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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0/22 20:52
https://pgr21.com./zboard4/view.php?id=GameNews&no=2852
PGR게임뉴스 게시판에 올라온 글입니다. 그 글의 댓글에도 있지만 뭔가 이 기사에 관련한 이유때문에 취재를 하지 않기로 한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만... 속사정은 알 수 없지요.
06/10/22 20:53
솔직히 파포 미치지 않고서야
wcg취재 무시하고 르까프 아마대회 취재하는게 말이 됩니까? 그동안 홈페이지 스폰받고 배너 단 돈으로 기자들 월급주면 비행기표 살돈이 한푼도 없는건지..
06/10/22 20:54
꼭 파포가 안올린다고 해도 pgr21 다른곳을 통해 결과는 확일 하는데 굳이 파포를 비판 필요까진 어차피 결과 다 알고 중요한 부분이 자기가 찾아 본다면 충분히 다 알 수잇습니다 너무 편한하게 보는것보다 찾아보고 이런것도 또 하나의 재미라고 생각 됩니다 귀찮음이 심하지 않으시다면요..
06/10/22 20:54
협회와 삼성의 힘의 줄다리기가 영향을 준듯 합니다. sky92님// 원래 그렇지는 않죠. 왜 늘 잘해오다 한번의 실수로 그렇게 폄하되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뭐 피지알에서 파포의 칭찬은 바라지도 않지만 막말은 삼가셨으면 하네요.
06/10/22 20:54
네이버에도 WCG기사는 거의 안올라왔더군요.
파이터포럼 뿐만 아니라 모든 취재기자들이 안간것 같습니다. 무슨 문제가 있기는 한가봐요.
06/10/22 20:57
똘똘한아이// 글쎄요 파포에도 좋은 기사야 많이 올라오지만
매일같이 스타리그를 해도 pgr에 결과 확인글 올라옵니다. 그래도 파포에 들어가서 글을 확인하는 것은 결과 외에 다른 인터뷰라던지 경기 내용 요약이라던지 여러 가지가 있기 때문이 아닐까요 기자라도 한명 파견했으면 wcg이모저모 이런식으로 중계 해주면서 흥미를 더 돋울 수 있었을것 같은데 말이죠
06/10/22 20:57
파포에 들어가서 컴 이상해지는 바람에 이제 아예 안들어가는데.. 그거 아직 해결 안되었나부죠? 무책임한 사이트같으니라구.. 저는 아예 포맷했었습니다. 진짜 짜증 .. 적어도 언론이라면 이해관계를 넘어서 사실은 보도해주는 것이 맞는 거 아닌가요? 참나.. 뭐하자는 건지..
지들이 기사 안쓰면 WCG가 사람들이 모르는 채로 지나갈 줄 아나부죠? 두 손으로 하늘을 가리고 있네요..
06/10/22 20:58
글고 파포에 기사 올라온다고 해도 어차피 원하시는건 중요 종목 아님니까..스타/워크/ 또 피파/워해머 이런 소식정도만 궁굼 하신거잔아요 그런건 다 pgr 이나 wcg온겜에서 방송 해주는것도 다 올라 옵니다 결정적으로 울나라가 종합 우승이냐 아니냐가 궁금한거 아닌가요..그런건 pgr도 다 올라오는데 꼭 굳이 파포 욕할 필요가 잇나요 타게임 소식 올라와도 파포보면 축하 댓글 몇개 없습니다 스타 아니면 거의 관심업죠 종합우승이나..워크나 피파는 좀 관심 잇구요 워해머 울나라 우승해도 사람들 관심 별로 없습니다(파포글 보면)
06/10/22 20:58
하지만 파포 이건 조금 너무하네요. 솔직히. 지포스님 말대로 경기결과야 그렇다 치더라도 WCG 이모저모로 선수단에서 생긴 재미있는 에피소드나.......
이런것을 전해주면 좋았을텐데,단지 기사 1개뿐이라는것이 아쉬울뿐입니다.
06/10/22 20:58
협회측에서 언론쪽의 wcg 취재에 뭔가 수를 쓴 거 같네요. 어느 포털 사이트에서도 관련기사를 찾아볼 수 없으니 말이죠.
아무것도 알아보지 않고 일방적인 비난, 참 보기 안좋군요. 다른데도 아니고 피지알에서 말이죠.
06/10/22 21:01
파이터포럼이 아무리 개념이 없다고는 설마 아무 이유없이 기사를 안쓴 것이라고 보기는 힘든 것 같습니다...
협회랑 wcg협회사 문제 일 수도 있고 파이터포럼이 라이센스를 못 딴 것일 수도 있고요..
06/10/22 21:01
"삼성측은 국내 e스포츠 문제까지 신경을 쓸 여유가 없다는 입장이다."
제 생각은.. 삼성쪽이 국내언론에 대해 전혀 배려를 안해준것 같네요. 기본적으로 해외에만 알려지면 된다는 마인드 같습니다. -_-;;
06/10/22 21:02
똘똘한아이'.' // 눈요기로 좋은기사는 많이 올라오지만 언론을 표방한다면 정확하고 신속한 정보는 당연한것이죠,, 평소에는 다른 떡밥도 많이 뿌린 파포지만 오늘은 WCG라는 E스포츠의 "경기"에 대한 요소까지 안올리고 있으니 그런겁니다;;
06/10/22 21:02
볼썽사납군요 저 역시 파포의 정보제공에 불만스러웠는데...
