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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12/18 18:47:47
Name Nerion
Subject 게임대상과 관련하여 상황정리를 하는 차원에서...
현재 대한민국 게임대상은 그 주최는 문화관광부, 전자신문, 스포츠조선입니다.

따라서 이 3곳이 주최하는 상인데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곳은 스포츠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문광부야 정부에서 게임계에 대한 정책이나 기조 혹은 지원에 초점을 맞춘다면 상을 책정함에 있어서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곳은 바로 스포츠조선 바로 온게임넷 스타리그의 전통적인 후원사일 것이라고 추측됩니다.

따라서 대한민국 게임대상 우수게이머 이윤열 선수가 선정이 된 것은 그 개연성에서 스포츠조선이 주관한다는 점에서 비쳐집니다.

특히 스포츠조선이 온게임넷 스타리그를 계속 후원하면서 아무래도 스타리그 위주의 성적을 기준으로 상을 책정한 것 같습니다.

케스파, 즉 협회의 경우 이 상에 대한 권한도 없으며 연관 혹은 상관없습니다. 이 게임대상과는 상관없는 별도로 다른 상을 주최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게임대상이 문화관광부와 전자신문 스포츠 조선이 주관한다면.

대한민국 e스포츠 대상은 바로 협회가 주관한다고 보면 될 것입니다.

미묘하게 명칭이 틀린데요, 일단 올해 3월에 열린 이스포츠 대상이 바로 협회가 주관하는 상입니다. 결국 내년 2~3월에 이스포츠 대상이 열린다는 얘기인데요, 지금 말하는 대한민국 게임대상은 결국 스포츠조선이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하면서 공신력 부분에서는 협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e스포츠 대상과 비교하면 조금은 떨어지지 않나 싶습니다.

다시 말하자면 일단 내년 2~3월에 열릴 대한민국 e스포츠 대상을 지켜보고 난 후에 협회를 성토하던 혹은 상의 부적절함을 말하던 그렇게 그 추이를 지켜보고 난 후에 거론해야할 것 같습니다.

요약하자면...

'대한민국 2006 게임대상'은 협회와 상관이나 혹은 관련있다고 보기엔 힘들 것 같음.

일단 그 규모면에서 다르고 신문사에 치중된 상으로 공신력부분에서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최하는 상과 비교해보면 크게 떨어짐.

이번 게임 대상 그 주관사를 살펴보면 특정후원사에만 치중되어있기 때문에 공신력 부분에서도 떨어지며 좀 더 낮게 보면 그냥 신문사에서 선정한 상으로 볼 수도 있음.

결국 그 규모면이라던가 공신력부분에서 제일 비중이 큰 것은 한국e스포츠 협회가 주관하며 이스포츠 기자단이 투표로 통해 정하는 대한민국 e스포츠 대상이 이번 게임대상보다도 비중과 규모 공신력부분에서 일종의 공식적인 상으로 봐야함.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e스포츠 대상은 이스포츠계의 골든글러브 시상. 마치 올해의 야구선수 MVP가 협회의 주관아래 류현진 선수라고 기억되듯이 그 어떤 게임 상이라도 결국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관하는 e스포츠 대상이야말로 이스포츠계에 공식적이자 가장 공신력있는 상으로 기억될 것

결론 : 협회가 주관하는 e스포츠 대상이 선정될때까지 차분히 기다려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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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루미선데이
06/12/18 18:50
수정 아이콘
어차피 넘어간 상 그리고 우리가 주고싶어 줬다면 뭐 어쩌겠냐만 아쉽네요
lifemare
06/12/18 18:53
수정 아이콘
제 개인적인 생각에선 이윤열선수가 아닌 임요환선수가 3회우승에 골든마우스까지 타냈더라면 마재윤선수가 MSL을 싹쓸고 프로리그마저 그랬더라도 임요환과 마재윤선수의 경쟁은 박빙이였을거라고 봅니다.
그런게 올해의 게이머상이 갖는 의미 아니겠습니까
하만™
06/12/18 18:54
수정 아이콘
이스포츠 대상은 수상내역이 어떻게 되나요??
각종족별로 한명씩에 최고게이머 한명을 뽑는것으로 알고있는데요
06/12/18 18:55
수정 아이콘
전 오히려 이 상의 의미를 좀 더 낮게 봐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올해의 게이머상이라고는 하나 결국 신문사의 입김이 가장 그것도 특정 후원사에 치중된 상이기 때문에 공신력 부분에서는 말할것도 없이 협회가 주관하는 상에 비해서 떨어지기 때문에 규모면에서도 떨어지기 때문에 그리 크게 봐야 하지는 않아도 될 듯 싶습니다.

