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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12/02 21:18:13
Name 잠언
Subject 잡설.
0. 저 제목 달면 조회수가 엄청 줄어들더라. 하긴 내가 다른 사람 잡설 읽어봐도 영..

1. 슈퍼파이트 이제 더 안 하려나.
관중들이 그렇게 안 왔다던데, 이상하네. 매니아들끼리는 분명히 마재윤 vs 이윤열은 엄청난 매치였고, 실제로 경기들도 관심 많이 받던데. 박양들 반 겜 보는 사람 반으로 채워질텐데 겜보는 사람은 둘째치고 박양의 동원력이 그렇게 떨어졌나 싶다. 하긴, 이윤열, 마재윤, 변은종, 서지수였지.. 팬..여전히 나가는 사람은 있어도 들어오는 사람은 없네..

2. 팬택 계속 어렵다고 하던데.
  경영학관데 역시 나는 배운 것도 없고 암것도 모르겠다. 어렵다는데, 어찌되려나. 붕 뜨는 선수들 이스트로에서 많이들 받아주던데. 이윤열은 뭐 딴데 갈 거고.

3. 군대 토론
권리는 낼름낼름 차지하는 여자들이 의무는 무시한채, 현역 군인마저 군바리라면서 은근히 무시하는 상황에 남자들이 열받아서 떠들지만 출산을 의무로 바꾸는 어이없는 말싸움 기법으로 여전히 평행한 말싸움. (군인을 인정해주는 개념녀 제외)

4.  취업난
신한은행 떨어졌다. 고3들께 권하노니 대학 낮춰서 가시라고들.. 가서 학점 관리 하는 게 더 낫습니다. 상대평가라서 SKY에서 학점 경쟁하면 골때립니다. 이건 뭐 외고랑 일반고 내신 같게 평가한다 그랬을 때 자퇴한 외고생들 맘을 이해할 거 같은 기분.

5. SKY 프로리그
르까프가 진짜 1등하겠네.. T1빠여서 그런지 영 맥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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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2/02 21:23
수정 아이콘
슈파 몇명왔나요..?
사람 조금 오는게 당연하죠..
시험기간+저녁 7시+메인매치의 늦은 시작...
루비띠아모
06/12/02 21:30
수정 아이콘
4.취업난->대학 낮춰서 가면 대기업 갈수있나요??
06/12/02 21:32
수정 아이콘
100점 대학가서 3.0 맞느니 90점 대학가서 3.7 맞는 게 더 나은 것 같던데요. 중소기업이 오히려 학벌을 더 많이 봅니다.
06/12/02 21:47
수정 아이콘
슈파 스갤에 짤방 떴던데 완전 안습 2시간 전까지 100명도 안 왔던데
레이지
06/12/02 22:10
수정 아이콘
더구나 듀얼 토너먼트에 워크한중전까지..
06/12/02 22:37
수정 아이콘
듀얼에 밀리다니 이건 뭐 안폭..
無의미
06/12/02 23:21
수정 아이콘
뭐 저도 잡설이긴 하지만...
100점대학에서 3.0맞는 사람이 90점대학가서 3.7맞는 지가 의문이죠. 과를 취업에 맞는 과로 가기위해 한단계 낮춰가는것은 괜찮을지 모르지만(예를들면 상위인문보단 한단계 하위 상경이 실제로는 취업에 더 낫죠) 심한차이가 나는대학도 아닌데 학점이 그렇게 차이나지는 않습니다.
100점짜리 대학과 90점짜리 대학을 외고와 일반고를 비교하는것은 좀 맞지 않는것같구요(학생분포구성이 전혀 다른데) 굳이 비교하자면 상위외고(DW?)와 하위외고를 비교하는게 맞죠.

