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7/01/17 23:12:03
Name Leeka
Subject [LOL] 롤챔스 개막전 후기
- 드디어 시작시간이 고정되었습니다.

5시 시작 / 8시 시작..

확실히 첫날인데도 겪어보니 괜찮네요..


직장인 기준으론 5시 시작이 아쉽긴 하지만 - -;;
그렇다고 6시에 시작하면 마지막 경기가 12시에 끝날테니 이해는 합니다...



- KT

슈퍼팀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각 선수들의 개인기는 확실히 화려한 모습을 보여줌

아직 팀적으로 호흡이 완전히 맞는 모습은 적었지만

대신 운영의 중요 포인트와 오브젝트, 와딩 위치등은 역시 마타라는 느낌이 나오도록 잘 되고 있었고

중요 교전에서 '실수들은 나왔지만'..  그냥 개인기로 찍어누르는 모습을 보여줌


스맵의 피오라 솔킬
데프트의 이즈리얼 한타교전
폰의 라이즈 와리가리 시간 다 잡아먹기
마타의 레드 와딩에서 시작된 크게 싸먹는 한타.. 가 장점이 확 느껴진 포인트들 이라고 볼 수 있을것 같네요.


- ROX

팀은 락스지만 사실상 전 시즌 아프리카를 계승한 팀인만큼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궁금했는데

'무과금으로 최고의 팀'을 구축한게 아닌가.. 싶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해도 될듯한 모습..

어떤 상황에서든 일단 저돌적으로 공격하는 장면들이 큰 강점이라고 보이는데

가장 크게 아쉬운건 KT 상대로 정작 교전을 이기고 챙긴게 없어서.. 굴리지를 못했다는 점이
이런 점들이 나아지면 더 강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 삼성

16 스프링에 '엠비션을 대려와서' 운영과 팀의 중심을 잡고
16 섬머에 룰러를 영입해서 딜라인을 보강하더니
16 롤드컵에 와서 코어장전을 서포터로 사용해서 팀을 한단계 더 올렸고
17 스프링에 와서는 하루가 또 다른 자리를 채우면서 팀이 한단계 더 성장한것 같네요.

영입과 선택 시점에만 해도 왜?!?! 라는 느낌도 들었는데
결과는 선택이 적절했다.. 라고 증명되지 않나 싶은 모습을 보여줬네요




- 롱주

이번에는 바텀만 다르다.. -.-;; 라고 해야 되는게 아닌가 싶은..

프릴라는 엄청났습니다만..  렝가를 뽑은 경기를 제외하곤 결국 정글 미드 싸움에서 그냥 밀린게 바텀에서 이득본걸 다 날려먹는..

2경기에 카밀이 결과적으론 실책이 되긴 했지만 해외리그도 그렇고
통계상으로도 잭스가 카밀 상대로 꽤 좋은 지표를 보여줬다는 자료가 있긴 합니다.

문제는 정글+미드 싸움에서 완전히 밀리는 바람에 탑에 하루는 간간히 들렀는데.. 롱주는 전혀 안들리면서
큐베가 자연스럽게 성장을 해버리고 판이 어그러졌다는 점에서..

결국 정글+미드를 보강하는게 가장 중요하지 않나..

근데 엑페의 텔포는 왜 변한게 없는거 같지..




- 오늘의 MVP

데프트, 프레이, 하루

원딜이 겜에 미치는 영향력을 데프트와 프레이가 서로 다른 측면에서 크게 보여주지 않았나 싶기도 했고
하루는 성공적인 데뷔전을 마친것 같네요

- 오늘의 워스트

스포티비

100번의 말보다.. 그냥 퍼즈 한번 안나오는걸 보고 싶네요

- 오늘의 하이라이트


[1시간 2분부터 자동재생 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tjsrnjsdlf
17/01/17 23:19
수정 아이콘
롱주는 바텀은 잘했고 탑도 버텨는 줬는데 미드 정글이... 특히 인플레이는 둘째치고 에코 픽 자체가 좀 이해가 안되네요. 솔직히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챔이라 솔랭은 몰라도 프로급에선 전형적으로 안풀리는 유형이죠. 솔랭 승률 개판되도 맨날 아지르 빅토르 나오던 이유가 다 있어요. 대회는 이런 암살자스런 친구들이 흥하기 정말 어렵습니다.
17/01/17 23:19
수정 아이콘
퍼즈TV의 첫 사과문이 언제가 될런지...
17/01/17 23:21
수정 아이콘
3억제기 밀리고 프레이가 슈퍼미니언 우걱우걱, 딜 이 악물고 하면서 비벼지나? 하는 찰나에 끝났네요.
오늘은 쿠로랑 피넛이 보고 싶을 거 같네요.
17/01/17 23:23
수정 아이콘
반반 가고 로밍해주는 쿠로야 어딨니??? ㅜ
도도갓
17/01/17 23:34
수정 아이콘
어려울때 슈퍼플레이 해주는 왕호야 어딨니??? ㅠ
특이점주의자
17/01/17 23:51
수정 아이콘
힘들때 위에서부터 캐리해주던 스맵아 어딨니???ㅜㅠ
17/01/18 06:52
수정 아이콘
락스팀이 그립긴 할겁니다. 바텀 조금만 불리하면 미드에서 바로 텔 타주고 조금만 다이브 각 보이면 탑미드정글 다 왔거든요. 어쨌든 롱주의 팀컬러도 바텀 위주로 생각해야죠.
내가왜좋아?
17/01/17 23:23
수정 아이콘
원거리 챔프를 해도 라인전을 지는 친구인데
왜 에코를 골라서 고생길을 열었는지 모르겠더군요.
프로니까 다른 생각이 있었겠지만 많이 아쉬웠습니다.
17/01/17 23:23
수정 아이콘
오늘 2세트 통틀어서 하루가 MVP인거 같습니다.