결국 협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e스포츠 게임대상 최우수 프로게이머 상에 더 공신력이 있겠죠.
06/12/18 18:57
수정 아이콘
대한민국 이스포츠 대상 제정내역입니다.

해당기사는 파이터 포럼에서 발췌했습니다.

대한민국 e스포츠대상이 제정됐다.

대한민국 e스포츠 대상은 e스포츠의 발전과 중흥을 위해 한국e스포츠협회와 e스포츠 출입기자단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문화관광부가 후원하는 e스포츠계의 '골든글러브' 시상식이다.

본상은 국내에서 가장 리그가 활성화된 스타크래프트 부문을 위주로 종족별 본상, 신인상, 감독상, 구단상, 다승상, 승률상 부문을 시상한다. 기타 종목에서는 최우수 게이머상을 선별하며, 그 해 e스포츠로 급부상한 게임에는 e스포츠 종목상을 시상한다. 또한 특별상으로는 e스포츠에 기여도와 공로가 인정되는 자에 주어지는 공로상과 현역 프로게이머들이 직접 선정하는 우정상이 있다.
06/12/18 18:57
수정 아이콘
확실히 임요환선수가 빠지니까 이윤열선수 밀어주기가 보이는군요.

이윤열 선수팬이라 별로 심각해지고 싶진 않은데 예전 임요환선수와 관련된 논쟁들이 떠오르는게..

아 그리고 이 상에 너무 연연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건 결국 상의 권위를 인정하는 꼴이 되는거죠.
피파 올해의 선수상도 전세계 감독들의 인기투표라는 소리를 많이 듣는데 그런거 처럼 그냥 가볍게 넘기는게 좋을듯..
물론 마재윤선수 본인이나 팬들한테는 황당하겠지만요.
06/12/18 18:59
수정 아이콘
뭐, 말하자면 스포츠조선과 전자신문에 가장 많이 기여한 선수... 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아무리 마재윤 선수가 일년내내 무적포스를 풍기면서 MSL을 평정했다고 하지만, 스포츠조선을 홍보해주는데는 아무 득이 되지 않았으니까요, 오히려, 스포츠조선이 꾸준히 언급되는 스타리그에서 드라마를 써 가면서 우승한 이윤열 선수가 신문사 입장에서는 더 이쁘겠죠? 연말만 되면 각종 신문에서 CF, 상품, 인물... 등등을 선정해서 상을 주곤 하지만, 신문마다 다 다르게 주는 것도 다 이유가 있는걸겁니다. 수상 기준이야.. 아마 담당 기자들과 몇몇 자문위원들에게 의견을 물어봤겠죠. 심지어는 주최측에 따라서, 대종상과 청룡영화제도 서로 상 받는 사람들, 감독들이 다르지 않습니까? 다 그런거죠.
06/12/18 19:00
수정 아이콘
MSL의 경우 스포츠서울이 후원사라는 말도 있더군요, 만약 스포츠 서울에서 상을 주관했다면 마재윤 선수가 되었을 겁니다.
서브제로
06/12/18 19:01
수정 아이콘
지금 이 상황을 야구시상의 예를 들면..
야구에서 올해의 선수를 뽑는 시상은 3~4군데 됩니다.
하지만 팬은 협회가 주관하는 MVP만 신경쓰죠..
MVP는 류현진이 받은거 아시죠?
스포츠서울에서 주관하는 올해의 선수는 이대호 선수였습니다.
하지만 모두 올해의 선수로 류현진 선수를 생각하죠..
거의 모든 스포츠가 협회 주관 MVP를 가지고 있으며, 그와 비슷한 각 신문이나 언론, 스폰서 기업만의 MVP를 뽑습니다.
대부분의 스포츠 팬들은 공신력 있는 MVP만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그 외의 수상소식에는 관심을 가져주지 않죠..
우리도 이스포츠팬들도 다른 스포츠팬들처럼 쓸데없는 시상식에는 효과적으로 무신경해주는 센스가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06/12/18 19:02
수정 아이콘
예 결국 가장 공신력이 있는 것은 이스포츠 협회에서 주관하는 이스포츠 대상에서 선정되는 최우수 프로게이머가 바로 올해의 선수이며 그 선수를 제일 기억할 겁니다.

