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3/12/08 22:34:29
Name 발가락엑기스
File #1 asdf.jpg (168.5 KB), Download : 17
File #2 sadgasdf.jpg (222.7 KB), Download : 13
Subject [LOL] 심심풀이로 써보는 극마관문도...




문도 식칼을 명중시킬 때  찰진 타격감 때문에 식칼 하나로 플레5까지 오게된 기념으로 극마관문도를 소개해 드려보고자 합니다
갑자기 대회에서도 문도가 픽되는걸 보니까 기분이 좋기도하고 묘하네요호홓...

극마관문도의 룬은 인장빼고 ALL 마관이고, 특성은 공격쪽에 마술4/나머지 방어26에 몰빵해줬습니다. 시즌3에선 9/21로 했었는데 시즌4 특성은 문도에겐 공격특성은 마술빼곤 줄 곳이 딱히 없더라고요... 그리고 확실히 방어쪽이 문도에게 너무 꿀이라 제가 느끼는 체감으로도 시즌3보다 지금 훨씬 단단해진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스킬트리는 4랩까지 q-e-q-w순으로 찍고 그다음부터 r-q-w-e 순으로 찍는게 제일 좋더군요.

2랩에 e를 찍으면 서로 2랩이었을때 문도가 정말 생각보다 강력합니다. 운좋으면 깜짝 킬도 가져갈 수 있고요. 하지만 3랩 이후로는 또 힘이 빠집니다. 코어탬이 나오기 전까지는요.


사실 골드까지는 피들스틱으로 올라왔는데 평소 조금씩 재미삼아 연구하던 극마관문도를 꺼내고 숙련도가 높아질수록 탑에서는 거의 무상성까지 가능할 수 있다는 결론을 얻게됩니다.(플5까지는 먹힙니다;;)

이유는 cs를 딜교환 없이 문도의 q스킬로 먹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 문도가 케넨이나 엘리스처럼 짤짤이가 가능한 챔프랑 라인전을 펼치게 되면 자연스레 포탑허깅을 하게 되는데, 문도 스킬 기반상 포탑허깅을 하면서도 cs를 놓치지 않고 먹기가 매우 수월하다는 점입니다. 문도 스킬들의 쿨이 다 2~3초 내로 돌아오기 때문에 순간순간 적절하게 qwe를 사용해서 놓치는 미니언이 별로 없이 먹을 수 있습니다. 이는 리븐이나 다리우스같이 라인전 이 강력한 챔프들에게도 똑같이 합니다. 이는 라인스왑 상황에서도 매우 유용합니다. 그래서 최근 대회에서 나온거겠죠?

이렇게 초반을 잘 인내하다가 태양망토나 정령의형상이 나오는 순간부터 문도는 강해집니다. 이 순간까지만 버티면 되는데 그게 좀 힘들긴 합니다. 그래서 방어템 하나가 나올때까지 q로 cs를 최대한 먹으면서 버티고  그때까지만 대등하게만 가줘도 그 이후로는 매우 수월해집니다.

극마관셋으로 들고나왔기 때문에 q가 3랩정도 되면 그때부터 데미지가 잘나옵니다. 그래서 q로 cs먹는걸 막으려고 몸으로 미니언을 대신 대주는 상대편도 가끔 있는데 몹시 아프기 때문에 계속 맞아주진 않습니다. 따라서 굴하지 않고 cs를 q로 먹습니다. 그래도 계속 q를 맞아주는 상대편이 간혹 있긴합니다. (어떤 리븐은 e스킬로 cs를 계속 못먹게 하더랍니다...그래서 리븐은 무조건 벤합니다 ...ㅜ)

그렇게 돈을 모으면서 ad기반챔프 상대로는 태양망토, ap기반챔프 상대로는 정령의형상을 먼저 갑니다. 그리고 바로 마관신을 가고 그 다음 기괴한 가면을 가고 그 다음부터 쭉 방어탬을 유동적으로 갑니다.  