크라운이라는 미드라이너를 잘 활용하는 느낌이었어요
17/01/17 23:23
수정 아이콘
에코 장점이 뭔지 모르겠더군요. 라인전도 수세적으로 해야하고 상대방에 뚜벅이가 많으면 모를까 이동기들 투성이라 w도 넣기 어렵던데.
코우사카 호노카
17/01/17 23:24
수정 아이콘
락프리카 전투력은 괜찮았는데 플레이에 영리함이 떨어져서 싸움은 잘하는데 운영이 아쉽네요.
항우라고 하기엔 좀 오바고 안량 문추.. 정도는 되는데..

플라이는 챔프 픽이 여전히 아쉽네요. 바텀이 탄탄하니 반반만 해줘도 될것 같은데 자꾸 팀을 수렁으로 모는 픽을 하는게 아쉽습니다.
반니스텔루이
17/01/17 23:26
수정 아이콘
마지막 세트 밴픽에서 미드 4밴하면서 몰아주길래 뭘 하나 싶더니 또 에코 선픽하길래 포기했..ㅜㅜ
누네띠네
17/01/17 23:28
수정 아이콘
챔프 픽은 플라이 혼자만의 결정도 아니고 그냥 롱주 코치진이 있는 이상 저런 모습은 피할 수 없는 것입니다.
Nasty breaking B
17/01/17 23:30
수정 아이콘
데프트는 명불허전이었고 폰도 기대한 만큼의 모습을 보여줬지만, 그와 달리 마타는 메카닉에 대한 의구심을 떨치지 못했네요. 미포라는 점을 감안해도 샤프하지 못한 모습이었고, 이후 경기 고릴라와 비교해보면 그 점이 훨씬 명확했죠. 하지만 어찌되었든 멤버 하나하나 업사이드도 높고 개성도 강해서 앞으로 지켜보는 재미가 있을 듯한 슈퍼팀 KT였습니다.

프릴라는 해외팀에 온 한국인 용병급으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줬는데 아쉽게 됐습니다. 하루는 솔랭 포텐셜이 드디어 폭발하는 모습이었구요. 비디디도 그렇게만 되면 롱주는 그야말로 일대 전환점을 맞을 듯한데 기대가 됩니다.
호호아저씨
17/01/17 23:33
수정 아이콘
스포티비의 이번문제는없다고보여지는데..
3세트시작전에도 크라운선수의실수였고 (이어폰선이 뽑아진)
1세트도 경기재개를 선언했지만 플라이선수의요청으로 재부팅을해도 클라이언트의문제가해결이안되어서 장기화됐다고...
뽀디엠퍼러
17/01/17 23:33
수정 아이콘
KT : 돈이 최고시다~~~~~.

클라스는 영원하다는 말이 새삼 느껴집니다.
카발리에로
17/01/17 23:36
수정 아이콘
롱주를 보니 그동안 쿠로가 진짜 저평가되어 있었다는 생각이 되네요.

특히 제작년이나 작년 KOO ROX의 경우 주로 스멥이 캐리롤이었던 터라 프레이가 마음 편하게 유틸성 원딜 위주로 플레이했었는데, 이번 시즌은 그냥 닥치고 본인 하드캐리형 원딜로 가는게 좋아보입니다.
도도갓
17/01/17 23:38
수정 아이콘
닥치고 이즈리얼이나 선픽해야..ㅠ
헤나투
17/01/17 23:42
수정 아이콘
저도 그생각했습니다.
1경기만보고 역시 쿠로나 플라이나 비슷한 스탈에 비슷한 기량이라 생각했습니다. 2,3경기보면서 쿠로를 재평가하게...
tjsrnjsdlf
17/01/17 23:52
수정 아이콘
쿠로는 진짜 페이커 한명에게 무너졌다는 이유로 그 아래급 선수들이랑 도매금 취급당하는 굴욕을 몇년을 겪는 선수죠...
응~아니야
17/01/18 00:00
수정 아이콘
페이커 도전권 토너먼트 페이커 파일날 만들어야
tjsrnjsdlf
17/01/18 00:04
수정 아이콘
솔직히 페이커가 양심있으면 쿠로에게 한대 맞아줘야...
종이인간
17/01/18 00:15
수정 아이콘
전 반대의 생각이 들었습니다.....유틸성 위주의 원딜로 프릴라가 판을 안짜주면 답이 없어보인다는 느낌을 받았.....ㅠㅠ
17/01/17 23:59
수정 아이콘
플라이 에코는 개인적으로 KT 시절부터 별로라고 생각하던 픽입니다. 맨날 cs 밀리고 에코 챔프 자체가 굉장히 테크니컬한 챔프라서 불안불안 했었죠. 그 정점을 찍었던 게 아마 롤드컵 선발전이 아닐까 생각이 들고요. 유일하게 잘 된 판이 섬머 플옵 vsSKT전 3세트였는데 사실 이 때도 cs 계속 밀리면서 불안했죠. 로밍으로 풀어서 이겼던 판이긴 하지만 에코 챔프 사용 자체에 대해 좀 심오하게 고민해볼 필요가 있지 않나 싶네요.
헤나투
17/01/18 00:16
수정 아이콘
그경기마저도 에코픽자체는 큰의미가 없었죠.
본인 나름대로는 차별화된 픽인거같은데 놔줬으면 좋겠어요.
종이인간
17/01/18 00:14
수정 아이콘
아 근데 정말 옛날부터 너무 아쉬운건데....텔포도 선천적인 재능인걸까요......왜 엑페의 텔포는 대체 나아지지가 않는가.....

