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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2/05 16:26
저 받고 싶은데 괜찮을까요... 한빛 유니폼 갖고 싶어서 엄청 돌아다니던 기억 있네요...
김동수 감독 시절부터 해서 워3 선수들에... 얼마전 프로리그 결승전 때 까지... 한빛-웅진 선수들 응원을 정말 열심히 했네요... 글도 요즘 안쓰는데, 감독님 관련해서는 꼬박 쓰기도 했었고... 글쓴 분, 저하고 많이 비슷하시네요... 저는 먼 지방이라서 TV와 인터넷만으로 응원했었는데... 얼마전 서울로 온 이후에, 열심히 오프 뛰고 했었는데... 가장 최근에 응원 했던 경기가 프로리그 결승전 웅진 스타즈인게 아이러니 하네요... 위의 댓글 보니 이재균 위원장님이 안 가지고 계시면 드리는게 가장 좋을듯 싶네요 ^^
14/02/05 16:33
https://pgr21.com./?b=12&n=6696
전 한빛스타즈 감독 이재균감독님이 현재 협회의 게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계십니다. 질게 들어가보니 첫댓글이 그분 맞네요.
14/02/05 16:37
님의 질문게시판에 첫 댓글 다신 분이 이재균 위원장님이십니다 크크크....
임성춘 감독님, 장민철 선수와 더불어 너무 자연스운 피지알러 크크...
14/02/05 16:42
예전 한빛 팬이긴 한데... 프로리그 결승 때 광안리 가서 뙤약볕에 입장 순서 기다리던 때가 그립네요 흐흐.
나도현 레이스에 폭풍 눈물 흘리고...ㅠㅠ
14/02/05 18:03
이야.. 언제적 유니폼인건가요.. 저 보다는 다른 필요한 분들에게 드리는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2004년도 광안리 10만 유니폼이죠. 사이즈가 95라면 나도현, 박경락 , 조형근 셋중에 한 사람이 입었던 옷일겁니다. 오늘 협회에 들어 갔다가 나왔는데 갑자기 유니폼 보니 추억이 새록새록 돋네요.
고맙습니다. 한빛에서 웅진스타즈까지 기억해주셔서.... 저 유니폼 들고 있으면 감성에 젖어서 일도 제대로 못할것 같네요. ^^;; 정말 정말 간직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14/02/05 18:10
사이즈 아직도 외우고 계시다니...
위원장님은 역시 감독으로 계셔야 하는 것 같아요... 제2의 스타라 불리는 LOL 감독에 이재균 위원장님이 계신다면 어땠을까 하네요... 사제지간 대결도 재미있을 것 같고... 많이 아쉽네요
14/02/05 18:06
저도 한빛-박정석 선수 팬이었지요. 박정석 선수 팬으로 시작해서 한빛의 팬이되고, 나중엔 박정석 선수가 나가고 나서도 팀으로는 한빛을 더 응원했었습니다. 덕분에 2004 프로리그 나도현 선수의 7경기가 제 프로리그 최고의 경기로 기억되네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고 보니 전 '박정석 선수'와 '한빛-웅진'의 팬이었다기 보다 '박정석 선수'와 '이재균 감독'의 팬이었던 것 같습니다. 위에 감독님께서 댓글도 다셨는데 하시는 모든 일 잘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14/02/05 18:45
이재균 감독님 피쟐 출동하실때마다
우리 감독님은 잘 계실까 하고 궁금하고 그런 GO 팬은 웁니다 ㅠㅠ 조규남감독님 보고싶습니다
14/02/05 18:46
저도 진짜 중딩때부터 한빛빠였죠..
2004 광안리 결승과 2007 다음 스타리그 결승은 제 인생중 가장 기쁜날중 하나입니다. 스2넘어와도 웅진팀이 이긴경기는 꼬박꼬박 챙겨봤었는데 ㅠㅠ 요즘은 김명운 선수 방송보면서 아쉬움을 달래고 있네요 .. 김명운 선수나 임진묵 선수 방송에서도 많은 골수 한빛빠들이 있으니 그쪽으로도 알아보시면 좋을거 같네요
14/02/05 20:41
스2에도 김준혁-AXIOM,김민철,노준규-SKT,김유진-진에어 의 선수들이 남아있으니 참조하시고 응원하시면 도움이되실듯합니다(...)
14/02/05 20:27
초창기 강도경선수의 팬으로 처음 한빛스타즈를 좋아하게 되어서 항상 스타즈만 응원했던 스타즈 팬입니다.
오랜만에 보니 정말로 반가운 유니폼이네요. 2004년 광안리 생각도 나고 후후. 이영호 선수의 멋진 경기를 좋아해서, ABC마트 MSL 결승전 직관 가기 전에는 이영호선수를 응원했지만, 막상 도착해보니 어느새 김명운선수를 응원하는 저의 모습을 발견할수 있었습니다. 이미 뼛속까지 스타즈 팬이라.... 지금은 해체되서 각각 다른일들 하고 계시는 스타즈 선수분들 감독님, 관계자분들 모두 다 하시는 일 잘 되었으면 좋겠네요 ^^ 너무나도 탐이 나는 물건이지만, 글에서도 스타즈에 대한 사랑이 묻어나는거 같은데, 그냥 본인이 갖고 계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14/02/05 21:55
레어템도 이런 레어템이...저는 개인적으로 GO팀의 해군복이 너무 탐나는데..
