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3/12/07 23:51:34
Name Leeka
Subject [LOL] 기대를 만족시킨 재미. 롤챔스 A~B조 후기.
1. 역시 SKT T1 K는..  여전히 넘버 원입니다.

전라인이 다 강력하고.. 뭐.. 페이커는 환상적이네요.

임팩트의 렝가를 보면서.. 아 누가 저거 반만큼만 렝가를 썼으면 그래도 3무는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살짝 해봅니다.



2. 여전히 강력한 블레이즈

오늘 0:2로 패하긴 했지만. 블레이즈의 건재함은 확실하게 알린거 같습니다.

확실히 블레이즈의 불가사의한 전투능력과. 특유의 중후반 운영은
약간 아쉬운 점들도 있긴 했지만..

SKT K가 아닌 팀을 만난다면. 0:2로 질거란 생각은 안해도 될 거 같은 강력한 모습을 보여줬네요.



3. 약속대로 SKT S에게 기회를 넘겨준 SKT K.  A조의 향방은?

결국 SKT K는 압도적인 모습으로 조 1위로 8강 진출을 확정 지었으며

블레이즈와 SKT S가 남은 한장을 놓고 결투를 벌이게 되었습니다.

- Team NB를 블레이즈가 이기면 블레이즈와 SKT S가 재경기를 펼치며
- Team NB가 만약에 1세트라도 이기면 SKT S가 진출합니다.

어떤 팀이 8강에 올라갈 지. 재경기를 기대해 봐도 될거 같네요.



4. 끝없는 무재배. 혼돈의 B조

KT B와 소드의 경기를 제외한. 모든 경기가 무승부 행진을 이어가면서..
KT B는 1승 1무로 8강 진출을 확정 지었으며
블루는 3무로 조별 리그를 마무리 하고 남은 경기를 지켜봐야 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남은 한자리는

KT B VS IM #2 경기에서
- KT B가 이길 경우 :  블루 진출
- 두 팀이 비길 경우 : 블루와 IM #2 재경기
- IM #2가 이길 경우 : IM #2 진출


이제 블루는 그냥 KT B 목숨걸고 도와줘야 됩니다.. ㅠ_ㅠ
반대로 IM #2는 KT B한테 최소 1세트만 이겨도 재경기 확정. 2세트 다 이기면 진출입니다.

이왕 이렇게 된거.. 또 무승부 나와서 재경기를 보고 싶은건 저뿐일까요.......



p.s 오늘 블레이즈와 SKT K 경기는.. 전체 이야기에서 언급하기엔.. 그 경기에 미안한 수준의 명경기네요..
아마 멋진 능력자분들이 따로 올려주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전 시즌4 적응이 덜되서 못씁니다 ㅠ_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3/12/07 23:53
수정 아이콘
팬입장에선..
이겨주길 바라죠. 2:0..

하지만 현실적으로 많이 힘들다고 생각하면서 경기를 봐야할지..
팬심으로 이길수있을거야! 라는 마인드로 경기를 봐야할지..
사실 좀 혼란스럽네요...
13/12/07 23:54
수정 아이콘
지금 기세는 SKT1 K원탑에 블레이즈, KT B 정도가 바로 뒤에서 엄청 강력한 느낌이네요.
SK ,KT는 다시 붙으면 어찌될지 모르겠고 블레이즈는 두팀하고 또 한다해도 아쉽게 질 것 같네요 아직은..
라엘란
13/12/07 23:56
수정 아이콘
KTB는 본인 형제팀 떨어트린게 IM인데다가 애초에 스크림도 삼성 팀들이랑 많이 하면서 친분을 과시해와서.. 이번 형제팀 살리려던 K팀처럼
엄청나게 열심히 할 듯 하네요. IM이 얼마나 해줄지가 궁금한데 솔직히 어려워 보입니다.
그리고 역시 급이 맞는 상대끼리 붙으니 특급 꿀잼이네요..
13/12/08 01:19
수정 아이콘
그런것도 있지만.. IM이 이기면 KT는 조 2위로 진출인데..
조 2위로 하면 1/3의 확률로 SKT K를 8강에서 만나게 되있죠...............

무조건 이길려고 할껍니다..
13/12/08 01:25
수정 아이콘
KTB는 지난번에 한 번 곤욕을 치뤘고..
게다가 B조 2위가 되면........... 상대는 SKT T1 K를 높은 확률로 만날수도있습니다.