진짜 라인전에 너무 집중해서 그런가....
파이몬
17/01/18 01:13
수정 아이콘
여포라서.. ㅠㅠ
고인규님사랑해요
17/01/18 00:14
수정 아이콘
저도 스포티비는 동감인게 클라이언트의 문제인데.. 이건 스포티비가 어쩔 수 없는거고..
그리고 3세트도 선수의 잘못이라서 이건 스포티비의 잘못이 아니죠..
그리고 오늘은 전체적으로 예상대로 약팀이 없는 시즌이라는 말이 맞네요..
진짜 이번시즌 어느팀 누구도 방심하면 안 될것 같은 시즌이에요..
방심했다간 최강팀도 하위권으로 갈 것같습니다.
17/01/18 00:15
수정 아이콘
이번시즌도 롱주가 함들수도 있어보이는 것이 이번시즌은 미드와 정글이 받혀주지 못하면 고전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17/01/18 00:17
수정 아이콘
그냥 개막전이 스포티비인게 너무 짜증났어요...
고인규님사랑해요
17/01/18 00:20
수정 아이콘
참 오늘은 스포티비가 문제가 아닌데.. 작년에 하도 문제가 많아서.. 참 스포티비는 계속 욕을 먹더라고요..
그래도 다음엔 그럴일이 없겠죠.. 그래도 오늘 빨리 진행 되던데.. 그리고 해설도 퀄리티 있었고..
분석데스크도 좋았고요.. 뭐 퍼즈는 이제 안 일어나겠죠.. 퍼즈 제외하곤 다 괜찮던데..
17/01/18 00:31
수정 아이콘
스고수... 그는 누구인가...
5드론저그
17/01/18 00:32
수정 아이콘
한경기만으로도 기존 선수들이 하나도 아쉽지 않은 kt입니다 개인 기량 자체가 수준차이나요 스코어가 해매는데 딜러 클래스로 이긴다니요 명백히 나아졌습니다 선수 경력이 긴 선수들이 많아서 그런지 락스보다 운영이 두 단계는 앞서는 느낌이었습니다 호흡이 맞아가고 스코어의 역할에 대한 노선정리가 된다면 정말 강력해질겁니다

락스는 우선 운영에 능해지는게 우선일거같아요 너무 우왕좌왕 솔랭식 묻지마 오브젝트 시도가 너무나도 많습니다 아프리카 출신 선수가 많아서 싸움은 정말 잘하더군요 재밌어요
레몬커피
17/01/18 00:40
수정 아이콘
저도 마찬가지 생각입니다 오랫동안 맞춰온 호흡이니 팀플이니 뭐니 해도 역시 롤은 그냥 잘하는놈들 데려다놓으면 알아서 다 잘되는 게임이죠
썸데이와 스맵, 플라이와 폰, 애로우와 데프트는 그냥 개인 기량자체가 한단계 이상은 차이나는 선수들이라고 봅니다
Eulbsyar
17/01/18 00:37
수정 아이콘
오늘 롱주 경기를 보니 올해도 별 다르지 않을 것 같네요

자신들의 팀이 검증된 강팀도 아닌데 상대의 S급 라이너에게 OP를 풀어주는 패기는 너무 인상적이었습니다

크래쉬의 경우 렝가 같은 OP나 이전의 시그니처 픽인 렉사이를 못 쓰면 영 힘을 못 쓰는 것 같은데

5밴 시스템이 발동된 현 시점에서 렉사이 렝가는 손도 못 댈게 뻔히 보이고...

