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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11/28 12:34:16
Name kdmwin
Subject 정말 한류란 존재하는것인가?
요새 연예인들 보면 어디 해외가 나가면 한류라고 언론에서 광고를 합니다.
또 tv만 보면우리나라 연예인들이 일본에 너도나도 진출해서 일본에서 엄청나게 인기를
끄는것 같습니다.또한 비는 tv만 보면 월드스타라는 호칭으로 부릅니다.그러나 그 모든게
진짜 사실일까 엄청 궁금합니다.
일단 제가 아는 범위내에서 말하자면 절대 아니라고 말할수 있습니다.일단 중국쪽은 잘
모르겠습니다.제가 접할수 있는 가장 객관적인 자료는 제친구를 통한 경우인데
제 친구 경우 일본에 건너가서 지금 3년째 살고 있습니다.이 친구가 저번 9월쯤에 한국에
왔는데 그 친구한테 술 먹다가 한 번 진짜 한국연예인들 일본에서 인기 있냐고 물어봤더니
제 친구가 말하길 배용준은 진짜 인기 있다 보아 경우에도 확실히 tv에 많이 나온다고
합니다.하지만 그뿐입니다.그 이외에는 본적이 없답니다.일본 tv에 나오는 한국 연예인은
제 친구가 말하길 딱 3명이랍니다.배용준 보아 윤손하 이 세명말곤 본적이 없답니다.
일본은 우리와 달리 지역방송이 발달했기 때문에 일본전역을 상대로는 모르겠지만
제 친구는 도쿄 한인 밀집지역에 산답니다.도쿄 한인지역에 사는 한국 사람이 모르는
일본진출이라는게 과연 진짜 언론에서 말하는 한류인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비의 경우에도 작년인가요?미국 카네기홀에서 첫 공연해서 언론에서는 미국 현지 반응이
엄청 뜨거웠다고 말했습니다.하지만 그 이후 실제로 나온 소식은 대부분 혹평 내지는
무관심이였던걸로 압니다.그리고 카네기홀에 온 관객들도 대부분 한인들 위주였다고
합니다만 이 사실은 잘 모르니 확신을 가지긴 합니다.아무튼 각설하고 비가 나오면
월드스타라고 엄청 띄워주는데 과연 월드스타일까 하는 의구심이 드는건 어쩔수 없습니다.예전에 강수연씨가 베니스인가 몬트리올인가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탄 이후
지금까지 강수연씨를 말하길 월드스타라고 말합니다.하지만 강수연씨를 아는 사람들이
얼마나 되는데 월드스타라고 할까라는 의문을 가집니다.그냥 홍보를 위한 월드스타라는
호칭을 주는건 아닐까 합니다.

지금 현재 우리나라 언론에서 한류스타 어쩌구저쩌구 월드스타라고 홍보를 하는건
제 개인적으론 이렇게 봅니다.그건 단지 국내 홍보를 위한 하나의 방법일뿐이라고
느낍니다.국내 홍보를 이끌어내기 위한 수단으로 월드스타 한류스타라는 이야기를
끄집어낸다라고밖에 생각되질 않습니다.국내 활동 멈춘사이 그걸 홍보해서 스타의
인기성을 유지하기 위한 방편으로 사용되는 한류스타라는 마케팅은 지금 현재에서
점점 식상해진다라고 밖에 느껴지질 않습니다.
예전에 s.e.s국내 활동 안하고 일본시장 진출한다고 일본간 기간동안 국내에선
s.e.s일본정복 했다고 엄청 떠들어 됐습니다.그런데 그 이후 어떤 뉴스에서 실상을
알기 위해 일본 도쿄 레코드점을 돌아다녀본 결과 단 두군데서만 s.e.s를 알더라는
그 소식과 지금 한류 이난리와 묘하게 겹쳐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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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희망봉사
06/11/28 12:40
수정 아이콘
진짜 한류라면 일본 열도를 달아 오르게한 이승엽이나 프리미어리그의 박지성 설기현 이영표 이런 운동 선수들이 아닌가 싶네요

세계 어디를 가더라도 호나우두를 알듯이 말입니다.
elecviva
06/11/28 12:41
수정 아이콘
한류는 중국 언론에서 만들어준 이름입니다.
거품이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실제로 한류가 없다는 말도 어렵습니다.

아는 분 한 명의 이야기가 절대적으로 들리신다면,
실질적으로 자본이 얼마나 오가는가를 언론에서 찾아보시면 알 수 있을 겁니다.
거품이기도 하지만 국내 컨텐츠가 해외로 수출되고 있는 것 역시 사실입니다.
(한류 엑스포나 한류우드 같은 대단위의 행사나 단지가 괜히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니까요.)

그리고 강수연, SES의 예제는 너무 빈약한 것 같습니다 -_-.
또한 한류는 드라마가 주된 컨텐츠 아닌가요?

한류에 관해 현 시점에서 이야기하기란 참 어렵습니다.
그러나 그에 대한 논문이나 이야기는 어느 정도 있으니 웹에서 긁적, 긁적 하시면 도움이 될 겁니다.
덧말
지난 겨울에 일본 여행을 가니 1주일 내내 박용하가 일본 내 유명 프로그램에 여기저기 잘도 나오더군요.
국내보다 훨씬 인기가 많은 듯 했어요.
sungsik-
06/11/28 12:43
수정 아이콘
홍콩에서 대장금은 진짜라 하더군요. 대장금 타임이란 게 있는 데 그 시간엔 정말 거리에 사람이 없다고-_-...
고덕후
06/11/28 12:47
수정 아이콘
비가 한류면 지나가던 개가 웃지요. 미국에서 한인 상대로 그나마 티켓몇장 판걸가지고 한류라니요... 미국에서 음악해서 성공하려면 비정도 실력으로는 어림도 없지요.
elecviva
06/11/28 12:50
수정 아이콘
세븐은 몰라도 비는 동남아에서 매우 인기가 있다고 합니다.
미국 시장에 대한 이야기는 억지스럽다고 생각하지만, 현지 음악인과의 교류는 어느 정도의 가능성은 내포한다고 봅니다.
06/11/28 12:54
수정 아이콘
지역민방이 발달했기때문에 반대로 메이저 6대 방송사 프로모션 잡는 가수는 몇명 안 됩니다... 사무소 파워가 좋거나 제대로 목숨걸고 띄워주거나 돈을 들이붓지 않는 한 신인이 나올 일은 크게 없죠... 한국 출신 연예인들중 CM에 출연하는 배용준, 장동건, 원빈, 최지우 정도가 우리나라의 연예가중계같은 연예정보 프로그램에 내한하면 취재해주는 정도. 대부분 가수들은 말 그대로 신인입니다... (한국 출신이란 이유로 이슈가 될 지언정 애초에 배우랑은 스타트가 틀립니다...) 가뜩이나 이름모를 신인들이 매주 쏟아지는 일본 음악계에서 한국출신이라는 이슈성 하나 제외하면 별다를거 없는 신인들이 좋은 인지도나 판매량을 가질리 만무하죠...
현재 일본에서 활동하는 가수중 매 싱글마다 6대 방송사 프로모션 잡을 수 있는 급의 가수는 보아뿐입니다...
베넷아뒤0dotado
06/11/28 12:56
수정 아이콘
작년 일본에 놀러가서 가장놀랬던건 오사카에서 가장번화한곳에 갔었는데 지하매장에 브로마이드코너에 기무라타쿠야 와 모르는 사람한명빼곤 전부 한국남자의 브로마이드가 전시되어있더군요. 배용준 이외에 류시원 권상우 박용하 기타등등 제친구가 중국에서 공부하는데
외국인이 많은데 일본사람역시 많다고하는데 그친구왈 일본에는 두부류의 사람이 있다 한류와 비한류 제친구가 일본여자에게 환영받는이유는 단한가지 라더군요..이름...상우라는이름이 권상우와 똑같아서 좋아한다나요.^^
한류가 부풀어진건 사실이지만 없는것도 아니며 생각보다 세더군요
대장금은 정말 강력합니다. 일본에서도..
대항해시대
06/11/28 12:57
수정 아이콘
적어도 중국에선 한국 드라마는 정말 인기가 많습니다.
06/11/28 12:57
수정 아이콘
제가 일본에 있었을 때 DVD렌탈점에서 반년정도 일했었는데요, 가게에 한류 코너가 따로 있고 우리나라에 있을 때는 듣도 보도 못했던 드라마들까지 디비디로 나오고, 렌탈량도 꽤 되었습니다. 작년엔 이병헌이 참 인기있었던 기억이 있네요
lost나 프리즌브레이크;의 포스에는 미치지 못했습니다만 물론;
06/11/28 12:57
수정 아이콘
아. 배우명단에서 박용하 류시원을 빼먹었군요... 뜬금없다고 생각했던 오리콘 1위를 기록했던 분들...;; 그리고 깜빡하고 중요한 말을 빼먹었는데 한류는 어디까지나 배우에게 메리트가 되는 컨텐츠지 가수에겐 별 다른 메리트가 없습니다...
06/11/28 13:00
수정 아이콘
보아정도면 한류라고 해도 될듯...
06/11/28 13:01
수정 아이콘
한류라는 말은 우리나라에서 지은게 아닙니다.
다른 나라에서 그렇게 불러줬지요.
그걸 상기하면서 글을 좀 써볼께요.

90년대 후반 대만에서 클론이 인기 있을때
와 이거 정말 대단한걸? 하고 생각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뿐이라고 생각했고 그 어떤 누구도 문화적으로
다른 나라에서 우리나라에서 만든 문화콘텐츠가 인기가 있을거라고는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시간은 흐르고 중국에서 목욕탕집남자들과 사랑이뭐길래라는
드라마가 인기를 끌고 hot, nrg, 베복등 여러 가수들도 인기를 끌었죠.
여기까지도 전 그러려니 했습니다. 사실상 거품이라고만 봤거든요.