극마관 셋으로 들어가면 처음 마관이 20입니다.(인장은 방어룬을 껴줬습니다.) 표식을 쌍관룬을 끼게되면 마관3이 줄어드는대신 8의 방관을 얻을 수 있어서 e스킬에 힘을주기위해 돈이 되신다면 쌍관룬도 좋습니다. 거기에 마관신(+15)과 린안드리의고통(+15)을 가게되면 총 50(표식에 쌍관룬은 47)의 마관을 얻게됩니다. 이정도의 마관이면 거의 트루뎀에 가까운 데미지가 나옵니다.

문도q 스킬 마스터시 현재 체력의 25%만큼의 데미지를 주고 리안드리의 고통은 현재체력의 2%인데 이동방해효과(문도q슬로우)를 받게되면 4%의 데미지를 주게되어 대략 현재체력의 30%데미지를 줄 수 있게됩니다. 그리고 적딜러진이 마방템을 하나도 안 갔을시 q를 못맞추더라도 w와 e스킬로 붙어있기만 해도 체력이 쏠쏠하게 줄어듭니다.

그래서 라인전 맞상대나 후반 상대편 딜러진들이 마방템을 갈 수밖에 없게 만들 수 있습니다. 안가기엔 q가 너무 아프거든요.
이렇게 마관신과 리안드리의 고통을 제외하고는 방어템으로 유동적으로 가주시면 됩니다.

한타때는  유체화를 들고 궁과 함께 사용해서 대략 10초 동안 600이상의 이속으로 딜러진에 접근합니다... 그 엄청난 속도로 w키고 도끼던지면서 접근하면서 딜러진을 잡을 수 있으면 잡고 못잡으면 전장에서 이탈하고 한타가 길어지면 곧 궁쿨이 돌아오기 때문에 궁쿨이 돌아오는대로 다시 전장에 끼어듭니다...


제가 극마관셋으로 문도를 해보면서 느낀점은 문도도 왕귀형 챔프에 속한다는 것입니다. q의 쿨이 2~3초내로 계속 돌아오기때문에 국지전이든 한타대치 상황이든 한타를 시작한 상황이든 계속해서 괴랄한 데미지의 도끼를 던져대고 체력이 반 이상 닳아도 그 쯤에 다시 궁쿨타임이 돌아오기 때문에 다시 궁을 쓰면서 피를 채우게 되면 상대팀은 상당히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습니다.
물론 원딜들이 풀템이 나오는 극후반 시점에는 힘이 좀 빠지긴 합니다.(특히 베인...)

사실 극마관셋팅을 함으로써 극대화 되는 스킬은 q식칼과 w 2개뿐이고 요기에서도 q가 70%정도는 차지하기 때문에 식칼을 못맞추면 의미가 없을정도로 중요합니다. 그래서 그 만큼 어느정도 숙련도가 필요합니다. cs먹는것도요...

 

플5주제에 한번 써봤는데 문도를 상대 하시거나 하실 때에 도움이 됬으면 좋겠군요 ㅡㅜ..

