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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7/02/27 19:57:02
Name 파하하핫
Subject 그래도 한동욱 이라면..
그를 유심있게 지켜본건 무슨대회인지는 모르겟으나

pc방예선, 챌린지,듀얼 모두 한번에 뚫어 버리고 올라왔을때다...

공격지향적인 테란유저....

사실 테란이 공격위주로 플레이하기는 힘들다고 본인은 생각한다...

그러나 그 공격적인 플레이로 많은 저그유저들(토스는.....)을 쓸어버리는 모습을 보고

정말 내 스타일과 가장 딱 맞는 선수라는걸 느끼고 매력을 느끼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렇다한 성적을 내지 못하고 내 기억속에서

잊혀져 갈때쯤 지난 신한은행 시즌1! 수많은 테란유저들이 저그유저들에게

져서 탈락하는 아픔을 겪었지만 그 저그유저를 다 때려잡고

우승한 한동욱을 보았을때 그는 이미 게임속의 마린메딕 움직임이아니었다..

마치 손컨트롤이 아닌 입으로 컨트롤 하듯.. 신의 경지에 도달한듯한 컨트롤과

공격성을 보이며 다시 한번 내 머리속에 자리 잡았다..

현재 마재윤이 최고의 소리를 들으며 절대 질거 같지 않은 포스를 뿜내고는 있다..

하지만.... 적어도 내 생각에는 마재윤을 이길가능성이 가능 높은 선수는

한동욱이라고 생각한다.. 그의 대저그전 실력은 이미 내가 본 수많은 테란유저들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 실력을 갖고 잇기에 자신있게 말할수 있다...

이번 신한마스터즈리그(맞나??)! 내 예상이 틀리지 않았다는걸

플레이로 보여줬으면 하는 것이..최소한 저그전은 자신이 최고라는것을

이번에 보여줬으면 하는것이 한동욱을 좋아하는 팬으로써의 바람이다..




.....글재주가 없어서 죄송합니다.. 그리고 반말체도....이해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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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hinae
07/02/27 20:22
수정 아이콘
결과가 어떻든 4강 이상에서 한 번 보고 싶은 매치업이죠.
체념토스
07/02/27 20:51
수정 아이콘
저도 그때의 한동욱 컨트롤을 최고로 꼽고 있습니다.

정말 미친 컨트로리였죠.
지구공명
07/02/27 21:04
수정 아이콘
바이오닉 컨트롤에만 집중한다고 했을 때 임요환 이상 가는 컨트롤은 없다고 생각했는데 좀 더 나은이 아니라 확연하게 한단계 더 뛰어넘은 컨트롤을 보여줬죠. 조용호 선수가 배는 자원을 더먹는데 저럴을 컨트롤로 다 때려잡아버리고 조용호의 운영을 말리게 만든 그 경기 아직도 눈에 성합니다. 이번 3차 시즌에 돌아온 한동욱은 여전히 대저그전에 강하긴 하지만 그 때 그 한차원 틀린 컨트롤은 자주 보이질 않더군요
피카츄
07/02/27 21:05
수정 아이콘
그때 컨트롤은.....
입으로도 곤란한 컨트롤 -_ㅠ
상식을 깨는 플레이였습니다 제대로
하얀늑대
07/02/27 21:08
수정 아이콘
예전에 그런 기대를 가지고 듀얼을 봤었는데 한동욱 선수가 너무 무난하게 마재윤 선수한테 패해서 많이 아쉬웠었죠..이번 마스터즈에선 멋진 활약을 기대합니다!
風雲兒
07/02/27 21:09
수정 아이콘
역시 마신의 영역을 벗어날 수 있는건 스피드죠. 한동욱선수의 부스터가 신의 영역에서 켜질지는 의문입니다만, 현존 테란중 마재윤선수를 이길수 있는 스타일을 장착한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07/02/27 21:21
수정 아이콘
저는 타이밍이나 컨트롤은 진영수선수가 더 위라고 보여집니다.
후반운영가지도 진영수선수가 더 나은것같고요. 마재윤에게 그나마 젤 까다로운 스타일이 진영수선수였는데 개테란맵 사이에서 이겨버렸으니...
하얀늑대
07/02/27 21:24
수정 아이콘
2407님//진영수 선수는 계속 성장하고 있습니다..비록 이번엔 실패했지만 다음은 충분히 기대해볼만 하죠..
07/02/27 21:26
수정 아이콘
하얀늑대//
저도 그렇게 보는데...
마재윤선수도 성장중이고 그런테란맵에서 맞붙을 기회가...없을듯...
이보다 더한 테란맵 나오는거 자체를 이젠 보기가 싫습니다.
공격형저그나 특히나 멀티를 미끼로 쓰는플레이에는 진영수선수가 늘 취약하죠.
하얀늑대
07/02/27 21:30
수정 아이콘
2407님//음..마재윤선수가 여기서 더 성장할데가 있나요?^^; 진영수선수는 아직 신인이니까 님이 말씀하신 취약점 같은거 보강할 기회 충분히 있을거 같아요..이번 온겜넷 16강에서도 그렇고 아직 완전히 무르익었다고 보긴 이른거 같습니다..
제라드
07/02/27 21:35
수정 아이콘
저도 예전부터 마재윤을 이길 가장 가능성 있는 태란은 한동욱선수라고 생각했었는데, 비록 듀얼 한판은 지긴 했지만 5판 3승의 대결을 마스터즈에서 기대해 봅니다~
07/02/27 21:35
수정 아이콘
근데 마재윤선수는 점점 끝을 모르는상태로 가고 있고...솔직히 롱기누스를 극복할줄은 꿈에도 몰랐죠. 진영수선수는 저그전은 뭐 됐고 토스전을 검증받아야 할듯...
조용한밤에
07/02/27 22:00
수정 아이콘
질레트 배 진출을 가늠하던 챌린지 리그를 아마추어의 신분으로 주어진 2장의 진출권 중 하나를 획득하여 챌린지 리그에 진출하고 듀얼토너먼트에 진출하여 박태민 선수를 꺾는 대파란을 연출하며 조 1위로 스타리그에 입성했었죠. 그 외에 한게임 배 조지명식 때 맵시연식에서는 안기효 선수와 함께 남자이야기를 최초를 방송에 보여주기도 하였지요. 그당시 안기효 선수의 뒷마당 탱크 겐세이가 상당히 쇼크로 다가왔었지요. 가능성 있는 다전제 승부에서 마봉자를 상대할 유일한 테란으로 기대를 모으게 하네요 한동욱 선수!
체념토스
07/02/27 22:26
수정 아이콘
한동욱 선수도...