여러가지가 얽혀있는 것 같네요 그래도 이러나 저러나 팬들만 불편한거죠 한쪽이라도 넓은 마인드를 보여주면 좋을텐데 말입니다
06/10/22 21:03
뭐 다른 e-스포츠 기사들은 가끔 포털에 뜨고 하던데 WCG 관련 기사는 작년만큼도 못 본 듯한데요. 딱히 파포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니고, WCG와 관련하여 뭔가 있는 듯한데요? 심지어 문광부가 일개 기업이 여는 홍보성 대회에(WCG를 두고 하는 말이죠) 돈 너무 많이 쓴다는 비판적 기사까지 올라온 걸 봤는데 말이죠. 아마 우리가 모르는 뭔가 있는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06/10/22 21:03
똘똘한아이'.'님//
언론이란것이 타 사이트에 올라왔다고 우린 안올려도 돼 이런게 아니죠. 그럼 인터넷 기사는 네이버에 올라와 있는게 야후에는 안올라오지는 않죠. 그리고 관심없는 종목이라고 해서 기사가 안올라와도 된다는건 더 어이없네요. 언론이 흥미위주의 기사를 쓰는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흥미가 없는 기사는 제외시키는건 아니란거죠. 거기에 거의 유일무이한 e스포츠 포탈을 자처한다면 그정도는 기본 아닌가요?
06/10/22 21:04
sisky/설마 파포에서 일부로 안올렷겟습니다 무슨 사정이 잇는거죠 솔직히 사정도 모르면서 기사 안올린다고 파포 무작정 욕할일은 아니 잖습니까 wcg가 세계대회인건(게임을 보는 사람)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인데 기자분들이 그걸 모르고 안썻겟습니까
06/10/22 21:06
전 삼성측에서 배려가 없다면.. 당연히 파포가 못가겠구나 생각했는데..
왕복비행기값과 숙식비.. 이런것도 만만치 않을텐데요.. 배너수익이 그렇게 많나요? -_-;;
06/10/22 21:06
가십이 영어 gossip 이거 말하는거죠? 뜻이 잡담이었나요? 뭔가했네요..;
언제나 앞에서 보는 뒷면에 무언가 일이 조작되고 있고, 그 일을 알 수 없는게 참 안타까울 뿐이예요. 모르니깐 보이는 현상에 대해서 질타를 할 수 밖에 없으니 원.. 그저 프로게임계를 홍보하는 가장 효과적인 '마이크'가 고장난 것이 아니길 바랄 밖에요..
06/10/22 21:07
뭐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 파포가 국내 유일의 이스포츠 언론이라 자칭하고 있지만 어차피 과거엔 온겜의 치마 속에.. 지금은 또 다른 치마 속에 있는 거 같네요. 이번 wcg 기사가 안 나온 건 순전히... 100% 고의라고 봐야되니 뒷 배경이 없다고 할 수 없죠.. 쩝...
아쉽습니다. 국내 대 언론들도 어느 한 그룹의 치마속에서 찍소리 못하고 오히려 대통령에게 큰소리치는 이런 돈이면 다 되는 세상인데 이제 막 부상하는 이스포츠계에도 돈에 의해 좌지우지되다니... 헐...
06/10/22 21:07
사이가 좋고 안좋고 간에, 국내 유일의 이스포츠 저널을 자처하는 매체가, 가장 크고 관심있는 국제 이스포츠 행사를 도외시 한다는건 말도 안되죠. 사이가 안좋은건 안좋은거고, 보도는 해야하는거죠
06/10/22 21:09
파포가 바보가 아닌이상 욕먹는거 뻔히 아는데도 기사달랑1개.. 이렇게 올려놨겠습니까...
삼성과의마찰이 있다는데 그 이유때문이 아닌가 싶네요.. 요즘 파포도 욕 덜먹을정도로 성실하게 하고 있던데..
06/10/22 21:11
설령 이탈리아 현재취재를 하지 못하는 사정이 생긴다해도,
한국에서 파악할 수 있는 정도내에서는 보도를 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대중들이 e-sports에 관심을 갖게 하기 위한 방법,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국제 대회에서의 선전도 분명 큰 방법일텐데 말이죠. 진정 e-sports의 판을 키우고자 한다면 숨겨진 이슈도 끄집어내는 것이 필요한 이 때, 있는 이슈도 활용하지 못하는 파이터포럼이 아쉽습니다. 설마 다른 사이트에서 어차피 다 얻을 정보니, 안올려도 된다고 생각하시는 건 아니겠죠?
06/10/22 21:11
pgr처럼 개인 홈피에서 포털이 된것도 아니고
처음부터 e스포츠 포털을 자처하며 태어난 파포가 무슨 사정이 있다고 기사를 안쓰는건지.. 그럼 만약 온게임넷이나 mbc게임과 마찰이 일어나도 스타리그 취재 안할건지....
06/10/22 21:12
지금 다음 메인에 WCG 최연성 우승 올라왔네요.
http://news.media.daum.net/digital/game/200610/22/inews24/v14446799.html
06/10/22 21:13
뭐..단순히 삼성 지원 문제가 아닌걸로 압니다만..아마 wcg다룬 곳이 거의 없을 겁니다..
다만 이용하는 사람으로서는 굉장히 무시당한 일이죠. wcg측에서 제공안한다고 못간게 아니라 안가는 거죠. 그 정도 파견할 돈도 없어서 글짓기는 어떻게 합니까(도저히 언론으로는 못봐주겠어서)..