과가 같다면 상위학교로 가는게 당연히 낫습니다.
06/12/02 23:40
수정 아이콘
전 과목 상대평가니까, 수능으로 줄세워 반(대학)편성했으면 3.0과 3.7도 있을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실제 실험하는 거야 불가능하겠고 뭐 어디 공사가서 같이 시험이나 보면 얼추 알게 되겠죠.
06/12/03 01:17
수정 아이콘
그렇다고해서 대학 낮춰가라고 진지하게는 못 말할 것 같은데요^^;
물론 학점 잘따기가 더 힘든건 사실이지만 좋은 대학을 나옴으로인해 득되는게 한두가지가 아니니까요.
막말로 학점은 재수강을 하든 땜빵을 하든 어떻게든 바꿀 수 있지만 대학은 참...
06/12/03 05:49
수정 아이콘
외국대학으로 가라... ㅡㅡ;
06/12/03 10:04
수정 아이콘
학점은 하기나름이고 갈수있는한 아직까지 우리사회는 좀더 나은대학이 나중을 위해 나은거 같은데요
굳이 학점때메 더 나은 대학을 갈수있는데 그걸 포기하라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학점경쟁에 애초에 겁먹고 뺄거면 앞으로 어떻게 경쟁을 할련지...
06/12/03 11:40
수정 아이콘
아예 외국 대학도 좋은 방법이죠 집에 돈만 있으면
06/12/03 11:42
수정 아이콘
절대평가면 하기 나름이지만 상대평가면 그렇지 않죠 입사후에야 어떨지 모르지만 학점 때문에 입사는 커녕 서류 전형 통과도 못한다면 그게 제일 난감한 일이니 하는 소립니다.
06/12/03 11:47
수정 아이콘
그리고 실제 학생은 수능으로 쭉 줄을 서서 들어가는데, 학점을 상대평가로 한 다음에 서류에서 100점대학 3.0보다 90점대학 3.7을 더 높게 보니 (곱셈) 분명 이건 Niche Market이 있는 겁니다. '겁먹고 뺀다'라... 나중에 본인은 전략적이라고 생각해서 중소기업 넣을 때 친척들에게 '넌 배짱도 없이 중소기업이나 넣냐'라는 소리 듣고서야 함부로 할 말이 아니라는 걸 깨닫게 될 겁니다.
바람이시작되
06/12/03 12:02
수정 아이콘
잠시 발끈하게 만드시네요~ ^^;;(농담입니다..)
흠.. 100점대학에서 3.0받을 사람이.. 90점대학가면 3.7을 받는다??
제가보기엔 가능성이 거의 없는 일입니다만.. 100점대학을 연고대라 한다면..
90점 대학은 서강대 성대 정도 되겠죠.. 두 학교의 학생차이가 그정도로
심하다고 생각하시는지 정말.. 심각하게 궁금하네요..;;;
다른 학교도 어차피 상대평가입니다..
취업.. 연고대면.. 학교에 취업설명회 오는 기업들 있자나요??
연고대 아니면 볼수 없는 기업들 있는거 모르시는지요~ 모르겠네요..
아직은.. 학점보다.. 학벌때문에 서류전형 힘든경우가 많다고 보이는걸요~
취업때문에 힘든건.. 알겠지만..(저도 취업준비생입니다..ㅡㅜ)
그렇다고 조금 낮은대학갔으면 학점을 그정도로 올릴수 있었다고 아쉬워
하는것은.. 그 조금낮은(??) 타대학에 대한 실례라고 비춰집니다..
학교내에서도 보지 않으시나요? 같은과에 입학해도 입학성적은 천차만별..
소위 말하는 문닫고 들어온 학생들도 학점관리 지대로 하는경우를 많이 봤네요..

