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9승 찍은 덱은..  어찌어찌 하다보니

27하수인 / 3마법의.. 그냥 '노골적으로 하수인만 있는' 덱이 탄생했습니다.

비율이 1코 하수인 11명 + 1코 마법 1개
2코 하수인 6명

= 2코 이하가 18개.

3코 하수인 6명
= 3코 이하가 24개

4코 하수인 1명 + 4코 마법 2개

5코 하수인 3명
(짤린 나머지 하나는 파멸의 수호병입니다.)



덱 컨셉은 '초반에 저코 하수인이 양질로 많이 뜨길래'

그냥 죽자 살자 저코 하수인만 죄다 집고 / 하수인이 많으면 시너지가 나는걸 추가로 집은 구조입니다.

-> 시너지는 단검 곡예사 / 피의 임프 / 자그만한 소환사 / 공격대장 / 서리늑대 전쟁군주.   가 만들고
특히 공격 대장과 서리늑대 전쟁군주는 엄청난 효율이!

-> 4코 마법 2개는.. '상대가 위니로 같이 싸울때 그냥 쓸 광역 마법이 필요해서 중간에 눈물을 머금고 집었는데.. 잘 써먹음..'

-> 파멸의 수호병은 5코에 5/7 돌진.  카드 2장 버려야 함이라서 구려보이지만..
위니덱 특성상 '카드 순환 적당히 시키고 쓰면 적재적소에 '5딜 마법' 범용으로 쓸수있어서.. 막판에 팍! 뜨길래 집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투기장 팁에서도 적지만..

초반 10 카드 정도에서는 '가장 범용적이면서 무난한' 카드들 위주로 픽.
그 뒤부터는 '앞에 카드와 시너지가 나는 카드와.  앞의 카드의 문제점 위주로 픽'  해주시면 됩니다.

저 덱을 중반까지 짜다보니 장점은
-> 소환을 많이 할수밖에 없는 구조다.
> 소환물이 많이 나올수록 좋은 단검 곡예사 / 공격대장 / 서리늑대 전쟁군주는 중반이후부터 뜨자마자 우선픽!

단점은
'침묵이 없고 / 암살기가 없으며 / 강력한 하수인이 없고. 드로우는 영웅능력에 의존해야 한다'
-> 고코 하수인이나 마법은 떠도 그냥 버리자.
-> 임시 땜빵이 가능한 보험이 있다면 꼭 집자.
-> 구리더라도 광역기는 뜨면 꼭 고르자.

그 보험으로 쓴건 배후자, 파멸의 수호병, 서리늑대 전쟁군주. 해서 5코의 3명이 유일한 보험입니다.
4코의 광역들도 일단 집었고요.



- 즉 초반 카드들은 최대한 범용적이고 무난한 카드들 위주로 픽해라
- 초반에 픽한 카드들의 성향에 맞춰서 중반 카드들로 장점을 살리고, 큰 결함이 있다면 그걸 보안하는 카드는 꼭 골라라

라고 보시면 될거 같네요..


뭐 이러는 저도 망하면 3~5승에서 멈춥니다만..
대전에서의 타이트한 덱과 투기장에서의 순발력 있는 덱. 2가지의 재미를 다 느끼시면 하스스톤을 오래 즐기실 수 있을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