프린세스 메이커 밖에 답이 안 보이네요

비디디가 방송무대에서 갑자기 포텐이 터지면 모르겠습니다만 ...
레몬커피
17/01/18 00:48
수정 아이콘
데프트는 기대대로였습니다 역시 솔랭폼은 배신하지 않아요
Candy Jelly love
17/01/18 02:09
수정 아이콘
그쵸.. 그래서 저도 비디디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크크
5드론저그
17/01/18 01:10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이번시즌 롱주 팬들은 저번시즌 kt팬의 고통을 느끼실지도 모릅니다 플라이가 계속나온다면 이상한 챔프폭 약한 라인전 낮은 캐리력 보시다보면 저번 시즌 스코어는 진짜 한 시즌에 한 번 나올까 말까한 모습을 밥먹듯이 플레이 했다는걸 아실겁니다 엄청나게 약한 라인전 별로인 챔프폭이 2경기를 정글과 함께 폭파시켰죠 한타에서도 딜링이 쿠로마냥 특출난것도 아니고 제 개인적으로는 롱주가 이 선수를 왜 영입했는지 이해가 가지 않아요
Candy Jelly love
17/01/18 02:10
수정 아이콘
아니다 싶으면 교체하겠죠.
쏭이 바보는 아니라고 봐서.. 초반이니 시행착오는 있을거라고 생각했고 계속 아니다 싶으면 비디디로 교체할거라 봅니다
요새 비디디 폼이 좋아보여서요..
명품고양이
17/01/21 04:13
수정 아이콘
저도 kt꾸준한팬으로서 굉장히 공감합니다.
변태인게어때
17/01/18 01:55
수정 아이콘
롱주는 프릴라 빨로 그래도 중위권은 유지할거 같지만..그 미드 에코픽은 정말 이해를 못하겠네요
종이인간
17/01/18 13:45
수정 아이콘
이해가 가는게 솔랭에서 그나마 플라이가 괜찮게 다뤘던게 에코였습니다...요새 미드에서 괜찮은 픽으로도 많이 알려지기도 했고

다만 에코의 문제는 초반에 망해버리면 답도없는 캐릭터라...그게 컸던거 같습니다
17/01/18 02:28
수정 아이콘
오늘 mvp는 온겜넷 옵져버 드리겠습니다.

텔포 등등 적재적소에 와이드로 화면전환하는 기술이!!

옵져버가 오더 하는줄 알았어요.

화면 와이드로 땡기니까 조금 있다가 시전되는 진의 궁!
17/01/18 02:40
수정 아이콘
오랫만에 보니 너무 재밌네요. 시즌이 어여 오길 기다렸는데 보람이 있어요.
리커트
17/01/18 02:53
수정 아이콘
락스야 작년 아프리카보다도 약한 팀이죠. 작년 kt가 아프리카 상대로 지던 팀도 아니고 하물며 더 약해진 락스 상대로 손쉽게 이긴것도 아닌만큼 더 봐야죠.

락스는 작년 린다랑 성환 나왔을때 오더 안되서 헤매는 모습이 그대로고 미키 던지는것도 여전해서 이거 못 고치면 강등전 갈 각일꺼 같네요.

롱주는 상대가 상대였던만큼 오히려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였다 생각되네요. 삼성이 작년 롤드컵 준우승 팀이고 빅3로 평가받는 팀인만큼 삼성한테 진걸로 역시 또 얘기나오기엔 이르지 않나 생각되네요.

삼성의 경우 불안요소인 엠비션의 자리를 하루가 잘 메꿔줬지만 봇 라인이 상대 감안해도 너무 터져서 힘들게 갔는데 폼 다시 끌어 올려야되고 2경기 오리아나가 평타 한대 정도 차이로 두번 살아간게 이길 수 있었던 원동력이지 않았나 싶네요.
17/01/18 03:51
수정 아이콘
대체 샤이가 왜 안나왔을까요
17/01/18 03:08
수정 아이콘
https://www.reddit.com/r/leagueoflegends/comments/5oheg1/spotv_trash_talk_thread/

갓-포 티비의 명성이 세계로 뻗어나가는 중입니다. 이것뿐만 아니라 다른 스레드에서도 굉장히 인기가 많네요 :)
곧내려갈게요
17/01/18 07:00
수정 아이콘
대체 글로벌 송출 영상이 어땠길래 한국어를 몰라도 한국 스트림을 보는게 훨씬 더 낫다는 얘기가 나오나요.....
17/01/18 11:39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어제 트위치에서 보는데, 락스-크트 1경기 때는 채팅창을 외국인들이 점령하던데요;;
펠릭스
17/01/18 03:52
수정 아이콘
그런데 데프트의 약점이 약한 라인전이지 않았나요? 라인전 이기던데?
shadowtaki
17/01/18 10:40
수정 아이콘
라인전이 약하다기 보다는 라인전 딜교보다 cs를 우선하는 성향입니다.
변태인게어때
17/01/18 14:21
수정 아이콘
약한 라인전이라기엔...데프트가 라인전이 약해보이던 상대는 프레이 - 고릴라, 뱅 - 울프 듀오 외엔 없긴 합니다.
동아중공업
17/01/18 03:59
수정 아이콘
플라이 선수의 에코 두 경기가 너무너무 실망스러웠다는 점만 빼면 오늘 하루 모든 선수, 모든 경기가 다 재미있었고 손뼉을 쳐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올해는 스포티비 중계 볼 만하겠네요.

작년에는 몇 분 정도 보다가 아예 발길을 끊고 오지엔으로 돌아갔는데, 앞으로가 문제겠지만 일단 시작은 성공점을 주고 싶습니다.


경기 시작 전에 짧은 프리뷰를 볼 수 있다는 점부터 나름 괜찮았고, 경기 끝나고 다음 세트 시작 전까지 이어지는 리뷰도 깔끔하고 볼만했습니다.

