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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11/26 20:16:08
Name 여자예비역
Subject [잡담]과로사용 스케쥴입니다..ㅜ_ㅡ
좀 쉬고 싶어 쓰는 잡담이니 스킵하실 분들은 주저말고 '뒤로'눌러주세요..-_- (스크롤을 한방에 쭈~욱 내리셔도 좋지 말입니다.)





- 지난주의 일정 -

지난 한주간의 일정을 이랬습니다..

월~목 : 아침 6시반 기상 7시 출근 ~ 일 달리고~ 10시(or 11시)까지 야근
           퇴근후 집에 도착 (11시에서 12시경)
           이사짐싸기 (1시간정도)
           취침 (대략 1시,2시)

금 :  아침 6시반 기상 7시 출근 ~ 일 달리고~ 7시퇴근
       터미널로 가서 남친만나서 헤어지고-_-;; 술한잔 한다음에
       10시버스타고 군산으로 감.
       군산도착(12시 45분)후  친구결혼식 전야제-_- (술판이로구나~)
       2시반 귀가후 어머니와 담소-_- 후  4시반  취침

토 : 8시 기상
      9시반 정형외과 검사
      11시 친구들 만남
      11시반 친구결혼식장 도착
      3시까지 결혼식 뒤치닥거리
      3시 40분 버스타고 서울로 출발
      7시 10분 서울도착  집에와서 저녁먹고
      8시30분부터 이사짐 싸기
      12시 반 취침

일 : 6시반 기상 -_- (통증에 잠이 깸)
      10시 모자란 박스 및 포장도구 구하러 돌아다님
      11시 나머지 이사짐 포장
      1시 이사짐 싣기-_-
      3시 이사짐 창고에 다 넣어 두고 출근-_-
      현재 (7시 57분) 일하고 있음

다음주 스케쥴 예정.. 이사들어가는 부분만 바뀌고 똑같음..
덕분에 공대녀 에피소드가 정리도 안되고 그렇습니다..(기다리시는 분까지 계서서 어찌나 황감한지요..)
이 글도 Write 걸어 놓은지 4시간 만에 거의 써가네요..-_-;;
이런 상황에서도 감기한번 안걸리는거 보면 체력은 암튼.. 타고났다고 해야하나요..
지금 2주의 야근 릴레이 속에서도 지각한번 안한것은 저희팀에 저밖에 없어요..

가기 전에 공대녀 에피소드는 완결해서 남겨야 할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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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oltCounteR
06/11/26 20:19
수정 아이콘
남친만나서 헤어지고-_-;; 술한잔 한다음에

....슬픈 부분인데 왤케 훈훈하지................(웨..웰컴 투 솔로 부대)