하지만 시기적으로 2002월드컵이 끝난후 한류가 갑자기 불었습니다.
모르겠습니다. 그때 우리 국민들의 역동적인 모습을 봐서 그런지
타국 사람들이 한국이란 나라 자체를 다르게 본건지 시기적으로
월드컵 이후 정말 많은게 변화했습니다.

일본에서 겨울연가가 힛트하고 욘사마신드롬이 불어닥친건 잘 알고 있으실겁니다.
문화적으로 콧대가 상당히 높고 같은 아시아권에는 눈길조차 주지 않던
일본이 한국을 보기 시작한겁니다. 그것도 문화쪽을 말이죠.
욘사마신드롬은 실로 대단했고 지금도 유효하다고 하지요.
(혹자는 신드롬의 주연령층이 40대이상의 주부라고 혹평하지만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신세대보다 이런 구세대를 사로잡는게 더 어렵고
경제적인 효과도 훨씬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들에게 계속적으로 한국 드라마와 문화에 대한 관심을 갖게 하였습니다.

예를 들자면 얼마전 일본에서 종영한 대장금은 일주일에 단 한번 방송하는식이었지만
시청률 대박을 이끌어냈고. 류시원 보아 동방신기 류 등은
오리콘차트에 최상위권에 자주 오르내리죠.
지금도 하루에도 엄청난수의 일본아주머니들이 한국을 찾고 있고
얼마전 송승헌제대 팬미팅에는 일본, 대만, 홍콩, 싱가폴 각국의팬들이
자리를 차지했었지요.
(우리나라 부스만 썰렁했다는 사진도 있네요.)

또한 홍콩을 보자면 대장금 일화는 다 아실겁니다.
홍콩사상 최고의 시청률이란 50%를 내면서 거리를 한산하게 만들었었죠,
엽기적인 그녀도 물론 크게 성공했었구요.

중국은 지금 정부측에서 한국드라마를 규제(쿼터제식으로)하고 있지만
사람들의 보고싶은 열망은 대단해서 이미 어둠의 경로로 보고 있다고 하구요.
후진타오총리의 대장금발언도 유명하지요.

대만같은 경우는 한류의 근원지라 그런지는 몰라도 방송에서
한국엔터테인먼트계를 많이 다루고 있습니다. 인기가 있는건 당연하구요.

그외 베트남 태국등에서도 한류의 바람은 아직도 지속되고 있는것 같습니다.

가요계도 마찬가지로 비 세븐 동방신기 등은 아시아권에서 인기가 대단하죠.
(각국 음악차트를 보신다면 입이 쩍 벌어지실겁니다.)

이런 한류가 언제까지 지속될 수는 없겠지만
지금은 아시아인들이 확실히 관심을 가지고 있는건 사실입니다.
문제는 글쓴분이 지적하셨듯 이를 너무 이용한다면 오히려 역효과를 보겠죠.
과거 홍콩영화가 우리나라에서 엄청난 인기였지만 그 인기가 사그라든것도 기억해야합니다.

좀 더 아시고 싶다면 다음까페 한류열풍사랑에서 글을 한번 보세요.
단순 기사나 외국에서 살고있는 분들의 체험담 등 여러 읽을거리가 있네요.
(한열사의 운영진이 종교적 사상적인 이유로 좋은 소리는 못듣고 있어도
한번 둘러보시면 뿌듯한 감정을 느끼실겁니다.)

좀 더 겸손한 마음으로 콘텐츠 개발에 힘을 쓴다면
최소 몇년은 더 갈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06/11/28 13:02
수정 아이콘
음 제가 글을 적은 의도는 뭔가 한류를 깍아내릴 의도는 없습니다.그러나 뭔가 조그만 일만 벌어지면 호들갑 떠는 언론을 액면 그대로 믿기지는 않고 그게 정말 사실인가 아닌가에 초점을 두고 적었습니다.그리고 국내언론에서 호들갑 떨들 그렇게 해서 과연 수익을 낼수 있느냐 이게 문제입니다.드라마도 인기가 좋고 수출 한다지만 과연 수익을 올바르게 내고 있는데가 궁금합니다.배용준이나 최지우 같은 경우도 겨울연가 이후 어떤 상품가치도 못 만들어내고 겨울연가 하나로 우려먹고 있습니다.우리나라연예인들은 웃긴게 별다른 히트작 없이 이미지 하나로 광고로 우려먹고 사는 상황이 엄청 많습니다.김희선 전지현 김남주 경우와 같이.이와 이런 한류다 뭐다 하는것도 별다른 상품가치를 못 만들어내고 하나 히트하면 그걸 가지고 백만년씩 우려먹는 속빈 강정이 아닌가 생각합니다.결국 별다른 상품가치를 못내고 그 홍보비를 뽑을려면 국내시장에서 거창하게 홍보하고 단물 뽑아 먹는식으로 가는 형편이고 결국 너무 식상해져 버리지 않나 하는 걱정입니다.
remedios
06/11/28 13:03
수정 아이콘
세븐 일본콘서트에 왔던 1만명넘는 사람이 전부 한국 사람들은 아니지않겠습니까. 거품이 빠지면서 자리를 살포시 잡아가는단계아닐까요 일본에서는
06/11/28 13:06
수정 아이콘
그게말입니다. 현상을 그저 설명하는거에 조금 오버가 가미된거지
호들갑은 아니라고 봅니다. 요즘 문화적으로서의 한국, 정말 잘나갑니다.
아침해
06/11/28 13:07
수정 아이콘
일본에서는 가을동화,겨울연가 출연진에 윤손하,보아가 인기가 있고,
중화권에는 가을동화,겨울연가,대장금 출연진에 전지현,장나라가 인기있겠죠..나머지는 매니아 적인 사람들이 좋아하는 수준입니다.
우리나라도 홍콩스타가 인기있었을때도 좋아하는 사람들 많고 거의 모든앨범및 영화가 히트해도 아는 사람들만 알곤했지 않습니까..
그중에 주윤발,성룡,왕조현,장국영,유덕화는 거의 모든사람이 아는 것처럼 배용준,전지현,최지우,송승헌,이영애는 정말 아시아 사람 모두가 알겁니다..뭐 배용준은 전세계에서 인기라고 하더군요..정말 겨울연가는 우리나라 문화중 가장 큰 수출품이 아닌가 싶습니다.
대장금은 홍콩에서 시청율이 50%가 넘었다는 얘기를 들었는데..근래에 그정도 히트는 포청천빼고는 못본거 같습니다.
06/11/28 13:21
수정 아이콘
몇년 국내에서 활동 안하다 오랜만에 컴백하는 연예인들 경우 토크쇼나 이런데 출연하면 붙는 미사여구가 거진 한류스타더군요.그 모든게 다 진실일까 하는건 당연히 생기는 궁금증이더군요.제가 바라본 경우는 예전 우리나라가 각종 전자상품 수출할때 국내가격하곤 상대도 되지않는 덤핑가격으로 수출하고 그 부족분을 국내에서 메꾸는 방식으로 수출했습니다.지금에서야 그게 어느정도는 효과가 있는지 그 저가격으로 어느정도 일정 시장을 확보하긴 했습니다.전 한류란것도 이거와 비슷하게 봅니다.
해외진출이다 뭐다해서 홍보비는 과다하게 쓰는데 정작 수익을 올릴 방법은 마땅히 없는거 같습니다.그런 손실을 국내시장에서 메꾸기 위해 한류스타니 뭐니 거창하게 포장해서 활동한다고 밖에 느껴지질 않습니다.결국 국내시장에서 그들이 버는 돈은 국내시청자나 소비자한테 -가 되서 돌아온다는것이 제 생각입니다.
elecviva
06/11/28 13:24
수정 아이콘
kdmwin님은 한류 자체를 본문에서 부정하셨으면서 그것을 '믿을만한 것이냐'는 매체의 속성과 실질적인 이익에 초점을 돌리시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겨울연가를 우려먹는 것은 우리가 아니라 그들입니다. 현지에서 여전히 인기가 있기 때문에 우려먹는 것이죠. 드라마 하나가 이토록 긴 생명력을 갖고 있는 것에 대해 놀라야 합니다. 한류가 갖고 있는 가능성이자 한계이긴 하지만요.

우리나라 연예인과 타국의 연예인이 본질적으로 대단한 차이가 있는 것처럼 말씀하시는데, 결국엔 시스템의 문제인 것이지 연예인 자체에 문제제기를 해봤자 제대로 된 논의가 오갈 수 없습니다.

한류에 대해 리플에서 오간 건 아시아 문화권에서 우리나라 가수들이 인기가 많다는 것과 대장금 등의 드라마가 현실적으로 인기가 있다는 내용들인데, 김희선, 전지현, 김남주와 문화 컨텐츠를 비유하며 '우려먹기'로 몰고 가시는군요.

물론 그런 속셈이야 다분히 있습니다만, 말씀하신 그런 현상들이 국내에만 국한된 현상도 아니고 개선되고 지켜봐야 하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06/11/28 13:26
수정 아이콘
조금 주제에서 벗어날 수 있는 이야기 입니다만...