해설진은 기존의 챌린저스 중계진인 하광석, 강승현 해설이 들어왔기에 계속 들어왔던 해설이라 체감은 변화가 없네요. 양자 비교가 개인적으로 별 의미가 없지만, 굳이 따져보면 선호도에서도 오지엔보다 낫다고 여겨서 지금 체제로는 적어도 생방송 경기를 주관하는 날만큼은 계속 스포티비를 봐야겠다는 생각입니다. 물론 전체 시청자 군에서는 김동준, 이현우 해설과 비교가 되는 부분이 차별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프리뷰, 리뷰와 더불어 방송으로 보이는 경기 진행도 오지엔처럼 앞뒤 시간 질질 끄는 게 없이 빠르고 담백하게 경기 시작했다 종료하는 점도 작은 부분이지만 마음에 듭니다.

선수 인터뷰도 해설진 두 명과 진행자 한 명이 리뷰를 끝내는 시점에서 자연스럽게 넘어가며 전체적으로 기존의 인터뷰보다 조금이나마 한 차원 나아졌다는 생각입니다. 인터뷰의 핵심은 결국 말을 제대로 못 하는 선수쪽에 있기 때문에, 따지고 보면 도긴개긴일 수는 있겠습니다만 그나마 분위기라든가 말의 흐름이 어색하지 않게, 최대한 자연스러워지면서 그 부분은 점수를 쳐주고 싶습니다.

경기 화면 구성이라든가 사소하거나 아주 작은 차이일지라도 오지엔보다 낫다고 생각하기에
작년과 같은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면, 적어도 생방송 경기를 주관하는 날만큼은 스포티비를 볼 생각입니다.
고인규님사랑해요
17/01/18 09:13
수정 아이콘
저도 올해 스포티비 맘에 듭니다
엘롯기
17/01/18 06:22
수정 아이콘
게임 승패와 상관없이 락프리카 경기는 보는 재미가 있죠.
17/01/18 08:20
수정 아이콘
강퀴의 롤챔스 해설 데뷔날에 신지드가 나와서 좀 웃기긴 했네요 크크
이선빈
17/01/18 08:38
수정 아이콘
롱주는 코치진부터 기대가 안되는게 3경기부터 교체각이라고 봤는데..교체는 안한건 그렇다 쳐도, 미드에코 픽 그대로 수용한것도 참...
프릴라 폼이 안떨어지길.. 바랍니다.
17/01/18 09:10
수정 아이콘
데프트 선수가 경기 끝나고 "다행이다"를 SNS에 적을 정도로 부담이 많았던 거 같은데
저런 플레이라니 킅팬으로서 감사를....ㅠ

그리고 개인기량만 받쳐주면
그 이후 자잘한 것들은 연습으로 따라와줄 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이지훈 감독님 인터뷰 들어보니까
스크림때 만골드 역전을 밥먹듯이 당했다는데..;;

클래스가 영원하듯, 정점을 찍어본 선수들이라 앞으로가 더 기대됩니다
예전 킅 멤버들한테서는 찾아볼 수 없는 포텐이란 게 느껴져요
15킅이나 16킅은 반대로 '한계'가 보였던 팀이었던 거에 비해서요
17/01/18 10:05
수정 아이콘
락스,롱주 둘다 빅3에 맞서 잘해줬다고 생각합니다.
락스는 끝난후 선수들 표정이 말해주듯 kt상대로 잘싸웠다 느낌이 들었고
롱주도 빛강퀴해설의 마지막멘트처럼 이번엔다르다는 기대를 해봄직한 모습들이었네요.

승리한 삼성,kt야 두말할것 없고요.
삼성의 초반 블루습격부터 카밀상성을 철저히 연구해온 준비성.
kt는 역시 스멥,데프트느님!!
래쉬가드
17/01/18 11:43
수정 아이콘
선수 이야기는 많이했으니...
카밀은 손을 좀 많이봐야할듯 해요
궁이 말이되는 궁인가 내가 이기겠다 싶을때 걸어버리면 도망을 못간다니
-안군-
17/01/18 12:01
수정 아이콘
넥슨아레나에 수맥이라도 흐르나... 이쯤돼면 스포티비의 문제가 아니지 싶을 정도;;;
한길순례자
17/01/18 13:08
수정 아이콘
프릴라는 롱주에서 영고의 아이콘이 될 거 같은 느낌...
상위권 팀에 비벼보기엔 미드 체급 차이가 나네요.
비디디가 최근 폼이 좋다던데 다음 라운드에선 비디디 선발이 어떨지...
플라이는 에코 버렸으면...

스맵은 계속 행복롤 할 거 같네요.
그냥 막 하는 느낌인데도 체급이 다른 느낌...
중위권 팀에 쉽사리 잡히진 않아 보입니다.

급식이는 알아서 잘 할꺼고.
이제 아프리카의 체급만 파악하면 대충의 순위 그림이 나올 거 같습니다.
(쿠로도 행복롤해라...)
스타빠
17/01/18 13:15
수정 아이콘
kt는 스코어가 이제 1인분만해도 이기는 팀이 된 거 같고,
락스는 그래도 강현종 감독님이 팀을 잘 만들어가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네요.