06/10/22 21:13
파포와 삼성의 마찰이 아니라 삼성과 협회간의 마찰이죠,, 파포는 협회를 대변하는곳이 아니라 독립된 곳으로써 언론의 역할을 분명히 해야하거늘..
06/10/22 21:14
주최측에서 취재를 허가하지 않거나 어떤 트러블이 있다면 취재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딱히 파이터포럼을 옹호할 생각은 없지만 속사정이 무엇인지도 모른 상태에서 일방적으로 비난하는 건 별로 건전해보이지 않는군요. 지금은 문제제기의 시점이라고 생각할 뿐입니다.
06/10/22 21:18
협회와 삼성의 마찰 때문에 취재를 안했다는건 순전히 우리들의 추측 아닙니까..
이게 갑자기 절대불변의 진리가 되어서 파포가 까여야 하는 근거로 둔갑하는건.. -_-;; 어쨌든 파포는 무슨 사정으로 WCG 취재를 못했는지 해명을 올려야 할 시점이네요. 그냥 넘어갈 일은 아닌거 같습니다. 일단은 해명을 요구하고.. 까는건 이유를 들어본 다음에 해도 늦지 않다고 봅니다.
06/10/22 21:23
왜 그런지는 지들이 이야기 안하니 추정일 뿐이고, 일반 독자 입장에서야 현상에 대해서 비판만 하면 끝이죠. 사이 안좋으면 안 좋은대로 부정적인 기사라도 올리는게 차라리 지금같이 도외시 하는것 보단 낫겠습니다.
06/10/22 21:25
삼성과 협회와 마찰이 있는거하고 파포하고 무슨상관인지 잘 모르겠네요..;;; 상관있는지 없는지 제대로 나온것도 없는데 추측하시고 비난하시면 안될것 같은데요.; 하여튼 파포는 무슨 사정으로 기사를 안썼는지 해명은 해야 할 것 같네요. 무슨 사정으로 이탈리아에 못갔다 하더라도.. 그냥 하다못해..경기결과만이라도 인터넷정보를 찾으면 다 나오자나요.. 기사쓰면 되지 않나 싶은데..
06/10/22 21:28
삼성과 협회의 마찰은 이번 WCG 기사문제와는 상관될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파이터포럼이 이스포츠의 언론임을 자부한다면 세계적인 이스포츠 행사인 WCG를 취재아니 기사를 내보내지 않는다는것은 이스포츠의 언론임을 자기스스로 부정하는짓이라는 생각밖에 안드는군요.. WCG가 삼성이 후원하는 대회라고해도 말이죠..
06/10/22 21:31
자칭 이스포츠매거진이 가장 큰 이스포츠축제관련 기사가 1건이라...
무슨 속사정이야 있겠지만 이건은 변명의 여지가 없어보이는군요. 스스로 존재이유를 부정하는 행동으로 보입니다.
06/10/22 21:37
변명이라도 하지 않는 이상 온갖 추측이 난무할 것이며[변이 나와도 부정할 사람은 있겠지만] 비난이란 비난은 다 받을 겁니다, 파포.
06/10/22 21:38
그래도 PGR덕에 온갖 소식은 다 접했답니다. 사실 제 예상과는 다르게 다른 종목도 열심히 전해주시는 분들도 계시더군요-_-; 모두 다 감사할 따름입니다[그것보다 파포 안 간지가 언제인지...-_-]
06/10/22 21:38
WCG쪽에서 취재를 거부한 이유가 아니라면 다른 어떠한 사정도 존재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것보다 과연 사정 설명이라도 할지가 의문이네요.
06/10/22 21:45
조선일보 동아일보 찌x시라고 욕 많이 먹고, 청와대 출입 못한지 두달도 더 됬지만, 오늘도 여전히 청와대 까는 기사는 실리는군요. 취재 거부를 해도 취재는 해야죠. 그걸 어떻게 요리하는가는 데스크의 의중인거고.
06/10/22 21:45
글쎄요...
제 생각으로는 뭔가 사정이 있는 듯 합니다. 단순한 마찰정도로 기사를 게제하지 않는다는 것은 말이 안되구요 1건 올라온 기사도 어찌보면 wcg결과에 관련된 사항은 아니죠. 전상욱선수의 종족과 관련된 이런저런 논란이 일어나니까 해명한 내용이구요 뭐 왜 그런지는 곹 밝혀지겠지만... 현재 상황을 봐서는 단순히 파포만을 비난할 문제는 아닌 듯 하네요
06/10/22 21:45
단순히 '파이터포럼이 WCG를 취재 안했다' 라고 보기엔 뭔가 이상하지 않나요?