어디 갖고 계신 GO팬분 없으신지 궁금하네요 유튜브에서.... 스1 스타리그 파이널에서 전용준캐스터의 말이 너무 울컥했는데... 온게임넷이 스2를 포기하는 지경이 되니.. 스타리그가..더...아쉽고 슬퍼집니다... 그냥 추억이라고 말하고 넘기기에는 너무 많은 사람들이 좋아했고 아꼈던거 같습니다.
14/02/06 02:46
잘간직해주세요.. 부탁드릴게요..ㅜ 근데 너무너무 반갑네요.. 진짜 눈물이 핑도네요..한빛, 웅진.. 사랑합니다.. 제 인생의 반을 추억하게 만드네요.. 영웅의 귀환님.. 정말 감사합니다
14/02/06 03:23
한빛스타즈 김동수의 팬으로 시작해 정말 좋아했던 팀입니다.
프리챌배 김동수의 우승을 보며 감탄했었고 2001 스카이 임요환과의 혈투끝 2연패를 보며 정말환호했고 네이트배 변길섭대강도경 한빛 선수들간의 결승전은 양선수를 모두 응원하며 편히 관람했었고, 시즌 전체가 드라마 같았던 2002sky 박정석의 우승 16강 재경기 혈투 끝 8강 진출 8강에서의 마인 대박 4강에서 홍진호와의 혈전 임요환과의 결승전 우승까지 정말 제가 제일 재밌고 감동적으로 봤던 결승갔습니다. 그리고 원년 프로리그에서 동양과의 결승 정말 아쉬운패배에 비오는날 올림픽공원에서 울며 돌아왔던 기억도 나네요.(당시 박정석vs이창훈 경기를 본 이후로 중립동물이 보일때마다 무참히 학살했던 기억이 나네요;; 흐흐) 이후 나도현선수와 박경락선수는 개인리그 결승무대는 밟아보지 못했지만 정말 많은 명경기들은 만들어줘 정말 즐거웠습니다 나도현의 예고 벙커링 박정석과의 4강전 명경기 삼지안저그 박경락 새록새록 기억나는 경기들이 많네요. 그후 프로리그에서 한빛은 그렇게 뚜렸한 성적을 거두진 못했지만 모두의 예상을 꺠고 우승했던 그 유명한 광안리 대첩.. 정말 현장에서 너무 감동적으로 봤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 하락세였던 박경락 선수의 각성으로 노스텔지어에서 명경기 끝에 박용욱선수를 잡아내고 마지막 경기 제노스카이에서 나도현 선수가 김현진 선수를 잡아내고 우승을 확정짓기 까지 정말 긴장하며 경기를 봤었네요 당시 너무 들뜬 나머지 한동안 광안리를 떠나지 못하고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잊을수 없는 새로운 에이스 김준영 선수의 감동적인 역전우승 당시 아버지와의 포웅 장면은 정말 잊을수가 없습니다. 이후 주축이었던 윤용태 김명운 선수는 결정적인 경기에서 조금씩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며 최고의 자리까지 올라가진 못했지만 이후에도 한빛 웅진의 경기를 기대할수 있게 만들어준 선수들이었습니다. 그리고 그외 미처 적지 못한 한빛 웅진을 거쳐간 모든 선수들 참 스타리그가 끝날때까지 정말 고마웠습니다 한빛과 웅진 스타즈는 제 인생에 정말 지울수 없는 고마운 추억이었습니다. 오늘 스타 파이널포를 옛 추억이 떠오르던참에 새벽시간에 이글을 보고 옛날생각이 나서 두서없이 글을 적었봤네요 흐흐 이 유니폼은 제가 참 갖고 싶지만 더 잘 간직해주실분이 잘 소장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14/02/06 09:53
저도 한빛때부터 웅진때까지 쭉 좋아하던팬입니다.
한빛때는 강도경 웅진때는 김준영을 필두로 김명운,김민철을 정말 좋아했고요. 적다보니 다 저그라인이네요. 한창 김명운이 토스전 연패할때도 연습실 본좌라는 말에 기대를 가졌고(정말 무대에서도 극강의 토스전을 보여줬죠.) 김민철 선수와 아웅다웅하는 재미도 있었고요. 그 광안리 직관도 직접가서 우승하는것도 봤고 경성대에서 벌어진 박정석 vs 서지훈전에서 박정석을 목이 터져라 응원했었죠 지금도 김민철 선수를 가장 응원하고 핵승엽 해설도 좋습니다. 물론 유니폼은 저보다 더 팬이시고 필요한분에게 돌아갔으면합니다.
14/02/06 13:36
가져갈만한 분이 정해지지 않았다면, 제가 가지고 싶네요.
저는 한빛소프트에서 즐거웠던 기억들이 꽤 있습니다. 20대를 스타로 지세웠고, 지금은 애가 둘이 되어버린 30대 유부남인데도.. 애들 재우고 나면, 아직까지 스타1 직장인 동호회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제가 한빛소프트에서 2005~2009년까지 재직했었습니다. 흐흐 입사하고 나서 TV에서만 보던 재균감독님과 선수들 종종 지나가면서 보게 되어 참 좋았었죠. 김준영 선수 우승할때 회사에서 야근하면서 팀원과 보면서 정말 환호성 질렀었네요. 헬게이트 거하게 말아먹고 합병되면서 게임단은 나가게 되고.. 후에 웅진으로 창단하고... 사장님이 바뀌면서 회사도 예전같지 않아 저도 퇴사했었네요.... 한빛소프트에서 나왔던 게임들 옷은 몇개 가지고 있는데, 한빛스타즈 게임단 옷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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