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7/02/27 01:54:11
Name My name is J
Subject [잡담] 몇몇 선수들에게 부족한 2%...?
가벼운 글이니까...자유게시판으로 옮겨주셔도 됩니다. 음화화화-
스타 게이머가 진짜 스타가 되어줬으면..하는 마음에서...(후다닥-)



신한은행 마스터즈 진출자 中...

1. 마재윤선수.

실력적으로야 무슨 할말이 있겠습니까.
드디어 온게임넷 우승으로- 그것도 나다를 상대로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자신의 이력에 화룡정점을 찍은 선수죠.(개인적으로 이제 시작이라고 보기는 합니다만.)
몇가지 아쉬운 점이 있기는 한데...
딱! 한가지말 말해보자면.

우선 인터뷰- 잘하기는 하는데..자신감도 있고..멋지기도 한데 말입니다.
이미지랑 안어울려요.--;;;킁.
생각을 해보자구요. '없....'이 전상욱선수가 했으니 귀엽지 똑같은 짓을 최연성성선수가 했다고 생각해봅시다.....끔찍하죠?
내말이 그런거라니까요. 자신감있고 최강자다운 인터뷰는 좋지만
귀여운 외모랑 잘 안어울리는 것이...크흑- 모든 선수들의 아이돌화!를 꿈꾸는 입장에서 좀...ㅠ.ㅠ

그냥 조금 상큼한 농담을 섞어주는 것은 어떨까요?
이제는 조금 여유로운 디펜딩챔피언-이 아닙니까. 뭔가 소년스러운 상큼함을 보고 싶어요!
(한가지만 더 바라자면...금귀걸이는 쫌...ㅠ.ㅠ)


2. 변형태선수.
예~ 우리의 섹시테란!
요새 피부과 열심히 다니고 있는거죠?
그래요 그거면 됩니다...으하하하!

한가지만 더 추가하면...파마인지 곱슬인지 알수없는 헤어스타일을 살짝 바꿔주는 것 정도?
지금 머리가...조금 커보이거든요.(혹 어께가 좁은건가요???)


3. 오영종선수.
음....실례되는 이야기이긴 하지만 영종선수는 잘못하면 굉장히 아저씨스럽죠.
가는 눈과 얇은 입술- 최신 유행인 동안과는 거리가 있잖아요?
그렇다고 머리를 짧게하면 살짝 조폭스럽...쿨럭!

거참...전에 끼고 나온 안경 이쁘더만요-
은테나 금테는 말고 살짝 볼륨감있는 뿔테로-(검은색은 비추예요.)
날카로운 인상을 가리고 조금은 부드럽고 성숙함을 살려준다면 참 좋을텐데 말입니다.

뭔가 세련된- 비지니스맨 스럽게...말이지요.(그렇다고 정장은 대략..--;;;)


4. 한동욱선수.
으하하하--;;;
사실 소년형-들에게는 별로 부족한것이 없..(퍼억-)

발로하는 듯한 메카닉만 좀...ㅠㅠ
아니 테테전은 잘하면서 왜 프로토스만 만나면....크흑-

인터뷰실력이 매우- 많이- 상승되었다고 느끼는 이번시즌이라서
어눌한 말솜씨와 부정확한 발음따위는 애정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에헴!


5. 이윤열선수.
사랑 좋죠...세레머니도 좋아요....
그저 바라는 것은 닭살은 아니었으면 하는것과,
반쪽 짜리 펄럭이는 하트는 제발. 쿨럭-

그리고 말할때 너무 쑥쓰러워하지 말아요. 이번 결승 등장씬에서는 너무 심하더라구요.
아아 물론 이윤열선수 팬들 눈에야 얼마나 귀엽겠습니까만...
이제는 본인입으로도 올드라면서요. 으하하하!

그러니까 당당하고 자신감 있게!


..............

이 외의 박태민, 조용호, 박명수, 박성준, 전상욱, 이병민....선수는 제발 기운좀 내요..ㅠ.ㅠ
언제 이겼는지 기억도 안나는데 말입니다.(명수선수경기는 못봤으니 무효!)




---------------------------------------------

사람이 백수가 되면 심심하다...이겁니다. 으하하하!
(이글 가지고 저 구박하시면 날라버릴겁니다..엉엉-<----강요받았!)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항즐이
07/02/27 01:58
수정 아이콘
백수라 으하하
시간도 많으신데 이 동네 와서 밥이나 한 번 쏴 주세요;;;

마재윤 선수의 금목걸이는 제 여친님께서도 경악을..
"어.. 어째서? 어째서 아저씨 목걸이를 하고 있는거야?!!"
"그.. 글쎄 어릴 때 동성로에서 멋 좀 나는 형들 봤나보지.."
"... 어, 어째서.."