유독 PGR에 언론을 불신하는분들이 많으신듯 ^^.
물론 언론의 보도에 과장이나 주관이 개입되어 있다는것은 사실이지만
너무 덮어놓고 의심부터 하는건 아닌지..
06/11/28 13:26
수정 아이콘
그저 어떻다더라라는 여러말 듣는거 보단 직접 한번 찾아보시는걸 권합니다...
실제론 어느 정도 크기고 어느 정도까지 국내언론에서 포장을 한건지 쉽게 아실 수 있을겁니다... (찾아보는데 어렵지 않습니다... 가수쪽이 궁금하시면 J-POP 커뮤니티 제대로 된 곳 몇곳만 가보면 쉽게 알 수 있고 또 대부분 J-POP 커뮤니티에서 기타 제반 연예인들도 쉽게 찾아보실 수 있을겁니다...)
yurayura
06/11/28 13:31
수정 아이콘
중국쪽에서는 어느정도 인기있는듯합니다.. 제가 만나본 중국 젊은 처자들은 한결같이 한다는 얘기가 풀하우스 봤냐고..-_-
계속 곰세마리 노래부르고...-_-
김삼순..대장금.. 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중국이나 동남아시아 쪽은 인기 많은것 같습니다.
06/11/28 13:35
수정 아이콘
뭐 잘은 모르겠습니다만... 얼마 전에 홍콩 갔더니 홍콩 DHC 모델은 '비'가 하고 있고, 라네즈 모델은 그냥 '전지현'이고 싸이언 광고도 그냥 '김태희와 원빈'이 하고 있더군요. TV를 트니 <가을동화>와 <요조숙녀>가 더빙으로 방영되고 있었고, 연예프로그램에서는 한국에서 벌어지는 일까지 내보내 주던데요. 그거 보고 조금은 한류를 실감했습니다.
06/11/28 13:36
수정 아이콘
제가 필리핀에 출장갔을때만 해도, 방송국마다 붙어있는 대형 광고판에는 겨울연가, 천국의 계단.... 등등이었고, 바에서 틀어주는 TV에도 한국 드라마가 방영중이었습니다. 한류가 존재하는건 확실합니다.

다만, 저는 이 한류열풍을... 약 10~15년 전 쯤에 한창 유행했던 홍콩영화/홍콩드라마와 비슷하다고 봅니다. 그당시에도 주윤발, 장국영, 유덕화 등의 홍콩 스타들은 우리나라 스크린을 장악했고, 방송국에서도 여러 홍콩 드라마들을 방영해주곤 했었죠. 예를 들면 '판관 포청천'같은 드라마는 상당한 인기를 끌었고, 우리나라 개그프로 같은데서도 많이 패러디했구요. 그거랑 비슷한거죠 뭐. 괜한 열등감 같은걸 가질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좋은건 좋은거죠.
될대로되라
06/11/28 13:43
수정 아이콘
대만 출장 갔다가 들었는데 대만 모 채널에서 한국 드라마 방송했을 때 사람들이 방송국에 항의 전화를 많이 했다고 합니다.
더빙 하지 말고 원음 그대로 틀어 달라고..
06/11/28 13:47
수정 아이콘
존재 자체는 부정하지 않습니다.뭐 본문에서야 언론에 의한 허상이 많다는데 생각을 두고 적긴 했습니다.하지만 존재자체는 부정하질 않습니다.배용준이나 보아 경우에는 확실히 인기가 있다고 보이니깐요.하지만 그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느냐라고 물어보면 글쎄요라고 생각되는건 사실입니다.리플에서도 적었다시피 붐을 조성하기 위해 억지로 끼워 맞춘다고 느껴집니다.물론 제 자신이 언론을 그리 믿지 못하는것도 사실입니다.그런데 국내 언론에서 한류스타니 아시아전역을 석권했다느니 하는 문구에 거부감이 드는건 사실입니다.그런 홍보문구로 국내개런티나 광고료를 올리기 위한 하나의 포석이다라고 느껴지기도 합니다.한류스타니 뭐니 하면서 과도한 몸값을 보면 좀 오버스럽게 느껴지는게 한두번이 아닙니다.한류스타네 뭐네 하면서 들이 되는 잣대로 보면 국위선양이다 대한민국을 홍보한다 하는걸 보면 예전 홍콩영화 붐을 일었을때 생각해보면 과연 그 정도의 효과가 있나 의심이 되기도 하고요.
06/11/28 13:49
수정 아이콘
제가볼땐 좀 심한 불신에 가까운데요 미국은 확실히 모르나 일본은 제 누나가 사는 나라라 얘기를 자주 듣는데 확실히 한류 엄청납니다. 오히려 외국상황은 잘모르시고 언론만 불신하시는건 아닌지...
저도 일본 몇번 가봤는데 도심지도 아닌 아주 일본에서 촌에 가까운곳 버스정류장 옆 간판에 김태희를 모델로 한 광고도 봤습니다;; 김태희가 그리 한류축에 아직아닌건 아시죠? 그런데도 그런곳에까지 광고있습니다.
심하게 누나일본친구들은 한국 드라마 비디오로 녹화해서 돌려보던데요.
일본에서 이정도면 우리나라 언론이 그정도 떠들석하는게 어쩌면 당연한거 아닌가요?
loadingangels
06/11/28 13:49
수정 아이콘
제목에 대한 대답.../네...존재 합니다..

하지만..우리도 예전의 홍콩 꼴 날수도 있으니...

더 발전 시켜 나가야 하겠지요...
06/11/28 13:52
수정 아이콘
박용하 씨나 류시원 씨는 일본에서 큰 인기가 있습니다. 오리콘 차트만 봐도 알 수 있는 사실이죠.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박용하 씨나 류시원 씨가 국내에서 개런티를 많이 받으며 광고에도 많이 출연하나요? 그건 아니라고 보는데요. 다만 한류 스타 중 국내에서와 해외에서의 인기가 겹치는 사람이 있으니 아마 그런 요건이 반영되는 것이겠죠. 애초에 해외 시장을 노리고 진행되는 면도 있고요.
06/11/28 13:53
수정 아이콘
상이/제가 접한 소식이야 제 친구가 일본에 사니 그 이야기뿐인데 제친구는 도쿄에 사는데 일본에서 3년 정도 살면서 tv에서 본 한국연예인은 배용준 보아 윤손하뿐이라고 합니다.뭐 제 친구가 연예인들에 대해서 관심이 덜해서 그럴수도 있겠지만 확실히 일본쪽에선 일본국민들이 대부분 인지하는 한국 연예인은 저 3명뿐이라고 생각됩니다.나머지는 아직까지 주류쪽이라고 보기보단 마니아쪽 성향이 강한걸로 생각됩니다.일본이야 마니아문화도 발달해서 주류가 아니더라도 좋아하는 사람은 꽤 되겠지만 아직 주류문화라고 보기엔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
elecviva
06/11/28 13:54
수정 아이콘
kdmwin님은 그럼 헐리우드 스타와 한류 스타의 본질적인 차이가 어떤 것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그들이 받는 어마어마한 양의 개런티나 한류스타라고 포장된 그들이 받는 개런티나 결국에는 시장성을 보고 '투자'되는 가격일 것입니다.

그런 의심의 근거는 언론의 내용이 아니라 본인이 갖고 있는 언론에 대한 불신이고 개런티나 광고료를 올리기 위한 포석이라고 하시는데, 원래 한류 뿐만이 아니라 언론에 노출이 되는 모든 가쉽들이 주목을 받기 마련입니다.과도하게 몸값을 달라고 요구하든, 주든 그것은 그들의 비지니스일 뿐입니다. 결국엔 지불되는 것이 의미하는 것은 그만큼의 아웃풋을 뽑아내겠다는 이야기겠죠.

기본적으로 언론이나 한류스타에 대해 불신하고 호감이 없으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배용준이나 보아만 갖고 한류라고 할 수 있나요? 많은 분들이 한류에 대해 직접경험을 말씀하시는데 개인의 호오나 가치만으로 '한류'라는 것을 논하시는 것은 좀 무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친구 분 이야기만으로는 분명히 무리가 있습니다 -_-;;
루크레티아
06/11/28 13:55
수정 아이콘
글쎄요...정확하게 말하자면 아시아권에서만 존재한다고 할 수 있겠죠. 솔직히 비는 아직 모자라도 한참 모자랍니다. 미국에서 진짜 성공하려면 정말 혼을 사로잡는 노래나 미칠듯한 외모라는 요소의 둘 중 하나는 가지고 있어야 할 듯 한데...비는 둘 다 아니죠 아직.
06/11/28 13:58
수정 아이콘
kdmwin// 너무 부정적으로만 보시는게 아닌지 모르겠네요
제가 일본을 몇번 와따가따해서 그런지도 모르는데 한류가 3명뿐이라니...
반대로 한국에서 우리나라 연예인중에 국민 대부분이 인지하는 연예인은 얼마나 됩니까;; 외국연예인중에 모두가 인지하는 연예인은 존재하긴 하나요??
다른나라의 연예인이 어느정도 인기가 있고 그나라 국민 대부분이 인지하는 수준의 연예인이 숫자가 되면 그게 바로 한류아닌가요?
어떻게 마니아수준의 박용하 노래가 그렇게 인기를 끌었는지...
한국전문체널이나 그 많은 연예인들의 광고사진이 마니아때문에 나오진 않습니다.
게다가 한국음식점이 얼마나 많은지 아십니까;;
추가로 작년에 일본에서 누나가 결혼해서 식장에 갔을때도 한국남자란 이유로 예식장 일본 사람들에게
좋은 대접을 받았습니다.
그들이 다 마니아수준인가요;;