삼성은 하루의 영입이 좋은 시너지 효과를 되었고,
롱쥬는... 올해는 바텀만 달라졌네요;

스포즈티비는 올해도 여전하고,
온겜은 옵저빙이 좋아진 거 같으나 트위치가 좀 끊기더라고요.
이워비
17/01/18 14:53
수정 아이콘
선모빌엘리스로 이동기없는 오리를 터트리려했으나...도저히맞지않는고치로 갱킹이 다실패해버리고 그동안 케어받지못한 탑솔은 무난히 이득차로인한 스노볼로 망가져버렷죠.
두번째게임도 1렙에죽어버린 리신이 카직에 움츠러들고 내줘버린 정글주도권에 일방적으로 두르려맞던 에코대 코르키상성도 어쩔수없구요.
어제 패인은 플라이보단 크래시쪽에 무게가 좀더 실리지않나 생각합니다. 실제로 렝갓을 잡으니 다른모습을 보여줫죠.
플라이도 에코처럼 안정성이 떨어지는픽을 고집할필욘없어보여요
17/01/18 16:24
수정 아이콘
이미 다 타버린 장작이고... 새로 보시는 분들도 없으리라 생각해서 글을 씁니다.

롱주팀... 제 아픈 손가락 프릴라 선수가 있는 팀입니다.

아마 본인들은 아니라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롱주팀은 좀 이상한 버릇 같은게 있습니다. 그건 이른바 <승부의 미학>을 찾는 다는 것입니다.
<승부의 미학>이라고 하니 뭔가 있어보이긴 한데, 쉽게 설명하자면 폼나게 이겨보고 싶다는 욕망이 강한 것 입니다.
롱주는, 성적 대비 팬들도 많은 편이고 좋은 선수들(ex. 탈주효과...)도 많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도 성적을 못내었고, 그래서 그런지, 꼭, 승부의 갈림길에서, 요컨데 1승을 하고 난 뒤에는 꼭 뭔가를 보여주어 이기려고 하는 경향이 강했습니다.
이것이 습관처럼 붙어버렸고, 습관이 아니더라도 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습관처럼 보여서 <미학>을 찾는 것 처럼 보였습니다.
<미학> 그렇습니다. 이 <미학>이 문제입니다. 멋있게 이겨볼려고하는 이 <미학>이 문제입니다.
승부에 책임을 지고 목 메달아야 하는 프로팀의 코치와 감독이 <미학>을 따지는 것 자체가 웃긴 겁니다. 그것보다 더 문제는 선수들이 멋지게 이기는<미학>을 원한다고 해서 그대로 들어주는 것이 문제입니다. 아니 그것보다 더 큰 문제는 성적도 못내면서 멋내길 바라는 선수들을 컨트롤 하지 못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삼성과의 1경기 이후, 2경기 카밀을 풀어주고 그걸 잭스로 카운터 쳐서 이기겠다는 전략은, 앞의 1경기가 이겼기 때문에 나왔다고 생각되는 전략입니다.
세상에나... 무릅니다. 너무 안이합니다.
롱주 본인들이 인정하든 인정하지 않든, 삼성은 세계 2위 팀입니다. 롱주는? 롱주는 강등권을 간신히 벗어난 팀입니다.
세계 2위팀 상대로 강등권인 팀이 <<도전>>하는 것입니다.
1경기를 이겼습니다. 2경기 픽밴의 결과를 놓고 보면, 롱주는 본인들이 잘해서, 이길 수 있을 것 같아서 OP챔을 풀어주고 그걸 멋지게 카운터 쳐서 이기려는 전략으로 보입니다. 1경기의 승리 요인을 실력차... 세계 2위팀이 강등권을 간신히 벗어난 우리보다 못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2경기 픽밴을 그렇게 했던 것으로 밖에는 보이지 않습니다. 딱 1경기 해보고 그런 마음이 들었습니다. 선수들 뿐만 아니라 코치와 감독까지. 그런 오만한 생각을... 세계 2위팀을 딱 한번 이겨보고, 이팀 만만하네 해서 오피챔 풀어주고 잡아먹어 이길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픽밴에 임했습니다. 네!! 선수뿐 아니라 코치와 감독까지.

1경기를 돌이켜보면, 롱주는, OP챔 랭가를 잡고, 20분 전후... 그러니까 미드 크라운 선수의 빅토르가 2번 죽기 직전까지는 모르는 게임이었습니다. 클템 해설 조차 이대로 5분 후면 삼성이 좋다고 말할 정도였습니다. 그러니까 경기 20분까지는 몰랐고 삼성이 만약 그 5분간을 잘 버텼다면 게임이 어찌 되었을지 몰랐다는 이야기. 이걸 반대로 말해보면, 정글 OP랭가가 없었다면... 그건 2경기 3경기가 증명했죠.
2경기 픽밴을 하면서, OP잡고 이겼다거나, 이게 상대편 카드의 전부는 아닐거라는 생각은 그 누구도 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감독과 코치 조차 한 경기를 결과가 압도적으로 이겨내니 승리의 기쁨에 상황을 낙관한 것 같습니다. 그러나 2경기 내내, 김동준 해설과 이현우 해설의 말마따나 잭스는 카밀과 비벼볼 수 있었지만 다른 라인이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이 게임은 팀 게임.