대다수의 많은 이들이 파이터포럼만 보다보니 인지를 잘 못하는거 같은데, 네이버나 다음 등의 포털을 살펴보면 그동안 e스포츠 관련 기사를 꾸준히 올리던 매체는 많습니다. 스포츠 서울, 스포츠 조선 등의 일간지부터 시작해서 디지털 타임즈, 마이데일리, OSEN, 포모스 등 웹진까지.. 그동안 파포를 비롯해서 저런 매체들에서도 그동안 WCG2006 프로게이머 선발전은 기사가 꾸준히 올라왔었습니다. 근데 이상하게도 딱 본선이 시작되자마자 기사가 끊어졌습니다. 파포'만' 안쓰고 다른데는 쓰는 거면 모르겠는데... 그동안 e스포츠 소식을 꾸준히 다뤄오던 다른 매체조차도 끊어진거보면 뭔가 이상하지 않나요? 유일하게 조이뉴스(아이뉴스)만 올라오긴 하는데 카테고리가 IT/과학 이라는 점도 주목해야합니다. 게다가 내용도 살펴보면 기자가 직접 이탈리아에 가서 취재한게 아니고 그냥 온라인 상으로 접해지는 정보를 정리해서 올리는 듯한 뉘앙스도 풍깁니다.(사진출처가 ICM으로 되어있고 선수의 인터뷰가 없는 것을 보면...) 보도자료일 수도 있고요. 이건 제가 볼땐 파이터포럼이 직무유기(?)를 해서 기사를 안쓴게 아니라 WCG(또는 삼성)쪽에서 뭔가 기자단과 알력을 발생시켜서 이리된게 아닐까 싶습니다. 취재기자를 안보낸게 아니라 못보낸게 아닐까 싶네요. 보통 국제대회를 하면 해당 대회 주최사에서 기자단들을 초빙해서 여비와 숙소 등 취재여건을 마련해주는 것으로 알고있는데, 한두매체가 아닌 모든 e스포츠 매체에서 기사가 뚝 끊어진 건 아무래도 그쪽에 문제가 있는게 아닐까 의심이 드는군요.
06/10/22 21:47
근데 기사라는게 꼭 현지에 가서 취재해서 써야한다는 법은(??) 없는거자나요.. 지금의 기사수준도 가십기사 수준이 많고요..
웹싸이트나 각종 게시판 활용해서 기사쓰는것은 어렵지 않은일일텐데.. WCG에서 취재를 거부할만한 마땅한 이유가 있을까요?? WCG의 손해가 더 많을꺼 같은데 말이죠..
06/10/22 21:47
그러니깐, 돈 많이 드는 현장 취재는 못하더라도, 한국에서 할 수 있는 경기결과 요약이나 전화 인터뷰 정도만이라도 할 수는 있는거 아닐까요.. 뭐 여튼 지켜보겠습니다. 이제 버로우..
06/10/22 21:50
다른 매체들은 원래부터 오랫동안 진행하는 리그를 빼고는 중간중간의
결과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더구나 이런 단기간의 세계축제는 결과만이 기사화 되고요. 벌써 최연성선수 우승소식은 다음에도 올라왔습니다. 그리고 타사이트처럼 한 코너로 소식을 전하는 곳도 아니고 존재 자체가 e스포츠를 위해 만들어진 파포는 중간중간 결과까지도 중계할 의무가 있다고 봅니다. 뭐 중간중간 결과는 알지못하는 이유때문에 못올린다손 쳐도 하지만 한국선수가 우승한것조차 기사화 되지 않는다는것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06/10/22 21:53
다른 언론이야 그렇다치고 파포가 이 스포츠[그것이 스타에 국한된다고 해도]를 대표한다면야 Adada님 말씀은 일리가 있다고 봅니다.
06/10/22 22:09
기사를 올리지 않는 이유에 대한 해명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이유도 모르는 상태에서 기사를 올리지 않았다는 비난만을 하는 것 역시도 잘못된 행동이라 생각합니다만...
06/10/22 22:15
그러나 현재 파포의 태도는 너무 웃깁니다.
르까프 아마추어 스타대회 예선기사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E스포츠 포털도 아닌 다른신문사에선 WCG기사가 나옵니다. 파포에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도저히 해명할 생각도 없고, 도대체 무슨 생각입니까? 파포가 독점이다 보니 협회에 휘둘릴 수 밖에 없습니다. 결국 언론은 공정해야 함에도 협회에 휘둘린다고 볼 수 밖에 없네요. 전체적으로 우주가 망한게 E스포츠 포털에 가장 큰 해가 되었다 봅니다.
06/10/22 22:30
버관위_스타워즈님// 독점의 횡포라는건 독점사가 그렇게 하고 싶지 않아도 존재하는겁니다. 우주가 안 낄 이유는 없는거죠.
그리고 "어떤" 이유가 공식적으로 발표되지 않는 이상, 가장 의심 받는 이유는 독점이 될테고요. 님이야 말로 좀 과대반응이 아닌가 싶습니다. 말투가 너무 거치셔요.
06/10/22 22:36
nting님//제 말은 그 '이유'가 공식적으로 발표될때 까지는 기다려보자는 말이었습니다. 적어도 wcg가 끝나고 나서 1주일안에는 발표가 되지 않을까요? 그때 까지만 기다리자는 말이었죠
제가 너무 울컥하는 바람에 오버해서 댓글 쓴거 인정합니다.댓글은 삭제하도록 하죠
06/10/22 22:37
WEG의 경우엔 중국에 기자 안보냈어도 알아서 정보 얻어서 쓰던데...
이번 WCG는 경기 결과조차 없다는건 -_-;;; 파포와 WCG간에 무슨 일이 있는거 같네요
06/10/22 22:52
대표언론을 표방하든 말든 독점을 하든 말든 파이터 포럼도 하나의 언론일 뿐입니다.