특정 신문사의 후원의 입김이 세고 그게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친다 하더라도 이번 게임대상에 이윤열 선수가 상을 탔다 하더라도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관하는 이스포츠 대상에 다른 선수가 최우수 프로게이머로 선정되었다면 당연히 그 선수가 올해의 선수입니다.
shiningforest
06/12/18 19:03
수정 아이콘
*FACT만 올립니다.
1. 게임대상 부문명칭은 정확하게 <e-sports진흥상> 입니다.
2. 2005년도 수상자는 우수 프로게임단으로는 `지오'(GO)팀이 선정됐고, 최우수 프로게이머는 POS 소속 박성준 선수가 선정됨
3. 2004년은 최연성선수. 게임단은 T1입니다. 게임단 수상은 이때가 최초.
수상이유로는 "최연성은 에버 스타리그 우승, MSL 3연패 등 올해 최고의 성적을 올렸다. 이에 1년여동안 1위를 차지했던 이윤열을 끌어내리고 한국e스포츠협회의 공식랭킹 1위에 올랐다." 고 나와있음. (직전해에는 이윤열 선수가 받았던 것 같네요. 그러면 이윤열 선수는 2연패인건가요?)
게임단 수상사유로는 "SK텔레콤T1은 온게임넷닷컴 네티즌 투표에서 압도적인 표차로 1위를 기록했으며, 현장투표와 협회 추천에서도 좋은 점수를 얻어 '최고의 인기팀 상'을 수상"했으며, "창단했다는 이유"만으로 수상하게 됩니다.

*사견
대략 분위기를 알 수 있네요. 2004년, 2005년 프로게임단 수상같은 경우에는 공식적인 성적과는 크게 연관없어 보입니다. 물론 프로게이머 개인의 경우에는 워낙에 본좌급 선수들이 있어왔으니까 이론의 여지가 없었던 것도 같구요.

* 음모론적 생각
혹시 펜택EX매각 때문에 이윤열 선수 띄워주기를 해주는 것은 아닐까요? 이래저래 홍보가 되어야 게임단이 팔릴 거 아닙니까....너무 처절한 생각이었나요.
06/12/18 19:10
수정 아이콘
예 게임대상은 shiningforest 님이 말하신 것과 같구요,

대한민국 e스포츠 대상은 2005년도에 처음으로 제정이 되었습니다. 한국e스포츠협회와 e스포츠 기자단이 공동주최하며 상의 규모면에서나 좀 더 세부적인 면에서 협회가 주관하는 이 상이야말로 좀 더 공신력있게 다가와질겁니다.
06/12/18 19:18
수정 아이콘
shiningforest// 음모론이긴 하지만, 사실 언론사 등에서 주는 상에는 로비 등등도 많은 비중을 차지하긴 합니다. 어쩌면 팬택 측에서 스포츠조선에 모종의 로비같은게 있었을수도 있구요. 사실 매년말 신문사에서 선정하는 각 부분 우수제품 시상 같은것도, 거의 기업 홍보차원이지 뭔가 공신력이 있거나 하는게 아닙니다;;
06/12/18 19:43
수정 아이콘
일단 상을 주최하는 곳중에 스포츠 조선이 들어간 것을 보니, Nerion님 말씀처럼 OSL이 MSL보다는 더 커다란 기준이 된것을 분명한 사실같네요. 뭐 그다지 신경쓸필요는 없을 것 같네요.
WizardMo진종
06/12/18 19:44
수정 아이콘
역시나 삐리리선. 스타리그 후원사 답군뇨
말로센말로센
06/12/18 19:44
수정 아이콘
각 포탈 사이트에 '올해의 우수 프로게이머'라고 메인에 뜨는걸 보니,, 차분해 지지가 않습니다;;
아무리 협회와는 관련이 없는 상이라고 하더라도 연말에 주어지는 상인만큼 그 의미를 가볍게 볼 수만도 없는데,,
그저 공신력없는 기관이 주는 상이니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말자는건 지금의 감정을 자위하자는걸로만 느껴지네요..
06/12/18 19:54
수정 아이콘
글 후미를 보시면 결국 제일 기억되는 것은 협회가 주관하는 상입니다 ^^