그리고 목소리는.. 착한 학생 말투에서 벗어나서 같은 사투리라도 뒷골목 말투로 바꾸면 카리스마 인터뷰가 덜 어색하지 않을까 합니다.
생각해 보면, 이윤열, 차재욱 선수도 귀여운 대구 사투리를 썼고,
박정석 선수 정도가 카리스마..
(아, 형태!)



이.. 이윤열 선수는 제발.. 귀.. 귀여운 짓은..
얼짱 각도라던가.. 귀여운 손턱괴기라던가... 고개 갸웃이라던가..

무.. 물론 저만 싫어할 수도 있지만
넌 스타크래프트 최고의 커리어를 가진 레전드라고!! 카.. 카리스마 좀..


에 또.. 이병민 선수는..
숙소에서 대본 만들어서 발성 연습 좀 해 주세요 ㅠ_ㅠ
(사투리 연습이라도;;)

뭐, 전 전상욱 선수 개그는 좋은데요? 와핫.
My name is J
07/02/27 02:03
수정 아이콘
마재윤선수에게 귀여운 대구사투리!(꺄아!!!) 정말 강력추천이예요!!!

상욱선수는 개그도 좋고 이쁘기도 한데..........기운좀 냈으면...아흑.
(그리고 제발 게임하다가 흥분좀 안했으면!)


백수주제에 뭘쏴요...아흑..
저그최강 박태
07/02/27 02:13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 조용히 있음 전혀 그렇지 않은데 입을 여는순간 나오는 사투리 억양.... 익숙치않은것은 제가 서울촌놈이라서 일까요 후덜덜....
오영종선수는 이번기회 제발 전어토스라는 별명좀 사라지게 했음.....
그냥웃지요
07/02/27 02:14
수정 아이콘
흠... 저도 마재윤선수가 이젠 쫌 귀엽게~귀엽게~
둥글둥글 곰같은 마재윤이 좋다구요 ㅠㅠ

글고 전 이윤열 선수 세레모니 좋던데.... 귀엽잖아요.. ㅠㅠ 하지만 이젠 나이가 좀 .....;; 있네요...
고등학교 시절때부터 봐와서 그런지... 아직도 어린줄 알았네요.... -_-;;
KimuraTakuya
07/02/27 02:16
수정 아이콘
대구사투리가 귀여운가요;;;? 귀여울 억양이 아닌데-__;
07/02/27 02:20
수정 아이콘
예전 엠겜에서 해줬던 후아유라는 프로그램에 마재윤 선수 모습이 얼핏 스쳐 지나갑니다..그거보면서..애기네 애기...요랬는데..정말 세월의 힘은 알 수 없는..덜덜..

선수들 하트 닭살 세레모니는 보면서 거의 방바닥을 구릅니다..;; 민망해서..하핫..그래도 대다수 소녀팬들은 좋아할 듯...
수퍼소닉
07/02/27 02:55
수정 아이콘
이것이야 말로 뒷담화로군요. 저도 슬쩍 껴들어 뻘글을 써 봅니다.

마재윤 선수에게 바라는 건 얼굴에 살 좀 더 쪘으면... 마재곰 모드가 좋습니다. 이것저것 잘 먹어 주세요.
원종서 선수도 살찌니까 훨씬 보기 좋더라구요.
본인은 드라코에게 낚여서 그렇게 되었다고 싫어하는 것 같은데 노노노~ 포동포동한 볼살이 아주 귀엽습니다.
그 외에는 뭐 딱히 바라는건 없지만 마재윤 선수에게 결정적으로 부족한 것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본좌의 필수요소인 "간지소스"이죠. 본좌로 등극한지 꽤 되었는데 아직도 간지소스를 제공하지 않으셔서 많은 스갤인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스갤이 이미 마재갤이 된지 오래이건만 간지소스 하나 없다는 것은 참으로 아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 건에 대해서는 CJ프론트와 기자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마재윤 선수, 스갤을 접수하신만큼 내놓을 건 내 놓으셔야 합니다. 후후...
델마와루이스
07/02/27 03:01
수정 아이콘
하하. 과연 모든 선수들의 아이돌화를 꿈꾸시는 분 같단 생각이 드네요.
다른 선수들은 잘 모르겠고..cj팬이라 마재윤 선수에 대한 소망(??)부분을 살펴보자면, 금귀걸이는 남들이 뭐라하든 본인에겐 소중한 거라네요. 그..목걸이도 그렇고;; 암튼, 악세사리에 대해 뭐라 하지 말았음 좋겠다 라고 엔투스 공식홈페이지 인터뷰에 나와있더군요;; 그렇지만 저도 뭐라고 하고 싶어요 ㅠㅠ

