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11/30 22:41:24
Name 공공의적
Subject 아시안게임에서 스타크래프트의 종목채택 확률은.
도하아시안게임 개막이 내일이네요.
축구고,농구고,야구고,
기타 비인기종목이지만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이번 아시안게임부터 서양장기인 체스가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었더군요.
뭐 향간의 이야기를 듣자니
멘탈스포츠의 도입이 활발해 질거라네요.
그래서 든 생각인데, 스타크래프트가 아시안게임에 채택될확률은 없을까요?
뭐 많은 장애 요인들이 있겠죠.
하지만 저는 조금만 노력한다면 전혀 불가능하지는 않지 않느냐하는 생각이 듭니다.

먼저, 아시안게임은 사실상 한중일 아시아 빅3의 싸움입니다.
우리나라는 물론이고 중국은뭐 아예 스포츠로 인정받고 있으니 말입니다.
한국과 중국이 이것을 추진한다면 우선 설득력을 얻을수 있을거 같네요.
(한국과 중국만 하더라도 인기가 어마어마하니 말입니다 ^^)

하지만 아시아는 유럽에 비해 스타를 덜하다는 걱정이 있겟죠.
하지만 우리 이렇게 생각해봅시다.
신생 종목이 실제로 아시안 게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될경우
오히려 많은 사람이 기회를 엿봅니다.
(그렇겠죠. 자기네나라는 스타라는 것을 전혀안하는데, 여기서 메달을 따면 아시안게임 연금이 나온다하니 저절로 사람이 모일수밖에요)
약간은 이해가 안가실테지만 실제로 아겜에서 비인기 종목은 이렇게 명목을 유지하고있습니다.
물론 한국과 중국때문에 메달따는것이 쉽지는 않겠지만요.

아, 그리고.
행여나 된다하더라도 우리나라의 금메달 독식이 유력하므로 일본이나 기타등등다른나라는 종합순위 때문에 분명히 반대할겁니다.
이런부분도 생각해봐야겠네요.

아무튼 블리자드에서 라이센스 등등 여러가지 문제만 협조 해준다면 전혀 불가능한것은 아니라고봅니다.
그렇게 보수적이던 공군도 이스포츠를 받아들이고
우리가 꿈에서나 보던 상무팀이 생겼습니다.
하나하나 천천히 하는겁니다


제가 너무 말도않되는 소리를 한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하지만 저는 꿈꿉니다.
우리한국의 선수가 드라마틱한 승부로 아시안게임금메달을 따주는것을.

10뒤고 20년뒤라도, 이스포츠는 언젠가 진짜 스포츠로 인정받을겁니다!꼭!!!!!!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이쥴레이
06/11/30 22:43
수정 아이콘
4년마다 한번이라는걸 생각해보면.. -_-

후우..
EpikHigh-Kebee
06/11/30 22:44
수정 아이콘
스타팬들 빼고 전부 그게 무슨 스포츠냐 이런식으로 나오던데요... 많이 힘들죠.
공공의적
06/11/30 22:44
수정 아이콘
네이버의 덧들을 다는 사람들을 보니 마음이 아프더군요 ㅠ ㅠ
아직도 저딴 오락에 놀아나냐는 말을 쓰는데 뭐라할말은 딱히 안떠올라 슬펐다는 ㅠㅠ 이런분은 상대안하는 편이 낫겟죠?
06/11/30 22:45
수정 아이콘
스타는 힘들겠죠 사실 해외에선 거의 매니아들만 살아있는 게임인데;;

음 그나마 워3는 중국에서 워낙에 인기가 많으니 모르겠습니다만,,
06/11/30 22:46
수정 아이콘
혹시 전국 체전이라면 모르겠네요
공공의적
06/11/30 22:47
수정 아이콘
아 그러고 보니 국내에서 전국체전이라면 가능할수도 있겟네요 바둑도 있고 체스도 있으니 ....
레이지
06/11/30 22:50
수정 아이콘
예전에 포럼님이 말씀하신 내용중에 스타가 스포츠가 될수 없는 이유는 저작권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Alchemist#TRY
06/11/30 23:02
수정 아이콘
아 윗분 댓글 보니 공감이 갑니다..저작권이 블리자드에 있으니..
아시안게임에서 채택될 확률은 0%이겠군요
06/11/30 23:06
수정 아이콘
드라마틱한 승부... 나올수 있을까?
스타를 스포츠로 보지 않아서가 아닙니다.
경쟁이 되지 않는다는데 있죠
왜 야구가 올림픽에서 제외되었는지를 생각해보셨음 합니다.
어쩌다보면 반대하는 입장을 스타 자체를 인정하지 않는 입장으로 몰아부치는 게 조금 거슬려서 하는 말입니다.
(어처구니 없지만!! 같은 방식으로 일본에서 미연시를 아시안게임으로 채택하자면 뭐 어쩔수 없는거 아니지 않겠습니까 -_-)
참고로 윗말은 스타를 비하하자는 얘기는 아니고 재미삼아 해본 말일뿐입니다.
우리나라에만 존재하는 프로게이머.. 만약 형평을 고려한다면 예전의 농구와 야구에서처럼 프로가 아닌 아마츄어가 출전하는 형식이 되겠지요-
화염투척사
06/11/30 23:08
수정 아이콘
일어 하나도 몰라도 엔딩을 보고야 마는 한국 미연시 플레이어 무시하나요!
무적뱃살
06/11/30 23:10
수정 아이콘
본인 스타리그빠입니다만 굳이 스포츠로 인정받으려고 할 필요가 있나 오래전부터 생각해왔습니다.
물론 이스포츠라는 용어가 대중성 확보하는 데 기여를 하긴 했습니다만 아무리 생각해도 스포츠라고 생각되지지가 않아서요.
어울리지 않은 옷을 억지로 입고 있는 것같은 느낌이랄까요?
엔터테인먼트의 또 하나의 장르로, 독자적인 문화로 밀고 가는게 특성상 더 어울린다 생각합니다.
06/11/30 23:14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생각으로 스타는 가능성없고.. 가능성이 그나마 있는건 워3 or 카스 정도일듯
06/11/30 23:31
수정 아이콘
스타는 WCG 명맥 유지만으로 만족해야 할겁니다.
06/11/30 23:31
수정 아이콘
체스의 역사가 2500년인가요..