3경기에 들어서고, 미드 4벤을 투자해주고...(에코뽑을 걸 확정하고 미드 바루스 오면 피곤하다고 생각하면 5벤입니다. 무려 5벤) 전판에 게임을 말아먹은 에코를 3픽에... 3픽에 줍니다. 덕분에 크래쉬 선수가 잘한다고 알려진 렉사이를 2차 밴 때 삼성쪽에서 밴해 버리고, 결국 못한다고 소문난 리신을 잡게 됩니다. 3경기 1:1로 카직스 따는 피지컬 보지 못했냐 리신을 뭘 못하냐고 하실지도 모르겠는데... 제 주장은, 운영과 움직임이 리신에 맞지 않는 것 같다 입니다. 가령 3경기 블루 싸이드, 미드 타워와 블루 사이를 바론체크 하러 리신 혼자 들어간 것도, 렉사이였으면 하지 않을 실수였을지도 모릅니다. 크래쉬 선수가 랙사이에서 보여준 것이 더 컷기에, 리신으로 좋은 모습을 못보여 줬기에... 어쨌든, 3픽에 보여준 에코 덕분인지, 삼성은 부담없는 막픽 코르키로, 8분 만에 cs는 20개 이상 벌어지고 미드 코르키는 괴물이 됩니다.

전략의 기본은, 나는 하고 싶은 걸 하고, 상대방은 하기 싫은 걸 강제하는 것입니다. 내 가능성은 늘리고 상대방의 가능성은 줄이고.
그것을 짜 주는 것이 코치의 역할이고, 하기 싫은 것을 하게 만드는 것이 감독의 역할입니다.
선수가 아무리 자신있다고 하더라도, 아니면 선수가 하고 싶은 걸 못하게 하면 망가질 것 같아 방임하는게 나을 것 같더라도, 감독은 팀의 승리라는 목적을 위해 선수를 모은 프로 아닙니까?
몇 번을 얘기해서 지겨우실 텐데, 삼성은 롱주에서 인정하든 인정 안하든, 세계 2위 팀이고 롱주는 작년 강등권도 간신히 벗어난 강등권 팀입니다. 그 팀의 감독과 코치가,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미드를, 상대팀의 플레이 의도도 전혀 파악하지 못했는데, 카운터가 많은 챔프를 패기 선픽하는 걸 용인했다는 것은 정말이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선수들이 감독 코치의 승리 공식에 따르지 못한다는 것도 정말 곤란한 일이고, 이 이야기가 여기까지 가게 되면 팀 본질적인 이야기-서로에 대한 믿음-부분에서 아주 문제가 됩니다. 그리고 롱주는 전부터 이 문제에서 아주 삐걱 거렸지요.

제가 어제 한 게임 졌다고 이런 쓰레기 같은 글을 쓰는 것은 아닙니다. 그것보다, 늘 이상하게 느껴졌던 롱주의 방식에 의문이 생겨서 그렇습니다.

감독과 코치가 가지고 있는 롱주의 승리공식은 있는가? > 그 승리 공식이 선수들에게 믿음을 주지 못하는가? > 아니면, 왜??!! 페이커가 "마이 조아요"하고 패기 픽하듯 픽을 즉흥적으로 하는가? > 왜 그것을 감독과 코치는 막지 않는가? 아니면 진정 저걸로 이길거라 생각했는가? > 왜 약팀이 강팀을 상대로 셀프 하드 난이도로 게임을 하는가?

의 의문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감독 코치는 뭐하냐는 말을 길게 써서 너무 죄송합니다. 하지만, 올해도, 아무런 승리의 비전 없이 선수들 니들 맘대로 해봐라 라고 하면...
프릴라 선수들이 너무너무너무 아깝고 아쉬워서 그렇습니다.

요구 사항 :
1. 선수들은 자신감에 차게, 하지만, 감독 코치는 자신들이 강등권이라는 걸 잊지말고 방심마라.
2. 뱅 말처럼 재미를 위해 겜하지 말고, 승리를 위해 겜해라.(어떤 캐릭으로 졌다고 다시 하는 것도 집착이고 즐기는 것이다. 승리에만 집착해라.)
3. 행보관도 눈 치우라고 시키면 욕먹는가 안다. 하지만 목적 때문에 시킨다. 승리라는 목적을 위해 코치 감독이 선수들에게 욕을 먹어라.
4. 그를 위해서 감독 코치가 선수들을 잡고, 승리의 비전을 보여라. 믿음을 줘라. 애들을 채찍질 해서 이겨라.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요, 제 부족한 머리로는 여기까지 밖에 좋은 생각이 안납니다.

