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11/14 20:40:52
Name 어린완자 ♪
Subject 논란의 중심에 선수는 없다.
개인리그가 중요하다, 프로리그가 중요하다 라는 논란 속에 선수에 대한 글은 없는것 같습니다.

팬과 방송국이 스타를 키워주었지만 정작 팬과 방송국이 선수들에게 준것은 사랑과 관심이였습니다. 선수입장에서 가장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해준 것은 팀을 창단해준 기업입니다.(물론 이러한 사랑과 관심이 팀의 참여를 불러오는 힘이였음을 부정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팀 단위의 리그는 기존의 유명선수외에도 많은 신인선수들이 활동하고 발전할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기업의 참여로 팀중심의 리그가 나타나고, 선수들의 생활수준은 대폭상승했습니다.
하지만, 팀중심리그의 탄생은 선수들의 개인시간을 더 가져가게 되었습니다.

양대리그우승은 선수 자신의 꿈이라고 볼 수 있을겁니다. 하지만 양대리그의 집중으로 인한 팀 단위의 리그에서의 낮은 성적은 선수 자신에게는 현실적인 위험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개인생활자체또한 사라져버립니다.

팬과 방송국입장에서는 선수가 프로리그, 개인리그에서 잘해주기 바라지만 선수들의 한계라는 것이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선수들이  현실적인 대안을 통해 그 한계점을 극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사랑의 원천인 팬들을 무시할 수는 없으며 생계를 책임지는 팀을 무시할 수는 없으니까요.

개인적으로 이러한 선택적 개인리그의 참여는 현실적 대안중의 한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다른 방법으로 선수의 부담감소로 인한 선수 사생활 보장과과 지속적인 한계점 극복이 가능하다면 그 다른 방법을 통해서도 이를 꼭 이루었으면 좋겠습니다.

------------
글을 너무 못써서 죄송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WordLife
06/11/14 20:44
수정 아이콘
"경기가 많아지면 선수들이 힘들다" 라는 얘기에 항상 대안으로 나왔던것이..
"그럼 선택해서 하나만 참가하면 되는거 아니냐" 였죠.

그런데 이제와서 많은 분들이 선택참가를 문제 삼는건..
"선수들의 선택적 참가를 빌미로 하부리그 폐지에 대한 압력을 가하는게 아니냐" 라고 의심하기 때문이죠.
박현진
06/11/14 20:46
수정 아이콘
너무 비난만할건 아니라고 봅니다
메디쿠
06/11/14 20:49
수정 아이콘
선수입장에선 양대리그에서 활약하는게 좋지 굳이 반쪽짜리가 되고 싶을까요.
06/11/14 20:52
수정 아이콘
그니까 선수가 참가안하겠다다고 하면 불참하면 됩니다.
그걸 팀 자체에서 막아버렸으니 문제죠...
용잡이
06/11/14 20:52
수정 아이콘
전 예전부터 두리그중에 선택해도 좋지않을까 하는 생각을 종종
하긴 했었는데..
그게 터진시점이 중요한것 같습니다.
프로리그 확대와 개인리그 축소때문에 안그래도 시끄러운마당에
뭐 어쩔수없는 혼란인듯 싶습니다.
그래도 너무 감정적인 대응와 비난은 좀 자제하는게 좋을듯 하네요.
바라기
06/11/14 20:53
수정 아이콘
WordLife님의 말에 공감합니다.
전부터 그런 논리를 펴는 분들이 PGR에 많았었는데 지금와서는 다른 소리를 하는 것 같더군요.
개인리그의 양립이 지속될때까지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 아닌가합니다.
리그의 통합을 통해 좀 더 성숙한 개인리그가 될때를 기다려봅니다.
어린완자 ♪
06/11/14 21:05
수정 아이콘
메디쿠님//
선수입장에서 양대리그 활약이 좋겠지만, 양대리그 프로리그 집중으로 인해 프로리그의 성적이 안좋다면 선수에게는 연봉삭감이나 방출이라는 위험이 나오겠죠.

nabab님//
선수와 코칭스텝, 팀에서 협의해서 팀에서 발표한 것으로 나와있습니다.
팀에서 막았다라는 부분은 아직까지 말하기 힘듭니다.

개인적으로 지나치게 긴 하부리그는 선수들에게 부담감을 가중시키는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하부리그 참여로 인한 부수입이 생기는 것도 아니고 다른 리그에 대한 연습시간을 빼앗기게 되는것이라고 보기 때문이죠.
하루만에 결정날 수 있고 본선진출자와 예선진출자가 쉽게교체될 수 있는 듀얼같은 방법이 가장 하부리그 다운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마녀메딕
06/11/14 21:15
수정 아이콘
개인리그에 대한 선수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팀들이 규모가 커지고 기업화되가면서 요즘 드는 생각은 선수들의 목소리를 모을 수 있는 창구가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7086 [잡담] 관련 팩트 + 입장 + 잡소리 [27] ijett4256 06/11/15 4256 0
27085 이번 SK의 선택과 집중. 그리고 다른 팀들도 같은 방향을 간다면.. [16] 내스탈대로3776 06/11/15 3776 0
27083 SK Telecom T1의 선택, 협회 그리고 서바이버예선............... [3] 닉넴바꿨다ㅋ3750 06/11/15 3750 0
27082 SK T1의 개인리그 선택결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38] 김호철4415 06/11/15 4415 0
27081 개인리그 통합은 어떻습니까. [21] 도마뱀3763 06/11/15 3763 0
27080 SK의 입장 [12] 그래서그대는3781 06/11/14 3781 0
27079 SKT1의 이번 사건의 문제점들. [77] 나의입장3852 06/11/14 3852 0
27077 [K, m, c의 험악한 대화] 험악한 뒷담화 2 [3] Ntka4464 06/11/14 4464 0
27076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나랴(?) [41] The xian3759 06/11/14 3759 0
27075 sk의 입장표명이 나왔군요 [383] 夢想家8477 06/11/14 8477 0
27073 서바이버리그 결과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16] Sohyeon4031 06/11/14 4031 0
27072 미스테리한 그녀는 스타크 고수 <서른다섯번째 이야기> [15] 창이♡4003 06/11/14 4003 0
27071 MBC게임 서바이버 예선 최종결과입니다. [19] 부들부들4932 06/11/14 4932 0
27070 내일 하는 듀얼예선....... [31] SKY924001 06/11/14 4001 0
27069 논란의 중심에 선수는 없다. [8] 어린완자 ♪3623 06/11/14 3623 0
27068 여러분, 걱정하지 마십시오. 2007시즌은 4월에 시작합니다. [26] 제로벨은내ideal4344 06/11/14 4344 0
27067 개인리그 통합관점에서 본 이번 사건. [41] KuTaR조군3687 06/11/14 3687 0
27066 프로리그 팀전 섬맵은 어떻습니까? [15] 포로리4301 06/11/14 4301 0
27065 e스포츠는 이미 팬들의 외면을 받고 있다. [52] 아유4684 06/11/14 4684 0
27063 [잡담] 팩트 + 잡소리 [50] ijett4021 06/11/14 4021 0
27062 할머님이 많이 편찮으시다네요... [25] 강량4304 06/11/14 4304 0
27061 MBC게임의 장재혁Pd님의 입장표명....향후의 개인리그와 프로리그는? [206] Coolsoto8500 06/11/14 8500 0
27060 스타는 과연 팀의 경기인가... [14] 박중언4349 06/11/14 4349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