왜그렇게 부정을 하려고 하시는지 전 그게 더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일본에서의 tv에 그렇게 자주 얼굴을 비추진 않았을거라 생각됩니다. 그러니 당연히 tv를 자주 안보는 사람은
잘 모를수있죠. 보통 영화나 드라마로 인기를 끄니 그쪽에 관심이없으면 당연 모를수있죠.
잡지나 광고 그런 분위기로 보면 확실히 보통은 넘다는걸 알텐데 말입니다. 원빈도 얼마나 인기 많은데요;;
06/11/28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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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국내 인구는 4천만입니다. 일본의 인구는 1억입니다. 1억에서 10%만 배용준 씨에게 열광한다 해도 국내와는 엄청난 차이가 납니다. 그게 아시아로 확대되면 어떨까요? 솔직히 주류고 아니고 간에 일단 인원수 자체가 달라집니다. 더욱이 친구 분이 일본인으로 대변되는 것도 아니고요. 송승헌 씨 요번 팬미팅 참가비만 15만원이고 부대비용까지 합치면 200만 원이라고 하더군요. 근데 그 200만 원을 내고 해외에서 찾아들 옵니다. 이병헌 씨 어딜 가나 일본 여성팬들 쫓아오고요.(저는 번사모 활동을 하고 있는데, 올 2월에 <번지점프를 하다> 개봉 6주년 기념 재상영 때 일본 팬들 많이 왔습니다. 뒤풀이에서 그 일본 분들과 대화하느라 참 많이 애먹었죠.) 심지어 이병헌 씨 일본에서 굉장히 큰 운동장에서 팬미팅까지 했다고 하죠? 숫자가 확실히 다릅니다. 그리고 제 친구가 항상 일본의 오리콘 차트 퍼오는데요, 거기 보면 박용하 씨나 류시원 씨 이름 심심치 않게 올라오고(류시원 씨 1위한 적도 있죠. 전 좀 놀랐습니다, 그거 보고...) 비나 세븐, 동방신기도 중상위권 안에 종종 모습을 드러냅니다. 매니아 수준으로 그런 차트에 오르는 게 가능하다고 여겨지지 않습니다. 일본에 사는 건 아니지만 일본에서 오리콘 차트가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는 알고 있으니까요.
loadingangels
06/11/2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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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류시원씨가 인기가 좋았네요....
그건 몰랐는데...
그리고 ...글쓴이는 조금더 다양한 친구들을 만나보는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적어도 세명 이상은 만나 보시고 자료로 활용하는것 도 추천해 드립니다...
loadingangels
06/11/28 14:03
수정 아이콘
루크레티아/...비의 외모는 솔직히 모르겟습니다만...무대에서의 비쥬얼적인 모습은 세계 무대에 내놔도 손색 없을 정도로 비도 대단하죠...

약간의 태클이라면 미국에서 진짜 성공하려면 꼭 혼을 사로잡는 노래나 미칠듯한 외모라는 말은 아니라고 봅니다..

미국의 톱스타들이 꼭 그렇치 많은 않죠.... ^^
06/11/28 14:06
수정 아이콘
친구분의 이야기는 솔직히 말해서 관심없는 분으로 보입니다... 관심없다면 모를수 밖에요... 일본 내에서도 어린아이부터 시골산골 할머니 할아버지들까지 전부 아는 연예인은 SMAP밖엔 없으니까요... 그리고 주류와 비주류를 나누시려면 메이저와 마이너로 나눠야지 메이저 내에서 주류, 비주류 나누는건 큰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메이저 내에선 잘 팔리냐 안 팔리냐의 차이만이 있을뿐이죠... 한류 배우들은 잘 팔립니다...
06/11/28 14:07
수정 아이콘
류시원씨 아줌마 팬들 장난 아닙니다... 저번에 보아와 류시원이 같은 날 싱글 발매했을때 류시원 1위, 보아 2위였던걸로 꽤나 많은 사람들이 놀랬었죠...
Love&Hate
06/11/28 14:08
수정 아이콘
결국 글이 '친구가 세명만 안다' 를 자료로 쓰여졌군요;;
최소한 개인적인 조사가 좀 보태어 져야 글이 설득력을 얻죠;;
온리 벌쳐 어택
06/11/28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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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의 과대평가가 어느 정도 인지는 모르겠지만 (언론을 많이 접하지 않아서요) kdmwin님은 일본 거주 한다는 이유로 친구분의 의견으로만 단정짓고 너무 부정적으로 보시는 듯 하네요. 제가 일본 사는 한국인 말고 진짜 일본인 친구 2~3명쯤 한테 물어봤는데 확실히 어느 정도는 되던데요. 그 중 한명은 농담으로 자기는 한국 남자가 싫답니다. 일본 여자들이 한국 남자 연예인들을 너무 좋아해서 그렇다고 하더군요.
06/11/28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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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분이 tv를 안 보시던가 아니면 tv가 안나오는 도쿄빈민가에 사시는거 아닙니까? 신주꾸 하라주꾸 가보세요. 연예인 브로마이드의 몇%가 한국연예인인지 알면 아마 이런 소리 못하실 겁니다
loadingangels
06/11/28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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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류시원씨가 일본에선 가수도 하는군요,,,^^
보아를 이기다니...허걱...
헤어지지 말자!
06/11/28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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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에 H.O.T.도 포함시키고 싶네요.
특히 중국쪽에서의 인기는 독보적이라 할만 합니다.
원래 한류란 단어가 생겨난 계기가 1999년인가 2000년도에 H.O.T.가 중국에서 첫콘서트를 열고 나서 중국언론인지 한국언론인지 잘 기억은 안나지만 한류란 단어를 처음 만들었다고 합니다.
덧붙여 지금도 중국에선 H.O.T.팬들이 이들의 컴백을 기다리고 있으며 특히 강타는 중국사람들에게 외국가수라기 보단 오히려 중국국내가수로 알려져 있을 정도로 중국에서의 강타의 인기는 국빈급에 해당합니다.
이들이 해체한지 5년이 다되어 가는 데도 아직도 SM에서 이수만이 동방신기나 천상지희..소속가수들을 중국에 진출시키기 위해서 강타를 전문에 내세우고 있습니다.
아마 H.O.T.만큼 해체 후에도 중국에서 인기가 여전히 식지 않고 있는 연예인들이 없을걸요?
지금도 중국에서 인기도 설문조사 할때 보면 H.O.T.가 여전히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고 심지어는 그룹전체와 멤버개인별로 다 같이 순위에 오른적도 있습니다.
elecviva
06/11/28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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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서점만 가도 그런 이야기가 안 나올텐데 -_-;;;;;
WordLife
06/11/28 14:15
수정 아이콘
근데 보아가 한류스타 맞습니까?

보아가 일본에서 일본어로 JPOP을 불러서 인기를 얻었다.
근데 출신이 한국인이니까 무조건 한류다.. 이건 좀 아닌거 같은데..

유민이 우리나라에서 인기 끈다고 일류라고 부르지 않고..
장리인이 우리나라에서 인기가요 1위 먹는다고 중류라고 부르지는 않잖아요.
loadingangels
06/11/28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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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 저번엔

자신의 친구분들은 프로리그나 개인리그나 똑같은 관심을 보인다며...

개인리그=프로리그 라고 말씀하시던데...
아레스
06/11/28 14:19
수정 아이콘
글쓴이의 생각처럼 대부분도 생각할겁니다..
전 오히려 이런글이 쌩뚱맞군요.. 새삼스럽게 말이죠..
그리고 몇몇 지인들의 얘길듣고 판단하는것도 무리는 있다고봅니다..
우리나라만해도 일본에서 유명하다는 기무라타쿠야도 모르는 사람도 있을걸요..
우리나라의 한류가 없다면 일본이나 중국이나 미국의 붐도 그 배우에게 관심이없거나 싫어하는 사람에게 물어보면 전혀 느낄수없을겁니다..
물론, 우리나라의 한류포장이 심한건 사실이지만말입니다..
그렇지만 그건 비단 우리나라의 문제라고만은 보지않는데요..
loadingangels
06/11/28 14:20
수정 아이콘
wordlife/그렇케 치면...보아 뿐만아니라 일본에서 활동하는 한국 가수는 모두 jpop 스타 입니다...
알로하
06/11/28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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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알고 있는 일본아주머니 말로는 배용준은 할머니뻘인 분들이 많이 좋아하시고 30-40 아주머니들이 권상우를 좋아하신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예전에는 박용하와 류시원씨가 인기가 많았는데 지금은 그 거품이 다 가라앉은 상태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간간히 신화나 비를 좋아하는 분이 조금 있다고 하더군요 현재 일본에서 가장 인기 많기는 배용준씨와 권상우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이아주머니도 권상우씨 보려고 한국에도 오시더라구요 권상우가 나오는 DVD밎 ost도 다 하나씩 사시드라구요 그런거 보면서 정말 한류가 있다고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도 아직은 젊은 사람보다 아주머니들이 한국 배우들에 관심을 많이 보이고 있다고 하더군요
WordLife
06/11/28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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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adingangels // 그러니까 제말이요..
우리나라에서 뜬 외국출신 연예인들이 별로 없어서 적당한 예를 못찾겠지만..

장리인이 인기가요 1위를 먹었을때.. 아 우리나라에도 중류가 불었구나라고 누가 생각하겠습니까..
출신이 중국인일뿐.. 한국 연예인이라고 생각하죠.

일본에서도 보아를 한국출신이지만 일본 연예인으로 보지 않을까요..
loadingangels
06/11/28 14:24
수정 아이콘
의외로 정우성씨와 장동건씨 얘기는 없네요....

쭉보니 이병헌 권상우 배용준 류시원 박용하 까지 있는데....

본좌들의 해외인기는 ??혹씨 아시는분 없나요?? 궁금 하네요...
06/11/28 14:27
수정 아이콘
보아가 한류의 영향을 안 받았다고 일본에서도 생각합니다... 실제로 데뷔도 빨랐고 인기를 얻은 시점도 빨랐죠...
하지만 출신이 출신인 만큼 출연하면 한국 이야기 꼭 나옵니다...

그리고 장동건씨도 태극기 휘날리며 이후 인기 좋습니다...
"아나타가 스키다카라 (당신이 좋으니까)"라는 외침을 하는 CM을 가지고 킨키키즈의 도모토 츠요시가 자주 흉내내며 써먹고 있죠...
loadingangels
06/11/28 14:28
수정 아이콘
wordlife/ 유민하고 비슷한 경우는 윤손하 씨고요...