PS:아차...유게가 아니네...-_-;;;;
Withinae
06/11/26 20:21
수정 아이콘
이런 고생하십니다.
서광희
06/11/26 20:21
수정 아이콘
1년차? 원래 신입때는 다 그렇죠~... 대리, 과장급 되면서 좀 빠지고.. 부장, 팀장급 되면서 다시 살아남기위해 독해지고.. 울회사보니깐 분위기가 그렇더라구요.. 힘내세요~! 화이팅 ^^
밀로비
06/11/26 20:26
수정 아이콘
흐.. 저도 나름 빡센 일주일 보냈다고 생각했는데.. 예비역님 보니.. 명함도 못내밀겠군요(주말엔 늘어져서 놀았지 말입니다..)
estrolls
06/11/26 20:27
수정 아이콘
예비역님....토닥토닥
고덕후
06/11/26 20:30
수정 아이콘
여자예비역님 82년생이면 저랑 동갑이시네요. 저의 일주일 일과는 아침 9시 기상. 10시 도서관. 8시까지 공부하고 귀가. 그후로 새벽 2시정도까지 자유시간. 이거 참 일을하신다니 부럽네요. 저는 고시생인지 백수인지 구분이 안간다는...
polaris27
06/11/26 20:34
수정 아이콘
지금 방금 친구와 함께 인생한탄을 하고 전화를 끊었는데..역시 사람 사는 건 비슷하군요..;;;저는 시험이 일줄 땡겨지는 바람에 죽을 것 같습니다..ㅠㅠ..이번주는 월,화,수,목 퀴즈에 아티클 두개 제출...다음주는 아티클, 발표, 레포트;;; 조모임이 몇개인지..... 그리고 나서 바로 담주가 시험입니다.......ㅠㅠ;;;;;;;;;;;;;(물론, 한두시간 정도 소요되는 매일의 숙제들은 제외하고 썼습니다ㅋ)..그리고,, 이번학기에 시작해서 어찌어찌 계속 하게된 과외 2개도 있습니다. 일주일에 4번이 정상이지만 밀린 관계로 화요일빼고 매일 갑니다..ㅠ(주일중 하루는 쉬어야 된다는 일념하에..;;)
오늘부터 3주간 잠자는건 완전 포기입니다.
목까지 뭐가 차있는것 같아서 숨막혀 죽겄습니다. 아주...ㅠㅠ
06/11/26 20:49
수정 아이콘
어머니께서 늦게 주무시는군요 :)
홍승식
06/11/26 20:56
수정 아이콘
어제(토요일) 아침 8시부터 저녁 8시까지 12시간 풀타임 회의했습니다.
문제는 그 회의가 본부장님들 내년도 사업계획 발표였다는 거죠. -_-;
회의 자료 준비때문에 지난주 매일 12시 넘어 들어가고 금요일날 새벽 2시 넘에 퇴근해서 토요일 아침 7시 전에 출근해서 회의실 세팅(-_-;) 했습니다.
발표안하시는 임원들은 뒤에서 몰래 쉬기라도 하겠지만, 파워포인트를 넘겨줘야 하는 저는 발표에 집중해야 하거든요.
페이지 넘어가야 하는데 못 넘어가면 주위에서 모라구 하거든요.
게다가 잠시 쉬는 시간 있을 때마다 사다놓은 간식 세팅해주기, 회의 테이블 정리하기 등등 ㅠ_ㅠ
휴일 수당이나 잘 챙겨줬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신입을 벗어나도 힘들긴 마찬가지입니다.
연봉이 올라가면 그만큼 주위 눈도 있어 더 힘들죠.
역시 학생때가 제일...
여자예비역
06/11/26 22:09
수정 아이콘
전 지금도 회사지 말입니다..ㅎ;;
올빼미
06/11/26 22:34
수정 아이콘
회사에서 서핑도하고 편해보이지말입니다 ㅠㅠ
여자예비역
06/11/26 22:45
수정 아이콘
간간이 이거라도 안하면 정말로 과로사 할지도 모르지 말입니다..;
The Drizzle
06/11/26 23:38
수정 아이콘
몸부터 챙겨야 할 분이 이렇게 일이라니...ㅡㅜ
저도 요즘 바빠서 정신이 없는데...
몸조리 잘하시고 힘내세요!
못된놈
06/11/27 00:35
수정 아이콘
아... 군산사시는군요.!ㅎ
작년인가... 대학진학관련글로 상담드렸던사람인데 기억하시려나...ㅋ
군산사는분 만나서 꽤나 반갑네요.

박영민선수도 군산출신이던데.. 놀랐음.ㅋ
06/11/27 01:30
수정 아이콘
예전 제 스케줄과 맞먹는 살인적인 스케줄이시군요.. 저는 7시 반쯤 기상해서 11시까지 일하고 그뒤에 제 여가활동 보내다보면 2시 훌쩍 넘고 술 한잔 하다보면 3시 훌쩍 넘고 이랬던 기억이 나는데..^^ 야근수당이나 잘 챙겨받으시길.. 꼭!!!!!!!!!!!요.. 안 그럼 겁나 속상하더라구요..
여자예비역
06/11/27 10:04
수정 아이콘
못된놈 님// 기억하고말고요..^^ 나름대로 상담 해드렸다는 사실이 뿌듯했었는데요..^^
그나저나 박영민 선수가 군산출신이라니.. 오늘 첨 알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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