아무래도 스타도 최소 수십 수백년은 지속되야 가능하겠죠
율곡이이
06/11/30 23:39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만해도 게임에 대한 인식이 안 좋지 않나요?
어린얘들이 하는 놀이에 불과하다고 생각하는 인식이 지배적인데...;;
그것보다는 WEG를 알리고 활성화시키는게 더 낫지 싶은데요
highheat
06/11/30 23:48
수정 아이콘
가능성을 떠나 '지적 재산권'이 있는 모든 게임종목은 스포츠 정신에 어긋날 것 같습니다-_-;;
06/12/01 00:16
수정 아이콘
제 또래 상당수 이상이 야구,축구,농구보다는 스타를 더 잼있어 한다는
붉은낙타
06/12/01 00:31
수정 아이콘
워크는 잘하면;
랩퍼친구똥퍼
06/12/01 02:43
수정 아이콘
e-스포츠로 따로 분류되서 굳이 스포츠쪽에 못 들어간다고 생각함.
wcg도 있고 weg도 있고 그것들을 발전시키면 된다고 봄.
WizardMo진종
06/12/01 03:14
수정 아이콘
워3나 카스 정도면 모를까

스타는 1그램도 안될듯;; 유저는 많을지몰라도 국가별 유저가 고르게 있는게 아니라 우리나라에만 너무 한정되어있어서;;
찬양자
06/12/01 04:07
수정 아이콘
Mp3님/제가 님 또래인지는 잘모르지만.....야구는 잘 모르겠고;; 한적이 없어서..저는 스타없어지면 잘살겠지만 축구 농구 없어지면 살맛이 없어질것 같은데요--;
볼텍스
06/12/01 08:37
수정 아이콘
마재윤선수가 1년동안 프로토스전 전패할 확률
임요환선수가 무단탈영할 확률
PC방 듀얼 스타리그 모두 전승우승하는 선수가 나올 확률
프로리그 정규리그 올 3:0셧아웃 결승전까지 4:0 셧아웃시키는 팀이
나올 확률
....
DynamicToss
06/12/01 13:25
수정 아이콘
PC방 듀얼 스타리그 모두 전승우승하는 선수가 나올 확률
이거는 좀 가능성이 있지 말입니다 .
최연성 선수도 MSL 에 승률 90 % 넘었을떄도 있었듯이..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7563 랭킹 1위 무언가 잘못되었다. [98] 아유5575 06/12/01 5575 0
27562 온게임넷과 엠비씨게임 [79] 4611 06/12/01 4611 0
27555 리얼리스트가 되자. 하지만 가슴 속엔 뜨거운 열정을 품자. [12] StaR-SeeKeR4405 06/12/01 4405 0
27554 "잘하는거"보다 "감동"을 원한다 [16] Calvin3891 06/12/01 3891 0
27553 공군 645기~ 첫 휴가를 명받았습니다~ [28] 바카스7921 06/12/01 7921 0
27552 사랑의 진실은? [14] 레이지3046 06/12/01 3046 0
27551 올 2월부터 새롭게 적용된 랭킹 산정 방식입니다. [84] 김광훈4935 06/12/01 4935 0
27550 [잡담] 메딕아빠의 피쟐스럽지 않은 잡담 ... 여섯번째. [18] 메딕아빠4407 06/12/01 4407 0
27547 [잡담]여전하군요 [12] Zard3922 06/12/01 3922 0
27546 지나친 혹사로 인해 정점에서 내려온 선수...투신 박성준. [13] 모짜르트4824 06/12/01 4824 0
27545 마지막 마법의 가을은 끝나고, 새로운 시대의 분수령에 서서 외치다. [8] legend4346 06/12/01 4346 0
27544 글쓰기, 그리고 자유... [3] 자유로운3173 06/12/01 3173 0
27542 박지호선수...욕하지 말라니요? [55] 김호철7272 06/12/01 7272 0
27540 청룡영화제 남.여 주연상은 누가 수상할까요? [34] GhettoKid4185 06/11/30 4185 0
27539 곰 TV MSL 대박 개막전! 마재윤 VS 진영수! [18] SKY924734 06/11/30 4734 0
27538 아시안게임에서 스타크래프트의 종목채택 확률은. [23] 공공의적4373 06/11/30 4373 0
27535 아시안게임 야구이야기 [47] Cozy4286 06/11/30 4286 0
27534 워크래프트 3 Korea vs China ShowMatch 닷새째! (황태민선수 경기중!) [63] 지포스24394 06/11/30 4394 0
27533 곰 TV 10차 MSL 조지명식 스틸드래프트! [393] SKY927161 06/11/30 7161 0
27532 [잡담]공군팀 vs 기존팀 [33] estrolls6013 06/11/30 6013 0
27531 이학주 선수의 스타리그 진출을 축하합니다. [13] 타츠야3685 06/11/30 3685 0
27530 06/11/30 듀얼 결과입니다. (스포듬뿍) [49] 304445326 06/11/30 5326 0
27529 곰TV MBC게임 스타리그 관전포인트 [15] Altair~★4380 06/11/30 4380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