아무튼.. 취업.. 힘내시고 좋은결과 있길 바랍니다..
페트루치
06/12/04 00:40
수정 아이콘
100점 대학에서 남들만큼만 하면, 3.0은 충분히 넘을수 있는거 같습니다만.(상경계기준) 니치마켓이 여기서 왜 나오는 지도 이해가 잘 안가고, 자신이 관리 못해서 학점 안좋은거로 다른 사람들한테 학교 낮춰라는것 또한 이해가 안갑니다.
06/12/04 22:43
수정 아이콘
자자 학점 관련 글은 19금입니다. 19세가 넘는 분은 댓글 달지 마세요. 중립적일 수 있는 19세 이하 분들께만 묻습니다. 대학은 수능으로 줄 세우죠? 그런데 각 학교에서 모두 상대평가를 합니다. 기업에서 100점 대학과 90점 대학을 구분하고, 학점이 최대 4.5에서 최소 2.0 정도까지 나올 수 있을 때, 곱셈으로 서류 전형을 통과시킨다면 어떤 길을 선택하시겠습니까?
06/12/04 22:46
수정 아이콘
고등학교의 예를 들자면, 반편성 고사를 치고 학교를 들어가서, 성적순으로 1반에 전교 1등에서 50등이, 2반에 51등에서 100등이 들어가는 순서로 해서 1반부터 10반까지 만든 다음에, 1반의 30등보다 2반의 10등을 더 높게 쳐 준다고 했을 때, 전략적으로 2반에 들어갈 생각이 없으신가요?
06/12/04 23:20
수정 아이콘
물론 이 글은 페이지 수가 내려갔으니 리플 달 사람이 없겠지만.
06/12/04 23:20
수정 아이콘
자신이 관리 못해서 좋은 대학 못 갔을 페트루치씨나 보겠지.
06/12/04 23:38
수정 아이콘
페트루치같은 사람은 자기 관리 못해서 좋은 대학 못 갔냐는 소리 들어야 정신 차리고 남한테 그런 말 안 할거고.
無의미
06/12/05 02:01
수정 아이콘
뭐 이글에 아직 리플이 달리는지는 방금 알았습니다만, 한마디만 더하면. '인풋이 좋은 학교에서는 상대적으로 학점 따기 힘들다는점'을 부정하는게 아니라, 100점대학과 90점대학이 실제로 3.0과 3.7정도로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는 점을 말한겁니다.
(참고로 저도 관악에서 공부하는사람입니다)

수능과 학점은 약간 성향이 다릅니다. 수능점수가 높다고 학점이 꼭 잘나오는게 아니라는것은 당장 주변만 둘러봐도 알겁니다. 제친구는 상위 0.2%맞고 특차로 들어왔는데 3.0겨우 넘겨 졸업하는가 하면, 수시로 들어온 어떤 친구는 상위 1.5%정도의 수능성적이었지만 학점은 3점대 중후반으로 졸업하더군요.100점대학과 90점대학은 실제 인풋차이가 그렇게 크지 않고, 3.7과 3.0은 4.3만점대학기준으로 보면 상위 20%와 상위 70%정도의 큰차이입니다.
(물론 학점이 곧 능력이라는것은 아닙니다. 수능점수가 곧 능력이라 보기 그렇듯이 학점도 마찬가지입니다. 시험대비 공부하는 습관등에 따라 실제능력보다 학점이 잘나오는사람이 있는가 하면 머리는 정말 잘돌아가던데, 전공 공부하기 귀찮아 하는 사람도 있더군요. 3.0짜리 제친구가 그 예이입니다)

결론만 말하면 100점대학에서 3.0맞을놈은 제가보기엔 90점대학에서 3.2~3맞으면 다행입니다.
그리고 100점대학가서 3.0맞은 사람이 90점대학가서 3.2맞는다고 취업 합격상황이 바뀔것같지도 않네요. (오히려 불리)

100점대학과 90점대학은 외고와 일반고가 아니라 상위외고와 하위외고 차이라고 제가 말했었죠? (실제로 상위외고인 D외고의경우 100점대학에 주로 진학, 하외외고의 예인 E외고 는 주로 90점대학에 많이 진학을하죠) 그럼 상위외고에서 내신따기 힘들다고 하위외고가면 내신 쉽게 따나요? 어떤 특목고든지 경험해보신분이라면 알겠지만 함부로 그렇다고는 말 못하죠. 외고와 일반고처럼 애초에 학생입학기준이 달라서 분포가 굉장히 다른곳도 아니고 단지 외고지망생중 최상위와 상위가 나눠져서 들어간 외고인데... DW외고에서 상위 70%한 학생이 E외고가서 상위 20%를 한다는건 솔직히 over아닌가요? 그리고 서울대 가는데에 내신따기 힘드니까 DW외고 붙어도 E외고를 가라 라는 명제에 동의하시나요? 하하. 100점대학과 지방대도 아니고 90점대학은 그렇게 차이 안나요.

뭐 이글의 리플을 더 보는사람이 있을지는 모르지만, 학교를 낮춰서 가라는 특이한 주장을 보고 리플 달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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