P.S. 이제 겨우 한게임... 세계 2위팀하고 붙어서 2:1로 석패했지만, 만족하지 마시고, ... (세계 2위팀 바텀을 때려잡는, 그냥 안드로메다로 보내버리는 바텀을 가지고 경기를 헤맨다는 것에 속이 부글부글 끓지만...) 잘 추스려서 좋은 팀을 만들어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정말 어제같은 경기가... 또 나온다면 정말... 뭐라고 써야할지 모르겠지만... 잘 해주시리라 믿겠습니다.
다음 진에어전도 최선을 다해 작전을 짜 주셔서, 감독 코치에 대한 팬들의 불신을 씻어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엘제나로
17/01/18 21:27
수정 아이콘
그런데 신기한게 롱주 강감독은 원래 스타시절에 생각하면 좀 선수를 잡는 스타일이었는데 롤에서는 좀 프리하게 된것 같아요
2경기 카밀 자체는 솔직히 그렇게 문제로 삼진 않습니다 1경기에서 압승하고 2경기에서 OP를 풀어주고도 이긴다
그것도 개인 기량으로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는 방법으로 볼 수 있거든요.
사실 미드-정글이 망하지 않고 정글러의 보조가 없었으면 무난하게 잭스가 이길 수 밖에 없는 구도였습니다
게임이 카밀에만 집중이 된거지 사실 그냥 정글 미드가 망하고 동선이 제한되면서 잭스의 장점을 살릴 방법이 없어진거고요
쏭 코치도 좀 잡는 스타일은 아닌것 같은데 흠 고릴라가 주장이고 진지한 선수라 리딩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플라이가 무리하지만 않았으면 2경기는 카밀이 날뛸 각 자체가 나오지 않았을거고요
tjsrnjsdlf
17/01/20 00:02
수정 아이콘
2경기 카밀 잭스 픽 자체를 미학을 위한 시도 뭐 이런 식으로 해석할 필요는 없다 봅니다. 잭스는 솔랭 통계로도 카밀의 가장 강력한 카운터이고, 인게임에서 무려 코어템 하나가 통째로 차이나는데도 1-1 구도에선 4.5대 5.5는 갔죠. 만일 템과 레벨을 비슷하게 맞췄다면, 카밀은 잭스가 근처에 보이기만 해도 빠져야 했고, 카밀의 스플릿 운영 전체가 흔들렸을 겁니다. 문제는 픽이나 마음가짐이 아니라 인게임에 있었고, 결국 팀적인 실력부족에 있는거죠.

미드 정글에서 무너진데다가, 탑을 아예 봐주질 않으니 잭스는 딜교에서 q를 아예 봉인하다시피 했습니다. q로 도망가야하니까요. 이러니 챔프 상성을 따지는게 무의미할정도로 무너져버렸죠. 이건 마음가짐의 문제라기 보다 잭스를 봐주지 못한것, 그 전에 애초에 미드정글에서 진것이 문제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0641 [하스스톤] 개인적인 이야기들 + 요새 메타에 좋은 리노사제덱 소개 [20] 유유히11342 17/01/21 11342 1
60640 [기타] [리뷰] 마리오런 결제부터 클리어까지의 리뷰 [14] 박용택9509 17/01/21 9509 2
60639 [기타] [크킹2] 너무 쉬워서 아무도 안하는 철수형 플레이 [9] 겨울삼각형13001 17/01/21 13001 12
60638 [기타] [섀도우버스] 한국 출시 기념 메타 소담 [64] cluefake10043 17/01/20 10043 0
60637 [LOL] 그녀에 대한 단상. [66] tjsrnjsdlf11081 17/01/20 11081 4
60636 [기타] 갈수록 한국 게임은 하고 싶지 않아지는군요. [171] 삭제됨18476 17/01/20 18476 6
60635 [하스스톤] [투기장] 어그로에 지치신분 지금은 투기장을 할 시기입니다. [22] 토이스토리G8741 17/01/20 8741 0
60634 [스타1] 빌드정립,상향평준화 이후 정말 테란은 사기일까요? [105] 갓럭시13476 17/01/20 13476 5
60633 [LOL] 롤챔스 3일차 후기 [43] Leeka11929 17/01/19 11929 6
60632 [기타] 블리자드 컨셉 아티스트 Wei Wang 퇴사 [13] 인간흑인대머리남캐15406 17/01/19 15406 1
60631 [LOL] Rewind & Reboot.. 롤챔스 이야기 [14] Leeka9019 17/01/19 9019 5
60630 [스타1] 6년만의 리쌍록 그리고 테란의 유리함은 존재하는 것일까. [146] 호가든16883 17/01/19 16883 2
60629 [스타1] 이제동의 ASL 4강전 후기 [45] 스카야13672 17/01/19 13672 16
60628 [LOL] [후추통신] 또다시 여러가지 이야기 [23] 후추통9556 17/01/18 9556 2
60627 [스타1] 역대 양대리그 동시 결승진출한 선수들 [15] 니시노 나나세11893 17/01/18 11893 1
60626 [기타] 가장 독특한 휴대용 리듬게임, 기타 히어로 : 온 투어 데케이드 [20] VKRKO10544 17/01/18 10544 7
60625 [스타1] 감사합니다 선수들 [64] 다녹여줄게12864 17/01/17 12864 24
60624 [LOL] 롤챔스 개막전 후기 [67] Leeka13782 17/01/17 13782 4
60622 [히어로즈] "등 뒤를 조심해...!" 신 영웅이 공개되었습니다. [56] 은하관제12989 17/01/17 12989 1
60621 [LOL] KT의 리빌딩은 옳았는가 [70] BIFROST14688 17/01/17 14688 4
60619 [기타] [WOW] 와우를 접었습니다, (굿바이 운빨 노가다겜...) [69] 쉬군14048 17/01/16 14048 0
60618 [기타] [WOW] 아제로스를 다시 떠나면서.... [41] 황약사8690 17/01/16 8690 4
60617 [스타2] 11년의 인고가 만들어 낸 태양석 [25] 보통블빠11901 17/01/15 11901 1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