즐겜모드는 실현되지않으리라 생각되네요.. sigh
라엘란
13/12/08 13:33
수정 아이콘
하긴.. 두분 말대로 대진상의 문제도 있으니 그냥 초집중 게임 하겠네요. IM은 참 언제나 힘듭니다. 경기하는 선수나..응원하는 팬들이나..
단지날드
13/12/07 23:57
수정 아이콘
진짜 B조팀들은 다 8강가도 좋은팀들인데 많이 아쉬워요 개인적으로는 뱃교 쿠로를 롤챔스에서 더 보고싶은데 힘들거같네요
루크레티아
13/12/08 00:02
수정 아이콘
오늘 경기력만으로 본다면 블레이즈가 올라갈 것 같습니다.
잭패가 아니고 엠페러가 나온다면요...잭패는 아직 정신과 시간의 방에서 수행을 더 해야 할 것 같네요. 라인전은 둘째치고 또 몸니시를 거는 행위를..
13/12/08 00:51
수정 아이콘
드래곤볼에서 지구인이 암만 노력해도 초사이어인 못이기는데

지금 잭패도 딱 그느낌같네요. 포텐이 더이상 남아있지않은느낌
13/12/08 01:00
수정 아이콘
어제 인벤방송에서 카카오가 말했듯이 혼자서 술랭하면 자기가 잘못한걸 몰라서 고치기가 힘듭니다

솔랭에선 지적하면 바로 욕먹고 리폿 먹고 당사자가 자신의 잘못을 공감하기 힘들죠

반드시 팀내에서 피드백을 해주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그게 팀원이던 코치던 말이죠

옛날부터 타워 지키다가 죽는 모습보면 안타깝네요 시즌2 롤드컵 진출 소드상대 최종전에서도 저런식으로 죽었는데 말이죠

그 잘하는 선수에게만 보이는 특별한 킬각이 아닌 웬만한 사람이면 다 보이는 킬각에 당해 죽는거..
13/12/08 00:08
수정 아이콘
왠지 블레이즈는 올라가도 귀신같이 kt b를 만날거같은....
사티레브
13/12/08 00:24
수정 아이콘
엑페의 랭가는 팀원간의 총의 혹은 확실한 오더 가 없는 팀에서 나온 안타까운 모습의 대표격이었다 생각해요
그렇게 생각해야... 그나마 소드에겐 희망적이겠죠
장인어른
13/12/08 00:25
수정 아이콘
진짜 눈호강 제대로 했네요. 역시 롤챔스~! 치킨도 맛나게 먹고 기분 좋습니다.
백년지기
13/12/08 00:37
수정 아이콘
아직은 블레이즈가 T1 K에 많이 못미치는 모습이었습니다.
2경기 내용상 선전했지만, 1경기는 그야말로 폭파당했고
2경기도 푸만두의 템선택이라든지 페이커의 무리한 모습이 아니었으면 10~15분은 일찍 끝났을 경기였죠.
아직 T1 K랑 붙어서 이길 만한 팀은 KT블릿츠 아니면 오존 정도 같네요.
13/12/08 07:38
수정 아이콘
블레이즈도 잭패의 무모한 무빙아니였으면 게임 이길만했죠 애초에 니달리의 그런 무빙도 없었을거고
헤나투
13/12/08 00:56
수정 아이콘
확실히 SKK가 최고네요. 블레이즈는 SKK보단 확실히 뒤쳐지는거 같긴하지만 다른팀에겐 쉽게 밀리지않을거 같아요. KT나 오존등과의 대결이 오히려 기대되네요.
vlncentz
13/12/08 01:03
수정 아이콘
블레이즈는 별 걱정 없고

im도 아슬아슬하긴 하지만 nlb 내려가도 거기서 4강 이내는 충분히 할 것 같아서 일단은 만족중입니다.
도로로
13/12/08 01:04
수정 아이콘
기대대로 skt k 팀이 2:0으로 이겨줘서 기쁘네요.
2경기는 아주 치열한 수싸움에 손에 땀을 쥐고 봤는데 서로 꽝 붙는 한타보다도 더 재밌었던것 같습니다.
블레이즈가 강력하긴 하지만 k팀, 꼬치와 함께라면 S팀도 가능성이 있어보여요.
13/12/08 01:39
수정 아이콘
SK, 블레이즈 2경기는 정말 쫄깃했네요.
텔포 운영으로 라인 상황이 블레이즈가 더 좋은 상황에서
니달리 힐과 나미 궁을 믿고 어떻게든 텔포를 쓰게끔 아슬아슬한 경계에서 밀어붙이는 SK와
완벽한 텔타이밍과 강제 이니시를 노리는 블레이즈의 합이 잘 맞은 경기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13/12/08 07:35
수정 아이콘
2경기는 그냥 잭패가 캐리했다고 보네요..
루시안으로 베인한테 라인전 밀리는거부터 고질적인 문제고
탑 억제기타워 밀때 굳이 무리해서 한대 칠상황이 아닌데 치다가 창맞고 후퇴한거도 아쉬웠고
결정적으로 탑 2차타워에서 렝가한테 짤린건 거의 트롤플레이였음.. 골드만되도 그런상황에서 타워 막아볼려고 미니언클리어 안갈텐데 그냥 내줄수 밖에 없는 포지셔닝인데 굳이 갔다가 짤리고 억제기 나가면서 블레이즈가 운영이 꼬이고 경기 준거죠
잭패는 제발 안봤으면 좋겠어요
키스도사
13/12/08 12:29
수정 아이콘
지금 나진 소드의 식스맨 활용이나 잭패, 빠른별 , 갱맘 등을 보면서 식스맨 제도는 과연 실패냐 성공이냐를 따진다면 개인적으로는 실패에 점수를 더 주고 싶네요. 그냥 잘하는 베스트 5만 있어도 되지 않을까요?