감정의 자위가 아니라 어떻게 보면 그냥 일개 신문사가 주최하는 상에 너무 열내할 필요는 없다는 것입니다. 윗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야구의 예에서 각 신문사들이 너도나도 상을 제정하고 다른 형태의 상을 주지만 결국 기억되는 것은 야구 협회가 주관하는 상에서 나오는 MVP 즉 협회의 주관아래 나오는 상이야말로 올해의 선수죠.

이스포츠 대상도 마찬가지로 협회가 주관하는 것과 동시에 지금 포탈사이트에 뜬다 하더라도 이스포츠 대상때에는 오히려 더욱 비중있게 다뤄질 것인데요 뭘요 ^^
네버마인
06/12/18 20:05
수정 아이콘
이쯤되면 나중에 협회 주관의 대한민국 e스포츠 수상식에서 이윤열 선수가
올해의 게이머를 수상한다고 해도 납득하고 넘어갈 상황이 나올 수 있죠.
(아직도 애매모호 하지만) 12월 랭킹 1위고 대한민국 게임 대상에서 올해의
우수프로게이머에 선정됐으니 충분히 올해의 게이머 역시 탈만했다고
그 선정 이유를 밝힌다면 어쩔 수 있겠습니까.
아무리 스포츠조선 그들만의 시상식이라 해도 이 모든 게 이윤열 선수의
이얼리 mvp 만들기를 위한 사전 작업같아 그냥 곱게만 보이지는 않네요.
협회측의 시상에 더욱 믿음이 가지 않는 것은 그들이 저 이상스런 랭킹을 만든
당사자이기 때문이기도 하구요. 지금 상황에서 저렇게 못할 것도 없어 뵈지 않습니까?
말로센말로센 님 말씀처럼 저거 별거 아니야라고 하는 것은 상의 상징성을 억지로
축소시키며 위안하는 것 같아 굉장히 씁쓸하네요.
06/12/18 20:09
수정 아이콘
요즘 사람들이 삶이 무료한지 무조건 개거품 물고 시작하네요. 잘 알고보면 그럴만도 한데 ㅉㅉㅉ
06/12/18 20:20
수정 아이콘
2004년도에도 T1은 성적이 상당히 좋아서 성적으로 상을 탔어도 충분했긴 했습니다만
그땐 명칭자체가 '우수프로게임단 상'이 아니고 '인기프로게임단 상'이었습니다.
그러던 것이 작년부터 우수프로게임단상으로 명칭이 바뀌었고
작년에도 이맘때쯤 게임대상 시상식이 열렸는데
그땐 T1이 후기리그및 그파결승을 치루기 전이어서 포스는 좋았다고 해도 성적은 전기리그 우승밖에 없었죠.
GO는 개인리그 우승경력과 WCG 우승이 있었구요.
그래서 GO팀이 탔다고 생각했습니다만 올해 시상하는걸 보니 그게 아니네요.
성적보단 그냥 게임계 전체에 의미가 있다고 생각되는 공로나 더 분발하라는 진흥상의 의미로 주는 것 같습니다.

이처럼 우수프로게이머상도 순수하게 성적만으로 주는게 아닌것 같습니다.
우수게임단상과 비슷한 의미 아닐지..
e스포츠대상 시상식이 생기면서 성적만으로 상을 줄 필요가 없어진것 같기도 합니다.
덕분에 상의 의미가 분화가 된게 아닌가 싶네요.
DNA Killer
06/12/18 20:24
수정 아이콘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수상에 대한 비판이 많네요.
저도 처음에는 마재윤이 아니고? 라고 생각했지만 수상명칭을 보고 그럴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e스포츠 진흥상=르까프 오즈=한국 e스포츠협회장상=100만원(우수 프로게임단 부문)
e스포츠 진흥상=이윤열(팬택)=한국 e스포츠협회장상=100만원(우수 프로게이머 부문)

shiningforest님이 적었듯이 우수게이머가 주가 아니라 진흥상입니다.
성적을 기준으로 했다면 두말할 나위없이 마재윤 선수가 되어야겠지만
e스포츠 진흥이라는 면에서는 이윤열 선수가 마재윤 선수에 비해서 밀릴 이유는 없다는 생각입니다.
MSL 저저전 결승에 완불엠이니 흥행걱정이니 했던 것을 비추어 본다면, 가을의 전설, 골든마우스등 화제거리가 풍부했던 온겜결승이 '진흥'측면에서는 성공을 거둔거죠.