파이터 포럼이 우주를 죽인 것도 아닌데 괜히 이 시점에서 우주 운운하시는 분들은 이해가 가지 않네요. 르까프 기사가 올라가는 것과 WCG가 안 올라오는 것은 하등의 상관도 없겠구요. 파이터포럼에서 전상욱 선수의 기사를 다룬 것은 WCG와의 연계가 아닌 것을 암시했습니다. 그럼 WCG 주최측하고 연결이 닿지 않았다고 생각할 수 있고, 뭔가 내부문제가 있겠구나 추측할 수 있습니다. 어떤 곳도 WCG를 직접 취재하고 있지 않으니 WCG 취재와 관련해서는 좀 더 기다려봐야 하지 않겠습니까? 저는 우주를 더 많이 갔었고 현재의 파이터 포럼을 좋아한다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파이터포럼을 꾸준히 가면서도 무조건적으로 욕하고 보는 분들은 참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그들이 먹고 살만한 수익구조를 갖고 있으니 운영하겠습니다만, 도대체 WCG 기사를 싣지 않았다는 사실만으로 욕을 먹을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그것도 의문점이 남는 상황에서 말이죠.
06/10/22 22:56
언론에서 다른 언론의 결과를 보고, 기사를 쓴다라...
그게 더 언론의 할 짓이 아닌 것 같군요. 뭘 봤다고 기사를 씁니까? 직접 보고 써야죠. 기사를 쓴다면. 다른 곳의 결과를 복사해서 적는다면, 그거야말로 남의 컨텐츠를 가져와서 자신의 배를 불리는 나쁜 짓이 되겠지요. 물론, 그 컨텐츠를 제공한 측에 대가를 제공하고 가져와서 기사를 쓸 수 있습니다. 그러나 뭐 때문에 그래야 합니까? 다른 분들, 파포에서 그 결과 안 봤다고 불편하셨습니까? PGR이나 다른 곳에 많이 올라왔지 않습니까? 어떤 이유에서 파포가 WCG 에 기자를 파견하지 못했는지 저는 모릅니다. 어떤 이유로든 기자를 파견하지 않았다면 안 쓰는 것이 옳습니다.
06/10/22 23:32
pgr 여러분들 너무 이중잣대 드러내는것 아닌가요 ?
예전에도 파포 심하게 비아냥 거리는데 이번 사건은 wcg 주최측이 먼저 문제 일으킬 가능성이 크지 않나요? 파포 기자와 운영진이 머리가 돌이라서 안가고 4일간 기사를 안썻겟습니까? 다 사정이 있고, 그 문제를 내부 조율하고, 좋지 못한 일이니 해명도 늦어지는 것이겟죠. pgr 모든 분은 아니지만, 대다수는 프로게이머가 잘못하거나 유명한분(까놓고 정일훈 씨나 이런분)에게 뒷말이가면 옹호가 심하고 파포나 온겜쪽의 기득권의 잘못(심지어 사실 확인이 안되도)도 너무 심하게 몰아 붙입니다. 위에 파포가 언론이라니.... 이러시는데 그럼 경기에서 실수한 프로게이머 선수에게 "저선수도 프로네 어이없네" 이런것하고 전혀 다를 바가 없습니다. 하지만, 그 대응은 천지 차이죠. 파포가 까이는 이율 전혀 모르겟습니다. 더욱이 기자도 안보냈는데, 스갤 눈팅하고, 온겜 vod 보고 인터뷰랑 경기 리뷰 올리나요? 그것도 내부적으로 분명 문제가 있어서( wcg측의 문제 겟죠.. 거의 모든 스포츠 조선을 비롯한 매체에서 침묵하니) 안하는데 기자도 안보내고 가라기사를 쓰라는것은 말이 안됩니다. 기다려 봅시다
06/10/22 23:37
karlla님//
꼭 타 사이트나 다 매체의 기사를 인용한다고 해서 나쁘고 직접보고 써야만 옳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물론 그 기사내용부터 세세한 것까지 인용한다면 문제가 되겠지만 단순 경기내용과 결과 정도는 인용해도 상관없다고 봅니다. 대충 한가지 예로는 해외 축구사이트에서의 기사가 번역되어 한국에서 그 해외기사를 인용한 기사들이 많이 있죠.(으..헷갈립니다.) 그 기사의 내용까지 인용하지는 못해도 경기내용과 결과 정도는 문제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파포에서 결과 안봤다고 안 불편했으니 상관없다라는 것은 문제성 발언이라고 봅니다. 물론 이번에는 문제없이 지나갔지만 다음에도 이런 결과가 나올수 있기 때문이죠. 지금 pgr에서 결과를 못봤다고 파포 욕하는분은 거의 없습니다. 파포의 움직임이 e스포츠를 대표하는 사이트중 하나로서 그 기능을 다하지 못하는 것에 대한 질책일 뿐이죠.
06/10/22 23:51
사정을 고려해 준다는 것 자체가 이상한거죠.
빵을 사왔는데 빵이 썩은걸 보고 '아, 빵 관리하는 사람이 전날까지 와우하다가 레이드 뛰고 피곤해서 좀 소홀했나 보다'고 알아서 이유 파악해주고, 알아서 이유 짐작해주고 알아서 용서해준다는게 말이 됩니까?
06/10/23 00:02
파포에 왜 E 스포츠 대표 사이트라는 감투를 씌어서 이런 비판을 하는 겁니까? 파포도 한 사이트일 뿐입니다. E 스포츠에 대해서 다루는 기자가 많은 사이트. 한 사이트가 WCG 라는 큰 대회를 다루지 않았다고 해서 도의적 책임을 질 필요가 있습니까? 아니, 대표 사이트로 대우를 하기나 했습니까? 이중적인 모습이 아닐까 싶네요.