솔직히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일본은 가본적도 없어서요...

그래도...한류가 아니라고 말하기엔 좀...

그런데 보아 뿐만아니라 한국에서 일본으로 진출한 가수들은 모두 일본어로 노래를 불럿습니다. 그래서....

아..모르겠씀....
06/11/28 14:31
수정 아이콘
일본 프로 많이보는데요.
한국요리나 이런것들이 꽤나 퍼져있다는걸 느낄수 있던데..

물론 이건 우리가 잘나서라기보다 일본애들이 워낙 이것저것 잘 받아들여서 그런거 같지만..
06/11/28 14:34
수정 아이콘
뭐 일단 자료는 부족했다는건 인정합니다.변명 같지만 어차피 주관적인 견해를 쓴글이라 확실한 객관적인 논거를 가지고 적었다고 보긴 무리가 있습니다.하지만 본문에서 적었듯 과연 월드스타니 한류스타니 그렇게 거창하게 들이될만큼의 인지도가 있느냐가 의문스럽습니다.중간에 몇몇 어이없는 비꼬는 리플도 달리니 할말은 없군요.확실히 제 친구는 빈민가는 안 산답니다.일본 도쿄의 한인 밀집촌에 삽니다.그리고 주로 생활하는곳은 일본인들 위주로 만나고 회사도 일본인 회사 다니고요.뭐 논거가 희박했다는거에 대해선 할말은 없지만 그걸 비꼬는 분은 참 할말은 없습니다.그리고 로딩님은 전에 프로리그 문제는 왜 꺼내시는지요.저번 프로리그 경우 쪽지로 제친구들은 스타리그를 보지만 pgr을 아는 사람은 나뿐이다 그래서 주위 경우는 프로리그든 개인리그든 동일한 시선으로 본다 이런 경우는 비일비재 하다 고로 pgr의견이 전체 스타팬의 의견은 아닐것이다라고 쪽지에 내용을 적어 보냈더니 이걸 또 이런데 비꼬는데 사용하는군요.님처럼 다른 의견에 쪽지로 말한 내용을 이런데 비꼬는데 사용하는 그 쓰임에 놀랄뿐입니다.너무 자신의 의견에 안 맞는다면 비꼴 생각부터 하지 말길 바랍니다.
GrandBleU
06/11/28 14:35
수정 아이콘
음... 보아는 한류스타가 아니죠?^^;;
단순히 한류의 등을 업고 진출해서 인기를 끌었다기 보다는
훨씬 이전부터 제이팝가수로 인기를 끌고 있었기에 한류스타라고
하기는 좀 그렇네요
WordLife
06/11/28 14:36
수정 아이콘
loadingangels // 저도 가본적 없습니다. ^^;;
말씀해주신 윤손하의 경우도.. 전형적인 한국출신 일본연예인 아닐까요..

우리가 다니엘헤니를 보면서 美流를 느끼지는 않잖아요.
외국출신이지만 한국연예인으로 생각하죠.

언론에서 자꾸 한류를 억지로 가져다 붙이려는거 같아서 좀 그렇네요.
그런것때문에 진짜 한류마저 도매금으로 취급받는거 같습니다.
06/11/28 14:38
수정 아이콘
사족이지만 어디까지나 이글은 제 주관적인 관점에서 너무 남발되는 한류스타 월드스타라는 홍보문구에 거부감을 가지고 적은글입니다.그래서 좀 한류라 불리는것에 대해서 좀 부정적인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06/11/28 14:38
수정 아이콘
일본의 대표적인 음악 프로그램인 테레아사(TV Asahi)의 엠스테(Music Station)에서 한국어로 노래부른 가수는 단 두팀뿐입니다... SMAP의 쿠사나기 츠요시(초난강)와 신화...
elecviva
06/11/28 14:40
수정 아이콘
kdmwin님 / 월드스타-는 분명히 거품이 맞습니다. 그거야 다 아는 이야기이고, 그 점에 대한 논지는 본인이 쓰신 것과 동감합니다. 하지만 한류스타는 다른 문제 아닌가요? 타국에서 많은 매체에 보도되고 실질적으로 돈을 벌어들이고 있습니다. 그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논지가 오간 것 아닌가요?

자료는 일절 없는 상태에서 가설만 주장하시고 다른 분들의 경험담은 귀담아 듣지 않으신다면 할 말이 없네요.
그냥 한류스타나 월드스타라는 말이 거북스럽습니다. 정도의 이야기네요.
WordLife
06/11/28 14:41
수정 아이콘
영화와 드라마가 외국어로 번역되서 방영되는것처럼..
굳이 한국어로 노래를 부르지 않더라도.. KPOP을 일본어로 번역해서 불렀다면 한류라고 볼 수 있겠죠.
(근데 KPOP이라는게 정체성이 상당히 모호합니다만.. -_-;;)

보아나 류시원, K처럼.. 아예 일본에서 활동하기 위해 부른 JPOP이 인기를 얻는것까지 한류라고 말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우리 컨텐츠로 외국에서 인기를 끌어야 그게 한류 아닐까요..
06/11/28 14:44
수정 아이콘
elecviva/음 그점에선 할말 없습니다.저 또한 인기가 있단느건 압니다.뭐 외골수처럼 한류는 아예 없다라고 주장하진 않습니다.그렇게 말하면 제가 오바죠.물론 존재도 하고 인기도 있고 수익도 올린다는건 압니다.하지만 그렇게 언론에서 남발될만큼 인기가 있다고는 생각되질 않습니다.wordlife님 말씀처럼 너무 남발되다보니 저도 진짜 인기 있는사람이 누군지 누가 거품인지 조차 모르겠습니다.이젠 너무 그렇게 남발되다 보니 저처럼 언론을 잘 안 믿는 사람은 다 거품 아냐라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loadingangels
06/11/28 14:46
수정 아이콘
wordlife/하긴 저도.. 그런 생각은 했습니다...왜 일본어로 부르지?
그런데 또 개네들은 외국가수라도 지들 말로 불러야 방송을 할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WordLife
06/11/28 14:49
수정 아이콘
외국에서 활동하려면 외국어로 불러야 하는건 당연하겠죠.
노래에서 가사가 차지하는 비중이 얼마인데.. 일단 알아들을수는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다만 우리나라 음악을 외국어로 번역해서 부르는 경우하고..
아예 다른나라 음악을 부르는 경우는 구분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06/11/28 14:49
수정 아이콘
wordlife님/따져보자면 말씀처럼 J-POP가수가 맞습니다... 그래서 처음에 말씀드렸다시피 가수는 한류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것이죠... 단지 외국출신의 신인일뿐... (그런 의미에서 신화의 엠스테 출연은 굉장히 이례적이었습니다...)
06/11/28 14:50
수정 아이콘
후 몇몇분들은 그냥 다른의견을 듣지도 않으면서 논거도 없는거 우긴다라고 하시는데 그렇진 않습니다.저 또한 확실히는 모르고 그렇다고 이글에 객관적인 힘을 실기 위해서 자료를 뒤지지도 않았으니 논거가 부족하단 사실도 인정합니다.저도 실제 한류라고 부를만큼 인기있는 스타도 있다는건 확실히 압니다.(한류는 아예 없다라고 우기진 않습니다.)하지만 우리나라도 예전에 거쳤듯 예전에 우리나라도 소피마르소 피비케이츠로 대표되던 해외스타에 대해서 열광하던 시기도 있었고 90년대초반 홍콩스타들에 대해서 엄청 열광했던 시절도 있었습니다.그러나 그것들과 지금 한류로 대표되는것과 차이점이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몇몇 작품들로 인기를 끈건 맞겠지만 그게 언론에서 말하는 새로운 문화코드로 자리 잡았냐고 물어보면 글쎄요 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elecviva
06/11/28 14:50
수정 아이콘
그렇다면 그것은 그저 언론의 속성을 파악하지 못하신 거겠죠.
월드스타, 한류스타라고 떠드는 언론의 속성에 대해 비판하시는게 차라리 낫겠습니다.

브리트니가 정말 그렇게 대단한 인물이고 위인이라서
수많은 파파라치가 쫓아다니고 연일 미국 전역에서 방송되는 것은 아니잖습니까?

진짜와 가짜를 구분해야 하는 이유를 모르겠으나,
현지 소식이 어떠한지 실질적으로 얼마나 성과를 거두는지 관심을 가지면 되는 것 아닌가요.

그리고 논거가 부족하면 일단 검색부터 하시고 글을 쓰시는게 좋겠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갑론을박해봤자 도대체 어떤 생산적인 현상이 일어날까요?

그리고 결과론적으로 국내에 유입된 문화코드들 역시 다 사장되었습니다.
06/11/28 14:50
수정 아이콘
음... 동경의 한국인 밀집지역이면... 아카사카쪽에 사는 친구신가요?
확실히 아카사카쪽에는 한국어로 됀 간판은 많지만, 한류스타들의 포스터나 홍보물 같은건 별로 눈에 안 띄어서 의외라고 생각한 적은 있습니다. 약 2년전쯤에 일본출장갔을때 그렇게 느꼈으니... 지금은 좀 다를수도 있겠지만요.