몸도 좋고 딜도 좋은 문도우!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3/12/08 22:42
수정 아이콘
한 가지 추가하자면, 가시갑옷의 반사뎀의 경우 마뎀으로 들어가기에 마관세팅 문도가 가시갑옷 가면 원딜들 기절합니다.
이헌민
13/12/08 22:43
수정 아이콘
마관문도는 가시갑옷 아닌가요!
가면, 신발만 맞추고 란두인, 썬파, 가시갑옷, 정령의형상이면 원딜이 1:1로는 절대로 못이김...
13/12/08 22:44
수정 아이콘
전시즌에 마관 자크가 진짜 꿀이였죠.. 상대 AD면 빨강 왕룬 마관에 파랑도 마관..
썬파나오는순간 죽지도않고 비비기만하면 AD탑솔러들 빈사상태됩니다..
방과후티타임
13/12/08 23:21
수정 아이콘
제목을 극 마관 문도 가 아니라 극마관문도로 이어 읽어서 무슨 무협지에 나오는 칼이름인줄 알았어요. 크크크
Cynicalist
13/12/09 00:00
수정 아이콘
222222
치탄다 에루
13/12/09 09:51
수정 아이콘
3333333
13/12/08 23:26
수정 아이콘
마지막 문장에 포인트를 주셨군요~ 역시 랩은 민호우 ! 롤은 문도우!
13/12/09 00:10
수정 아이콘
크크킄크크 민호우! 크크
MLB류현진
13/12/08 23:29
수정 아이콘
문도 플래까진 가고싶은데로 간다 크크..
실버3인 저는 당장 문도를 구입하러 갑니다.
Holy shit !
13/12/08 23:47
수정 아이콘
마관 문도는 원딜러가 음전자 망토 하나만 가도 힘이 쭉 빠지더라구요.
특히 문도 나오면 저는 트리,이즈,베인 골라서 문도를 한타때 흡혈용으로 때립니다..크크크
바스테트
13/12/09 00:23
수정 아이콘
문도로 리안드리를 가는걸 샤이선수였나 플레임선수였나 둘중 한 선수가 롤챔스에서 이번에 보여줬던 걸로 기억..
PDD에게전해
13/12/09 01:35
수정 아이콘
"딜도 좋은"을.... 을.....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타릭 "어 딜도 망가?"
13/12/09 02:10
수정 아이콘
어떤공략에선 주문흡혈룬도 쓰던데 식칼로 cs먹어도 체력관리가 잘되는지요?문도 한번도 안해봤는데 요즘 뜨면서 관심이 가네요~
Varangian Guard
13/12/09 03:55
수정 아이콘
식칼이 적중하면 소모되는 체력의 절반을 되돌려 받기 때문에 버틸만하죠.
발가락엑기스
13/12/09 09:19
수정 아이콘
저도 주문흡혈룬 6퍼에 유틸흡혈 3퍼로 해봤는데 어짜피 도란방패로 시작하기 때문에 체력관리는 별 차이도 안느껴지더라고요.
무무반자르반
13/12/09 08:37
수정 아이콘
문도를 한때 매우 많이 했는데...

문도가 무적의 탱커 같기는 하지만...

모델로랑 점화가 있어서 치감땜시 궁 효과가 너무 안좋고... 은근 물몸...입니다

저도 문도 컨셉으로 리안/ 보이드 / 마관신 문도 생각한적이 있어요 크크

이름하여 포킹문도!
발가락엑기스
13/12/09 09:43
수정 아이콘
저도 항상 그게 부담되요 윽... 그래서 한타때나 라인전이나 궁은 최대한 빠져서 몰래 사용합니다. 라인전 같은 경우 부쉬에 숨어서 몰래 궁쓰고 다시 나와서 딜교합니다.
상대방 점화가 빠진 경우 대놓고 궁쓰면서 딜교합니다.

상대 ap딜러가 모델로를 가면 문도가 힘이 빠지겠지만 그 동안 우리 ap딜러는 모델로를 갈 필요없이 다른 딜템을 더 구입할 수 있기 때문에 그걸로 위안삼습니다?!

그리고 정령의형상하고 시즌4 방어특성 때문에 어느 정도는 상쇄효과가 있어서 제가 느끼는 체감으로는 5:1몰빵 맞지 않는 이상 그렇게 잘 죽진 않더라고요...