세트별 교체도 없는데 꼭 필요한가? 라는 생각이 들게 만들어요. SKT나 KTB는 식스맨이 없고(믈론 잠깐 있던적은 있옸지만) 항상 베스트 멤버가 출격하죠.

예전 롤러와에서 빛돌이 식스맨 제도의 도입을 언급하면서 경기전 배탈이나 컨디션 난조등을 예시로 들었는데 사실 그런일은 거의 드물죠.
13/12/08 17:22
수정 아이콘
전 식스맨 제도의 의미를 기량이나 컨디션 떨어진 선수에게 선수 생활 이어 갈 수 있는 기회의 의미로 봅니다 식스맨이란게 없었다면 빠른별 잭패등은 프로게이머를 그만 두어야 했겠죠..
롤드컵때 쏭은 한경기도 못나왔지만 식스맨이란게 있었기 때문에 같이 엔트리에 존재 할 수 있었고 내부 사정이야 모르겠지만 어쨋든 다시 대회에 나오고 있습니다. 옴므 선수와 루퍼 선수 역시 식스맨이란 제도가 있으니 같이 공존 할 수 있는거죠.. 롤드컵 진출은 옴므 선수가 다 만들었는데 롤드컵은 루퍼가 나왔고 식스맨제도가 없었으면 옴므선수는 그냥 엔트리도 못올리고 관중석에서 경기를 봐야했겠죠 아님 루퍼 선수가 못나왔거나요..
전 식스맨의 의미를 이런데서 찾을 수 있다고 봐요
13/12/08 18:07
수정 아이콘
식스맨 제도를 활용 하려면 식스맨전용 코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위에서도 말했지만 솔랭에선 자신의 문제점을 고치기 어렵습니다

팀내에서 가장 강단있는 사람이 식스맨 코치로써 식스맨을 게임관둘정도로 괴롭혀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2992 [하스스톤] 하스스톤 패치노트가 공개되었습니다. [35] Leeka9570 13/12/11 9570 0
52990 [LOL] 판도라TV LOL Champions Winter 13-14 9일차 프리뷰 [66] 노틸러스7633 13/12/11 7633 0
52989 [기타] [스타1] 제우스. 그의 승리를 기념하며. [18] 노틸러스7185 13/12/10 7185 0
52988 [기타] [컴프매] 무과금유저로 메이저 1위 달성 [53] windeer8064 13/12/10 8064 0
52987 [도타2] Dota2BestPlays Week - 12월 1주차 [7] 염력의세계6745 13/12/10 6745 2
52986 [기타] [스타1] 허영무와 몽군 경기보셨나요. [23] 영웅과몽상가10053 13/12/10 10053 3
52983 [하스스톤] 밸런스 패치가 예고되었습니다. [109] 그라가슴9885 13/12/10 9885 0
52982 [하스스톤] 흑마 시대의 종결?. 마법사의 대회 싹쓸이. [43] Leeka10484 13/12/09 10484 0
52981 [스타2] 2013년 12월 둘째주 WP 랭킹 (2013.12.8 기준) - 이제동 Top 5 진입! [15] Davi4ever8000 13/12/09 8000 2
52979 [LOL] JoyLuck 강좌 78화 : 프리시즌 다이아 솔랭교육방송 [16] JoyLuck9456 13/12/09 9456 1
52978 [LOL] PGR클랜 올해 마지막 대회신청 이야기 [6] 노틸러스5985 13/12/09 5985 2
52976 [하스스톤] 나는 왜 그리 헛된 시간을 보냈나... [23] 이사무12215 13/12/09 12215 0
52974 [기타] [이브온라인] 끝없는 별 속으로의 여행 [26] 동지7347 13/12/08 7347 0
52973 [LOL] 심심풀이로 써보는 극마관문도... [24] 발가락엑기스8680 13/12/08 8680 1
52972 [기타] [스타1] BJ.Number배 PBS 16강 공지 [17] 옆집백수총각5963 13/12/08 5963 3
52970 [기타] 게이머 감독 그리고 플레이어 [1] Love.of.Tears.9486 13/12/08 9486 8
52969 [기타] 게임 중독은 존재한다. 그런데 그 원인은? [21] Sigh Dat6176 13/12/08 6176 2
52968 [기타] 펌 - GAME OVER : 온라인 게임 속 세계의 종말 [9] Victor6164 13/12/08 6164 0
52967 [하스스톤] 저의 이번주 하스스톤 투기장입니다. [13] Homepage9061 13/12/08 9061 1
52966 [스타2] 이제동 선수의 스타2 첫 우승을 축하합니다 [47] 호나우당직™15930 13/12/08 15930 19
52964 [LOL] 힘들지만, 응원하겠습니다. [23] 헤더8749 13/12/08 8749 5
52963 [LOL] 블레이즈를 응원합니다. [37] 오렌지샌드8224 13/12/08 8224 3
52962 [LOL] 기대를 만족시킨 재미. 롤챔스 A~B조 후기. [23] Leeka8211 13/12/07 8211 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