작년에 출장갔을때에는, 동경 긴자에서 묵었는데요, 워낙 물가가 비싸서 호텔방에 누워서 케이블티비 리모콘만 만지작거리다가 케이블티비에서 하는 CF들에 우리나라 연예인들이 의외로 많이 나와서(권상우, 최지우등... 음료 광고였던걸로 기억합니다;;) 놀랬습니다. 그리고, 여담이지만, 제 이름이 안정환 선수와 비슷해서, 제 이름을 대면서 소개하면 '안정환?' 이라도 되묻는 현지 직원들도 꽤 됐죠. 젊은 남자분들이라 배용준보다는 안정환의 이름을 더 잘 알더군요 ^^;

그리고...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90년대 초반 홍콩스타들에 한창 열광하던 시기와 지금과 다를게 없다고 봅니다. 달라야 할 이유도 없고요. 당시 홍콩스타들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일본과 대만 등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끌었고, 일부는 헐리우드에까지 진출하지 않았습니까? 우리나라 한류스타들도 성룡이나 이연걸, 주윤발처럼 헐리우드에 진출하고, 그곳에서도 흥행에 성공하고 하면... 좋지요. 나쁠것 없잖습니까?
loadingangels
06/11/28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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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dlife/보아는 일본에서 활동하는 노래와 한국에서 활동하는 노래가 달랐나 보군요....음 아예 그렇케 만들어 졌다면..jpop 스타 라고 부르는 것이 진짜 더 어울리겠네요...
버관위_스타워
06/11/28 14:51
수정 아이콘
보아를 한류라고 하시는분들도 있네요
보아는 절대 한류가 아닙니다.
현지화 전략을 통해 일본에서 성공한 한국인 일본 가수 입니다.
실제로 보아가 일본에서 낸 음악들중에 한국음악이 있던가요? 한국스타일의,한국정서의 음악이 있던가요?
아닙니다. 전부다 일본음악입니다.
한류는 한국의 정서,스타일을 담은 한국음악,드라마,영화가 타 국가에서 인기를 끈게 한류입니다.
겨울연가가 일본에서 성공하려고 의도적으로 일본정서를 넣었나요?
일본 배우가 출연했나요? 아닙니다.
보아가 한류라는건 SM엔터테이먼트의 언론플레이로 인해 한류로 취급될뿐,실제는 그게 아닙니다.
보아는 '현지화 저략을 통해 일본에서 성공한 한국인 출신 일본 가수 입니다.'
06/11/28 14:52
수정 아이콘
loadingangels님/반드시 그런건 아닙니다... 머라이어 캐리의 음반 판매량이 일본 통산 음반판매순위 50위 안에 들어갈 정도로 외국어 음반도 엄청나게 팔리는 곳이 일본이기도 합니다... 굳이 일본어로 안 불러도 유명한 친구들은 잘만 팔립니다...
WordLife
06/11/28 14:52
수정 아이콘
Story // 가수도 한류가 될 수 있지 않을까요..
우리나라에서 발표한 음악을 외국어로 번역해서 불러서 그게 인기를 얻는다면 한류라고 볼 수 있겠죠.

loadingangels // 한일양국에서 동시에 발표하는 곡도 있고.. 일본에서만 발표하는 곡도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근데 보아가 한일 양국에서 동시에 발표하는 곡들을 보면..
오히려 JPOP을 한국어로 번역해서 부르는 듯한 느낌이 들때가 많습니다. -_-;;
loadingangels
06/11/28 14:53
수정 아이콘
ahngoon/여기 댓글과는 상관 없이

뜬금없지만 .. 부럽습니다...ㅡㅡ 출장 자주 가시네요...
06/11/28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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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관위_스타워즈님/위에 적었다시피 현지에서도 한류와 별개로 취급합니다... 다만 출신 국가가 한국이다보니 방송에 출연하면 한류에 관한 이야기들이 많이 나옵니다...
06/11/28 14:55
수정 아이콘
확실히 보아는 한국가수라고 하기엔 무리가 있겠군요.보아가 국내에서 인기를 끈 발렌티나 넘버원 같은 곡들은 전부 일본인작곡가들이 만들고 일본 현지서 발표했다 가사만 바꿔서 국내에 출시한 경우네요.
06/11/28 14:58
수정 아이콘
wordlife님/동방신기나 천상지희의 경우엔 현지곡들과 함께 한국곡들을 일본어로 번안하든지 아니면 새로운 가사를 붙여서 활동하기도 합니다... 동방신기의 Rising Sun이나 이번 싱글에 커플링으로 포함된 오정반합 같은 경우엔 국내의 곡이죠... (하지만 Rising Sun의 경우 전작들과 비교해볼떄조차 완벽한 참패...;;;) 천상지희의 데뷔 싱글인 Boomerang과 2번째 싱글 The Club도 한국에서의 곡을 번안한 곡이었구요... (이것도 마찬가지로 완전히 안 팔렸음...ㅜ.ㅜ) 이러한 노력들도 있지만 결국 현지 노래가 팔린다는 단순한 진리가 맞는듯 합니다...
06/11/28 14:59
수정 아이콘
한가지 확실한 것은 비의 미국 진출은 내수 촉진용이라는 겁니다. 선전만 그럴듯하게 해서 비의 가치를 높이려고 시도한거죠. 결과는 그럭저럭 성공인듯 합니다. 나름대로 슈퍼스타 대접도 받는것 같고.

물론 음악은 꽝입니다 -_- 박진영의 뻔뻔한 베끼기가 여전한 이상요.
06/11/2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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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adingangels님// 그런데... 일본출장은 솔직히 재미없습니다. 물가가 너무 비싸서(특히 밥값이랑 교통비) 놀 수가 없어요... 공항-회사-호텔-회사-호텔-공항 하고 돌아온다는 - -;;;
loadingangels
06/11/28 15:01
수정 아이콘
story/또 한번 뜬금없지만..일본에 계십니까?...
06/11/28 15:01
수정 아이콘
그리고 보아의 경우 일본에 발표된 한국곡은 데뷔곡인 ID ; Peace B, 2집 타이틀이었던 No.1 그리고 3집 수록곡이었던 Milky Way 세곡이 일본어로 번안되서 발표되었습니다... (ID;Peace B를 제외하면 전부 보너스 트랙에 가까운 트랙이었습니다...)
버관위_스타워
06/11/28 15:03
수정 아이콘
뜬긍없는 소리지만 평론가 강명석님은 비가 처음부터 미국팬들을 노릴게 아니라 미국에 있는 많은 아시아팬들을 노려서 판매량을 높이고 인기가 많아지면 자연스레 미국인들도 관심을 갖게 된다고..
리키 마틴도 이와 비슷했다고 하더군요
06/11/28 15:04
수정 아이콘
loadingangels/아뇨... 한국에 살고 있습니다...^^;; 일본유학 예정이긴 하지만...
loadingangels
06/11/28 15:04
수정 아이콘
ahngoon/
그래도 호텔을 잡아 주네요.....
좋으시겟습니다...^^
06/11/28 15:05
수정 아이콘
다시 입력하겠습니다.
06/11/28 15:05
수정 아이콘
류시원 씨의 경우는 드라마로 인해 일본에 진출한 게 맞습니다. 다만 일본에서는 류시원 씨의 가수활동까지 먹힌다는 거죠. 국내에선 처참하게 실패했지만... 그래서 가수활동은 일본에서만 하겠다는 말을 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한류로 시작해서 현지화에 성공한 케이스라고 할까요?
loadingangels
06/11/28 15:06
수정 아이콘
story/아 그래서 빠삭 하시구나...
궁금 한게 일본에서 정우성씨는 어떤가요...
아예 언급이 없네요...이런분이 어디 내놔도 좀 자랑스러운데...
06/11/28 15:07
수정 아이콘
일본, 특히 동경의 호텔이랫자.. 별 3개짜리 비즈니스 호텔이고... 방도 손바닥 만하다는... 좀 과장해서 말하면, 여행용 가방 둘 데도 없어요. TV 테이블, 침대, 화장실. 끝. (그나저나.. 자꾸 댓글이 새서 죄송합니다 *__)
버관위_스타워
06/11/28 15:08
수정 아이콘
근데 글쓴이분께서쓴 친구의 예는 좀 아닌것 같네요
그 친구분이 모든 일본인을 대표하나요?
06/11/28 15:09
수정 아이콘
정우성씨의 경우 잘 생겨서 아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일본에서 뚜렷하게 알려질만한 작품이 없었기에...;;
loadingangels
06/11/28 15:09
수정 아이콘
nting/그렇쿤요...그래도 박진영이 머리가 좋킨 한가 보네여

그런식으로....음...그렇케 포장 시켜주는것도 능력이니..

뭐지..그럼 그 이번에 한다는 세계 투어는????
loadingangels
06/11/28 15:11
수정 아이콘
ahn goon/그렇쿤요..^^ 아 그래도 간다는게 어딥니까 죄송합니다 이제 그만 새죠..^^
06/11/28 15:13
수정 아이콘
일본에서 최고 힛트한 한국영화 내머리속의 지우개의 주연이죠 ^^;
공공의마사지
06/11/28 15:13
수정 아이콘
배용준씨는 첫사랑에서의 연기가 아직도 가슴에 남아있는 연기잘하는 배우인거 같고요 보아양같은경우도 아이디 스페이스 어릴때부터 티비에서 봐왔고 노래들도 들을만해서 괜찮은 가수 같고요
s.e.s는 그냥 아이돌그룹붐일때 나왔던 혼성그룹이고
(처음나왔을때 슈가 조금 매력적이었는데 어떻게 갈수록 망가지냐 --)
비는 왜 인기가 있는지 모르겠고 (아는노래 하나도 없음 )
뭐 제가 비 노래아는게 없다고 비는 인기없다라고 말 할 수 있는것도 아니고요
그런거죠 님 친구분이 모른다고 전체에 적용하려는게 오류입니다.
06/11/28 15:14
수정 아이콘
아... 내 머릿속의 지우개... 깜빡했었습니다...;;
머리가아포
06/11/28 15:15
수정 아이콘
한류는 당연히 있습니다.. 앞으로 있을지는 잘 모르겠지만..
저 같은 경우엔 일본 쪽엔 아는 사람이 없고, 중국, 홍콩에 아는 사람들이 좀 있는데요.. 저도 안 본 최신 드라마를 보고 있더군요 -_-
06/11/28 15:16
수정 아이콘
그리고 글쓴분께 한가지 말씀을 드리자면
어차피 한류는 식게 되어있습니다.
다만 그 기간이 문제고 그 기간을 얼마나 길게 가져갈 수 있느냐 가 문제죠.
경제적 이득을 목표로 우리가 만들어 간게 아니고
우리가 홍보했다고해서 다른나라가 인정한게 아니고
그네들이 자발적으로 보고 듣고 해서 인정을 받은것이기 때문에
쉽사리 없어지지는 않을것입니다.
꼭 경제적 부가가치를 얻어야 되는건 아니지 않습니까 ^^;

한번 이룩된 문화수준은 어지간해선 뒤로 후퇴하지 않는 만큼
아시아인을 비롯한 세계인에게 그만큼 인정을 받았다는것에 의의를 두어야 겠습니다.