파포는 이미 안 다룬 댓가를 치뤘습니다. WCG 결과를 보기위한 사람들이 페이지뷰를 잡지 못했죠.이때 다른 곳의 결과만을 도용해서 기사를 썼다면 그거야말로 양심을 어기고 부당이익을 취한 겁니다.(거듭 말하지만, WCG 측에서 결과를 받거나 결과를 게시한 쪽에 댓가를 지불하고 실은 기사는 제외합니다.) 파포에 대한 이번 비판은 '왜 이러냐' 라고 책임을 물 것이 아니라는 뜻이었습니다. 파포에 대한 악감정, 나쁜 이미지가 가져온 과도한 비판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06/10/23 00:02
스갤 눈팅해서 쓰는 게 아니라
wcg공식 홈을 참조한 뒤 기사를 쓸 수 있겠죠. 중요한건 언론이 이익집단의 경향을 띠려고 하는것 이게 바로 두려운점이랄까요
06/10/23 00:04
난 니들 사정은 상관없고 기사를 원한다 라는거라면 굳이 파포페이지뷰 올릴것 없이 다른곳에서 얻으시면 될듯합니다. 그리고 이번 WCG관련해선 아주 이례적으로 기사가 타 사이트에서도 없었죠. 신한은행리그 승패도 네이버에 금방뜨지만 이번 WCG는 그렇지 않았고요. 그런데 무턱대고 까면 뭐 답이없죠. 무슨 사정이 있겠죠. 짐작가는 여러 요인도 다들 알고계시고요. 그런대도 상대가 파포니 뭐 앞뒤없이까고 보자는 분이 피지알이라서 더 눈에 들어오는듯 하네요.
06/10/23 00:10
제가 알기로는 공식 홈을 참조해서 기사를 써도 안 될겁니다. WCG 측에서 파포측에 제공해야 쓸 수 있을 겁니다. 아주 간단한 경기 결과일지라도 말입니다.
게다가, WCG 공식 홈에 가면 바로 알 수 있는 결과를 왜 파포에 실어야 하는지 알 수 없네요. 이거야말로 남의 컨텐츠로 자신의 페이지뷰를 올리려는 나쁜 양심 불량 아닙니까?
06/10/23 00:33
파포가 그냥 PGR처럼 스타 관련 사이트로 오픈했나요? 아닙니다. E스포츠 대표 언론 매체로 오픈했습니다. 현재 다음, 네이버 등에는 관련 소식이 간단하게 기사 나왔습니다. 그런데도 E스포츠 대표언론이라는 파포는 최연성 선수 우승이라는 기사 하나 안나옵니다. 이게 맞다고 보십니까? 네이버, 다음 등은 그럼 불법으로 기사 올렸겠군요.
06/10/23 00:36
정확히는 아이뉴스24라는 곳의 기사군요. E스포츠 대표 언론이 다른 언론보다 한발 늦은 것도 아닌 출발조차 안했다는 것이 올바른 일인가요?
06/10/23 00:37
이해고 뭐고 간에 E스포츠 뉴스를 싣는 것을 전문으로하는 언론매체가 WCG와 같은 큰 E스포츠 대회에 기사를 올리지 않는 것은 분명 어떤 문제가 있는 것 아닌가요. 월드컵이 열렸는데 국내 스포츠 관련 신문에서 전혀 결과를 찾아볼 수 없다면 아, 국내 기자들이 돈이 부족해 월드컵에 취재 못 갔구나 하면서 그냥 이해하고 넘어가실 건가요. 사실상 E스포츠전문 언론이 파포밖에 남아있지 않은데(다른 매체는 여러가지가 혼합된 형태의 언론이고 E스포츠 관련은 그 중에 작은 분류일 뿐이지요) 그 매체가 어떤 이유로든 간에 E스포츠의 중요 사건들에 대한 기사를 올리지 않고 무시하고 있는 것이지요. 언론이라면 자신들의 취지와 관련된 사건에 대해서는 알려야할 필요성도 지니고 있다고 봅니다만. 그리고 이유를 알고나서 비판을 하자고 하는데 일단 파포가 마땅히 해야할 일을 피한 것과 다름없으므로 오히려 알고나서 이해를 해야한다고 봅니다. 자신들이 왜 기사를 올리지 못했는지 알려서 이해를 구하는 것이 파포의 책임이기도 하고요.
06/10/23 00:39
무슨 문제가 있었다면 양해 기사를 올리는게 먼저 아닐까요? 양해기사조차 올리지 않으니 사람들 사이에서 추측이 나돌고.. 이번 일은 파포의 잘못이 매우 크다고 생각합니다.
06/10/23 00:41
긁적. 그럼 E 스포츠 대표 언론 매체라는 것을 인정하시는 겁니까? 그런 존재를 인정하시나요? 그럼 이런 비판이 옳겠지요.
저는 그런 것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파포가 뭐라하든 저는 e 스포츠 대표 언론이라는 말에 콧방귀만 뀌고 그런 식으로 대접해주지 않습니다. PGR 이든 스갤이든 다 언론이 될 수 있는데... 이제는 그런 시대인데 한 사이트를 대표 언론으로 삼을 필요가 있나요? 저는 파포에 그런 대접을 해주지 않았기에, WCG 관련 기사 없다고 해서 비판할 필요도 안 느낍니다. WCG 내용이 궁금하면 여기에 오던가 직접 공식홈에 갔으면 되었거든요. 저는 이런 비판이 과도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제가 생각이 짧았군요. 다른 분들은 대표 사이트라는 것을 인정하실 수 있다는 것을 망각했습니다. 네, 파포를 대표 사이트로 인정하신다면 WCG 라는 e 스포츠 행사 뉴스가 없는 것을 비판하실 수 있습니다.