프로게임단 부문에서도 르까프는 후기리그의 돌풍 뿐만아니라 전국 아마추어 스타리그의 개최 등 스타리그의 저변(보다는 관심이랄까) 확대에 노력했습니다.

e스포츠 진흥상부문의 게이머와 게임단 수상은 충분한 근거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델마와루이스
06/12/18 20:38
수정 아이콘
주최가 스포츠 조선 이라 온게임넷 측과 연관이 깊다면, 애초에 마재윤 선수를 후보대상에서 제외시키던지요. 포털사이트에 번연히 [2006게임대상]우수프로게이머상 이라고 나오는데, 상이름을 바꾸는게 낫겠네요.
<e-sports진흥상>이라고 헤드라인 바꾸어 달 것 같지도 않고. 성적이 아니라 게임계에 미친 공로가 수상의 기준이라고 확실히 밝히던지..아니 그렇다 해도 2006년 게임계에 끼친 공로가 마재윤 선수가 이윤열 선수한테 밀린단 생각도 안드네요. 휴우... 착잡합니다.
06/12/18 20:41
수정 아이콘
사실 스포츠조선 입장에서는 마재윤 선수가 밉지요;;;
엠겜 3회 우승을 하고, 슈퍼파이트에서 이윤열 선수를 이기면서 온겜넷 스타리그 우승자의 권위를 실추(?)시켜버린 원흉이니, 온겜넷 스타리그를 후원한 스포츠조선의 입장에서는 미운털이 박힐만도 합니다. 예를 들어서, 프라이드 우승자와 K-1 우승자끼리의 스페셜 매치를 붙여놨더니만 프라이드 우승자가 K-1 우승자를 관광보냈다고 칩시다.. K-1 측에서는 프라이드 우승자가 이쁠까요? 암살이라도 시키고 싶은 기분이겠죠 - -;
Withinae
06/12/18 20:47
수정 아이콘
shiningforest님 그 음모론 맘에 드는 데요...사실이라면 더 밀어줘도 괜찮은데...물론 진실은 저 너머에...
화잇밀크러버
06/12/18 20:52
수정 아이콘
저도 말로센말로센님 말에 동의합니다. 이곳 저곳 참 많이도 올라왔던데 볼때마다 아쉽더군요.

스포츠조선과 온게임넷과의 관계도 알기에 더 씁쓸하네요.
06/12/18 21:14
수정 아이콘
AhnGoon / K-1측에서는 프라이드 우승자가 미울수도 있지만, K-1 후원사가 프라이드 우승자를 미워할 필요는 없습니다. 후원사에게 중요한 건 시청률,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니.
06/12/18 22:03
수정 아이콘
질문입니다만 이스포츠는 팬투표를해서 가산점을 넣는 방식의 수상식은 없나요??
06/12/18 22:15
수정 아이콘
이 수상이 새 팀 맞는데 좋은 영향을 끼치기만 바랄뿐..
피지알에서 이윤열선수에게 축하한다란말을 하는건 4년전이나 지금이나 힘들긴 마찬가지군요.
4년전엔 황제때문에 지금은 본좌때문에... 휴
넘팽이
06/12/18 22:16
수정 아이콘
전 T1이 우수게임단에 선정되지 못한게 더욱 어이가 없습니다만. 오버트리플크라운 이상 더 뭘 해야 하는지.... 그런것을 보면 성적보다는 말 그대로 진흥에 기여한 상이라고 보는게 맞을껍니다.
김홍석
06/12/18 22:33
수정 아이콘
여태 X질이 퇴치법 모르시나요 ^^
무관심이 답입니다. 협회도 거의 그수준 아닌가요.
이윤열 선수의 영향력이라면 한번쯤 시상식 불참 시위도 해볼만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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