설령 한류가 식더라도 한국의 문화적 수준은 꽤나 높아졌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공공의마사지
06/11/28 15:17
수정 아이콘
여담으로 배용준씨의 영화데뷔작은 '삘구'입니다.
거기서 충격적인 장면이 나오죠 , 이민우란배우가 배용준한테
'아랫도리 벗어'란 장면이 나오고 배용준은 벗습니다.
참 지금은 완전 입장바뀐 이민우와 배용준인데 ,
글루미선데이
06/11/28 15:18
수정 아이콘
그냥 kdm님 개인이 생각하는 한류에 관한 느낌인데 위험할 것 까지야-_-
(글내용에 못 박혀 있어요 -_-;)
06/11/28 15:23
수정 아이콘
"드라마 부분에서의 한류는 직접적인 영향력이 있다"라 말할 수 있습니다만,
보아같은 경우는 일본사람들도 일본인으로 알고 있는 경우도 종종 있더랍니다. 워낙 일본말도 잘하고;; 노래도 일본어로 부르니 말이죠 -_-;;

전 이런생각을 가진사람이 있다는거 자체가 보아의 경우는 한류의 직접적인 영향력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한류의 간접적 영향력은 충분히 발휘 될 수 있겠죠. 예를들어

보아의 노래가 맘에드는 일본사람이 있었는데, 충분히 알아보지 않고 그저 노래가 좋아 구입했다고 칩시다. 그러면 앨범을 살때의 돈은 일본 시장에서 팔리는것이니, 일본시장에 어느정도의 이득이 돌아 갈 것이고, 보아의 소속사인 SM또한 앨범판매로 인한 돈을 얻게 됩니다.

이 보아가 일본에서 인기가 좋아, 앨범이 많이 팔려 소속엔터테인먼트 회사에 큰 이득을 안겨다 주었다면, 여러 회사에서 이득을 얻기 위해 한국 연예인의 일본 진출 계기로 이어 질 것이구요. 이러한 가수쪽을 제외한 분야의 드라마나 영화 까지 생각한다면 경제적 파급력은 엄청납니다.

객관적으로 보았을때 보아는 한류의 중점적인 영향력에서 거리가 있지만, 간접적인 부분까지 고려해 보면 분명 한국문화 영향을 일본에게 주고 있습니다.

어찌보면 보아라는 거대한 스타가 주는 간접적 효과자체가 직접적 효과를 뛰어 넘어, 이것이 직접적인 효과가 되어버리는 경우가 될 수도 있겠지만요....;
버관위_스타워
06/11/28 15:25
수정 아이콘
보아가 일본에서 음반을 판매하면 그 수익은 SM이 아니라 AVEX가 갖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어느 정도는 SM에게 주지만 100% 다 갖는건 아닙니다.
상당부분을 AVEX가 갖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06/11/28 15:26
수정 아이콘
캐나다 사는데 제가 다니는 회사 매니저가 배용준이라면 깜박 죽습니다. 매니저는 타이완출신 중국사람.
06/11/28 15:26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그러면 우리나라에서 얻어가는 이득은 얼마나 되나요? 다른연예인들의 진출의 계기가 될만큼 꽤 큰단위인가요?
오윤구
06/11/28 15:27
수정 아이콘
비의 월드스타 마케팅은
예전 조폭마누라와 비슷하죠
100만 200만 300만 이렇게 미리미리 때리니깐
사람들이 궁금해서 보게하는..
버관위_스타워
06/11/28 15:28
수정 아이콘
MSTran님//다른연예인들은 모르지만 보아의 경우 저번에 연이말에서 봤는데 AVEX:SM이 6:4~7:3 정도 라고 하더군요
하얀늑대
06/11/28 15:30
수정 아이콘
제가 봤을 때는 일본문화(일류?)가 아시아의 절대강자로 지존의 자리를
지키고 있고 한류는 여기에 도전하는 도전자의 입장이죠..잠깐 그 도전이
상당한 성공을 거두는 것 같았습니다만 현재 그 기세는 상당히 약해진
상태구요..결국 앞으로 얼마나 양질의 콘텐츠를 생산해내느냐에 따라
한류가 일류에 버금가는 아시아 문화의 중심으로 자리를 잡을 수 있을지
아니면 잠깐 반짝했다 소멸해버릴지가 결정될거 같네요..
06/11/28 15:30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보아는 일본에선 일본에 가까운 연예인이란 인식이 강해지는군요 -_- 헐헐~
06/11/28 15:31
수정 아이콘
당연히 Avex쪽 지분이 많을수 밖에 없습니다... 일본측 매니지먼트를 하고 있는 Avex Ent.와 음반사이기도 한 Avex Trax 양쪽에서 받는데 지분이 당연히 높아야죠... SM에서 수익을 얻는 이유는 SM Japan이 매니지먼트에 어느정도 참여한다는 점과 보아라는 컨텐츠의 소유자가 SM Ent.이기 때문입니다...
공공의마사지
06/11/28 15:31
수정 아이콘
정리해보자면 한류란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조금 , 중국베트남등지에서는 진짜 한류라 부를 수 있을정도인거 같고요
비는 월드스타가 아닙니다. 월드스타 마케팅인데 , --
강수연씨의 경우 베니스영화제등 국제영화제를 80년대 말부터 석권해왔습니다. 그땐 확실히 월드 스타였고요 지금도 그렇게 부르는건 닉네임처럼 따라간게 아닐까요 첫 월드스타였으니 ;;
퍼펙테란 서지훈선수가 지금 별로 퍼펙트한모습못보여줘도 퍼펙테란이라 불리는것처럼 ,
06/11/28 15:46
수정 아이콘
별로 상관없는 얘기일진 모르겠지만,
올초에 필리핀을 갔는데 패스트푸드점을 갔어요~ 무슨 졸리던가...
근데 거기서 신승훈의 I Believe가 나오는게 아니겠어요!!
그래서 카운터한테 이노래 아냐고 물어봤더니 이거 영화 유명하다고 하더군요~ 괜히 기분좋았음^^
고2때 일본갔을때는 배용준 최지우는 누구나 다 알더군요 (그때는 보아가 뜨기전이라)
아침해
06/11/28 16:01
수정 아이콘
배용준씨의 작년 한해 수입이 440억원 정도 벌었다고 합니다..국내에서는 별로 출연안했으니 400억정도를 외국에서 벌어온것인데..장나라도 중국에서 많이 벌어들이는 거 같고, 작년 배용준을 제외하고는 남자배우 1위가 장동건인데 50억정도 벌었다고 하더군요..
이걸보면 다 한류다 해서 외화를 많이 벌고 하는 것 같지만 별로 수익은 없는듯 합니다.
보면 이병헌,권상우등도 최지우의 인기에 이끌려서 인기를 얻은거고,작품이 좋아야 계속이어지지 지금같이 일본 작품이나 다시 만들거나 똑같은 스토리로 만들다 보면 80~90년대 홍콩영화 꼴이 되겠지요..
ArL.ThE_RaInBoW
06/11/28 17:37
수정 아이콘
제 학교에 중국애들이 많은데..
슈퍼주니어, 비, 송혜교씨, 김희선씨, 장나라씨, 현빈씨 정도를 알더군요..
06/11/28 17:46
수정 아이콘
Artemis님//
태클이라 거슬릴지도 모르겠지만 단순히 4천만/1억이라고 보기엔 너무 수치차이가 크게 나서요. 한국은 4800만, 일본은 1억 3천만입니다.
06/11/28 18:05
수정 아이콘
우선....
비가 뉴욕에서 공연했던 장소는 카네기홀이 아니고.. 메디슨스퀘어 가든 씨어터 였죠...

20년 가까이 지난 강수연씨 얘기는 지금의 한류 얘기와는 거리가 머니 좀 부적절한 예인 거 같구요..
저 역시도 과연 그럴까라는 의문을 가지고는 있습니다만...
어느 정도의 언론이나 기획사의 홍보, 마케팅을 위한 부풀림도 좀 있구요...

하지만 얼마전에 메가박스에 영화보러 갔다가
이병헌 보겠다고 온 100여명의 일본 아줌마들을 보았을 때
아주 거짓말은 아닌 것 같습니다...

중국같은 경우는 이미 5년쯤 전에도 같이 일하던 동료가 개인적으로 중국에 갔었는데 택시 기사분이 계속 "김희선" 어쩌구 저쩌구를 하더랍니다.
혹시나 싶어서 한국 배우 김희선 얘기냐고 물어보니까 아주 광분하면서 김희선 이쁘고 좋다고 계속 김희선 얘기만 하더랍니다...