이재호 선수와 마찬가지로 신동이 조금 늦게 걸리는 편입니다.

마재윤 선수 경기에서 시동이고 뭐고 없었죠
hysterical
07/02/27 23:20
수정 아이콘
테란이 저그를 잡는게 이리도 어려울줄이야 몰랐네요 :(

마스터즈에서 이윤열 선수와 한동욱 선수에게 많은 기대를 걸어봐야 겠습니다. :)
AgainStorm
07/02/27 23:2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저그전 한동욱>진영수라고 봅니다. 그냥 단순히 게임의 실력만 놓고 봤을때도 그렇고요. 경기경험이나 게임 외적요소에서도 한동욱선수가 많이 앞선다고 봅니다. 밸런스맵에서도 마재윤선수랑 호각으로 싸울 수 있는 몇 안되는 테란선수라고 봅니다. 물론 5판3선승제에서요. 개인적으로 이번에 마스터즈에서 개념맵만 쏙쏙골라서 한동욱vs마재윤 결승나왔으면 합니다. 굳이 스코어까지 바란다면 마재윤선수의 3:2승을 바라고요 흐흐.
하늘유령
07/02/27 23:38
수정 아이콘
럴커 한부대를 바이오닉 한부대 갓넘는 병력으로 잡아내는 한동욱입니다.
무시무시한 공격력이죠.
토스전도 캐리어 뜨기전까지는 잘합니다. 이상하게 캐리어만 뜨면 무너지더군요.
꿈꾸는리토
07/02/27 23:52
수정 아이콘
한동욱선수만 생각하면 생각나는 디아이에서의 경기...
제가 본 경기중에
내가 해도 저것보단.. 이라는 말이 나왔던 첫 경기였습니다.
Lunaticia
07/02/28 08:58
수정 아이콘
하늘유령님 말씀에 전부분 동감가는.
한동욱의 토스전은 캐리어만 나오면...후우.
저그전이야 뭐 이미 A+급이죠.^^
interpol
07/02/28 10:23
수정 아이콘
이번 신한 마스터즈 4강에서 마재윤이랑 한동욱이랑 붙는 다는군요.. 그것도 5판 3선승제로.. 정말 기대 하고 있습니다.

한동욱도.. 만약 자기가 이윤열을 이기고 올라갔으면 결승에서 붙었을 상대로 생각하고 준비 많이 하고 올거란 생각도 들고

정말 현란한 컨트롤로 마재윤을 이겨 줬으면 합니다.
하얀조약돌
07/02/28 16:41
수정 아이콘
우와~ 마스터즈 4강에서 정말 둘이 붙나요???
진짜 미칠듯이 기대 되네요!!! ^^
저 역시도 현재의 마본좌에 승을 챙길 수 있는 선수는
유일하게 한동욱 선수 라고 보고 있습니다 ^^//
얼굴나무
07/02/28 21:07
수정 아이콘
하얀늑대 // 진영수선수 게이머생활 3년째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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