06/10/23 00:45
인정하고 안하고의 문제가 아닙니다. 그냥 순수하게 게임 소식만 알리던 곳이었습니까? 게임 끝나면 인터뷰 하고 특집 기사 작성하고 새로운 소식 알리는 등 E스포츠의 유일한 언론입니다. '난 조선일보를 언론으로 인정 못하겠어' 라고 생각한다고 해서 조선일보가 언론이 아닌건 아니죠.
06/10/23 00:49
대표사이트로 인정 하고 안하고는 별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위에 우주가 거론되는 것이 그런 이유죠. 현재 남아있는 E스포츠 언론은 오직 파포뿐입니다.(ESForce도 파포에서 나오는 것이고 . 피지알, 디씨, YG클랜은 커뮤니티죠) 그게 문제가 되는 것이죠.
06/10/23 00:52
내부사정이라는 것을 언제나 개방할 수 있다면 문자 그대로 내부사정이 아니겠죠?
주체와의 이해관계가 우선할 때도 있는 겁니다. 인터뷰, 특집기사 작성은 모든 언론이 하는 일입니다. 파이터 포럼이 독점적으로 할 수 있던건 경쟁매체가 없던 탓이지, 파이터 포럼만이 할 수 있는 일은 아닙니다. 왜 화를 내야 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WCG는 WCG홈페이지에서 잘 볼 수 있지 않습니까? 그들이 독점적으로 정보를 굴리겠다고 하면 파이터포럼이라고 어떻게 할 수 있겠습니까? 물론 내부사정이라는 것을 전혀 모르는 지금으로서는 어떤 주장도 무용하겠습니다만 비판보다는 비난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06/10/23 01:17
하여튼 이놈의 pgr... 다 좋은데 파포,온겜,협회만 나오면 색안경 쓰고 어떻게든 까내리려고 하는건 눈쌀지푸려지네요.
다른 일들은 냉정하게 중립적으로 잘 지적하면서 저것 만큼은 왜 못잡아먹어서 안달인지 모르겠습니다.
06/10/23 01:25
비웃으며, 비꼬며 스쳐 가는 게 더 나쁜 겁니다.
집단의 속성은 다 똑같은 건데 이런 논지가 PGR이라 그렇다-는 주장 자체가 우스운 겁니다. 이 곳에 가입하고 글쓰시는 모든 분들이 PGR 분들이잖습니까? 관조하며 동네 욕 하시는 분들이 전 더 밉습니다.
06/10/23 01:30
전 관조만 한건 아닙니다. 위에 확실히 제생각과 의견을 밝혔습니다.
원래 이런일이란게 뚜렷한 정보나 증거가 없어 추측성으로 설왕설래하기 마련이긴 하지만 위에 말한 주체들에겐 유난하게도 진심어린 충고나 비판이 아닌 비난만 일색이니 한마디 덧붙인겁니다.
06/10/23 01:56
파이터포럼에 무슨 사정이 있는지는 모르지만 언론은 언론의 역할을 다해야합니다. 남들이 숨기고 안하려는것도 하게해서 파내는게 언론인데 그런면에서 서서 보면 이번 WCG 보도에 관련해서 보면 파이터포럼은 언론지라고 보기에는 3류 가쉽지보다 못해보이는군요. 협회와 무슨 문제가 있었을거라는 추측이 있는데요;;; 솔직히 이유라고 보기에는 좀 썰렁하기도 하고 실망스럽기도 한게 사실입니다.
06/10/23 02:05
파포라고 안쓰고 싶어서 안썼다고는 볼 수 없습니다.
wcg기사를 안 올리면 결국 손해는 파포만 보는 겁니다. 일종의 기업인 파포가 자신들에게 손해만 오는 행동을 자의로 했을리가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주관적인 감상일지도 모르지만 pgr은 파포만 나오면 일단 거품부터 물고 늘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느낍니다. 파포가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파포측의 해명이 나오기 전에 언론으로서 개념을 상실했다는 식의 뉘앙스로 설왕설래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봅니다. 해명을 했는데 의혹이 생긴다면 몰라도요.
06/10/23 02:10
헐헐 이유야 뭐가 되었던 제외하고 봅시다.
물론 눈물 없으면 못 다룰 감동의 스토리라면 모를까요. (아마 그런 경우라면 파포가 먼저 이야기했을 겁니다..자세한 건 안 말해도 입질은 해놓겠죠) 파이터포럼이 e스포츠 언론임을 자칭 하는 이상은 문제가 될 법한 일이죠. e스포츠 언론이라면서, e스포츠의 큰 행사의 이야기가 없으니까요. 그것 자체가 문제인 겁니다. 보는 이에게 사정을 고려하라 마라 하는 것 자체가 아마추어리즘에 입각한 말이죠. 파포가 진정으로 언론이 되고 싶다면, 그건 말이 안되죠. 그리고 파포가 대표언론인가? 가장 뛰어나서가 아니라 독점이기 때문입니다. 하나 밖에 없는 데 따지고 말 것 할 여유가 없는 거죠. 그리고 파포가 독점이라는 건 아주 큰 문제인 겁니다. 경쟁없는 완전 독점이란 것은 그냥 딴 경쟁업체가 없던 것이라고 생각하고 넘길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ps pgr에서 온겜, 파포, 협회 두루까이는건 이해하는데 사실 파포/협회랑 온겜이랑은 다른 기준이 아닌가요. 그리고 wcg 올리면 페이지뷰는 올라가겠지만, 그건 순간적인 것이지요. 그것으로 인해 고정적인 증가는 거의 없습니다. 그렇다고 안올리면 떨어지느냐, 그것도 아니죠. 독점의 힘이란 거죠
06/10/23 04:05
지금 뭐가 문제냐면요...
