을까 저도 걱정되긴 합니다.
06/10/19 15:16
수정 아이콘
그러나 다음상대는...

덜덜덜...
Jeff_Hardy
06/10/19 15:44
수정 아이콘
강민!! 케티에푸의 명예를 지켜주십시오~
Peppermint
06/10/19 15:50
수정 아이콘
아무리 다음 상대가 마재윤 선수라 하더라도;; 일단은 이기고 봐야죠. 강민 화이팅!!!!
하늘수
06/10/19 16:14
수정 아이콘
다음상대는.....마재윤선수를 보여주네요..허허허..-_-;;;
포스가 상당한데요? 누가 떨어져도 마음이 아픕니다.ㅠㅠ그렇지만 서지훈 화이팅!
카이레스
06/10/19 16:47
수정 아이콘
서지훈 선수 부진하기 전까진 거물급 선수에게 약하지 않았습니다..;
그 자신도 거물급 선수이고요.

그나저나 다음 상대는....
06/10/19 23:05
수정 아이콘
꿈꾸는 자 강민, 완벽한 자 서지훈......
완벽한 자도 꿈을 넘어서진 못했군요! 두 선수 결승에서 만났어야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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