언론 기사나 홍보용 문구 등을 100% 그대로 믿을 수는 없지만...
막말로 아니 땐 굴뚝에 연기나겠습니까?
마술사
06/11/28 18:33
수정 아이콘
2004년에 중국에 배낭여행을 갔을때
야간기차를 탔는데, 침대칸이라 침대에 조그만 스크린으로 영화를 볼수 있게 해놓았더라구요 (비행기처럼요)
거기 영화가 거의다 우리나라더군요. 간만에 엽기적인그녀 한번 더 보고..
06/11/28 19:04
수정 아이콘
일본살면서 tv에서 한국연예인을 3명밖에 못봤다니-_-..
제가 한국에 귀국한게 한류붐 막 일기 시작한 그쯔음 인데 당장 방송에 나왔던 연예인들만 해도
배용준 보아 장동건 윤손하 이병헌 류시원 최지우 이영애..등등 많은데요;
배용준 입국할땐 tv 3사에서 생중계 해주는것보고 충격까지..(공항-도쿄 간 이동하는걸 헬기까지 띄워서 중계해주더군요.)

보아와 윤손하는 사실 한류스타라 말하기 뭣한감이 있지만 한류가 생기기전과 생긴 후,둘다 경험한 저는 분명히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당장 저만 봐도..학교입학했을때 '한국도 중국어써?'라고 물어봤던 서클선배들이 나중엔 절보면 안뇽하세요 이렇게 인사하더군요.
한국음식점이 갑자기 증가했으며..제 친구는 한국어 가르치는 알바를 2~3탕씩 뛰곤 했습니다.(옛날이었으면 택도없었을 일이었는데 말이죠.)
최고 개그는..한국 귀국하려고 짐을 우체국을 통해 보냈는데 나올때 우체국 직원이 어눌한 말투로 '가무사함니다' 라고 하더군요.

피부로 겪고보니 확실히 한류란게 있긴 있구나..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연애인이 얼마를 버느냐 마느냐 인기가 얼마나 있느냐가 중요한게 아니라,한국도 중국어써?라고 물어볼정도로 한국에 관심이 없던 일반인들이 그나마 좀 한국을 알게 된게 진정한 수확이 아닐까요.
마린은 야마토
06/11/28 19:09
수정 아이콘
강수연씨가 월드스타인 이유는 베니스 영화제인가 씨받이로 여우주연상받아서 해외에서도 인정받은 배우라는 뭐 그런 의미죠 인기가 있어서 월드스타가 아니라..그당시 해외영화제에서 상받는 경우는 극히 드물었는데 3대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이니 덜덜덜하죠


근데 프로게이머들은 이름 그대로 부르면 안되는데 왜 연예인들은 '씨'나 '님'이라는 호칭을 안 붙여주죠?
자리양보
06/11/28 21:47
수정 아이콘
마린은 야마토건으로 님 // 으아마 프로게이머들은 이곳에 와서 게시물 읽어볼 확률이 높으니 최소한의 예절은 지키자는 의미가 아닐까요? ^^;(으아마는 필터링때문에 -_-)
06/11/28 22:03
수정 아이콘
한국 살면서 스티브 원더 TV나오는거 볼일은 없지만 그렇다고 스티브 원더가 월드스타아닌가요?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으로 추론하시네요. 딴 사람은 몰라도 비 정도는 제법 인정받을만 합니다.
귀얇기2mm
06/11/28 23:47
수정 아이콘
좀 과장되게 '한류'라는 이름을 써먹긴 하다만, 요즘은 예전처럼 민족주의에 기대어 국민 자긍심을 심어주던 시대와는 다릅니다. 즉, 기사에서 한류~ 한류~ 떠들어 대는 것은 어느 정도 과장이 있긴 하지만 믿을만한 내용이라 봅니다.
.
일본, 대만, 중국에 출장으로 다녀오곤 했었고 작년 가을부터 올해 초까지는 각 세 나라에 다녀왔습니다. 대만과 중국에 미친 우리나라 인지도는 생각 이상이더군요. 대만은 국교 단절 이후 우리나라를 싫어했고, 중국은 동생 나라라 생각하며 무시를 하던 나라입니다. 그런 곳에서 대장금 등 우리나라 드라마 얘기를 하고 배우 얘기를 꺼내니 저보다 더 흥분해서 막 이런 저런 얘기를 하더군요(전 대장금도 거의 안봤기 때문에 그냥 고개만 끄덕였죠. ^^;). 중국 회사의 여직원 몇은 절 따로 불러내서 임호씨의 대사 몇 개를 보여주며(한글로 쓰여짐) 흉내 내달라고 하더군요. 실제 한국 남자 목소리로 들어보고 싶다나? ^^; 요즘 곳곳에 돌아다니는 멍멍양 이야기처럼 임호 흉내내며 '맛있구나'도 해봤지요.
.
대만도 크게 다를 바 없었습니다. 대만 회사의 회장님 여비서는 우리나라 노래와 드라마가 좋아서 우리말 학원에도 다니고 어설프게나마 우리말도 하더군요. 얘기를 나눠보니 주변에 심심찮게 그런 사람이 있다고 합니다.
.
일본은 대만이나 중국 등과는 좀 다른 경우라서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신주쿠 거리를 돌아다니는데 최지우와 배용준을 실제 크기로 뽑은 사진은 두어번 봤습니다.
.
오래 각 나라에서 지낸 것도 아니고 잠깐 잠깐 보고 겪은 거라서 어느 정도 차이는 있겠지만, 2001년에 각 나라에서 받은 느낌과는 확연히 다른 흐름이 있긴 했습니다. :)
06/11/29 02:06
수정 아이콘
문화상품으로 돈을 버는 것도 좋지만 문화로 돈만 버는 게 아닌데
수익성이야 좋건 나쁘건 그게 뭐가 그렇게 중요할까요.
그전엔 외국에서 거들떠 보지도 않던 우리 문화가 이제 다른 나라 사람들도
같이 좋아하고 즐길 수 있는 꺼리가 되었다는 것 자체가 좋은 것 아닌가요.
그래서 언론에서 한류 기사를 보면서 실제 수익으로 연결시켜야 한다, 한류가 일시적 유행에 끝나지 않고 오랫동안 유지되도록 장기전략을 마련해야 한다...
라는 말을 볼 때마다 조금 쓴웃음이 나오더군요.
돈 버는 것이야 문화산업 종사자들이나 걱정할 일이고 유행이야 본래가 흘러가는 것이고 예측불가능한 것인데 장기적인 전략을 세워서 유지한다는 것 자체가 좀은 넌센스라고 생각돼요.
애초에 한류라 불리게 된 한국 대중문화가 한류로 만들기 위해서, 이를테면 수출용으로 개발된 것도 아니잖아요. 그냥 우리끼리 재밌자고 만든 건데 어쩌다 보니 다른 나라 사람들도 좋아하게 된 거죠. 너무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고 그냥 즐기는 건 즐기는 그대로 놔두는 게 좋지 않을까요. 남들이 좋아하면 어떻고 안 좋아하면 또 어떻습니까.
강은희
06/11/29 09:45
수정 아이콘
흠...근데!보아는 한류가 아니죠.보아는 일본에서 활동하는 일본가수입니다.
일본인들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구요.요새 좀 반짝해서 뜨는 한류가 아니라 진짜 실력으로 성공한 케이스죠.
아주 오래전부터 jpop을 들어왔고 보아가 그 힘든 일본시장에서 성장해 가는걸 지켜봤기 때문인지
최근와서 한류가 대세를 타니까 같이 한류라고 분류해 버리면 속상하네요.

보아는 철저하게 일본시장에서 일본인들의 취향에 맞게 노래를 부르고
거기에 맞춰가는 가수죠.진짜 일본가수입니다.한류가 아니라...

요새 보아 음반 판매량도 그렇고 이래저래 좀 예전보단 떨어지는거 같은데 걱정되네요.
요샌 특별하게 대박치는 노래가 안나오는거 같습니다.보아를 가장 유명하게 만든 노래가 발렌티였는데
발렌티만한 노래가 안나온다는게 문제-_-;; 메리크리도 반응 좋았는데... 일본,한국을 왔다가면서
활동하니까 정작 제대로 인정 못받는다는 기분이 드네요.차라리 한곳만 선택해서
열심히 활동했으면 좋겠습니다.아무튼 보아 화이팅!
아에리
06/11/29 10:33
수정 아이콘
제 주변엔 한국 문화에 반해서 유학 온 일본인들 정말 많습니다.단지 얼마나 오래 지속되는지가 중요하겠지만...
EcstasyTerran
06/11/30 05:30
수정 아이콘
딱 중국에 1년만 살아보세요..한류의 파워를 귀찮을정도로 느낄수있을겁니다..티비틀면 드라마 둘에 하나는 한국드라마,길에서 쉽게접할수있는 한국가요들,중국인들과 대화하다보면 일딴 먼저하는말이 한국드라마와 유명 연예인들 잘생겼느니 이쁘다느니 그런예기더군요..집이 홍콩과 가까워서 홍콩에 자주가는데 홍콩도 마찮가지 비슷합니다.
김홍석
06/11/30 10:09
수정 아이콘
좀 알게 되면서 다들 하는 오류는
비판을 해야 자신들이 있어보인다고 착각하는것.
더 알게 되면서 반성하게 되는건.
자신이 아무것도 알지 못한다는거를 아는것.
어른들에게 절대 배우지 말아야 할것은.
우린 무조건 못난 놈들이고 우린 무조건 속고 산다는것. 이렇게 믿는것.

외국에 나가면 한국이 어디 붙어있는지도 모른다?
그건 그 외국인이 절대 무식한겁니다.

우린 당신들이 생각하는것보다 훨씬 강하고 존중받는 나라입니다.
단지..
우리 국민들이 존중받는지는 곰곰히 생각해봐야겠지요. 자격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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