마재윤 선수 인터뷰 스타일은 제 개인적으로는 참 마음에 듭니다. 제일 마음에 안들었던 마선수 인터뷰가...한창 시즌 초반에, 전상욱,진영수 선수에게 2패하고 초월, 해탈, 득도 한 듯한 인터뷰를 보여주던 때거든요. 명언이 나왔죠. "이길놈은 뭘해도 이기고, 질놈은 뭘해도 진다." "오늘은 이길때 였나 보죠." ㅠㅠ 이 뭔가..응원하는 팬을...힘빠지게 하는...

16강 조지명식서 부터는 참 마음에 들더군요.
"제가 언제는 쉽게 져줬나요?" "이윤열 선수가 제 포스에 눌리는게 맞다고 봅니다" 등등...과 같은 자신감에 가득찬 인터뷰. 좋아요. 좋아~
인터뷰도 심리전이라고 말했던 마재윤 선수이죠. 그래서 앞으로도 기선제압 성격의 본좌모드 300% 인터뷰 해줬음 좋겠어요 큭큭큭

마재윤 선수가 아니면 이제 누구한테 이런 인터뷰가 어울리겠어요~ 현 본좌 위치에 있는 선수가 해줘야죠. 소년틱한 인터뷰는 다른 선수들에게 기대할랍니다. 마선수~ 앞으로도 부탁해요 ^^
07/02/27 03:06
수정 아이콘
엔투스도 이제 족구대회 고고.ㅡㅡ)a
AgainStorm
07/02/27 03:16
수정 아이콘
언제 이겼는지 기억도 안나는 선수... 힘 내길 바라는 선수... 0순위는 홍진호 선수입니다 ㅜㅜ 임요환선수는 군입대 후에도 슈파나와서 이기기도 하는데, 우리 폭풍께서는 언제 불어닥칠것인가요 ㅜㅜ 이번 케스파컵기대하고 있습니다. 폭풍 화이링!!
천사들의제국
07/02/27 03:18
수정 아이콘
그렇죠~ 족구하면 너도 나도 소스 제공. 요번에 르까프 족구한다는 기사 보고 낄낄 댈 수 밖에 없었습니다.
네버마인
07/02/27 04:13
수정 아이콘
하하하, 백야 님...족구대회가 무슨 말씀인가 했더니만....
어이구, 우리 성준 선수가 그때 그걸 하는 게 아니었는데....ㅡ.ㅜ
적어도 간지 사진의 마지막 보루, 마재윤 만큼은 사수해야겠습니다. 족구대회 절대 반대 궐기인 모집!
07/02/27 04:16
수정 아이콘
언제한번 마재윤 VS 최연성 인터뷰 배틀한번 붙여보고 싶네요. 두선수가 결승이든 뭐든 큰무대에서 만나서 인터뷰에서 심리전 펼치는거 보고 싶다는......

두선수 모두 도발적인 인터뷰를 잘하니까요. 그 거만모드 인터뷰....... 근데 전혀 건방짐이 느껴지지 않아요. 오히려 멋지다고 느끼는 걸요.^^

두선수끼리 한번 인터뷰 배틀해봤으면.......
피카츄
07/02/27 08:19
수정 아이콘
인터뷰 하니 문득 생각난 건데

인터뷰 한번 잘못하면 순식간에 안티가 증식되어버리는 판이지만
거만하건, 도발을 잘 하건, 물 흐르듯 말 하건
프로게이머들이 자신의 성격에 맞는 인터뷰 스타일을 보여줬으면 하네요.

대선수가 될려면 인터뷰 갖고 생기는 안티 정도는 극복할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어린 선수들은 안티들의 말 하나하나에 마음의 상처를 받을 수 있습니다만 마인드컨트롤을 잘 해야겠죠]
안티들의 의견도 어느정도 수용하는 자세는 분명히 필요하겠지만 말이에요.