문도가 잘 크면 그 판을 캐리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상대방으로 하여금 음전사의 망토나 치감아이템을 안사면 안되게끔 강요할 수 있습니다. 그런 아이템은 문도에겐 치명적이지만 공격력이나 주문력은 높지
않죠. 양팀이 대등할 경우 그런템을 가기 부담이 될 수 있고 딜로스가 될 수도 있죠
13/12/09 14:40
수정 아이콘
그런 의미에서 지난주 롤챔스에서 나미가 모렐로 산 게 상당히 좋은 선택이었던 것 같습니다. 서포터가 돈이 많아지면서 유틸성은 좋은데 캐리가 가기엔 좀 난감한 템들을 서포터가 갈 수 있다는 게 앞으로 적지 않은 변수가 될 것 같아요.
13/12/09 09:53
수정 아이콘
오대식 선마 문도! 가고 싶은데로 간다!
13/12/09 13:41
수정 아이콘
극마 관문도로 읽고 무협지게임소개인가? 했어요 처음엔 크크. 딜템으로 리안드리 올리시는데, 마법사의 최후는 어떤가요? E땜에 평타딜량이 꽤 나오는 문도라서 윗앤이나 스태틱 있으면 딜 상승이 꽤 될 것 같은데요.
발가락엑기스
13/12/10 23:39
수정 아이콘
그것도 연구해보면 재밌겠네요 크
13/12/09 14:39
수정 아이콘
오대식!!
13/12/10 02:17
수정 아이콘
새주아니로도 마관 많이합니다 크크 대신 파랑룬은 쿨감...
Arya Stark
13/12/10 16:11
수정 아이콘
이거 보고 몇번 노말에서 해봤는데 괴랄 하네요 크크크 거기다 재미있어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2992 [하스스톤] 하스스톤 패치노트가 공개되었습니다. [35] Leeka9570 13/12/11 9570 0
52990 [LOL] 판도라TV LOL Champions Winter 13-14 9일차 프리뷰 [66] 노틸러스7633 13/12/11 7633 0
52989 [기타] [스타1] 제우스. 그의 승리를 기념하며. [18] 노틸러스7185 13/12/10 7185 0
52988 [기타] [컴프매] 무과금유저로 메이저 1위 달성 [53] windeer8064 13/12/10 8064 0
52987 [도타2] Dota2BestPlays Week - 12월 1주차 [7] 염력의세계6745 13/12/10 6745 2
52986 [기타] [스타1] 허영무와 몽군 경기보셨나요. [23] 영웅과몽상가10053 13/12/10 10053 3
52983 [하스스톤] 밸런스 패치가 예고되었습니다. [109] 그라가슴9885 13/12/10 9885 0
52982 [하스스톤] 흑마 시대의 종결?. 마법사의 대회 싹쓸이. [43] Leeka10484 13/12/09 10484 0
52981 [스타2] 2013년 12월 둘째주 WP 랭킹 (2013.12.8 기준) - 이제동 Top 5 진입! [15] Davi4ever8000 13/12/09 8000 2
52979 [LOL] JoyLuck 강좌 78화 : 프리시즌 다이아 솔랭교육방송 [16] JoyLuck9456 13/12/09 9456 1
52978 [LOL] PGR클랜 올해 마지막 대회신청 이야기 [6] 노틸러스5985 13/12/09 5985 2
52976 [하스스톤] 나는 왜 그리 헛된 시간을 보냈나... [23] 이사무12215 13/12/09 12215 0
52974 [기타] [이브온라인] 끝없는 별 속으로의 여행 [26] 동지7347 13/12/08 7347 0
52973 [LOL] 심심풀이로 써보는 극마관문도... [24] 발가락엑기스8680 13/12/08 8680 1
52972 [기타] [스타1] BJ.Number배 PBS 16강 공지 [17] 옆집백수총각5963 13/12/08 5963 3
52970 [기타] 게이머 감독 그리고 플레이어 [1] Love.of.Tears.9486 13/12/08 9486 8
52969 [기타] 게임 중독은 존재한다. 그런데 그 원인은? [21] Sigh Dat6176 13/12/08 6176 2
52968 [기타] 펌 - GAME OVER : 온라인 게임 속 세계의 종말 [9] Victor6164 13/12/08 6164 0
52967 [하스스톤] 저의 이번주 하스스톤 투기장입니다. [13] Homepage9061 13/12/08 9061 1
52966 [스타2] 이제동 선수의 스타2 첫 우승을 축하합니다 [47] 호나우당직™15930 13/12/08 15930 19
52964 [LOL] 힘들지만, 응원하겠습니다. [23] 헤더8749 13/12/08 8749 5
52963 [LOL] 블레이즈를 응원합니다. [37] 오렌지샌드8224 13/12/08 8224 3
52962 [LOL] 기대를 만족시킨 재미. 롤챔스 A~B조 후기. [23] Leeka8210 13/12/07 8210 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