파포가 하기 싫어서 안한게 아닌 것 같다- 이말입니다. 파포가 e스포츠 대표언론이던 독재언론이던 아마추어리즘에 빠져있던 매너리즘에 빠져있던간에 여러가지 주변 상황 - 꾸준히 e스포츠를 다뤄오던 타매체에서도 기사가 실종된 상황, 이탈리아에 기자가 한명도 파견되지 않았다는 정보 등 - 을 봤을 때 '단순히 파포의 독자적인 판단에 의해서 WCG 기사가 다뤄지지 않은건 아닌 것 같다' 이겁니다. 차라리 도매금으로 타매체와 같이 싸그리 끄집어다가 욕먹으면 파포도 속이 편할 것 같습니다. 타매체도 기사를 안쓰기는 매한가지인데 왜 파포만 집중 포화를 맞는지 모르겠어요? 굳이 파포를 옹호하려고 이런 야심한 시각에 댓글달고 있는게 아닙니다. 적어도 사실관계 정도는 상식적인 선에서 판단해보고 이야기를 해보자는 차원에서 말을 하고 있는겁니다. 문제의 주체가 어딘지는 모르겠지만.. 그게 기자단일 수도 있고 WCG(삼성이나 ICM)일 수도 있고 협회일 수도 있습니다.(근데 협회는 좀 아닌 듯...-_-;;; 협회가 매체도 매수합니까?) 뚜렷한 정보나 해명이 없으니 답답하긴 합니다만, 적어도 현재 상황상으로 볼 때 상식적인 선에서 판단해보자면 단순히 파포의 무개념으로 인해 이러한 사태가 야기되었다고 판단하긴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글쓴분은 초점을 다시 맞추어 문제제기를 해보는 것이 어떨까 생각됩니다.
06/10/23 04:11
근데 파포가 독점 맞나요? 그냥 하나 있다고 무조건 독점이 되는게 아니거든요.
무슨 진입장벽이 있는게 아니잖아요. 지금이라도 자본과 의지가 있다면 누구든지 진입이 가능하잖아요. 단지 장사가 안되니까 파포 외에 아무도 안하는거 뿐 아닌가요? -_-;; 신문이 맘에 안들면 끊고 방송이 맘에 안들면 채널을 돌리듯이.. 파포가 맘에 안들면 안들어가면 되는건데.. 언론이 파포 하나 밖에 없지 않냐구요? 하나 밖에 없는게 파포 잘못은 아니잖아요. -_- 물론 독자로서 애정어린 질책은 할 수 있죠. 근데 도를 넘는 리플들이 보이는거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단지 하나 밖에 없다는 이유로 대표니, 유일이니, 독점이니.. 온갖 허울 좋은 명분들은 다 짊어지고 욕을 먹는거 같네요. 저도 WCG기사 없어서 불편을 느끼고 짜증났는데.. 리플들을 보니 오히려 파포가 안쓰럽습니다. -_-;;
06/10/23 07:54
당신뒤의그림자님 /
죄송한말이지만(비꼬는 것 아닙니다;;), 그 문제라는 것 역시 당신뒤의그림자님의 추측에 불가한 것입니다. 아무도 증거를 대서 밝혀줄 수 없는 상황이라면, 결국 보는사람으로서는 주어진 사실에만 의거해서 평가할 수 밖에 없지요. 파포가 왜 집중포화를 맞느냐.. 일단 e스포츠 전문 언론이라고 표방하고 있고, 그간 해온 길이 모두 틀렸다고는 못하지만 사람들에게 어떻게 인식되고 있는가.. 그게 드러나있다고 생각합니다. ps 하지만 당신뒤의그림자님 추측에는 어느정도 동의를 합니다. ps2 WordLife님/ 파포가 독점인가 아닌가..라는 점에서, 일단 간단히 주어진 사실에서 아무도 진입을 못한다는 것이 기업이 진입장벽을 높게 쌓고 있는 것일 수도 있지만, 시장자원이 한정되어서(파이) 그것이 스스로 진입장벽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경쟁에 참여하려 하는 기업이 어디인가에 따라서 차이가 있는 문제인 것은 사실이지만..지금의 진입장벽으로는 메이져계열에서 진입하지 않는 한 파포 혼자 먹는 시장이죠. 제 경우는 실제로 파포기사에 의존하는 정보는 별로 없고, 애정없는 질책입니다.-,-
06/10/23 08:14
환타 // 이 상황을 진입장벽이라고 부르는건 좀 아닌거 같은데.. -_-;;
예를 들면.. 두 집이 장사하다가 워낙 터가 안좋아서 한집 망했고 나머지 한집이 근근히 버티는 상황에서.. 넌 독점이니까 문제야!! 그러면 어쩌라는 겁니까.. 너도 문 닫으라는 건가요.. 더구나 실제로 소비자가 지불하는 기사의 가격은 무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 않습니까.. 우주가 망하는걸 보면 배너 몇개에 의존하는 수익구조가 그다지 탄탄해 보이지 않는데.. 파포가 안망하고 계속 남아주는것만으로도 사실 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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