지금의 조지명식을 보면… 처음 조지명식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떨려서 그럴지도 몰라도 상당수의 선수들이 발언 면에서 각종 커뮤니티나 팬들을 너무 의식하는 느낌이 듭니다. -_-; 자신감있게 해줬으면 합니다.
07/02/27 09:21
수정 아이콘
대구에 사는데도 선수들이 대구 사투리쓰면 위화감이 느껴집니다 -_-;
저건 어디 사투리지? 쟤 경북 출신이잖아? 라고 하면서요.
하늘수
07/02/27 09:52
수정 아이콘
재윤선수의 귀걸이외 악세서리는 이모님이시던가..고모님이시던가...기억력의 한계;;;해주신거라고 굉장히 소중한거라고 하시더군요. 전 그런거에 별로 신경쓰지 않지만....겨울인데 곰모드로 돌아오지 않으셔서 약간 아쉽..;;;연습 많이하신걸 살이 안찐걸로 판단합니다..;;;
그나저나..전 서지훈선수의 온겜쪽 인터뷰 좀 보고 싶습니다..정말 신한은행하고 왠수 지셨나요..ㅠㅠ
07/02/27 17:58
수정 아이콘
뭔가 슬금 소심한 기운이 느껴지지만!으하하하 뭐!
그렇죠..시간이 흘러 소년은 아줌마가 되고 청년은 아저씨가 되지 않겠습니까?(슬픈현실이지만 어쩌겠습니까..ㅠ_-)
그저..좀더 소년스러움을 유지해주길 바랄뿐!!
My name is J
07/02/27 18:19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안소심하게 막 지르면 구박받고 너덜너덜-이 될텐데!!!엉엉-
아직 백수의 기운이 모자른탓!
(안소심해져도...마구 오프라인처럼 지를수는 없..--;;; 저러다 아줌마가 될꺼같기는 하지요...먼산-)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9667 히어로 팀배틀 프로토스 VS 테란 3경기. 아카디아 2 감상기. [16] SKY925751 07/02/27 5751 0
29666 지금 입소해있는 김환중, 이재훈, 김선기 선수의 모습이 공개되었네요. [13] 풍운재기4350 07/02/27 4350 0
29665 이런이런...오늘 '히어로 팀배틀' 보셨나요????(스포일러) [15] 오우거5304 07/02/27 5304 0
29664 늦었지만 오프후기입니다 [2] Stay There3999 07/02/27 3999 0
29663 그래도 한동욱 이라면.. [22] 파하하핫4025 07/02/27 4025 0
29662 잃어버린 낭만을 회고하며... 가림토 김동수 [15] 옹정^^4235 07/02/27 4235 0
29660 기자님 마재윤 로열로더 된지 얼마 안됬어요~^^ [27] dkTkfkqldy6158 07/02/27 6158 0
29659 6인 테란의 3색 저그전 [26] 김연우6180 07/02/27 6180 0
29658 마재윤의 경기는 재미없어서 안본다?? [108] 마음속의빛5737 07/02/27 5737 0
29657 강민 선수 재계약 할 때 되지 않았나요? [92] 질롯의힘6594 07/02/27 6594 0
29656 본좌와 혁명 [7] 카알3926 07/02/27 3926 0
29655 본좌(本座)의 역사성,그리고 마지막 남은 최후의전쟁! [51] gipsy terran4655 07/02/27 4655 0
29654 내가 마재윤 선수의 경기를 보는 이유... [108] 무의선인5754 07/02/27 5754 0
29653 아직 발전할 수 있습니다. [15] JokeR_3916 07/02/27 3916 0
29652 우주배 결승 VOD를 다시 봤습니다. [21] 발업리버4992 07/02/27 4992 0
29651 임요환의 패러다임 그리고 마재윤의 패러다임 [14] 사탕한봉지5131 07/02/27 5131 0
29650 [잡담] 몇몇 선수들에게 부족한 2%...? [18] My name is J3951 07/02/27 3951 0
29648 [sylent의 B급칼럼] 마재윤 때려잡기(프로토스를 위한) [65] sylent9254 07/02/27 9254 0
29647 국민맵 후보들 [26] 김연우5721 07/02/27 5721 0
29646 프로라는 이름으로 이프로 [15] 난이겨낼수있3697 07/02/27 3697 0
29645 조금은 민감하다고 생각하시지 않습니까? [43] hysterical4630 07/02/27 4630 0
29644 조훈현과 이창호......... 와 마재윤 [11] People's elbow4625 07/02/27 4625 0
29642 마재윤이 더욱 무서운 이유 [19] 라울리스타5287 07/02/26 528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